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사업 비중 확대
전자소재 매출 비중이 2024년 약 6%에서 2026년 상반기 9.25%로 높아지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HBM 공정용 고순도 첨가제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라인 평가를 통과해 공급망에 진입한 점은 초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될 수 있다. 회사는 소재 부문에서 2026년 100억원, 2027년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원료의약품 중심이던 국전(옛 국전약품)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 소재 사업을 키우며 2026년 상반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적자(-25.8억원)였으나 2026년 1분기(+26.6억원)와 2분기(+15.0억원)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자소재(정밀화학) 매출 비중이 2024년 연간 약 6%에서 2026년 상반기 약 9.25%로 높아지는 추세다.
부채비율은 2023년 131.0%에서 2025년 86.9%로 낮아져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샤페론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임상 1상이 2026년 9월 완료, CSR을 수령했다.
분기별 지배주주순이익은 영업손익과 별개로 큰 변동성을 보여 비영업 손익 항목의 영향이 크다.
국전은 1995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2026년 4월 사명을 '국전약품'에서 '국전'으로 변경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사업부문은 크게 제약(원료의약품 합성생산·수입유통·판매)과 소재(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AI용 반도체 패키징, 전장 분야 첨단 소재)로 구성된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제약회사와 원료의약품회사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순환기·소화기·비뇨생식기·호르몬대사 등 다양한 치료군의 원료를 취급해 왔다. 매출의 절대 다수는 여전히 원료의약품에서 발생하지만, 2023년 8월 충북 음성에 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준공한 이후 소재 사업 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소재 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공정용 고순도 첨가제, OLED 발광소재 중간체 등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HBM 생산 공정 라인 평가를 통과해 공급망에 진입한 바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의 국내 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샤페론이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의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공급도 맡고 있다.
지분구조는 홍종호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과반을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이 안정적인 편이다. 사업목적도 기존 '반도체 소재 제조·판매업'에서 '정밀화학 소재 제조·판매업'으로 확장해 반도체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정밀화학 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33억 | -8억 | −2.4% |
| 2025Q3 | 292억 | -20억 | −7.0% |
| 2025Q4 | 302억 | 1억 | 0.4% |
| 2026Q1 | 347억 | 27억 | 7.7% |
| 2026Q2 | 405억 | 15억 | 3.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037억 | 35억 | 89억 | 3.4% | 9.8% | 112.4% |
| 2023 | 1,220억 | 65억 | 48억 | 5.3% | 5.0% | 131.0% |
| 2024 | 1,365억 | 4억 | 17억 | 0.3% | 1.8% | 117.7% |
| 2025 | 1,310억 | -26억 | -43억 | −2.0% | −4.5% | 86.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310억 3,940만원으로 2024년(1,364억 6,765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25억 7,573만원으로 2024년(+3억 6,825만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배주주 기준 -42억 9,887만원으로 전년(+17억 3,621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는 전자소재 전용 생산라인 구축과 독자 기술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로 영업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소재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증가의 성격이 짙다.
다만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손실 -20억 3,228만원을 저점으로 4분기 +1억 3,557만원 흑자전환했고, 2026년 1분기 +26억 6,284만원, 2분기 +14억 9,590만원으로 두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영업손익과 궤를 달리했는데,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2026년 1분기에 오히려 -26억 6,2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영업이익보다 큰 +61억 964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파생상품평가손익,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공정가치 변동 등 비영업 항목이 분기별 순이익 변동성을 크게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112.4%, 2023년 131.0%, 2024년 117.7%를 거쳐 2025년 86.9%로 큰 폭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100억 3,615만원, 2025년 106억 820만원으로 2년 연속 플러스를 유지해 2022~2023년의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났다.
매출액 자체는 2022년 1,037억원에서 2023년 1,220억원, 2024년 1,365억원으로 꾸준히 늘다가 2025년 소폭 꺾였는데, 이는 원료의약품 전방 수요 둔화와 소재 사업 매출 인식 시점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원료의약품 산업은 국내 제네릭·완제의약품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둔 성숙 산업으로, 품질관리 역량과 가격 경쟁력이 핵심 변수다. 국전은 350개 안팎의 원료의약품을 취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순환기·소화기 등 다양한 치료군에서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소재 사업이 진출한 HBM·OLED용 정밀화학 소재 시장은 AI 반도체 확산과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성장하는 영역으로, 고순도·초정밀 품질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의약품 GMP 공정 노하우를 접목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 시장은 이미 대형 특수화학 기업들이 선점한 영역이 많아, 국전과 같은 후발주자는 품목별 고객 인증(퀄리피케이션)을 하나씩 통과하며 점유율을 늘려가는 구조다.
국전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HBM 생산 공정 라인 평가를 통과해 공급망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어, 초기 단계이지만 공급선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제약 부문은 전방 산업인 국내 제네릭 시장의 성장 둔화 국면에 노출돼 있고, 소재 부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사이클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두 사업부의 실적 변동 요인이 서로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회사는 전통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신성장 사업에 투자하는 이원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회사는 소재 사업에서 2026년 매출 100억원, 2027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전사 매출로는 2027년 2,000억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전자소재 매출 비중이 9.25%까지 올라온 점은 목표 달성 경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HBM과 AI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상용화 확대가 향후 사업 다변화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는 샤페론과 공동 개발한 누세린의 임상 1상이 2026년 9월 완료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으며, 이상반응 없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나와 다음 단계인 임상 2상 진입과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해외 판권은 샤페론이 보유하고 있어, 국전은 국내 실시권과 원료의약품 공급 역할을 통해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재무구조 개선도 지속되는 흐름으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 하반기 이후 손익에 추가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소재 사업의 영업손익이 별도로 공개되지 않아 전사 흑자전환에 소재 부문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현재로선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현재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소폭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과거 흑자를 냈던 시기 기준으로는 주가수익배수가 50배 안팎에서 90배를 넘는 구간까지 폭넓게 형성된 이력이 있어, 이익 변동성이 큰 만큼 배수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영업손익은 흑자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분기별 비영업 손익 변동으로 인해 적자와 흑자를 오가는 모습이어서, 이익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당의 경우 회사는 최근 수년간 사실상 무배당 기조를 유지해 왔으며, 이는 동종 제약·소재 업종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밸류에이션은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소재 사업의 성장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는 구조인 만큼, 두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가 어떻게 분리되어 나타나는지가 향후 재평가의 근거가 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전자소재 매출 비중이 2024년 약 6%에서 2026년 상반기 9.25%로 높아지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HBM 공정용 고순도 첨가제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라인 평가를 통과해 공급망에 진입한 점은 초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될 수 있다. 회사는 소재 부문에서 2026년 100억원, 2027년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부채비율이 2023년 131.0%에서 2025년 86.9%로 큰 폭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과 2025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이자비용 부담도 줄어드는 추세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내며 손익 체질도 함께 개선되는 모습이다.
샤페론과 공동 개발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의 임상 1상이 2026년 9월 완료돼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 7일간 경구 복용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국전은 국내 실시권과 함께 샤페론의 다른 파이프라인(누겔)에 핵심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 신약 가치 상승 시 간접적인 수혜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6년 1분기는 영업이익이 26억원을 넘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26억원의 손실을 냈고, 2분기는 영업이익보다 큰 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파생상품·전환사채 관련 공정가치 변동 등 비영업 항목이 분기 손익을 크게 흔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실적 개선이 곧바로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자소재 사업의 영업손익은 별도로 공시되지 않아, 전사 영업흑자전환에 소재 부문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기여했는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2025년 영업적자는 소재 부문 선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설명됐는데, 투자 대비 수익 실현 속도는 지속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다. 원료의약품 매출이 여전히 90% 가까이를 차지해 소재 사업의 실질적 기여도는 아직 제한적이다.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310억원으로 전년 1,365억원 대비 소폭 줄었으며, 이는 2022~2024년의 꾸준한 매출 증가세가 꺾였음을 의미한다. 원료의약품 산업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성숙 시장으로, 제네릭 전방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경우 핵심 사업의 현금창출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소재 사업이 아직 매출의 10% 미만에 머무는 만큼 원료의약품 부문의 둔화를 단기간에 상쇄하기는 쉽지 않다.
회사는 과거 무이자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온 이력이 있다. 이러한 메자닌 증권이 향후 전환·행사될 경우 발행주식수가 늘어나 주당 지표가 희석될 수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아 경영권 안정성은 있지만, 메자닌 물량 소화 여부는 주식 수급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누세린은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지만, 이는 유효성을 입증하는 단계가 아니며 2상·3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신약 개발은 임상 단계가 진행될수록 비용과 실패 확률이 함께 커지는 특성이 있다. 해외 판권을 샤페론이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이전 성사 여부와 조건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소재 사업은 AI 반도체·HBM·OLED 등 전방 산업의 설비투자와 수요 사이클에 연동돼 있다. 특정 고객사의 라인 평가 통과에 기반한 초기 공급 구조는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특정 고객 의존도 위험을 내포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이 둔화될 경우 소재 사업 확장 속도가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영업흑자 기조가 3분기 연속 이어지는지, 소재 부문 매출 비중이 계속 상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샤페론의 누세린 임상 2상 진입 여부나 글로벌 기술이전 관련 공시·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HBM·OLED 소재의 추가 고객사 확보나 신규 품목 상용화 소식이 나오는지, 그리고 소재 부문 영업손익이 별도 공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존에 발행된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행사 청구 여부와 규모를 점검해 지분 희석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전은 원료의약품이라는 안정적 본업 위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 소재 사업을 더하며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025년 영업적자는 소재 사업 선투자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로 설명되며, 2026년 1·2분기 연속 영업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비영업 손익 변동으로 분기마다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어, 영업실적 개선과 순이익 흐름을 분리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채비율 하락과 영업현금흐름 플러스 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은 뚜렷하게 확인되는 긍정적 변화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임상 1상 안전성 확인이라는 초기 성과를 냈지만, 유효성 입증과 상업화까지는 다수의 단계가 남아 있다.
소재 사업의 매출 비중이 아직 10%를 밑돌고 있어 전체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며, 투자자들은 분기별 소재 부문 매출 추이와 비영업 손익 항목의 변동 요인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10-03 · 데이터 기준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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