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IT의 구조적 물량 확대
2026년 상반기 SI 매출은 8,674억원으로 26.2%, ITO는 9,088억원으로 18.8% 증가하며 차량SW 부진을 상쇄했다. 그룹 차세대 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고부가 프로젝트 비중이 올라간 결과다.
현대차 차세대 ERP의 아태·유럽 롤인 프로젝트가 2027년 4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구축 물량의 가시성은 상대적으로 길게 확보돼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9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엔터프라이즈IT의 고성장이 차량 소프트웨어의 역성장을 메우는 구조가 2026년 상반기에도 이어졌고, 분기 이익률의 진폭은 오히려 커졌다.
연결 매출은 2022년 2조 7,545억원에서 2025년 4조 2,521억원으로 3년 만에 1.5배 이상 확대됐고, 영업이익률은 5.2%에서 6.0%로 올라섰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12억원(이익률 2.3%)으로 급락한 뒤 2분기 905억원(7.2%)으로 회복했는데, 삼성증권은 2분기에 1분기 이연 매출 약 200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2026년 상반기 SI 8,674억원(+26.2%)·ITO 9,088억원(+18.8%)이 성장을 이끈 반면, 차량 소프트웨어는 4,102억원으로 2.9% 줄었다.
현대차·기아 대상 3,043억원 규모 GPU 서버 공급계약과 현대차 대상 3,986억원 규모 AWS 약정 계약이 2026년 7월 잇따라 공시되며 그룹 AI 인프라 역할이 구체화됐다.
회사는 2026년 1월 공시에서 연간 매출 전망치만 4조 5,120억원으로 제시하고 손익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시스템 기획·구축·운영을 담당하는 IT서비스 사업과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사업을 함께 영위하며, 중국·인도·독일·미국 등에 해외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실적은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IT 부문, 그리고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으로 구분된다. 2026년 2분기 엔터프라이즈IT 매출은 1조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차량SW 매출은 2,123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SI 8,674억원(+26.2%), ITO 9,088억원(+18.8%), 차량SW 4,102억원(-2.9%)으로 성장의 축이 전통 IT서비스 쪽에 있었다.
SI에서는 그룹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같은 고부가 프로젝트가, ITO에서는 완성차·계열사 IT 운영과 국내외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운영 확대가 매출 기반이다.
차량SW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차량 제어 미들웨어 '모빌진', 정밀지도 등으로 구성되며, 2023년 2분기부터 모빌진이 현대차·기아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2026년 상반기 국내 1조 4,080억원, 미주 3,946억원, 유럽 2,122억원, 아시아 1,269억원으로 해외 비중이 35.6%까지 올라왔다. 고객 구성은 현대차그룹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언론은 전체 매출의 90%를 웃도는 물량이 그룹에서 나온다고 전한다.
경쟁 구도상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 업체들이 각자의 그룹 물량을 기반으로 나뉘어 있어, 외부 고객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네오팩토리' 같은 자체 솔루션의 외판이 차별화 과제로 남아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조 | 814억 | 7.8% |
| 2025Q3 | 1.1조 | 708억 | 6.7% |
| 2025Q4 | 1.3조 | 765억 | 5.8% |
| 2026Q1 | 9,357억 | 212억 | 2.3% |
| 2026Q2 | 1.3조 | 905억 | 7.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8조 | 1,424억 | 1,139억 | 5.2% | 7.7% | 75.8% |
| 2023 | 3.1조 | 1,814억 | 1,378억 | 5.9% | 8.7% | 78.5% |
| 2024 | 3.7조 | 2,244억 | 1,708억 | 6.0% | 10.0% | 93.6% |
| 2025 | 4.3조 | 2,553억 | 1,825억 | 6.0% | 9.9% | 92.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확정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은 2022년 2조 7,545억원, 2023년 3조 650억원, 2024년 3조 7,136억원, 2025년 4조 2,521억원으로 4년 연속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424억원에서 2,553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2%(2022년)→5.9%(2023년)→6.0%(2024년)→6.0%(2025년)로 개선 후 정체하는 흐름이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5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236억원으로 전년 2,560억원보다 크게 늘어 영업이익 대비 현금 창출력이 두드러졌다. 부채비율은 2022년 75.8%에서 2024년 93.6%까지 올랐다가 2025년 92.3%로 소폭 낮아졌다. 분기 흐름의 진폭은 컸다.
2025년 2분기 매출 1조 421억원·영업이익 814억원, 3분기 1조 543억원·708억원, 4분기 1조 3,227억원·765억원을 기록한 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9,357억원에 영업이익이 212억원(이익률 2.3%)까지 떨어졌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조 2,507억원, 영업이익 90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82억원으로 제공된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이익 수준을 회복했으며, 삼성증권은 이를 엔터프라이즈IT 고성장과 1분기 이연 매출 약 200억원 반영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이익의 질은 갈렸다 — 키움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SI 10.1%→12.8%, ITO 9.2%→10.3%로 개선된 반면 차량SW는 19.3%→8.2%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인력이 2026년 상반기 약 7,90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20% 이상이 차량SW 소속이라는 점에서, 고정비 부담이 분기 이익률 변동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국내 IT서비스 수요는 클라우드 전환과 차세대 ERP 교체 사이클이 겹치며 대형 구축 프로젝트가 몰리는 국면에 있다.
현대오토에버 상반기 성과의 배경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대형 IT 프로젝트 확대가 꼽혔고, 회사는 반기보고서에서 IT서비스 부문은 시스템 고도화와 운영 서비스 확대를, 차량SW 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환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대편에서 전방인 완성차 사이클은 둔화 신호를 보인다 —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사 화재 영향으로 20.8% 줄었다. 회사는 차량SW 매출 둔화의 원인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목했다.
즉 그룹의 디지털·AI 투자(전방 투자 사이클)와 차량 판매·판가(전방 수요 사이클)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구간이다. 산업 내 포지션은 그룹 캡티브 물량을 기반으로 한 계열 시스템통합 업체로, 안정적 반복 매출이라는 장점과 외부 고객 확보가 제한된다는 단점을 동시에 갖는다.
최근에는 피지컬 AI·휴머노이드 흐름이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수요와 연결될지가 업종 전체의 관심사로 부상했고, 현대차는 2026년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훈련센터를 10배 확장하고 2028년 미국 공장에 로봇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IT서비스업 특성상 인건비가 원가의 중심이어서, 업종 전반이 인력 증가와 단가 협상 결과에 따라 마진이 결정되는 구조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회사는 2026년 1월 공시에서 연간 연결 매출 전망치를 4조 5,120억원으로 제시했고,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익성 예측이 어렵다는 이유로 영업이익 등 손익 전망은 기재하지 않았다. 참고로 2025년 매출 전망치는 3조 9,060억원이었고 실제는 4조 2,521억원으로 오차율 8.9%였다.
하반기 매출 기반으로는 대형 프로젝트 일정이 확인된다 — 현대차 차세대 ERP 본사·미주 롤인 프로젝트는 2026년 8월 말 마무리 예정이며, 아태·유럽 롤인 프로젝트는 2027년 4월까지 이어진다.
2026년 7월에는 현대차·기아와 총 3,043억 5,090만원 규모의 'GPU 서버 통합 구매 및 공급 계약'(계약기간 2027년 2월 28일까지)을, 현대차와는 3,985억 8,880만원 규모의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 약정 계약(2026년 10월 1일~2031년 9월 30일)을 각각 공시했다.
다만 GPU 서버 계약은 회사가 일반 하드웨어 구매·공급 건이라고 설명한 만큼 계약금액 전액이 고부가 서비스 매출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증권가 시각은 갈린다 — NH투자증권 하늘 연구원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해외법인 차세대 ERP 전환 구축, 3분기 ITO 단가 협상,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율 증가가 하반기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고, 키움증권 신윤철 연구원은 같은 시점에 차량SW 부문 부진이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올해 이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1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3분기 매출 1조 1,800억원·영업이익 739억원을 전망하며, 로봇 훈련센터 관련 3분기 유의미한 매출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확정 실적 기준으로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5.2%에서 2025년 6.0%로 개선된 뒤 3년째 6% 안팎에 머물러 있고, 최근 다섯 분기 이익률은 2.3%에서 7.2%까지 흔들렸다.
반면 시장이 참조하는 주가 배수는 국내 IT서비스 업종 평균보다 크게 높고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도 큰 구간에 형성돼 있는데, 이는 현재 이익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피지컬 AI·스마트팩토리로의 사업모델 변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배당은 회사가 2021년 중기 목표에서 배당성향 27% 유지를 언급한 바 있고, 현 배당수익률 수준은 코스피 평균을 밑도는 편이다.
증권사 평가는 엇갈린다 —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2027~2028년 평균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42배(과거 사업모델 변화기의 밸류에이션 상단)를 적용해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HOLD'로 각각 하향했다고 밝혔고, 현대차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54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결국 배수가 정당화되는지는 차량SW 마진 회복, ITO 단가 협상 결과, AI 인프라 계약이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지 여부라는 사업 지표로 확인될 사안이며, 이 리포트는 어느 방향도 단정하지 않는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6년 상반기 SI 매출은 8,674억원으로 26.2%, ITO는 9,088억원으로 18.8% 증가하며 차량SW 부진을 상쇄했다. 그룹 차세대 ERP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고부가 프로젝트 비중이 올라간 결과다.
현대차 차세대 ERP의 아태·유럽 롤인 프로젝트가 2027년 4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구축 물량의 가시성은 상대적으로 길게 확보돼 있다.
2026년 7월 현대차·기아와 총 3,043억원 규모 GPU 서버 통합 구매·공급 계약이, 이어 현대차와 3,986억원 규모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 약정이 공시됐다. 후자는 2025년 연결 매출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31년 9월까지 매월 실사용료를 청구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GPU 서버 공급 이후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프라 운영 등 후속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236억원으로 같은 해 영업이익 2,553억원을 크게 웃돌았고, 전년 2,560억원 대비로도 증가폭이 컸다. 부채비율은 2024년 93.6%에서 2025년 92.3%로 낮아졌다.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2026년 2분기 말 순현금 6,658억원에 차입금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인력·연구개발 선행 투자를 자체 현금으로 감당할 여력과 연결된다.
2026년 2분기 차량SW 매출은 2,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하고 상반기 누적도 4,102억원으로 2.9% 줄었다. 회사는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19.3%에서 8.2%로 급락했다고 지적했으며, 회사 전체에서 가장 마진이 높았던 축이 흔들린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인력은 2022년 말 약 5,500명에서 2025년 말 약 7,800명, 2026년 상반기 약 7,900명까지 늘었고 이 가운데 20% 이상이 차량SW 소속이다. 같은 리포트는 올해 차량SW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10% 미만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2.3%까지 떨어진 사례는 매출 인식 시점이 밀릴 때 고정비가 곧바로 이익률을 압박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매출의 90%를 웃도는 물량이 현대차그룹에서 나오며, GPU 서버 계약 상대방도 최대주주 현대차와 주요주주 기아다. 조세일보는 이 계약을 두고 외부 고객 확대라는 의미는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삼성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로봇 훈련센터 관련 3분기 유의미한 매출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로봇·데이터센터 매출 기대가 2028년 이후로 지연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2026년 2분기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차량SW 매출은 그룹 차량 판매량과 탑재율에 직접 연동되는 구조이며, 회사도 미국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성장 둔화 원인으로 지목했다. 완성차 물량이나 판가 전략이 추가로 흔들릴 경우 차량SW 회복 시점은 더 밀릴 수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12억원과 2분기 905억원의 격차는 대형 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시점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삼성증권은 2분기에 1분기 이연 매출 약 200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대형 ERP 프로젝트가 순차 종료되는 국면에서는 특정 분기의 매출·이익이 앞뒤로 이동하며 추세 판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IT서비스업은 인건비가 원가의 중심이며,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본사 급여 총액 2,591억원을 지출했다. 2026년 7월에는 창사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다고 보도됐다. 임금 협상과 인력 운용 방식의 변화가 향후 판매관리비와 부문 이익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변수다.
현대차 대상 AWS 프라이빗 프라이싱 약정(3,985억 8,880만원, 2031년 9월 30일까지) 개시 시점이다. 계약금·선급금 없이 매월 실사용료를 청구하는 구조여서 ITO성 반복 매출이 실제로 얼마나 얹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된다. 삼성증권이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제시한 3분기 매출 1조 1,800억원·영업이익 739억원 전망 대비 실제치, 그리고 3분기 ITO 단가 협상 결과와 차량SW 매출총이익률 회복 여부가 확인 포인트다.
현대차가 2026년 8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웨이모 공급 개시와 로봇 훈련센터 10배 확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시점이다. 관제·데이터 시스템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수주가 실제 공시로 나타나는지가 관건이다.
2026년 연간 실적과 함께 2027년 장래사업·경영계획(매출 전망) 공시가 나올 시기다. 2026년 매출 가이던스 4조 5,120억원의 달성 여부와, 2025년처럼 손익 전망을 생략하는지가 회사의 수익성 자신감을 읽는 단서가 된다.
현대차·기아 대상 3,043억 5,090만원 규모 GPU 서버 통합 구매·공급 계약의 계약기간 종료일이다. 회사가 일반 하드웨어 구매·공급 건이라고 설명한 만큼, 실제 인식 매출과 후속 계약 갱신 여부, 마진 기여도를 함께 봐야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2조 7,545억원에서 2025년 4조 2,521억원으로 매출을 키우는 동안 영업이익률을 5.2%에서 6.0%로 올렸지만, 최근 3년은 6% 안팎에서 정체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SI 8,674억원(+26.2%)과 ITO 9,088억원(+18.8%)이 차량SW 4,102억원(-2.9%)의 부진을 메우는 구도가 이어졌고,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212억원에서 2분기 905억원으로 급반등했다.
이 반등에는 삼성증권이 지적한 1분기 이연 매출 약 200억원이 포함돼 있어, 회복의 지속성은 3분기 이후 숫자로 확인해야 한다.
강세 요인은 그룹 차세대 ERP·클라우드 물량과 2026년 7월 잇따라 공시된 GPU 서버(3,043억원)·AWS 약정(3,986억원) 계약, 그리고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다.
약세 요인은 가장 마진이 높았던 차량SW의 역성장과 매출총이익률 급락, 약 7,900명까지 늘어난 인력의 고정비 부담, 매출의 90%를 웃도는 그룹 의존도다.
회사가 2026년 매출 전망만 4조 5,120억원으로 제시하고 손익 전망을 생략한 점, 로봇·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기대가 뒤로 밀린다는 증권가 지적도 함께 놓고 볼 사안이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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