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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507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447억원
거래대금
62,835,989원
거래량
4만주
상장주식수
1.6억주
PER
—
PBR
2.2배
EPS
-1,181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흡수합병 앞둔 에어부산, 변곡점

에어부산은 2027년 3월 통합 진에어로 흡수합병될 예정인 가운데,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1. 1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가 2026년 8월 21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승인, 2027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 출범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2. 2

    합병비율은 진에어 1 : 에어부산 0.2862684 : 에어서울 0.7501939로 확정됐다.

  3. 3

    2025년 연간 매출은 8,326억원으로 전년(1조 68억원) 대비 줄었고 영업손실 45억원, 순손실 221억원을 기록했다.

  4. 4

    2026년 2분기는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영업손실 355억원, 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영업이익(304억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5. 5

    2025년 1월 김해공항 화재 사고로 12년 무사고 기록이 깨졌으며 기재 운용에도 일부 영향을 줬다.

02

사업 구조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돼 2008년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출자한 저비용항공사(LCC)로 201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선 4개 노선, 국제선 24개 노선에 취항하며 A320·A321 계열 등 총 21대의 에어버스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국제선 여객이 약 67.5%로 가장 크고 국내선 여객 약 25.2%, 기타 7.3%, 화물이 약 0.1%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 김해공항을 메인 거점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LCC라는 점이 지리적 특징이며, 일본·대만·중국 등 근거리 국제선에서 스케줄 우위와 탄력적 운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A321neo 도입으로 연료 효율이 약 15%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 구도상 국내 LCC 시장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과 경쟁하는 구조다. 다만 2026년 8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가 합병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사의 법적 지위 자체가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진에어가 에어부산의 자산·부채·노선·인력을 모두 승계하고 에어부산은 소멸하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714억-111억−6.5%
2025Q31,763억-285억−16.2%
2025Q42,354억-50억−2.1%
2026Q12,577억304억11.8%
2026Q22,353억-355억−15.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050억-813억-1,504억−20.1%−118.7%869.4%
20238,904억1,598억1,041억17.9%55.7%627.0%
20241.0조1,463억24억14.5%1.7%919.1%
20258,326억-45억-221억−0.5%−13.7%801.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2022년에는 매출 4,050억원, 영업손실 813억원, 순손실 1,504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8,904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1,598억원(영업이익률 17.9%), 순이익 1,0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1조 68억원까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63억원, 순이익은 24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크게 줄었다. 2025년에는 매출이 8,326억원으로 다시 감소했고 영업손실 45억원, 순손실 2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순이익 277억원(영업손실 111억원에도 순이익은 흑자)에서 3분기 순손실 504억원, 4분기 순손실 316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57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반등했으나 순손실은 161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매출 2,353억원에 영업손실 355억원, 순손실 618억원으로 다시 적자가 확대됐다.

회사는 고유가 기조 지속에 따른 유류비 부담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현금흐름(CFO)은 2022~2025년 전 기간 양(+)의 흐름을 유지해 2025년 1,071억원, 2024년 2,892억원, 2023년 2,818억원, 2022년 1,13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회계상 순손익과 별개로 현금창출 능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국내 LCC 업계는 2026년 들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부담을 겪고 있다. 이란전쟁 영향이 본격화된 2분기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항공유는 전쟁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등했다.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인상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항공유 가격 급등과 유류할증료 인상 사이에 시차가 있어 손실이 커졌다. 상장 LCC 4사(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의 2분기 합산 영업손실 규모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수요 측면에서는 일본 노선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 노선은 한-중 관계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구도상으로는 통합 진에어가 출범하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기단이 58대로 티웨이항공(46대), 제주항공(45대)을 넘어 국내 LCC 선두가 된다는 점에서,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이번 LCC 3사 통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맞춰 그룹 산하 LCC 3사의 노선·기단·인력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국내 항공산업 재편의 마지막 단계로 해석된다.

06

전망

가장 핵심적인 이벤트는 합병 일정이다. 3사는 내년 3월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며, 임시 주총에서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핵심 과제는 통합 운항증명(AOC) 확보로, 진에어는 통합 진에어 출범 예정일 이전까지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를 통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역사회 변수도 남아 있다.

부산 거점 운영과 일부 에어부산 주주들의 우려 등 이해관계를 조율하면서 세 회사를 하나의 항공사로 묶는 작업은 출범까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사업 측면에서는 회사가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의 연내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3분기 하계 성수기 수요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 노선 중심의 부정기편 운항도 확대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영구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권 행사로 고정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향후 재무 안정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6월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7월 들어 유류할증료 인하와의 시차에 따른 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 3분기 이후에는 실적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관측도 나온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2배
ROE
-97.5%
EPS
-1,181원
BPS
695원
주당배당금
0원

에어부산은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기준으로도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PER) 잣대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산정 기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이며, 이는 향후 실적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배당은 실시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다른 상장 항공사와는 다른 독특한 변수를 안고 있는데, 2027년 3월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주주는 확정된 교환비율(진에어 1 : 에어부산 0.2862684)에 따라 진에어 주식으로 전환되므로, 향후 에어부산 자체의 실적보다 진에어의 밸류에이션과 합병 절차의 진행 상황이 주가에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통합 진에어가 출범하면 보유 기단이 58대로 늘어나 국내 LCC 1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인천발과 부산발 노선을 연계 운영해 수도권과 영남권 네트워크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예약·발권 시스템과 정비·훈련 인프라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근거리 노선 수요 회복 신호

일본 노선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 노선도 한-중 관계 개선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항공기 운영 정상화와 신규 부정기 노선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광저우 등 신규 노선 취항으로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양(+)의 영업현금흐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회계상 순손익과 관계없이 영업현금흐름은 매년 양(+)의 값을 유지했다. 이는 감가상각 비중이 높은 항공업 특성상 회계상 손익과 실제 현금창출력 사이에 괄호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구전환사채 전환으로 고정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재무구조에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된다.

09

약세 요인

유가·환율에 대한 높은 민감도

2026년 2분기 실적은 국제유가 급등과 원화 약세로 인한 유류비·외화환산손실 확대의 직격탄을 맞았다. 유류할증료 인상과 실제 유가 상승 사이의 시차 때문에 손실이 확대되는 구조적 취약점도 드러났다. 향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될 경우 유사한 실적 충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합병 절차의 불확실성

합병은 12월 임시 주주총회 승인과 항공사업법상 인가 등 다수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산 거점 유지 여부를 둘러싼 지역사회 및 일부 주주의 우려도 여전히 조율 과제로 남아 있다. 통합 운항증명 확보를 위한 안전 심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취약한 자본구조

2025년 말 자본총계는 1,612억원에 불과한 반면 부채총계는 1조 2,912억원에 달해 부채비율이 80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25년 순손실 발생으로 자본총계가 추가로 잠식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 특유의 리스 관련 부채 인식 구조를 감안하더라도 자본 완충력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10

리스크 요인

합병 진행 리스크

합병안은 12월 임시 주주총회와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 등 다단계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절차가 지연되거나 조건이 변경될 경우 목표 출범일인 2027년 3월 17일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 주주 대응에 따라 예상치 못한 자금 소요가 발생할 수도 있다.

유가·환율 변동 리스크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를 재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유류비 부담이 추가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외화환산손실이 재차 확대될 소지도 있다. 유류할증료 조정과 실제 원가 상승 사이의 시차는 매 분기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적 요인이다.

안전·운항 리스크

2025년 1월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로 12년간 이어온 무사고 기록이 깨졌다. 안전 점검 및 기재 부족으로 운항 횟수와 여객 실적에 일부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 통합 운항증명 확보 과정에서 안전 심사 강도가 높아질 경우 추가적인 운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3분기 실적 발표)

    하계 성수기 수요와 유류할증료 조정 효과가 3분기 실적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2분기 대비 적자 축소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2월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각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 승인 여부와 주주 반응(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 등)을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12월 17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대한항공 출범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LCC 3사 통합의 선행 이벤트다.

  4. 2026년 4분기~2027년 초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 통과 여부와 통합 운항증명(AOC) 확보 절차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5. 2027년 3월 17일(목표)

    통합 진에어 출범 목표일로, 이때 에어부산 주식이 확정된 교환비율에 따라 진에어 주식으로 전환되며 에어부산은 상장폐지된다.

12

종합 의견

에어부산은 2027년 3월 진에어로의 흡수합병을 앞두고 있어, 이 종목에 대한 판단은 회사 자체의 실적 전망뿐 아니라 합병 절차의 순조로운 진행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4~2025년 이익 규모가 축소되고 2026년 상반기에는 다시 적자가 확대되는 등 유가·환율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뚜렷하다. 영업현금흐름이 매년 양(+)을 유지해온 점은 회계상 손익과는 별도의 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2월 임시 주주총회와 항공당국 인가, 통합 운항증명 확보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가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다. 지역사회 반발과 일부 주주 우려가 이전보다 잦아든 분위기지만, 부산 거점 유지 등 세부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투자자로서는 회사 고유의 영업 실적 변화뿐 아니라 합병비율 확정 이후의 진에어 주가 흐름과 통합 일정 준수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busan.com
  2. mobile.busan.com
  3. mt.co.kr
  4. biz.heraldcorp.com
  5. 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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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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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edaily.co.kr
  18. ebn.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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