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이익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2억원, 2분기 영업이익 2.6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7.8억원으로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33.4억원으로 전분기 82.2억원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형지에스콰이아 연결 편입이 성장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지만, 두 분기 연속 이익이 났다는 점은 과거 수년간 이어진 적자 흐름과는 다른 신호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형지글로벌은 2026년 2분기 연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관리종목 지정과 전환사채 기한이익상실 이슈가 겹치며 상장유지 요건 충족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냈고, 2분기 매출은 233.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2026년 8월 13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과 주가 1,000원 미달을 사유로 코스닥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기한이익상실로 제11회 사모 전환사채 원리금 약 55억원을 지급하지 못했으나, 사채권자와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합의를 이뤘다.
최대주주 패션그룹형지가 2026년 7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참여해 지분율을 22.18%에서 27.59%로 늘렸다.
연간 실적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며,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전환사채 전환 관련 손실 등으로 전년보다 두 배 넘게 확대됐다.
형지글로벌은 옛 까스텔바작(Castelbajac Company)에서 사명을 바꾼 코스닥 상장사로, 형지글로벌은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최대주주는 패션그룹형지(주)이며, 2026년 7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율을 22.18%에서 27.59%로 확대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비롯한 여성복과 예작·본 등 남성복, 학생복 '엘리트'를 아우르는 종합패션그룹이며, 형지글로벌은 그룹 내 골프웨어·유통 축을 담당한다.
2026년 3월에는 결손금이 250억원에 달하던 부실 계열사 형지에스콰이아(제화)를 69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는데, 이는 패션그룹형지가 보유하던 지분 51.12%를 넘겨받은 것이다.
이 인수로 신발·제화 부문이 새롭게 연결 실적에 더해졌고, 관련 매출이 2026년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유통은 백화점·아울렛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병행하는 구조이며, 골프웨어 특성상 계절성과 상권별 매장 효율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경쟁구도는 국내 대형 패션그룹들이 보유한 다수의 골프웨어 브랜드와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가 백화점·아울렛을 공유하며 경쟁하는 다브랜드 시장으로, 개별 브랜드의 뚜렷한 점유율 우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오너 2세인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글로벌과 형지엘리트의 경영을 함께 맡고 있으며, 형지글로벌은 형지엘리트·형지I&C와 함께 패션그룹형지의 3개 상장 계열사 중 하나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1억 | -10억 | −9.5% |
| 2025Q3 | 98억 | -19억 | −19.7% |
| 2025Q4 | 92억 | -63억 | −68.7% |
| 2026Q1 | 82억 | 6억 | 7.5% |
| 2026Q2 | 233억 | 3억 | 1.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18억 | -94억 | -93억 | −15.2% | −15.2% | 95.2% |
| 2023 | 484억 | -10억 | -45억 | −2.1% | −8.0% | 71.3% |
| 2024 | 398억 | -94억 | -163억 | −23.6% | −40.3% | 120.5% |
| 2025 | 377억 | -81억 | -343억 | −21.5% | −58.3% | 65.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형지글로벌의 연결 매출은 2022년 617.6억원에서 2023년 484.2억원, 2024년 398.0억원, 2025년 376.8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다.
영업이익은 이 기간 내내 적자였고, 2025년 영업손실은 80.8억원(영업이익률 -21.5%)으로 2024년 93.9억원(-23.6%)보다는 축소됐지만 2023년 10.1억원(-2.1%) 대비로는 여전히 큰 적자다.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5년 343.4억원으로 전년 163.2억원보다 두 배 넘게 확대됐는데, 2025년 2분기에만 순손실 258.8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이는 전환사채가 대거 주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환증권전환손실(약 210억원)이 결손금을 461억원까지 확대시킨 결과로 알려져 있다.
반면 2026년 들어서는 흐름이 바뀌어, 1분기에는 매출 82.2억원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분기 흑자를 냈고, 2분기에는 매출이 23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세 배 가까이 늘며 영업이익 2.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2분기 매출 급증과 이익 전환은 2026년 3월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새로 편입된 데 상당 부분 기인하며, 언론은 상반기 매출 증가율 68.7%, 영업이익 증가율 491% 가운데 상당액이 이 연결범위 확대 효과라고 분석했다.
현금흐름은 2023년 영업활동현금흐름 75.2억원 유입에서 2024년 39.2억원 유출, 2025년 78.7억원 유출로 악화돼 실제 현금창출력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부채비율은 2024년 120.5%까지 높아졌다가 2025년 65.1%로 낮아졌는데, 이는 자본 확충과 계열 재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형지글로벌은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전문업체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대형 패션그룹 소속 브랜드들과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가 백화점·아울렛 매장을 공유하며 경쟁하는 다브랜드 구조다.
개별 브랜드의 매장당 효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히며, 코로나19 기간의 골프 인구 증가 특수가 마무리된 이후로는 성장 둔화와 할인 경쟁 심화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패션그룹형지 계열은 최근 몇 년간 부실 계열사 인수와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반복해 자금을 조달해 왔고, 이 과정에서 계열사 간 자금 대여와 지분 재편이 반복돼 소액주주들의 신뢰가 흔들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026년 7월부터는 코스닥 상장유지 기준이 시가총액 200억원, 주가 1,000원 미달 시 30거래일 연속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하도록 강화됐고, 이 새 기준의 직접 영향으로 패션그룹형지의 상장 계열사 3곳(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형지I&C)이 모두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형지엘리트는 5대1 주식병합으로 주가 요건 해소에 나섰지만 형지글로벌과 형지I&C는 아직 상장유지 요건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와 시가총액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이들 상장사의 향후 상장 유지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2026년 2분기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형지에스콰이아 편입 효과를 포함한 사업 구조 재편을 들고 있으며, 이 효과가 3분기 이후에도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형지글로벌은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기한이익상실로 지급하지 못했던 제11회 사모 전환사채 원리금 약 55억원에 대해 사채권자와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합의를 이뤄 당장의 유동성 위기는 일단 넘긴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한이익상실이 강화된 상장폐지 규정에 따라 자동 발동된 절차적 사안이라며 회사의 재무 건전성 문제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 패션그룹형지는 2026년 7월 유상증자에서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인수하며 지분을 확대했는데, 이는 회사의 사업 전망과 자산 가치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로 풀이된다.
그룹 관계자는 상장 계열사들의 관리종목 지정과 관련해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구체적인 매출·이익 가이던스나 신규 브랜드·증설 일정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관리종목 지정 해제를 위해서는 지정일로부터 90거래일 이내에 45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시가총액 200억원과 주가 1,000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이 요건 충족 여부가 향후 상장 유지의 최대 변수로 남아 있다.
형지글로벌은 순자산 대비 주가가 크게 할인된 배수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우려가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한 순이익 지표는 여전히 적자 구간에 있어 이익 기준의 밸류에이션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낮은 편이다.
다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점은 과거 몇 해간 이어진 적자 흐름과는 다른 신호이며, 이 흑자 전환이 연결범위 확대에 따른 일시적 효과인지 본업 개선의 시작인지는 앞으로의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관리종목 지정 상태에서는 거래량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해석할 때 이러한 제도적 리스크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2억원, 2분기 영업이익 2.6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7.8억원으로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33.4억원으로 전분기 82.2억원 대비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형지에스콰이아 연결 편입이 성장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되지만, 두 분기 연속 이익이 났다는 점은 과거 수년간 이어진 적자 흐름과는 다른 신호다.
패션그룹형지는 2026년 7월 유상증자에서 기준 주가보다 10% 높은 559원에 신주를 인수해 지분율을 22.18%에서 27.59%로 늘렸다. 신주에는 1년 보호예수가 걸려 단기 매도 유인이 낮다.
통상 제3자배정이 할인가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시장가 이상으로 참여했다는 점은 최대주주 측의 자본 투입 의사를 보여주는 사실이다.
형지글로벌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이다.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우려가 이 할인폭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거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경우 이 격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형지글로벌은 2026년 8월 13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과 주가 1,000원 미달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지정일로부터 90거래일 이내에 45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두 기준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같은 그룹의 형지엘리트는 주식병합으로 대응했지만, 형지글로벌은 아직 요건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2026년 2분기 매출·이익 개선의 상당 부분은 2026년 3월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연결 편입 효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매출 증가율 68.7%, 영업이익 증가율 491% 중 상당액이 이 연결범위 확대에 기인한다는 언론 분석도 있다. 연결범위 확대 효과를 제외한 본업(골프웨어)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유입에서 2024~2025년 연속 유출로 전환됐고,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전환사채 전환손실 등으로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확대됐다. 관리종목 지정으로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해 전환사채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모기업 패션그룹형지의 사모회사채 신용등급도 하락해 그룹 차원의 지원 여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내 45거래일 연속 기준 충족에 실패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기한이익상실로 전환사채 원리금 상환이 지연된 전례가 있어, 유사한 계약상 조건이 있는 다른 채무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상장폐지가 현실화되면 유상증자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2025년 별도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은 자기자본의 49.4%에 달해 관리종목 지정 기준(50%)에 근접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사유가 다음 해에도 발생하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는 규정이어서, 향후 결산에서 이 비율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결손금 확대 등 자본 관련 일회성 손실이 반복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가 상장폐지될 경우 두 회사가 보유한 형지엘리트 지분(합산 약 9.1%)을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형지엘리트 주가에도 수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너 2세인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글로벌과 형지엘리트 경영을 함께 맡고 있어, 계열사 간 자금·지분 이동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으로, 3분기 매출·이익에서 형지에스콰이아 연결 효과가 지속되는지와 본업 회복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관리종목 지정일(2026년 8월 13일)로부터 90거래일이 경과하는 시점으로, 45거래일 연속 시가총액·주가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관리종목 해제 또는 상장폐지 절차 여부가 갈릴 수 있다.
사채권자와 합의한 제11회 사모 전환사채 원리금 분할상환 일정이 실제로 이행되는지, 추가 기한이익상실 등 유사 이슈가 재발하지 않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별 시가총액과 종가가 관리종목 해제 기준(시가총액 200억원, 주가 1,000원)을 회복하는지, 회복 시 45거래일 연속 유지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형지글로벌은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과거 수년간 이어진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개선의 상당 부분은 2026년 3월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연결 편입 효과로 분석되며, 연결범위 확대를 제외한 본업의 개선 정도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동시에 회사는 2026년 8월 시가총액과 주가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고, 이에 따른 기한이익상실로 전환사채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등 유동성 압박이 현실화된 바 있다.
최대주주 패션그룹형지가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대한 점은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사실이지만, 그룹 계열사 3곳이 동시에 관리종목에 걸린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재무 측면에서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최근 2년 연속 유출을 기록했고, 별도기준 순손실 비율이 관리종목 지정 기준에 근접했던 사례가 있어 자본 건전성에 대한 점검이 계속 필요하다.
결국 향후 관전 포인트는 형지에스콰이아 편입 효과가 3분기 이후에도 이어질지, 그리고 90거래일 내 45거래일 연속으로 관리종목 지정 기준을 회복할 수 있을지 두 가지로 압축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30 · 데이터 기준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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