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290650

엘앤씨바이오

54,100원▼ 3.9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4조원
거래대금
162억원
거래량
29만주
상장주식수
2,697만주
PER
—
PBR
4.0배
EPS
-5,540원
배당수익률
0.1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리투오 급성장과 대규모 증자, 두 갈래 변수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리투오'가 외형과 영업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반면,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1,400억원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재무·주식수 측면의 변수로 남아 있다.

  1. 1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 387.9억원·영업이익 85.8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2%대까지 올라왔다.

  2. 2

    성장 동력은 무세포동종진피 기반 주입형 제품 리투오다. 회사 투자설명서 기준 리투오 매출은 2024년 4억 2500만원에서 2025년 72억원, 2026년 상반기 236억원으로 늘었다.

  3. 3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1,381.7억원으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손익 하단을 지배했다.

  4. 4

    회사는 370만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최대 약 1,406억원을 조달해 약 1,050억원은 동탄 통합 생산거점, 206억원은 운영자금, 150억원은 전환사채 상환에 쓴다고 밝혔다.

  5. 5

    정부가 환자 대상 인체조직 고지와 이식 목적 기록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어 인체조직 유래 미용 제품에 대한 제도 정비 방향이 변수로 남는다.

02

사업 구조

엘앤씨바이오는 2011년 설립된 인체조직 기반 재생의학 기업으로, 피부·뼈·연골 등 인체조직 이식재와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며 수입에 의존했던 피부 이식재 '메가덤'을 국산화해 국내 피부 이식재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업 축은 크게 두 갈래로, 유방재건·화상·조직재건 등 수술용 이식재를 다루는 메디컬 영역과 미용 시술 시장을 겨냥한 ECM 스킨부스터 영역이다.

후자의 핵심 제품인 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을 보존한 무세포동종진피를 분쇄해 피부에 직접 주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최근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무릎 연골 영역에서는 메가카티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 아래 국내 병원들에서 사용되어 왔다.

해외는 중국이 먼저 열렸다. 2021년 중국국제금융공사와 합작법인으로 세운 엘앤씨차이나는 2024년 12월 잔여 지분 24.9%를 추가 취득해 100% 자회사가 됐고, 장쑤성 쿤산시에 연면적 7100평 규모 GMP 생산라인을 갖췄다.

피부조직 이식재 메가덤플러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승인을 받아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피부조직이식재 시장에 진입했으며, 기존 허가 기업이 현지 4곳뿐이었던 시장이라는 점에서 경쟁 구도가 제한적이다. 다만 매출 구성은 아직 내수 중심으로, 회사에 따르면 국내 93%, 해외 7% 수준이다.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는 파마리서치의 리쥬란, 바임의 쥬베룩 등이 대표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고, 한스바이오메드·도프 등 기존 인체조직 이식재 업체들도 스킨부스터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05억-1,457,229원−0.0%
2025Q3226억29억12.8%
2025Q4247억20억7.9%
2026Q1303억60억19.8%
2026Q2388억86억22.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26억95억45억18.0%4.6%85.2%
2023689억77억484억11.3%32.9%67.2%
2024721억25억1,411억3.5%49.6%61.4%
2025855억44억-1,382억5.2%−69.7%119.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525.7억원에서 2023년 688.7억원, 2024년 720.9억원, 2025년 854.8억원으로 4년 연속 늘었지만 영업이익 궤적은 달랐다.

영업이익은 2022년 94.8억원(영업이익률 18.0%)에서 2023년 77.5억원(11.3%), 2024년 25.4억원(3.5%)까지 축소된 뒤 2025년 44.2억원(5.2%)으로 반등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마진 훼손 배경으로 2023년부터의 대리점 판매 수수료 증가와 2024년 중국 법인의 약 50억원 영업손실을 지적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회복 속도가 뚜렷하다.

매출은 2025년 2분기 205.0억원 → 3분기 225.6억원 → 4분기 246.7억원 → 2026년 1분기 302.9억원 → 2026년 2분기 387.9억원으로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사실상 손익분기(-0.1억원)에서 2026년 1분기 60.0억원, 2026년 2분기 85.8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각각 19.8%, 22.1% 수준까지 올라왔다.

회사는 2026년 8월 11일 별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22억원에서 153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7.1%에서 27.6%로 상승했으며, 리투오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 변화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 효율 향상·고정비 분산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손익 하단은 영업과 크게 어긋난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483.6억원, 2024년 1,410.6억원 흑자였다가 2025년 1,381.7억원 순손실로 돌아섰고, 분기로도 2025년 3분기 -514.6억원, 4분기 -725.6억원, 2026년 2분기 -280.0억원의 손실이 이어졌는데 회사와 시장은 주가 급등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원인으로 지목했고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손실이다.

현금흐름은 방향이 바뀌었다 —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60.8억원, 2023년 -121.3억원, 2024년 -85.7억원의 유출에서 2025년 +125.6억원 유입으로 전환했다.

다만 부채총계가 2024년 1,808.8억원에서 2025년 2,481.0억원으로 늘고 자본총계는 2,947.3억원에서 2,085.3억원으로 줄어, 부채비율은 61.4%에서 119.0%로 상승했다.

05

산업 분석

국내 피부미용 시술 시장에서 스킨부스터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빠르게 커진 카테고리 중 하나이며, 그 안에서 소재 축이 이동하고 있다. 기존 히알루론산·PN 계열 중심이던 스킨부스터 시장이 인체조직 유래 ECM 제품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선두 업체와 후발 주자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조직은행 허가와 인체조직 가공·품질관리 이력을 보유해 원재료 접근과 생산 노하우 측면에서 진입장벽을 갖는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한스바이오메드·도프 등의 사업 확장과 유사 제품 출현을 ECM 시장 개화의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원재료가 기증 인체조직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증설 속도와 원재료 확보가 곧 매출 속도를 좌우한다.

회사에 따르면 리투오와 메가필을 포함한 분말형 피부 이식재 생산 실적은 2023년 7만 4502개에서 2024년 21만 7742개로 늘었고, 2026년 상반기에는 37만 5112개로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가동률도 2023년 59.7%에서 2024년 87.2%, 2026년 1분기 98.4%까지 높아졌고 2분기에는 88.9% 수준으로, 사이클상 공급 병목 국면에 가깝다.

메디컬 영역의 전방 수요는 고령화와 유방재건·정형외과 수술 증가라는 구조적 요인에 기대고 있고, 중국은 기증자 관련 엄격한 법 규정으로 완제품 공급이 수요 대비 부족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반대편에는 제도 리스크가 있다.

기증 인체조직의 미용 목적 활용을 둘러싼 윤리·안전성 논란이 커지면서 향후 판도가 제품력뿐 아니라 제도 대응 능력에서 갈릴 수 있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제기된다.

06

전망

회사가 공개한 목표는 공격적이다. 엘앤씨바이오는 2026년 목표 매출 1500억원 가운데 리투오 매출로만 500억원을 제시했고, 리투오 해외 매출 목표는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증설 로드맵도 상향됐다.

월 2만 4000개 생산능력을 풀가동하던 회사는 2026년 상반기 월 8만개, 하반기 월 15만개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 계획(상반기 월 5만개, 하반기 월 8만개)보다 높은 수치다.

회사는 2026년 5월 성남공장에 분말형 피부 이식재 전용 라인을 추가했고, 10월과 12월 제3·4공장을 순차 가동해 월 생산능력을 18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로는 1050억원을 투입해 경기 화성시 동탄에 '글로벌 통합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2029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건립하며, 가동 시 연 280만 8000개를 추가 생산해 성남공장 증설분(224만 6400개)과 합쳐 2030년 예상 연간 생산능력을 505만 4400개로 본다.

계획 변경의 배경에는 제도 변화가 있다 — 당초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계획했으나 2026년 6월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폐기되던 인체 지방조직을 의료용 소재로 활용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국내 투자로 방향을 틀었다.

해외 인허가는 진행형으로, 회사는 2025년 싱가포르·일본을 시작으로 수출을 개시하고 20여 개국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중국 쿤산공장 GMP 승인과 메가덤플러스 현지생산 허가심사도 진행 단계다.

밸류에이션 측면 견해로는 유진투자증권이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우리의 판단이 아니라 해당 증권사의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4.0배
ROE
-46.8%
EPS
-5,540원
BPS
12,042원
주당배당금
50원

손익 하단이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에 좌우돼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손익이 적자이므로 이익 기준 배수는 산출되지 않는다.

대신 사업의 이익 체력은 영업 단계에서 확인되는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4년 연간 3.5%나 2025년 연간 5.2%를 크게 웃도는 두 자릿수 구간으로 올라와 있다.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며, 자체 산출값과 한국거래소 공표값의 산정 기준(자본 범위·기준 시점)이 달라 같은 지표라도 출처에 따라 배수가 벌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실시되고 있으나 절대 수준이 낮아 배당수익률은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평균에 비해 미미한 편이고,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이익의 일정 부분을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당 지표 자체가 재편될 예정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 370만주 규모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이 2026년 10월 8일 확정되고 그 이후 1주당 신주 1주의 무상증자가 예정돼 있어, 자본과 주식수가 함께 변하면서 순자산배수와 주당 이익 지표는 다시 계산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화면에 표시되는 배수는 증자·무상증자 반영 전 기준이라는 점을 전제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단일 제품이 만든 마진 레버리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60.0억원, 2분기 85.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각각 19.8%, 22.1%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2024년 연간 3.5%와 대비되는 수익성 구조가 나타났다.

회사는 리투오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 변화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 효율 향상, 고정비 분산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기존 인체조직 사업에서 구축한 원재료 관리와 생산·품질관리 기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정비 분산 효과의 근거로 제시된다. 가동률이 이미 높은 상태에서 증설이 더해지는 구간이라면 영업이익률 개선 여지는 남아 있는 편이다.

공급 병목 해소 일정이 구체적

회사는 분말형 피부 이식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12만 4800개에서 24만 9600개로 두 배 늘린 뒤 2026년 상반기 연 81만 6000개로 확장했다. 2026년 10월과 12월 제3·4공장을 순차 가동해 월 생산능력을 18만개 수준까지 올린다는 계획이 제시돼 있다.

회사는 올해 말 확보할 월 15만~18만개 생산능력을 연간으로 온전히 가동하면 현재 판매가격 기준 약 2000억원에 가까운 생산 규모가 되고, 동탄공장 완공 후에는 금액 기준 연 4000억원 이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증설 일정이 실적 인식 속도를 결정하는 구조라 확인 가능한 이벤트가 분기마다 존재한다.

중국·해외 채널의 초기 진입 완료

메가덤플러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승인으로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피부조직이식재 시장에 진입했고, 기존 허가 기업이 현지 4곳에 불과했다. 엘앤씨차이나는 복수 제품의 중국 수입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메가카티는 혁신 의료기기 패스트트랙 경로가 언급됐다.

리투오는 2025년 싱가포르·일본을 시작으로 수출이 개시돼 20여 개국 인허가가 진행 중이다. 다만 해외 비중은 아직 낮아 실제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는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영역이다.

09

약세 요인

영업과 순손익의 괴리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동안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5년 3분기 -514.6억원, 4분기 -725.6억원, 2026년 2분기 -280.0억원으로 손실이 이어졌다.

전환사채에서 비롯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재무 부담으로 작용했고, 주가가 오를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가 '주가 상승의 역설'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손실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항목이지만, 자본총계가 2024년 2,947.3억원에서 2025년 2,085.3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이 61.4%에서 119.0%로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잔여 전환사채 소각 전까지는 손익 하단의 변동성이 남는다.

반복된 자본조달과 희석

2025년 4월 이후 전환사채 발행 한 차례와 유상증자 두 차례가 이뤄졌고, 세 번째 유상증자가 추진되고 있다. 2025년 발행한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 중 450억원은 2026년 4월 보통주 212만 2641주로 전환됐고 잔여 150억원은 70만 7547주로 전환 가능하다.

상반기 최대 실적에도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필요했는지에 대해 시장 의견이 엇갈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2026년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438억원이었다는 점은 투자 규모와 자체 자금 여력의 간격을 보여준다.

단일 품목 의존과 후발 경쟁

회사가 2026년 매출 1500억원 중 500억원을 리투오로 제시한 것은 단일 제품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구조를 뜻한다. 스킨부스터 시장이 ECM 제품으로 재편되면서 선두와 후발 주자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고, 기존 인체조직 이식재 업체들도 스킨부스터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원재료가 기증 인체조직이라는 특성상 조달 제약이 생산 확대의 병목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제품 라인업 다변화와 메디컬 영역의 기여도가 함께 확인되어야 하는 구간이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제도 리스크

리투오가 관리 기준이 모호한 규제 회색지대에 있어 형평성과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환자 대상 인체조직 고지와 이식 목적 기록 의무화를 검토 중이며, 회사는 관련 절차를 향후 생산 제품부터 순차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출시 이후 심각한 이상반응 보고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고지·기록·광고 기준이 구체화되는 방식에 따라 유통과 시술 현장의 판매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인체조직의 미용 목적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 자체가 수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자금조달·자본구조

최대 약 1,406억원 조달 계획 중 약 1,050억원이 동탄 생산거점, 206억원이 운영자금, 150억원이 전환사채 상환에 배정됐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37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구조여서 청약률과 확정 발행가에 따라 실제 조달액과 주식수 변동폭이 달라진다.

동탄 스마트팩토리는 2029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고, 그 사이 감가상각과 초기 고정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2025년 부채비율이 119.0%로 상승한 상태에서 투자 집행이 이어진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해외 사업 실행 리스크

2024년 중국 법인에서 약 5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있었고, 중국 영업망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2025년 12월 상하이 제이야라이프와의 제휴 이후 판매대리점 계약을 늘리며 유통망을 구축하는 단계로, 실제 매출 인식 속도는 병원·대리점 확산 속도에 달려 있다. 쿤산공장 GMP 승인과 메가덤플러스 현지생산 허가는 아직 진행 중인 절차여서 일정 지연 가능성이 있다. 해외 비중이 낮은 현재 구조에서는 인허가 지연이 곧 성장 시나리오의 시차로 이어진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8일

    유상증자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 8000원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10월 8일 확정된다. 확정가와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조달 금액과 신규 발행 주식수가 정해지므로, 이후 주당 지표는 모두 재산정 대상이다.

  2. 2026년 10월·12월

    성남공장 제3·4공장의 순차 가동으로 월 생산능력이 18만개 수준까지 확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가동률이 이미 90% 안팎이었던 만큼 증설 시점이 4분기 이후 매출 인식 속도를 좌우한다.

  3.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로 2분기 영업이익률 22.1% 수준이 유지되는지, 리투오 매출이 회사 목표(연 500억원) 궤도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잔여 전환사채 처리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익 반영 여부도 함께 볼 지점이다.

  4. 유상증자 대금 납입 이후

    회사는 1주당 신주 1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콜옵션을 행사해 취득원가 기준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한 뒤 즉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 완료 여부는 파생상품 평가손실 요인과 잠재 희석 물량이 실제로 제거되는지를 가르는 지점이다.

  5. 2026년 4분기 이후

    중국 쿤산공장 GMP 승인과 메가덤플러스 현지생산 허가심사의 진행 상황, 그리고 환자 대상 인체조직 고지·기록 의무화 등 정부의 제도 보완 방향이 확인 포인트다. 전자는 해외 매출 비중, 후자는 국내 판매 여건에 각각 영향을 준다.

12

종합 의견

엘앤씨바이오의 최근 실적은 인체조직 이식재 기업에서 ECM 기반 미용·재생 제품 기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을 숫자로 보여준다.

매출은 2022년 525.7억원에서 2025년 854.8억원으로 늘었고, 분기 기준으로는 2025년 2분기 205.0억원에서 2026년 2분기 387.9억원까지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22.1% 수준으로 올라왔다.

반면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5년 1,381.7억원 손실로 돌아섰는데, 회사와 시장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라는 비현금 요인을 원인으로 설명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5년 +125.6억원으로 유입 전환한 것은 긍정적 변화지만, 같은 기간 부채비율이 119.0%로 오른 점은 함께 봐야 한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명확하다 — 성남공장 증설과 동탄 통합센터로 이어지는 생산능력 확대가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1,400억원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전환사채 소각이 자본구조와 주식수를 어떻게 바꾸는지, 그리고 인체조직 스킨부스터 제도 정비가 어떤 방향으로 확정되는지다.

강세 논리는 공급 병목 해소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와 해외 채널 초기 진입에, 약세 논리는 단일 품목 의존·반복된 자본조달·규제 불확실성에 각각 근거를 두고 있어 무게가 팽팽하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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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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