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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7,840원▼ 0.2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70억원
거래대금
6억원
거래량
8만주
상장주식수
980만주
PER
—
PBR
1.2배
EPS
-36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배터리 회복 신호와 반도체 전환점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장비 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리기판·HBM·CPO 등 반도체 신사업이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전환기에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3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축소됐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오히려 확대됐다.

  2. 2

    2026년 상반기 분기 실적은 1분기 흑자(영업이익 2.46억원) 이후 2분기 재차 적자(영업손실 21.55억원)로 변동성이 크다.

  3. 3

    유리기판(TGV), HBM, CPO 등 반도체 첨단패키징 검사장비가 신규 매출원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4. 4

    북미 ESS·유럽 전기차 배터리 대상 검사장비 수주 협의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연간 수주액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 5

    부채비율 29.3%의 무차입 구조 속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02

사업 구조

이노메트리는 2008년 설립되어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X-ray·CT 기반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전기차용 2차전지 내부의 전극 정렬 상태와 이물·기공 등 결함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X-ray 및 3D-CT 검사솔루션이며,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헝가리, 미국 등 4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생산·영업 거점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배터리 3사와 중국 BYD·BAK 등 글로벌 셀 메이커가 있으며, 과거 노스볼트에도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패키지, 폴더블 스마트폰 등 첨단산업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5년 10월 유리기판 관통전극(TGV) 검사장비를 유리가공 전문기업 JWMT와 금속표면처리 기업 익스톨에 처음 공급하며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 진입했고, 이후 애니캐스팅 등 TGV 밸류체인 기업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2026년 5월에는 반도체 후공정 레이저 장비 기업 레이저쎌과 CPO(광통신 패키지) 및 첨단 패키징 부품용 검사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차전지 비파괴검사 분야에서는 오랜 공급 경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지위를 확보한 반면, 유리기판·HBM·CPO 등 신사업 분야는 아직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경쟁구도가 명확히 자리잡지 않은 상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06억10억9.3%
2025Q395억-3억−2.9%
2025Q497억-42억−43.4%
2026Q1175억2억1.4%
2026Q2146억-22억−14.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757억38억27억5.0%4.8%43.5%
2023838억82억78억9.8%12.2%35.0%
2024530억-72억-15억−13.6%−2.3%21.8%
2025386억-57억-43억−14.8%−7.2%29.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85.7억원으로 2024년 530.0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2023년 837.8억원의 정점과 비교하면 두 해 연속 큰 폭의 축소가 이어졌다.

영업손실은 2025년 57.0억원으로 2024년 72.3억원 손실보다는 축소됐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5년 42.8억원으로 2024년 14.7억원 손실보다 확대됐다. 이는 2024년 노스볼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반영 이후에도 손익 변동 요인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9.9억원으로 흑자를 냈다가 3분기 영업손실 2.7억원, 4분기에는 42.3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진폭이 컸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75.2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2.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3.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2분기에는 매출이 146.3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21.6억원, 순손실 20.4억원을 기록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약 514.4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35.7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아직 이익 안정화 국면에 진입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러한 변동성은 수주산업 특성상 프로젝트별 진행률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분기마다 달라지는 구조와 맞물려 있다. 2022~2023년의 흑자 국면과 2024~2025년의 적자 국면이 뚜렷이 대비되면서, 전기차 캐즘에 따른 고객사 설비투자 지연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05

산업 분석

이노메트리의 주력 전방산업인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은 2024~2025년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겪었으나, 2026년 들어 ESS와 다양한 배터리 폼팩터를 중심으로 주요 셀 제조사의 투자가 재개되며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보급으로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수요가 커지면서, 생산 과정의 결함을 비파괴 방식으로 확인하는 X-ray·CT 검사장비 수요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AI 반도체 산업에서는 유리기판(TGV)이 신호 손실이 적고 대형 기판 적용에 유리한 차세대 패키징 핵심 기술로 평가되며 관련 공급망이 형성되는 초기 국면에 있다.

HBM과 CPO 등 첨단 패키징 영역 역시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검사·품질관리 수요가 늘어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분야에서 검증된 비파괴검사 기술을 유리기판·HBM·CPO 영역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기술 자산을 신사업으로 확장하는 구도다.

다만 유리기판·HBM·CPO 시장은 아직 표준 공정과 대표 검사장비 사양이 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다양한 장비업체들의 진입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06

전망

회사는 배터리 생산라인의 장비 결정이 통상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사전 논의를 거쳐 이뤄진다는 점을 근거로, 북미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과 ESS용 X-ray 검사장비 추가 공급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6년 전체 수주액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프로젝트의 발주와 장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주 규모가 상반기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라인용 검사장비 출하가 이뤄졌고, 북미 ESS용 및 유럽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신사업 측면에서는 유리기판(TGV) 검사장비가 올해 복수 고객사에 공급되며 실적 레퍼런스를 쌓고 있고, HBM 등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CPO 영역에서는 레이저쎌과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영국 UCL과는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유리기판 미세크랙 검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회사는 수주 및 신사업 확대에 대응해 R&D 인력을 포함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협의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시점과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2배
ROE
-5.9%
EPS
-363원
BPS
5,881원
주당배당금
0원

이노메트리는 2023년까지 흑자를 냈던 이력이 있으나 2024~2025년 적자로 전환된 이후 아직 안정적인 이익 기반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태여서, 표준적인 이익 대비 배수를 산정하기 어려운 국면에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신사업(유리기판·HBM·CPO) 확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별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아왔으며, 대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방식을 택하고 있다. 부채비율이 30% 안팎에 머무는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는 신사업 투자 여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다.

다만 실적의 분기별 변동성이 커서, 특정 시점의 순자산이나 배수 지표만으로 현재 국면을 단정하기는 쉽지 않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반도체 신사업 다각화

유리기판(TGV) 검사장비가 JWMT·익스톨·애니캐스팅 등 복수 고객사에 공급되며 실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HBM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공급을 협의 중이며, CPO는 레이저쎌과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AI 반도체 패키징 시장 확대와 맞물려 검사장비 수요가 함께 늘어날 잠재력이 있다. 2차전지에서 검증된 비파괴검사 기술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입 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배터리 수주 회복 조짐

북미 ESS용 및 유럽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전체 수주액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라인용 검사장비 출하도 이뤄지는 등 다양한 폼팩터에 대응하는 공급 레퍼런스가 쌓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ESS 수요 증가가 이러한 회복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무차입 재무구조와 주주환원

2025년 부채비율은 29.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재무 여력은 신사업 투자와 생산능력 확충에 필요한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규모 축소 지속

2023년 837.8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이 2024년 530.0억원, 2025년 385.7억원으로 2년 연속 크게 줄었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주요 고객사 설비투자 지연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며, 매출 정상화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분기 실적 변동성과 매출인식 불확실성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42.3억원,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21.6억원 등 분기별 손익 편차가 크며, 2026년 1분기 흑자 이후 2분기 재차 적자로 돌아섰다. 감사보고서에서는 수주산업 진행률에 따른 매출인식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정돼 경영진의 판단과 추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신사업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

유리기판·HBM·CPO 신사업은 아직 매출 기여가 제한적이며, HBM은 협의 단계, CPO는 공동개발 착수 단계로 실제 양산 공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기존 2차전지 사업의 수주 회복 속도에 실적이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회계·현금흐름 리스크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았으나 수주산업 진행률에 따른 매출인식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정됐다. 매출 감소에도 매출채권이 증가하고, 대규모 투자활동현금흐름 유출로 현금성자산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 자금 관리 측면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고객·전방산업 집중 리스크

2차전지 부문 매출은 국내 배터리 3사와 소수의 글로벌 셀 메이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나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 지연이 재발할 경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신사업 경쟁·표준화 리스크

유리기판(TGV)·HBM·CPO 검사장비 시장은 아직 표준 공정과 대표 사양이 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경쟁사의 진입이나 기술 표준 변화에 따라 이노메트리의 초기 우위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국책과제 등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상용화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유럽·미주 프로젝트 발주 본격화 여부와 매출·수익성 회복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북미 ESS용 및 유럽 각형 배터리 검사장비 프로젝트의 실제 발주·공급계약 공시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3. 2026년 하반기

    HBM 첨단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와 CPO 공동개발 진척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후속 조치와 재무건전성 지표(부채비율, 현금성자산) 변화를 점검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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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검사장비 사업의 실적 회복이 아직 안정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지 못한 가운데, 유리기판·HBM·CPO 등 반도체 신사업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국면에 있다.

2025년 매출과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개선됐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확대됐고, 2026년 상반기에도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변동성이 이어졌다.

북미 ESS·유럽 각형 배터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수주 회복 조짐과, 유리기판·HBM·CPO 분야의 신규 공급 레퍼런스 확대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매출 규모가 2023년 정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이고, 감사보고서상 매출인식 관련 핵심감사사항이 지정된 점, 신사업의 실제 매출 기여가 아직 제한적인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재무적 안정성 측면의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향후 분기 실적과 수주 공시, 신사업 공급계약 체결 여부가 실적 정상화 경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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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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