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되며, 2025년 2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행진이 일단 멈췄다. 매출 규모는 여전히 이전 분기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비용 통제 또는 매출 구성 변화가 손익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 분기 이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실적 회복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온 에스제이그룹이 2026년 2분기 소폭의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로 돌아섰으나, 매출은 여전히 전년 대비 역성장 국면에 있다.
2025년 매출 1,634억원(전년 대비 –10.1%), 영업손실 159억원으로 2024년에 이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까지 이어진 적자 흐름이 2분기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0.5억원으로 소폭 흑자 전환됐다.
2025년 1월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 모자 서브라이선스, Alexandre de Paris 독점 수입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사업 구조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PBR은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회계연도 기준 배당은 지급되지 않았다.
헬렌카민스키의 종합 브랜드화, LCDC의 파리·상하이 쇼룸 등 브랜드 리빌딩 작업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 설립된 브랜드 라이선스 기반의 토털 패션 기업으로, 모자·가방·의류를 제조·판매한다.
핵심 브랜드는 스트리트 캐주얼 '캉골(KANGOL)'과 유아동 브랜드 '캉골키즈', 프리미엄 모자 브랜드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이며, 이들은 백화점·복합쇼핑몰·면세점 등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패션업계는 캉골과 캉골키즈가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해왔으며, 회사는 최근 브랜드별 실적을 별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개발 브랜드 'LCDC(LE CONTE DES CONTES)', 항공사 헤리티지를 모티브로 한 '팬암(PANAM)', 골프 어패럴 'ECCO Golf', 뷰티 부문, 그리고 2025년 1월 새로 도입한 프랑스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Alexandre de Paris'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2025년 1월에는 캉골 가방 카테고리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와 모자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국내 한정 라이선스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디자인연구소 인력은 51명으로 전체 인원 320명의 15.94%를 차지하며 자체 디자인·기획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적재산권은 디자인 5개, 상표권 72개, 저작권 3개 등 총 80개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 구도상 라이선스 기반 패션기업으로는 MLB·디스커버리를 보유한 F&F,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주로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며, 이들과 비교해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내수 중심 구조라는 평가가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46억 | -36억 | −8.1% |
| 2025Q3 | 348억 | -39억 | −11.3% |
| 2025Q4 | 398억 | -52억 | −13.2% |
| 2026Q1 | 369억 | -39억 | −10.4% |
| 2026Q2 | 385억 | 3억 | 0.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979억 | 358억 | 291억 | 18.1% | 22.7% | 53.6% |
| 2023 | 2,037억 | 154억 | 131억 | 7.6% | 9.6% | 50.1% |
| 2024 | 1,818억 | -32억 | -28억 | −1.8% | −2.1% | 70.3% |
| 2025 | 1,634억 | -159억 | -90억 | −9.7% | −7.4% | 80.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1,979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영업이익률 18.1%)의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전환됐다.
2023년에는 매출 2,037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영업이익률 7.6%)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률은 크게 낮아졌고, 2024년 매출은 1,818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2025년에는 매출이 1,634억원으로 추가로 줄고 영업손실이 159억원까지 확대됐으며, 지배주주 순손실은 9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46억원·영업손실 36억원, 3분기 매출 348억원·영업손실 39억원, 4분기 매출 398억원·영업손실 5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69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배주주 순손실은 57억원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웃돌아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0.5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이번 분기 흑자는 2022~2023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시기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이며, 매출액 자체는 2025년 2분기(446억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이뤄진 흑자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자기자본은 2022년 1,279억원에서 2025년 1,191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53.6%에서 2025년 80.9%로 높아져 재무 완충력이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국내 패션 시장은 내수 소비 둔화와 이상기후 지속 등으로 최근 몇 년간 매출·손익구조 변동을 겪었다는 점이 잠정실적 공시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모자·가방류는 계절과 날씨 영향이 큰 품목이어서 여름·겨울철 기온 변동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라이선스 기반 패션기업이라는 사업모델 측면에서 F&F(MLB·디스커버리),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가 자주 비교 대상으로 언급되며, 이들 경쟁사는 중국 등 해외 매출 비중을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반면 에스제이그룹은 여전히 내수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있다.
2024년 기준 수출 비중은 3%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글로벌화 속도에서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캉골 브랜드는 오랫동안 글로벌 각지에서 서로 다른 사업자가 별도로 로열티를 관리하는 구조였으나, 최근 1~2년 사이 중국 등지에서 기존 사업자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며 에스제이그룹이 가방 카테고리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이 내수 기업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 '라이선스 브랜드 리빌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캉골은 '멀티 보이스, 원 아이덴티티' 전략을 통해 유통 매장별 콘셉트에 맞춘 라인 배치와 비주얼머천다이징(VMD) 강화로 오프라인 집객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헬렌카민스키는 모자 중심 브랜드에서 의류 라인업을 확대한 종합 패션브랜드로 콘셉트를 재정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5년 1월 체결한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는 회사 내부적으로 2026년 초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던 계약으로, 실제 로열티·매출 기여 규모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도입한 Alexandre de Paris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테스트 판매에서 재구매와 선물 수요가 확인돼 정식 브랜드로 전개되는 단계에 있다.
자체 브랜드 LCDC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2026년 6월 파리, 10월 상하이에서 연속 쇼룸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성과를 쌓아가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핵심 라이선스 브랜드의 리빌딩과 자체 기획 브랜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수년간 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이후 아직 완전한 회복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는 해석에 제약이 있다.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구간에 있으며, 이는 시장이 향후 이익 회복 경로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 배당이 지급되지 않아 배당 매력보다는 브랜드 리빌딩과 이익 회복 여부가 밸류에이션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2026년 초에는 정치 테마 이슈로 단기간 주가가 급등락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펀더멘털 변화와는 무관한 수급 요인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었다.
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흐름이 이어지는지에 따라 시장의 밸류에이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되며, 2025년 2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행진이 일단 멈췄다. 매출 규모는 여전히 이전 분기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비용 통제 또는 매출 구성 변화가 손익 개선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 분기 이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실적 회복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2025년 1월 체결한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와 모자 서브라이선스는 기존 국내 한정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로열티·매출 창출 가능성을 여는 계약이다. Alexandre de Paris 독점 수입계약과 헬렌카민스키의 종합 브랜드화 시도 역시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축이다. 다만 이들 신규 사업의 실질적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분기 실적으로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2022~2023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실적 기반을 감안하면, 브랜드 리빌딩이 성과를 낼 경우 이익 구조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다만 이는 사업 지표의 개선 여지에 대한 서술이며 주가 방향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줄었고, 2025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11.6% 감소한 88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26년 상반기 역시 1분기·2분기 매출 합산이 2025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외형 축소 흐름이 완전히 멈추지 않은 상태다. 흑자 전환이 매출 회복 없이 비용 측 요인으로만 이뤄졌다면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남을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8.1%에서 2023년 7.6%로,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1.8%, -9.7%로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현재의 수익성 수준은 크게 낮아진 상태다.
2026년 2분기의 소폭 흑자가 이러한 구조적 하락을 되돌리는 신호인지, 일시적 반등인지는 추가 분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수출 비중이 낮아 내수 소비 경기와 국내 유통 채널 트렌드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모자·가방 등 계절성이 강한 품목 비중이 높아 이상기후에 따른 매출 변동 위험도 상존한다. 회사 스스로도 잠정실적 공시에서 내수 소비침체와 이상기후를 매출·손익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반복해 언급해왔다.
모자·가방류는 계절과 기온 변화에 민감한 품목으로, 이상기후가 지속될 경우 매출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다. 회사는 최근 잠정실적 공시에서 내수 소비침체와 이상기후를 반복적으로 손익 변동 원인으로 지목했다. 소비 심리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경우 브랜드 리빌딩 효과가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
핵심 매출원인 캉골, 헬렌카민스키, 팬암 등이 모두 외부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에 기반하고 있어, 계약 갱신 조건이나 로열티 부담 변화가 수익성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와 모자 서브라이선스 등 계약 구조가 확장되며 조건 변화의 폭도 커졌다. 특정 라이선스 계약이 갱신되지 않거나 조건이 불리하게 바뀔 경우 사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부채비율이 2022년 53.6%에서 2025년 80.9%로 높아지고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 재무 완충력이 다소 약해졌다. 또한 2026년 초에는 정치 테마 이슈로 주가가 단기간 급등락한 사례가 있어,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수급 요인은 실적과는 별개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2분기 흑자 전환이 이어지는지, 매출 역성장 흐름이 완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자체 브랜드 LCDC의 상하이 쇼룸 진행 예정. 글로벌 진출 성과와 해외 매출 기여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와 모자 서브라이선스의 실질적 매출·로열티 기여 규모가 분기 실적에 반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연간 감사보고서 및 잠정실적 공시 예정. 2분기 흑자 전환이 연간 기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최종 확인이 가능하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헬렌카민스키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나, 2024년부터 매출 역성장과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실적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 2025년 매출은 1,634억원, 영업손실은 159억원으로 확대됐고, 2026년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다.
그러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소폭 흑자로 전환되며 5개 분기 만에 손익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
2025년 1월 체결한 캉골 가방 글로벌 라이선스, 모자 서브라이선스, Alexandre de Paris 독점 수입계약 등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 확장의 잠재적 발판이지만, 실질적 매출 기여는 아직 분기 실적으로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이익 회복의 지속성이 향후 평가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내수·계절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와 라이선스 계약 의존성은 여전히 구조적 리스크로 지목된다. 다음 분기 이후 실적과 신규 라이선스·브랜드 사업의 매출 기여 여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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