마진 회복과 최대 실적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44.6%까지 오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매출총이익률도 53.4%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관세 환급이 없었는데도 원재료 생산 효율화와 환율 효과만으로 이를 달성했다는 설명은 수익성 구조 개선을 시사한다. 2025년 4분기의 저점을 지나 2026년 1~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미국 유통 재고조정 여파로 2025년 역성장을 겪었던 티앤엘이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마진 개선을 보이며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44.6%, 매출총이익률 53.4%로 각각 분기 기준·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은 미국 유통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1%, 18.6% 감소했다.
핵심 고객사 처치앤드와이트(C&D)·히어로코스메틱스향 매출 의존도가 높아 강점과 리스크를 동시에 구성한다.
C&D는 트러블케어 패치의 중국·일본·싱가포르 진출을 준비 중이며 각국 허가 취득이 마무리 단계다.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11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티앤엘은 1998년 설립돼 창상피복재, 마이크로니들 패치, 정형외과용 고정재를 생산하는 고기능성 소재 기업이다. 매출의 대부분은 창상피복재 부문에서 발생하며, 2024년 3분기 기준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83.9%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드름·트러블케어용 패치가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제품은 미국 히어로코스메틱스(현 처치앤드와이트, C&D 자회사)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되며, 히어로 측이 미국·캐나다 등에서 독점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화장품·의료 용도로 확장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동국제약이 관련 제품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은 59%에 달해 지역별 편중이 뚜렷한 구조다. 창업 초기 주력이었던 정형외과용 고정재(깁스 등) 사업도 현재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회사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일루미엘'과 헬스케어 자회사 '티앤엘헬스케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슬로베니아 파마햄프와는 대마 추출물 활용 패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88억 | 100억 | 25.7% |
| 2025Q3 | 407억 | 121억 | 29.8% |
| 2025Q4 | 334억 | 40억 | 12.0% |
| 2026Q1 | 451억 | 183억 | 40.5% |
| 2026Q2 | 560억 | 250억 | 44.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816억 | 243억 | 211억 | 29.8% | 19.9% | 10.3% |
| 2023 | 1,155억 | 308억 | 274억 | 26.7% | 21.2% | 9.7% |
| 2024 | 1,749억 | 570억 | 464억 | 32.6% | 27.1% | 15.0% |
| 2025 | 1,642억 | 464억 | 381억 | 28.2% | 18.9% | 7.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642억원으로 2024년 1,749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64억원으로 2024년 570억원에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32.6%에서 2025년 28.2%로 낮아졌고,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464억원에서 381억원 수준으로 뒷걸음쳤다.
이 같은 역성장은 2025년까지 이어진 미국 유통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40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가 한 해 중 가장 좋았고, 4분기(매출 3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는 재고조정 여파로 크게 둔화됐다.
2026년 들어서는 회복이 뚜렷해져 1분기 매출 45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2분기에는 매출 56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고, 영업이익률은 44.6%까지 올라 시장 컨센서스를 12% 상회했다.
같은 시기 매출총이익률은 53.4%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는데, 미국 관세 환급 효과 없이 원재료 생산 효율 개선과 환율 효과만으로 달성한 수치라는 설명이 나온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511억원으로, 분기별 편차가 크지만 최근 두 개 분기 연속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창상피복재는 상처 보호, 삼출액 흡수 등을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며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피부미용 시술 확대에 따라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장이다.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제품은 안정적 판매 기반을 제공하며, 하이드로콜로이드·폴리우레탄폼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티앤엘은 국내 하이드로콜로이드 창상피복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최근 실적을 견인하는 축은 의료용이 아닌 미용 목적의 트러블케어(여드름) 패치이며,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의 트러블 패치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분석에서는 주요 고객사 산하 유통 지점 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이는 전체 유통망의 15~20% 수준에 그친다는 점도 제시됐다.
2026년 4월에는 경기 안성 지역의 창상피복재 수출액이 202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월 1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이 중 82%가 미국향이었다는 점에서 미국 수출 회복세가 통계로도 확인된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원재료 배합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공정을 수행하는 수직계열화가, 중간재를 매입해 가공하는 경쟁사들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연간 매출액을 1,982억원(전년 대비 +21%), 영업이익을 612억원(전년 대비 +32%, 영업이익률 31%)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 C&D는 트러블케어 패치의 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일본·싱가포르 3개국에서 허가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마이티 패치가 C&D 유통망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으로 판매국을 넓히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C&D와의 독점 계약 조항이 해제되면서 동국제약 외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상상인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2025년까지 이어진 미국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2026년 1분기부터 미국 수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2% 상회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상향한 4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11월 12일로 예정돼 있어, 3분기 실적에서 회복 흐름의 지속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최근 네 개 분기 실적 개선을 반영한 주가 배수는, 회사가 상장 이후 형성해 온 거래 밴드의 하단부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 산출 기준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크지 않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매년 배당액을 늘려온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평균과 비교하면 높은 편은 아니다. 2025년 실적 둔화 이후 2026년 상반기 들어 이익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최근 밸류에이션 논의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상 관세·재고 사이클에 따라 분기별 배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44.6%까지 오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매출총이익률도 53.4%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관세 환급이 없었는데도 원재료 생산 효율화와 환율 효과만으로 이를 달성했다는 설명은 수익성 구조 개선을 시사한다. 2025년 4분기의 저점을 지나 2026년 1~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고객사 C&D는 트러블케어 패치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로 확대할 준비를 진행 중이며 각국 허가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유럽에서도 독일·영국·프랑스 등으로 판매국을 늘려가고 있다.
2026년 4월 창상피복재 수출액이 월 기준 1천만 달러를 재돌파했고 이 중 82%가 미국향이었다는 점은 수출 회복이 통계로도 확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키움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2% 상회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상향한 4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상상인증권도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2025년 미국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2026년 1분기부터 수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창상피복재 매출의 상당 부분이 미국 히어로/C&D향에 집중돼 있어, 2024년 기준 미국 매출 비중이 59%에 달했다. 특정 고객사의 재고정책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구조로, 실제로 2025년에는 미국 유통 재고조정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신규 고객사·지역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매출의 큰 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구조상 미국 관세정책 변화나 원/달러 환율 변동은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2026년 2분기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관세 환급 없이 원재료 효율화와 환율 효과로 달성됐다는 설명이 있어, 환율 여건이 바뀌면 이 마진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고객사의 주문 패턴이 재조정될 경우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40억원)은 3분기(121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계절성과 재고조정에 따라 분기별 실적 편차가 상당히 크다. 이 같은 변동성은 단일 분기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최근 두 분기 연속 개선세가 나타났지만, 과거에도 개선과 둔화가 반복된 바 있어 지속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창상피복재 사업 매출의 상당 부분이 C&D(히어로코스메틱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계약 조건 변경이나 발주 축소가 발생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동국제약 등 파트너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절대적 비중을 낮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창상피복재·마이크로니들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국가별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며, 신규 국가 진출 시 허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관세정책 변화는 고객사의 구매·재고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수출 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 변동이 매출과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마진 개선에도 환율 효과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설명이 있어 환율 방향이 바뀌면 마진 되돌림 가능성이 있다.
3분기(2026년 7~9월) 실적 발표 예정일로, 2분기에 이어 마진 개선세가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C&D의 중국·일본·싱가포르 아시아 진출 허가 취득 및 수주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동국제약 외 신규 고객사 추가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이 2026년 2분기 수준을 유지하는지, 환율·관세 변수의 영향이 지속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티앤엘은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 18.6%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는 미국 유통 재고조정에 따른 요인으로 설명된다. 2026년 들어 1분기와 2분기 모두 실적이 개선되며 2분기 영업이익률이 44.6%까지 오르는 등 회복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하이드로콜로이드 기반 트러블케어 패치와 마이크로니들 소재 기술이며, 미국 히어로/C&D향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강점과 리스크를 동시에 구성한다. 유럽·아시아로의 유통망 확대, 마이크로니들 독점계약 해제에 따른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등이 중장기 성장 축으로 거론된다.
다만 관세·환율 등 대외 변수와 특정 고객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으나, 분기별 실적 편차가 컸던 과거 이력을 감안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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