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융279570

케이뱅크

5,40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2조원
거래대금
19억원
거래량
35만주
상장주식수
4.1억주
PER
25.9배
PBR
0.9배
EPS
21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여신은 늘고 이익은 줄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축으로 자산은 빠르게 늘었지만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이익은 뒷걸음질했고, 10월 업비트 제휴 만료와 보호예수 해제라는 두 개의 확인 이벤트가 동시에 걸려 있다.

  1. 1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324억원·순이익 332억원에서 2분기 영업이익 270억원·순이익 269억원으로 둔화됐다. 회사는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854억원 대비 29.6% 감소했다고 2026년 7월 30일 밝혔다.

  2. 2

    성장 엔진은 개인사업자 여신이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9조 8000억원, 개인사업자 대출은 1년 사이 1조 60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고 전체 원화 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17% 수준이다.

  3. 3

    이익 감소의 직접 원인은 비이자이익이다.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68% 줄었고, 회사는 채권 매각 이익 감소를 이유로 설명했다. 반면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약 20% 늘고 순이자마진은 1.38%에서 1.59%로 상승했다.

  4. 4

    가장 큰 확인 변수는 업비트 제휴다. 10월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 계약이 만료되며, 케이뱅크 계좌로 업비트에서 거래하는 고객은 600만명대, 업비트 예치금은 전체 예치금의 약 20%를 차지한다. 회사는 2026년 7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 5

    수급 이벤트도 남아 있다. 상장 3개월 보호예수 물량 3575만 9040주(상장주식의 약 8.8%)가 2026년 6월 5일 해제됐고, 9월 추가 해제 물량에는 우리은행 잔여 지분 약 3739만주(9.22%)가 포함된다.

02

사업 구조

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26년 3월 5일 보통주 405,695,151주를 코스피에 신규 상장했고 공모가는 8,300원으로 확정됐다.

최대주주는 BC카드 등 2인으로 지분 31.24%이며, 상장 시점 5% 이상 주주로 우리은행(11.08%), BCC KINGPIN(5.36%), KHAN SS(5.36%), 엔에이치투자증권(5.11%)이 명시됐다.

수익 구조는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에서 나오는 이자이익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여기에 플랫폼·제휴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더해지는 형태다. 2026년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 비이자이익은 233억원으로 이자이익 의존도가 압도적이다.

자산 포트폴리오는 아파트담보대출·신용대출 등 가계 여신이 중심이었으나, 개인사업자 대출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전체 원화 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이 17% 수준까지 올라왔다.

조달 측면에서는 업비트 실명계좌 제휴가 오랫동안 핵심 축이었는데, 가상자산 예치금은 2025년 3분기 7조 4880억원에서 2025년 4분기 5조 8330억원, 2026년 1분기 5조 1990억원으로 줄었고 수신 내 비중도 24.6%에서 18.4%로 낮아졌다.

고객 기반은 계속 확대돼 2026년 상반기 말 고객 수는 1645만명으로 전년 동기 1413만명 대비 232만명 늘었고, 연령별 인구 대비 침투율은 32%로 처음 30%대를 기록했다. 경쟁 구도는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의 3사 구도이며, 시중은행의 비대면 채널과도 직접 경쟁한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개인사업자·중소기업 시장 진출, 테크 리더십,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자산 등 신사업 네 방향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98억—
2025Q3—207억—
2025Q4—110억—
2026Q1—324억—
2026Q2—270억—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919억836억—4.6%825.0%
2023—165억128억—0.7%1047.5%
2024—1,330억1,281억—6.4%1462.4%
2025—1,171억1,126억—5.2%1367.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재무를 보면 연간 이익 궤적은 2022년 영업이익 919억원·순이익 836억원, 2023년 165억원·128억원, 2024년 1330억원·1281억원, 2025년 1171억원·1126억원이다.

2023년의 급락은 대손 부담이 집중된 해였고, 이후 2024년에 이익이 크게 회복된 뒤 2025년에는 다시 소폭 감소로 방향이 꺾였다.

자기자본은 2023년 1조 8669억원에서 2024년 1조 9958억원, 2025년 2조 171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2025년 말 부채는 29조 6925억원, 부채비율은 1367.2%로 은행업 특유의 조달 구조를 반영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5138억원에서 2024년 1조 8497억원, 2025년 6167억원으로 변동성이 크다. 분기 흐름은 더 뚜렷하다.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698억원에서 3분기 207억원, 4분기 110억원으로 급감했고, 2026년 1분기 324억원으로 회복한 뒤 2분기 270억원으로 다시 낮아졌다.

순이익도 2025년 2분기 682억원에서 3분기 192억원, 4분기 92억원을 거쳐 2026년 1분기 332억원, 2분기 269억원 순으로 움직였다. 높은 기저에는 일회성 요인이 있었는데, 2025년 2분기에는 상장을 앞두고 부실등급 대출채권을 처분해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

다만 에프앤가이드 기준 2분기 시장 예상치는 375억원이었고 실제 실적은 이보다 106억원 적었다는 점, 그리고 대손비용률은 1.13%에서 1.08%로 개선됐지만 대손비용 자체는 513억원으로 24.2% 증가했다는 점이 최근 이익 부진의 구조를 설명한다.

2분기 이자이익은 127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 증가에 그쳤고, 전체 순이자마진은 1.96%로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업비트 예치금을 제외한 순이자마진은 1.59%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은 884억원으로, 2024년 연간 수준을 아직 밑돈다.

05

산업 분석

인터넷전문은행 업황의 중심 변수는 가계대출 규제와 성장 축의 이동이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가계부채 총량규제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로 가계대출을 늘리기 쉽지 않고, 중소기업 대출이 돌파구지만 금융기관 간 기업대출 경쟁 심화 속에서 신규 여력만큼 빠르게 대출을 늘리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3사 간 이익 격차는 뚜렷하다.

2025년 순이익은 케이뱅크가 감소한 반면 카카오뱅크는 4401억원에서 4803억원으로, 토스뱅크는 433억원에서 1019억원으로 늘었다(2026년 3월 비즈한국 보도). 케이뱅크의 차별화 카드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이다.

2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 301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0% 급증했고, 담보·보증 상품 비중은 45%로 1년 전보다 약 15%포인트 높아졌다. 건전성은 아직 관리 범위에 있다.

전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로 지난해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에 그쳤고, 1%선을 넘은 지방은행 대비로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디지털자산 쪽에서는 제도 설계가 진행 중이다.

국회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제출을 촉구하고 있으며, 은행 중심 50%+1주 컨소시엄과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등 핵심 쟁점은 확정되지 않았다(2026년 9월 3일 이데일리).

현재는 거래소별로 사실상 은행 한 곳과만 실명계좌를 연계하는 구조이며, 복수 은행 제휴가 허용될 경우 제휴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도 업계에서 제기된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방향은 자산 성장 지속과 수익 다변화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은 2026년 7월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자산 성장 이후 이익 성장이 따라와 3분기에는 더 많은 성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며, 하반기 시장금리 상승이 예상돼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2026년 자산 성장률을 10% 후반대로 제시했고, 소호대출 연간 증가 규모는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2026년 5월 EBN 보도). 상품 라인업 확대 일정도 공개돼 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취급 물건을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대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목표로 여신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중장기 목표로는 2030년까지 가계와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비중을 5대5로 맞춘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자본 여력은 확충된 상태로, 2026년 2분기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02%이고 메리츠증권은 2026년 2월 보고서에서 IPO 완료 시 BIS 비율을 약 24.5%로 추정하며 대출 성장 여력이 최대 24조원, 연평균 약 20% 수준의 대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사업에서는 BC카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과 2026년 4월 국내 은행 최초로 리플과 파트너십을 맺은 사실이 확인된다.

반면 회사는 증권신고서에서 두나무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26년 10월 이후 타 금융기관과 추가 제휴를 하거나 제휴를 종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직접 명시했으며, 이 대목이 하반기 전망의 최대 미확정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25.9배
PBR
0.9배
ROE
3.8%
EPS
216원
BPS
6,373원
주당배당금
0원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 논쟁은 상장 단계부터 이어져 왔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하단에서 확정됐고, 당시 적용된 주가순자산비율은 약 1.38배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공격적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증권업계 평가였다(2026년 2월 딜사이트 보도).

현재는 시장에서 매겨지는 배수가 그 산정 기준을 밑돌며 장부상 순자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간에서 형성돼 있어, 상장 당시 전제와 시장 인식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익 측면에서는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2024년 연간 이익을 아직 밑돌아, 이익 회복의 속도가 배수 논의의 실질적 기준선 역할을 한다. 현금배당 실적이 없다는 점도 은행업 내 배당 중심 종목들과의 비교에서 구분되는 특징이다.

2026년 6월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상장 이후 주가는 줄곧 공모가를 밑돌았고, 인터넷은행 성장성 둔화 우려와 금융주 밸류에이션 부담, 상장 초기 오버행 이슈가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됐다.

결국 배수의 재정렬 여부는 10월 업비트 재계약 결과, 개인사업자 여신의 손익 기여, 그리고 보호예수 해제 물량의 실제 소화 과정이라는 세 가지 확인 가능한 사실에 달려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개인사업자 여신의 양·질 동시 개선

2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 301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0% 급증하며 상품 출시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처음 3조원대를 돌파했다.

양적 확대에도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은 점이 특징으로,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2025년 2분기 말 0.93%에서 2026년 2분기 말 0.51%로 하락했다. 담보·보증 상품 중심으로 취급을 늘린 결과 해당 비중이 45%까지 올라온 것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성장 여력이 남은 영역이라는 점이 강세 논거다.

자본 여력과 고객 저변

2026년 2분기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02%로 여신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다. 회사는 상장으로 자본력이 확충되면서 신규 여신 약 10조원 이상을 성장시킬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측면에서도 상반기 말 고객 1645만명, 연령별 인구 대비 침투율 32%로 저변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됐다. 침투율과 여신 여력 모두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이 성장 논거의 근거로 제시된다.

디지털자산 인접 사업의 확장 옵션

회사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은행 역할이 개인 실명계좌 제공에서 법인 거래, 자금관리, 결제, 송금으로 넓어진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BC카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2026년 4월 국내 은행 최초로 리플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반기에는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역량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제도화 시점과 발행 구조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 수익 기여 시점은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는다.

09

약세 요인

이익 감소와 시장 기대 하회

연간 순이익은 2024년 1281억원에서 2025년 1126억원으로 줄었고, 2026년에도 1분기 332억원에서 2분기 269억원으로 둔화됐다. 2분기 실적은 일회성 기저를 감안해도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전망치 375억원을 106억원 밑돌았다.

대손충당금이 직전 분기 대비 1.3% 늘고 인건비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2.9% 늘어난 것도 부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익 체력의 회복 속도가 자산 성장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국면이다.

업비트 제휴 의존과 조달 비용 상승

업비트 예치금은 케이뱅크 전체 예치금의 약 20%를 차지하며, 재계약 여부가 수신 기반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예치금 이용료율이 연 2.1%로 오른 뒤에는 과거의 저원가성 수신이 아니라 조달비용을 따져야 하는 자금으로 성격이 바뀌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6.55%를 약 1조 33억원에 취득해 4대 주주가 된 점도 제휴 구도 변화 가능성으로 거론된다. 2분기 이자이익 증가가 제한된 배경으로도 업비트 예치금 관련 이익 감소가 분석됐다.

보호예수 해제와 주주 구성 변화

머니투데이 계열 매체 집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잔여 지분과 MBK파트너스·MG새마을금고·JS신한파트너스 등 주요 FI 물량을 합한 2026년 6월~9월 해제 예정 물량은 약 1억 1900만주에 이른다.

우리금융지주는 2026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우리은행의 관계기업 목록에서 케이뱅크를 제외했고, 시장에서는 9월 보호예수 해제 이후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에 주목한다. 외국인 투자자 기반이 거의 없는 상태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실적과 별개로 수급 요인이 거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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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

신용 리스크

개인사업자 여신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경기 둔화 시 손실 흡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손비용은 2026년 2분기 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413억원 대비 24.2% 늘었고, 전체 연체율은 0.59%에서 0.60%로 소폭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1%에서 0.59%로 0.08%포인트 높아졌다. 담보 비중 확대가 완충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자영업 경기 악화가 지표로 확인되는지는 분기마다 점검이 필요하다.

규제·정책 리스크

가계부채 총량 규제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 달성 압박으로 가계대출을 빠르게 늘리기 어렵고,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대출도 시중은행과의 경쟁 심화로 확대 속도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2026년 3월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서 제시됐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연간 평균 33.7%로 규제 기준 30%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해 왔다. 디지털자산 쪽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 50%+1주 컨소시엄으로 확정할지, 가상자산거래소에 15~20% 지분 규제를 일괄 적용할지 등 핵심 쟁점이 남아 있다.

사업 집중 리스크

수익 구조가 이자이익에 크게 기울어져 있어 비이자이익 변동이 분기 이익을 흔든다. 2026년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 733억원 대비 68% 감소했고 회사는 채권 매각 이익 감소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앱테크 서비스 출시와 광고 제휴 강화로 비이자이익을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두나무 계약 만료 이후 제휴 종료 가능성을 회사가 증권신고서에 직접 기재한 만큼, 단일 제휴에 대한 의존도 자체가 구조적 점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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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9월부터 우리은행 보유 지분 9%대의 매각 제한이 풀리며 FI 물량에 이어 잠재 매물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됐다. 실제 처분 여부는 지분 변동 공시로 확인 가능하며, 주주 구성 변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2. 2026년 10월

    업비트와의 실명계좌 제휴 계약이 10월 만료된다. 시장에서는 연장 관측에 무게가 실려 있으나 계약 기간·조건이 공표되는지, 그리고 복수 은행 제휴 허용 여부가 함께 확인되어야 한다.

  3. 2026년 10월 말~11월

    3분기 실적 발표 및 IR 자료 공개. 회사가 3분기에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힌 만큼, 순이자마진·대손비용률·개인사업자 대출 잔액과 업비트 예치금 제외 마진이 함께 개선되는지 확인 대상이다.

  4. 2026년 9월 말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9월 말 디지털자산기본법 공청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2026년 9월 3일 보도됐다. 은행 50%+1주 컨소시엄 방안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참여 구조를 가르는 사실 확인 포인트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담보 대상이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로 확대되고 시설자금까지 범위가 넓어지는지, 그리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착수한 중소법인 비대면 대출 시스템 구축이 일정대로 진행되는지가 자산 성장의 다음 축을 가늠할 근거다.

12

종합 의견

케이뱅크는 2026년 상반기에 자산은 늘었으나 이익은 뒷걸음질한 조합을 보였다.

여신은 19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늘고 개인사업자 대출은 1년 사이 1조 60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확정 실적상 순이익은 2026년 1분기 332억원에서 2분기 269억원으로 낮아졌고 연간으로도 2024년 1281억원에서 2025년 1126억원으로 줄었다.

이익 감소의 주된 경로는 채권 매각 이익 축소에 따른 비이자이익 68% 감소와 대손비용 24.2% 증가였고, 반대로 순이자마진은 1.38%에서 1.59%로 개선됐다. 향후 6개월의 관전 포인트는 명확한 편이다.

전체 예치금의 약 20%를 차지하는 업비트 예치금의 근거인 제휴 계약이 10월 만료되고, 9월부터 우리은행 지분의 매각 제한이 풀린다.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20.02%로 여신을 늘릴 자본 여력은 확보돼 있으나, 가계대출 규제와 기업대출 경쟁 심화로 그 여력을 얼마나 빠르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증권가에서도 신중론이 제시된 상태다.

결국 성장 축의 전환이 이익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실제 사업 기회로 구체화되는지가 분기 실적과 공시로 순차 확인될 사안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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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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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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