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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피

5,490원▲ 4.5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92억원
거래대금
25,163,680원
거래량
4,729주
상장주식수
1,327만주
PER
6.6배
PBR
0.9배
EPS
814원
배당수익률
3.1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7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카드프린터 강자, 이익률 회복 국면

아이디피는 신분증·금융카드용 카드프린터를 국산화한 수출형 기업으로, 2023년 이익률 저점을 지나 2024~2025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 1

    아이디스홀딩스의 자회사로, 외산 의존도가 높던 카드프린터를 국산화한 국내 선도기업이다.

  2. 2

    2025년 매출 490.8억원, 영업이익률 22.2%로 2023년 저점(15.2%)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3. 3

    2026년 1~2분기 영업이익이 순차적으로 개선됐으나, 분기별 실적 편차는 여전히 큰 편이다.

  4. 4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이 전망되며, 정부·의료·교통·소매 수요가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5. 5

    최대주주인 아이디스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56% 안팎을 보유해 지배구조가 집중돼 있다.

02

사업 구조

아이디피는 2005년 설립되어 2012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한 카드프린터 전문기업으로, 2020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디지털보안장비 기업 아이디스홀딩스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56%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신분증·금융카드 발급에 특화된 데스크탑형 카드프린터와 라미네이터, 카드공급장치(멀티호퍼) 등 주변장비이며, 프린터 판매 이후 발생하는 리본·필름 등 소모품 매출도 꾸준한 축을 이룬다.

소모품 매출 비중은 2021년 37.2%에서 2022년 34.2%로 낮아졌다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47.7%까지 높아졌는데, 이는 2022년 카드프린터 판매 호조에 따른 후행 효과로 해석된다.

고객군은 국내 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신분증 발급기관, 금융카드 발급사, 카지노·리조트 등 민간 발급수요까지 폭넓게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도로교통공단에 운전면허증 발급 장비를 공급해왔고, 2022년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용 IC카드 발급기 'SMART-81'을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일본 법인과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다수 국가에 수출하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거두는 수출형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경쟁사는 프랑스 에볼리스, 미국 에이치아이디(HID)·지브라(Zebra) 등 글로벌 기업으로, 아이디피는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카드프린터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국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55억57억36.6%
2025Q3111억23억20.3%
2025Q4127억12억9.5%
2026Q1111억23억20.5%
2026Q2119억26억21.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31억124억103억28.7%20.4%13.6%
2023364억55억60억15.2%11.0%4.8%
2024465억111억115억23.8%18.4%9.1%
2025491억109억103억22.2%14.9%7.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431억원에서 2023년 364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465억원, 2025년 491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8.7%에서 2023년 15.2%로 큰 폭 낮아진 뒤, 2024년 23.8%, 2025년 22.2%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103억원에서 2023년 60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15억원까지 늘었고, 2025년에는 103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55.0억원·영업이익 56.7억원으로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3분기 매출 110.9억원·영업이익 22.6억원, 4분기 매출 126.8억원·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순차적으로 마진이 낮아졌다.

2026년에는 1분기 매출 111.5억원·영업이익 22.8억원, 2분기 매출 118.8억원·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다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6년 1분기 28.8억원에서 2분기 24.2억원으로 줄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흐름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21.2억원에서 2023년 74.2억원, 2024년 14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5년 106.7억원으로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6%에서 2025년 7.4%로 낮아져, 재무구조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05

산업 분석

FnGuide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접촉식 결제와 정부·의료·교통·소매 부문의 수요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보안 의식과 개인정보보호 법제가 강화되면서 발급기관이 카드 발급을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홀로그램·워터마크 등 보안기능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인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 결제·모바일 신분증 확산이 실물카드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모바일 앱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여전히 실물카드 발급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호적인 요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국내 신분증 시장에서는 운전면허증이 가장 비중이 큰 사업 부문으로, 소지자가 3,400만 명에 달하고 연간 발급 물량도 약 600만 장 규모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한다.

경쟁 구도에서는 프랑스 에볼리스, 미국 에이치아이디(HID)·지브라(Zebra) 등 대형 글로벌 업체가 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아이디피는 이들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카드프린터를 국산화하며 국내 선도 지위를 구축했다.

실적 사이클 측면에서는 2022년 정점 이후 2023년 저점을 지나 2024~2025년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는 정부·금융권의 카드 발급 물량 및 소모품 재구매 주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5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신분증 전시회 'ID4AFRICA 2026'에 참가해 카드 프린터 솔루션을 선보였는데, 이는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국가신분증(e-ID) 도입 프로젝트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과거 아이디피는 누적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어, 해외 매출 기반이 이미 상당한 규모로 다져져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발급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용 IC카드 발급기 공급을 이어가고 있어, 디지털 신분증 확산이 오히려 발급 장비 수요로 연결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B2C·소규모 사업자용 컴팩트 프린터, 카드발급 키오스크용 멀티호퍼, 특수환경용 포터블 프린터 등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해왔다.

소모품(리본·필름 등) 매출 비중 확대는 설치된 프린터 기반이 늘어날수록 후행적으로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구조여서, 신규 판매 사이클과 별도로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향후 실적의 방향성은 국내외 정부·금융기관의 신규 발급기 조달계약 수주 시점과 소모품 재구매 사이클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07

밸류에이션

PER
6.6배
PBR
0.9배
ROE
14.0%
EPS
814원
BPS
6,235원
주당배당금
170원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에 못 미치는 수준에 위치해 있다. 주가와 순이익의 관계를 나타내는 배수는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코스닥 전기·전자 업종 평균과 비교해 낮은 축에 속한다.

이 회사는 최근 몇 해 동안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왔으며, 2023년 저점을 지나 이어진 이익 회복 흐름이 배당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실적이 분기별로 등락을 보여온 만큼, 밸류에이션 수준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향후 실적 안정성 확인 이후 판단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이익률 회복 흐름

영업이익률은 2023년 15.2%로 저점을 찍은 뒤 2024년 23.8%, 2025년 22.2%로 회복했고, 2026년 1~2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소모품 매출 비중이 높아질수록 반복적 매출 구조가 강화될 여지가 있다. 이는 카드프린터 설치 기반이 쌓일수록 후행적으로 소모품 수요가 늘어나는 사업 특성에서 비롯된다.

해외 수출 기반과 신흥시장 확대

회사는 미국·일본 법인과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다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해왔고, 2026년 5월에는 아프리카 신분증 전시회 ID4AFRICA에 참가해 e-ID 프로젝트향 영업을 이어갔다.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국의 국가신분증 도입 프로젝트가 늘어날 경우 카드프린터 수요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 과거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력에서 보듯 해외 매출 기반이 이미 상당하다.

안정적 재무구조

부채비율이 2022년 13.6%에서 2025년 7.4%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2024년 꾸준히 유입돼 왔다. 낮은 부채 수준은 향후 신제품 투자나 주주환원 여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분기별 실적 변동성

2025년 2분기 매출 155.0억원에서 3분기 110.9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4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까지 낮아지는 등 분기별 실적 기복이 뚜렷하다. 이는 정부·기관 발급기 조달 계약이 특정 시점에 몰리는 사업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대형 계약의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 실적이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

실물카드 수요 축소 우려

모바일 결제·모바일 신분증 확산이 장기적으로 실물카드 발급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다만 현재까지는 모바일 등록을 위해 실물카드 발급이 선행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우려가 즉각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인증 기술이 카드 없는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사업모델에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

지배구조 집중

최대주주인 아이디스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56%대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가 특정 주주에 집중돼 있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계열사 간 거래나 대표이사 겸직 등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지배구조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환율 변동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 특성상 원/달러 등 환율 변동이 매출과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화 강세 국면에서는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들 수 있다. 환헤지 여부와 정도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

고객·계약 집중 리스크

정부기관·대형 발급기관 대상 조달계약 비중이 높아 특정 계약의 수주·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22년과 2023년 사이 영업이익률이 28.7%에서 15.2%로 급락한 사례에서 이런 리스크가 드러난 바 있다. 신규 대형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실적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경쟁 심화

프랑스 에볼리스, 미국 HID·Zebra 등 글로벌 대형업체와 경쟁하는 구도로, 가격 및 기술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신흥국 시장에서는 저가 경쟁업체의 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쟁 심화 시 마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잠정) 공시 예정 시점으로, 2분기까지 이어진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경

    카드 보안 산업의 주요 전시회인 TRUSTECH가 예년처럼 프랑스에서 열릴 경우, 신제품 공개 및 신규 수주 관련 소식이 나올 수 있어 참가 여부와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초

    도로교통공단 등 국내 정부기관의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증 발급기 관련 신규 조달계약 공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3월경

    2026년 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 및 결산배당 관련 이사회 결의가 예정되어 있어, 배당정책의 지속 여부와 배당 규모 변화를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아이디피는 신분증·금융카드 발급용 카드프린터를 국산화한 국내 선도기업으로, 아이디스홀딩스 계열의 수출 중심 사업자다. 연간 실적은 2022년 정점, 2023년 저점을 거쳐 2024~2025년 회복 국면에 들어섰고, 2026년 1~2분기에도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졌다.

다만 분기별로는 매출·이익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특정 시점의 실적만으로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업 측면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확산이 오히려 실물카드 발급 수요를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고, 아프리카·신흥시장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영업도 지속되고 있다.

재무구조는 낮은 부채비율과 꾸준한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안정적인 편이나, 최대주주 지분 집중에 따른 지배구조 리스크와 정부 조달계약 의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함께 살펴볼 요인이다. 앞으로의 실적은 국내외 발급기관의 신규 계약 수주 시점과 소모품 재구매 사이클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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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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