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공시 기준으로, 유엑스엔의 매출액은 약 2억 4,000만원에 불과하며 영업손실 32억 2,000만원, 순손실 15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07억 1,000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부채총계는 523억 2,000만원에 달한다.
유동부채만 514억원에 육박하는 반면 기말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12억 4,000만원에 그쳐 단기 유동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재무적 부실의 핵심 원인은 상장 이후 지속된 R&D 적자와 외부 자금 조달의 누적이다.
2021년 9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BW 18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22.16%)에 오른 바 있으나, 2024년 10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제3회 무보증 BW(약 196억원) 조기상환 지급명령 신청을 제기하며 양사 간 법적 분쟁으로 확대됐다.
유엑스엔 측은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2025년 1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보유 RCPS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하고 유엑스엔은 BW 원리금의 75%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양사 갈등이 봉합됐다.
주가는 2026년 6월 7일 기준 6,400원(전일 대비 +3.23%)으로, 시가총액은 극히 소규모이며 코넥스 시장 특성상 일평균 거래대금 1,500만원 내외의 낮은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2026년 4월에는 식약처가 유엑스엔 제품을 3등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임상 심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례적으로 긴 심사 기간은 제품의 혁신성 때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