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상장 모멘텀
업스테이지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투자자 대상 IR에서 3조 5000억원에서 최대 5조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컴퍼니케이는 2021년 시리즈A부터 총 15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4%대를 보유한 초기 투자자다. 상장이 완료될 경우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재평가가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상장 시점과 최종 밸류에이션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6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컴퍼니케이는 보유 포트폴리오 기업의 상장·회수 이슈에 실적과 주가가 크게 연동되는 상장 벤처캐피탈(VC)이다.
2025년 연결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2026년 1분기 순이익 42.1억원에서 2분기 순손실 31.5억원으로 급반전하는 등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크다.
핵심 포트폴리오사인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지분가치 재평가 기대가 부각된다.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로보틱스 포트폴리오사(위로보틱스·디든로보틱스)에 대한 대형 투자 추진 소식도 주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컴퍼니케이(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06년 설립돼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벤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이다. 주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벤처투자조합(펀드) 결성 및 운용, 사업경영·관리 자문이다.
동사는 2006년 성장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벤처투자를 통한 미래핵심 성장산업의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창업자 투자와 벤처투자조합 결성 및 업무 집행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2025년 기준 19개 조합을 운영해 운영자산 1조 67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AI, 로보틱스, 우주항공, 바이오, 커머스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
대표적으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2021년 시리즈A 단계에서 100억원, 2024년 시리즈B에서 50억원을 투자해 총 150억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 말 기준 스마트코리아 컴퍼니케이 언택트펀드를 통해 업스테이지 지분 약 4.06%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에는 2018년 프리A 단계부터 2022년 시리즈C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42억원을 투자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20개 기업에 620억원 이상을 투자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와 디든로보틱스에도 투자했다.
국내 상장 VC 중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이 유사 경쟁사로 꼽히며, 실적은 보유 포트폴리오 기업의 IPO·M&A를 통한 회수(엑시트) 성과에 크게 좌우되는 사업 구조를 가진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4억 | 26억 | 57.8% |
| 2025Q3 | 41억 | 19억 | 46.2% |
| 2025Q4 | 91억 | 36억 | 39.0% |
| 2026Q1 | 78억 | 54억 | 69.9% |
| 2026Q2 | 10억 | -40억 | −380.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58억 | 63억 | 65억 | 39.7% | 8.4% | 12.2% |
| 2023 | 159억 | -50억 | -57억 | −31.3% | −7.9% | 7.5% |
| 2024 | 151억 | 33억 | 21억 | 21.6% | 2.8% | 3.7% |
| 2025 | 216억 | 98억 | 72억 | 45.2% | 8.8% | 6.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16.0억원으로 2024년 150.7억원 대비 4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7억원으로 2024년 32.6억원 대비 199.5% 늘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72.4억원으로 2024년 20.9억원 대비 24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5.2%로 2024년 21.6% 대비 크게 개선됐다. 2023년에는 매출 158.6억원에 영업손실 49.6억원, 순손실 57.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한 바 있는데, 이는 보유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손실 등 VC업 특유의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2022년은 매출 158.4억원, 영업이익 62.9억원, 순이익 64.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던 만큼, 4년간 순이익은 6,471백만원→-5,716백만원→2,091백만원→7,241백만원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4.2억원·영업이익 25.6억원·순이익 21.5억원, 3분기 매출 41.4억원·영업이익 19.1억원·순이익 15.7억원을 기록한 뒤, 4분기에는 매출이 91.2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35.6억원·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77.9억원, 영업이익 54.4억원, 순이익 42.1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10.5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 39.8억원, 순손실 31.5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히 적자로 전환했다.
이러한 분기별 급변동은 VC사의 실적 구조상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매출·이익에 직접 반영되는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47.6억원 수준이다.
국내 벤처캐피탈(VC) 업종은 스타트업 투자 및 회수(엑시트) 시장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을 가진다.
정부는 2025년 12월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통해 AI·우주·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로 기술특례상장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VC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상장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2026년 1분기 국내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고, 일부 기업은 상장 예심 심사가 4개월 이상 지연되는 등 회수 시장의 변동성도 상존한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1월 신설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가이드라인은 AI 산업을 AI반도체, AI모델·애플리케이션, 피지컬 AI 등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니어스랩 등 피지컬 AI 기반 포트폴리오사의 상장 심사에 적용됐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국내 상장 VC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등이 있으며, 각사는 딥테크·바이오·콘텐츠 등 특정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AI·로보틱스·우주항공·방산 분야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포지션에 있다.
니어스랩은 2026년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삼성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3만원~4만 1200원,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731억~2378억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컴퍼니케이가 201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투자한 42억원 규모 지분의 회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업스테이지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2026년 하반기 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로터는 2026년 4월 보도에서 업스테이지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통해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를 3조 5000억원에서 최대 5조원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코스피 유니콘 트랙(시가총액 단독 요건 1조원 이상) 충족을 위해 카카오의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며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26년 6월 초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위로보틱스, 디든로보틱스 등 국내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각각 수백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컴퍼니케이는 위로보틱스 시리즈B(1000억원 규모)와 디든로보틱스 프리A(70억원 규모)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어 해당 투자가 확정될 경우 포트폴리오 밸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컴퍼니케이의 주가는 회사 자체의 영업실적보다 보유 포트폴리오(업스테이지, 니어스랩 등)의 비상장 지분가치 변동과 상장 이슈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간 실적은 2023년 적자에서 2024~2025년 이익 회복 흐름으로 이어졌지만, 분기별로는 2026년 1분기 호실적에서 2분기 적자로 급반전하는 등 편차가 큰 편이다.
회사가 보유한 순자산 가치는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에 크게 좌우되므로, 포트폴리오 기업의 상장·비상장 밸류에이션 변화가 지표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매년 지급되어 왔으나, VC업종 특유의 실적 변동성을 감안하면 연도별 배당 여력도 함께 달라질 수 있다.
다른 상장 VC사들 역시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의 상장 기대감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출렁이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컴퍼니케이의 밸류에이션도 개별 포트폴리오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 수준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업스테이지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며 투자자 대상 IR에서 3조 5000억원에서 최대 5조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컴퍼니케이는 2021년 시리즈A부터 총 15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4%대를 보유한 초기 투자자다. 상장이 완료될 경우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재평가가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상장 시점과 최종 밸류에이션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니어스랩이 2026년 6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위로보틱스·디든로보틱스 등 로보틱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의 투자 추진 소식도 전해졌다. 이는 회사가 AI·로보틱스·방산 등 성장산업에 폭넓게 투자해온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결과로 해석된다.
2023년 적자에서 2024~2025년 연속 이익 개선으로 전환됐다. 2025년 기준 19개 투자조합을 운용하며 약 1조 674억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AUM은 향후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업의 추가 회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2026년 1분기 순이익 42.1억원에서 2분기 순손실 31.5억원으로 급반전했다. VC업 특성상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손익이 실적에 직접 반영돼 분기별 예측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이는 2023년 연간 적자 전환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패턴이다.
업스테이지는 아직 코스피 상장예비심사조차 청구하지 않은 단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점과 밸류에이션이 조정될 수 있다. 니어스랩 역시 방산 부문 추가 수주 여부가 기업가치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국내 IPO 시장은 2026년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드는 등 변동성이 나타났다.
컴퍼니케이 주가는 로보틱스 투자설 등 개별 뉴스 이벤트에 단기간 급등락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는 실제 투자 성사 여부가 확정되기 전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먼저 움직이는 구조적 특성을 보여준다. 관련 소식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거나 지연될 경우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
VC사의 실적은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에 크게 의존하며, 비상장 스타트업 밸류에이션이 시장 상황에 따라 하향 조정될 경우 실적에 즉시 반영될 수 있다. 2023년의 영업손실 및 순손실, 2026년 2분기의 급격한 적자 전환이 이러한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다.
업스테이지, 니어스랩 등 주요 포트폴리오사의 상장이 지연되거나 최종 밸류에이션이 낮아질 경우 기대했던 회수 성과가 축소될 수 있다. 최근 국내 IPO 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 수 감소와 일부 기업의 상장 심사 지연 사례가 나타나는 등 변동성이 상존한다.
대형 투자 라운드가 이어지면서 피투자기업 창업자 및 기존 투자자의 지분율이 희석될 수 있다. 실제로 업스테이지 대표의 지분율이 매년 하락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회사가 투자 라운드 규모를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상장 밸류에이션 목표 달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업스테이지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여부와 최종 제시 기업가치 확인이 필요하다.
니어스랩의 코스닥 상장 완료 여부와 확정 공모가, 상장 후 컴퍼니케이 보유 지분가치 변동을 확인해야 한다.
엔비디아의 위로보틱스·디든로보틱스 투자가 실제로 확정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연결 실적 공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컴퍼니케이는 자체 영업활동보다 보유 포트폴리오 기업의 상장·회수 이슈에 실적과 주가가 크게 연동되는 상장 벤처캐피탈이다.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고 2023년의 적자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으나, 2026년 1분기 호실적에서 2분기 적자로 급반전한 사례처럼 분기별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핵심 변수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코스피 상장 추진과 드론 기업 니어스랩의 코스닥 상장 절차이며, 두 회사 모두 아직 상장이 확정되지 않은 진행형 이벤트다. 로보틱스 포트폴리오(위로보틱스·디든로보틱스)에 대한 대형 투자설 역시 확정 여부가 남아있는 사안이다.
투자자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이벤트의 진행 상황과 VC업 특유의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투자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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