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펀드 동시 회수 사이클 진입
리브스메드, 노타 등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근 잇따라 상장·회수에 성공하며 성과보수가 급증했다. 2022년 122억원이던 성과보수가 2024년 사실상 소멸했다가 2026년 상반기 265억원으로 급등한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멀티 빈티지 구조상 향후에도 시차를 두고 추가 회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다수 벤처펀드가 동시에 회수 구간에 접어들며 성과보수 중심의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으나, 분기별 변동성과 시장 의존도 역시 함께 커진 모습이다.
2025년 매출 255억원(전년 대비 큰 폭 증가), 영업이익률 52.7%로 수익성 레벨업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2025년 연간 실적을 단 한 분기에 초과
2026년 2분기는 성과보수 연동 인건비·지분법손익 축소로 수익성이 1분기 대비 크게 둔화
AI글로벌 1·2호 등 신규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AUM) 약 1.7조원까지 확대
리브스메드·노타 등 주요 포트폴리오 상장·회수가 이어지며 다수 딜의 엑시트가 동시 진행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7년 사모펀드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의 벤처투자(VC)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된 독립계 벤처캐피탈이다. 회사는 현재 독립계 VC 가운데 5위권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수익 구조는 펀드 위탁운용의 대가로 정기적으로 받는 관리보수와, 펀드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할 때 발생하는 성과보수로 크게 나뉜다. 2015년 이후 다양한 빈티지에 걸쳐 펀드를 분산 결성하는 멀티 빈티지 전략을 통해 회수 시점을 분산시켜 실적 변동성을 완화해왔다.
운용자산(AUM)은 2021년 말 9,339억원에서 최근 약 1조 7,000억원으로 늘었으며, 2026년 7월에는 3,250억원 규모의 AI글로벌 제1호·제2호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해 신규 투자재원을 확충했다.
투자 영역은 AI·딥테크·바이오헬스케어 등에 걸쳐 있으며,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 AI 기업 노타, 신약개발사 아델, 면역항암제 개발사 넥스아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올거나이즈 등이 있다.
경쟁사로는 캡스톤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등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들이 있다. 최대주주는 스톤브릿지홀딩스로 지분율 64%를 보유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51억 | 23억 | 44.3% |
| 2025Q3 | 53억 | 26억 | 50.4% |
| 2025Q4 | 115억 | 85억 | 73.8% |
| 2026Q1 | 196억 | 152억 | 77.6% |
| 2026Q2 | 150억 | 17억 | 11.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96억 | 78억 | 71억 | 26.3% | 8.3% | 14.2% |
| 2023 | 190억 | 64억 | 62억 | 33.9% | 7.0% | 10.7% |
| 2024 | 142억 | 34억 | 23억 | 23.8% | 2.7% | 8.3% |
| 2025 | 255억 | 135억 | 111억 | 52.7% | 11.8% | 9.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간 매출은 255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영업이익률 52.7%), 지배주주 순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영업이익률 23.8%), 순이익 23억원과 비교해 큰 폭의 개선이다.
앞서 2023년(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64억원)과 2022년(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수치를 함께 보면, 회사 실적은 2022년 고점 이후 2024년까지 둔화됐다가 2025년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234억원에 이르러 연간 기준 이익 규모가 한 단계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19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순이익 134억원으로 2025년 연간 실적을 단 한 분기 만에 웃돌았는데, 이는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일부 벤처조합이 보유 자산을 매각하며 성과보수가 대규모로 인식된 결과다.
반면 2026년 2분기는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1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는데, 회사 측은 성과보수에 연동된 인건비를 지급 시점이 아닌 수익 인식 시점에 맞춰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과 2분기 증시 조정에 따른 지분법손익 축소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025년 9.6%로 2022~2024년(14.2%→10.7%→8.3%)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는 2022~2024년 투자 심리 위축과 펀드 결성 둔화를 겪은 뒤, 2025년 이후 상장·인수합병을 통한 회수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성과보수는 벤처펀드가 결성 후 4년 안팎의 투자기간을 지나 회수 국면에 진입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여서, 업계 전반의 실적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15년 이후 결성한 18개 펀드를 기반으로 멀티 빈티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러한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업계 경쟁 구도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캡스톤파트너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코스닥에 상장된 독립계 VC로 분류되며, 운용자산 기준으로는 5위권에 위치한다.
한국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의 혁신성장펀드, 국민연금 등 대형 연기금·공제회를 유한책임출자자(LP)로 확보하고 있어 대형 블라인드펀드 결성 역량을 보여줬다. 하반기 VC 업계는 상반기의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높은 회수 성과와 달리, 증시 변동성 확대라는 상반된 환경에 놓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2026년 3월 3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펀드별 투자성과 극대화, 운용자산 확대를 통한 관리보수 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배당 추진을 목표로 제시했다. 회수 채널 다각화를 위해 기업공개, 인수합병, 세컨더리 매각 등을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2023년 결성한 2,505억원 규모의 신성장 4.0 투자조합은 결성 2년여 만에 투자금을 모두 소진하고 사후관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일부 포트폴리오는 조기 회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회수 대기 포트폴리오로는 니어스랩,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아델, 넥스아이, 올거나이즈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아델은 사노피 대상 기술수출 계약을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이며, 올거나이즈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7월 결성 완료된 3,250억원 규모의 AI글로벌 제1·2호 투자조합은 AI 핵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응용 분야에 투자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반기 확보한 이익과 현금을 바탕으로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 사이의 균형점을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결산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실적 회복에 따라 최근 자료 기준 과거 40배를 넘던 구간에서 한 자릿수 수준까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24년 순이익이 크게 위축됐던 기저와 2025년 이후 성과보수 유입에 따른 이익 회복이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자기자본이 4개 연도에 걸쳐 859억~938억원 사이에서 완만하게 증가해왔고, 순자산 대비 주가는 할인과 프리미엄을 오가는 구간에 위치해왔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배당 총액이 53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으며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지속해온 점이 특징이다.
다만 성과보수 중심의 수익구조 특성상 분기별 이익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해석에 있어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리브스메드, 노타 등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가 최근 잇따라 상장·회수에 성공하며 성과보수가 급증했다. 2022년 122억원이던 성과보수가 2024년 사실상 소멸했다가 2026년 상반기 265억원으로 급등한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멀티 빈티지 구조상 향후에도 시차를 두고 추가 회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7월 3,250억원 규모의 AI글로벌 제1·2호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며 운용자산이 약 1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향후 관리보수 기반 확대와 신규 투자 재원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회수 재원을 신규 펀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아델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올거나이즈의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준비 등 하반기에도 다수의 회수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회수 채널도 기업공개 외에 인수합병, 세컨더리 매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의 다양성은 특정 딜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만든다.
2026년 1분기 152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분기 17억원으로 급감한 사례는 성과보수 중심 수익구조의 변동성을 보여준다. 회사 측은 인건비 인식 시점 차이와 지분법손익 축소를 원인으로 설명했으나, 이는 향후에도 분기별로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이다.
2분기 증시 조정에 따른 지분법손익 축소가 실적 둔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보유 지분의 평가가 증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유사한 영향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1분기 성과보수 129억원 중 상당액이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두 개 펀드의 자산 매각에서 발생했다. 특정 소수 딜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는 향후 회수 대상 기업의 상장·매각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과보수는 특정 펀드의 회수 시점에 좌우되는 만큼 분기별·연도별 실적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2024년 성과보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처럼 회수가 지연될 경우 실적이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 투자자는 단일 분기·연도 실적을 회사의 항상적 수익력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보유 포트폴리오 및 지분법 대상 회사의 가치 평가는 상장 여부, 증시 상황, 기술수출 계약 성과 등에 크게 좌우된다. 증시 조정기에는 지분법손익이 축소되며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상장 포트폴리오의 공정가치 평가 역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최대주주인 스톤브릿지홀딩스가 지분 64%를 보유하고 있어 유통 주식 비율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이는 거래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지배주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소수주주 이익과 항상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분기 실적에서 2분기의 수익성 둔화가 일시적 요인이었는지, 회수 사이클이 재차 반영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델의 상장 예심 통과 여부와 상장 일정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추가 회수 성과보수 인식 시점에 직접 영향을 준다.
해외 상장이 확정될 경우 신규 회수 경로가 추가되므로 관련 공시와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논의 중이라고 밝힌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 사이의 균형점에 대한 구체적 결정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규 펀드의 실제 투자 집행 속도와 대상 섹터는 향후 관리보수 기반 확대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022년 이후 둔화됐던 실적이 2025년을 기점으로 성과보수 회복과 함께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단일 분기만으로 2025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나, 2분기에는 비용 인식 시점과 지분법손익 축소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는 등 성과보수 중심 사업모델의 변동성이 함께 드러났다.
3,250억원 규모 AI글로벌 펀드 결성 등 운용자산 확대와 아델·올거나이즈 등 다수 포트폴리오의 하반기 상장·회수 대기는 향후 실적의 추가 동력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반면 성과보수의 본질적 변동성, 시장 상황에 연동된 지분법손익, 최대주주의 높은 지분율에 따른 유동성 제약 등은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향후 3분기 실적과 주요 포트폴리오의 상장·회수 이벤트 진행 상황이 회사의 실적 흐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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