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폐배터리 성장 트렌드 노출
EMB는 태양광 EPC, ESS 제작설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라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이미 발을 걸치고 있다.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정책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고,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전망된다.
회사가 목표로 밝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전환이 구체적 매출 성과로 연결될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1~2025Q4)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EMB는 신재생에너지·폐배터리 리사이클링으로 사업축을 옮기는 코넥스 소형주로, 2025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전환 속에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했다.
2025년 연결 매출 2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 영업손익은 -51.6억원으로 적자 전환
핵심사업은 태양광 EPC·ESS 제작설치·자가발전소 운영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부수사업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모바일 액세서리·의약품 전납도매
2026년 최대주주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참여 유상증자 완료, 관계사 파인엠텍 대상 170억원 규모 지분 취득도 병행
타법인 주식 취득 지연 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이력이 있어 공시 신뢰성에 유의할 필요
방글라데시·태국·필리핀 등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나 사업보고서 기준 구체적 수주 규모는 확인되지 않음
EMB는 옛 파인이엠텍에서 2021년 사명을 변경한 코넥스 상장사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표방하고 있다. 핵심 축은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작과 설치시공, 그리고 자가 태양광발전소 운영이며, 여기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 태국, 필리핀 등에서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핵심사업 외에는 모바일 휴대폰 액세서리 제조와 의약품 전납도매업을 영위하는데, 의약품 유통 부문은 종합병원 및 요양기관 대상 매출이 늘었지만 원가 부담과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대주주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로 2026년 유상증자 전 기준 지분율 41.54%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7.04%에 달한다.
코넥스 시장 특성상 거래량이 매우 낮고 상장기업 정보 공개 수준도 코스닥·코스피 대비 제한적이라는 점은 투자자가 감안할 부분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43억 | 18억 | -5억 | 7.5% | −3.7% | 157.9% |
| 2023 | 243억 | 8억 | 29억 | 3.3% | 9.7% | 63.9% |
| 2024 | 277억 | 6억 | 25억 | 2.2% | 8.5% | 88.5% |
| 2025 | 238억 | -52억 | -128억 | −21.7% | −39.4% | 108.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확정 연결 재무 기준으로 EMB의 매출액은 2022년 242.8억원, 2023년 243.5억원, 2024년 276.8억원으로 완만히 늘었으나 2025년에는 237.8억원으로 다시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8.2억원(영업이익률 7.5%)에서 2023년 8.1억원(3.3%), 2024년 6.1억원(2.2%)으로 점차 축소되다가 2025년에는 -51.6억원(영업이익률 -21.7%)의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2022년 -4.8억원 적자에서 2023년 29.5억원, 2024년 25.2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냈지만 2025년에는 -128.2억원의 큰 폭 적자로 되돌아갔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28.6억원, 2023년 4.5억원으로 양(+)이었다가 2024년에는 -25.0억원으로 순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음(-)의 흐름을 보였고, 2025년에는 순손실 상황에서도 9.7억원의 양(+)의 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022년 130.8억원에서 2023년 303.3억원, 2024년 298.0억원, 2025년 325.1억원으로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었는데, 이는 외부 자본 조달이 순손실을 상회하며 자본을 뒷받침했음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은 2022년 157.9%에서 2023년 63.9%로 크게 낮아졌다가 2024년 88.5%, 2025년 108.6%로 다시 높아지는 등 해마다 큰 변동을 보였다.
코넥스 상장사 공시를 다룬 매체에 따르면 최근 실적(2025년 12월 연결 기준)에서 자산총계는 678억원, 부채총계는 353억원, 자본총계는 325억원이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억원, 영업손실은 52억원, 당기순손실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핀가이드 자료에서도 2024년 결산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7% 증가, 영업이익은 24.7% 감소, 당기순이익은 14.5% 감소했다고 정리해 확정 재무 수치의 방향성과 부합한다.
2025년의 적자 전환은 매출 감소와 함께 비용구조 악화가 동반된 것으로 해석되며, 별도의 일회성 요인이 공시로 구체화되어 있지는 않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ESS 투자가 확대되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있으며, 특히 EMB가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필리핀은 2024년 99기가와트(GW) 용량의 풍력 및 태양광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을 제치고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의 지역 선두 주자로 부상했다.
또한 필리핀은 2030년까지 국내 전력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5%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목표(현재 약 20%)에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해외 태양광 EPC 사업 환경은 우호적인 편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도 성장 국면으로, 시장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올해 7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2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 시장에는 이미 배터리 셀·소재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벌이고 있어 EMB와 같은 소형사가 확보할 수 있는 점유율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의약품 전납도매 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꾸준하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마진이 낮은 구조다.
종합적으로 EMB는 성장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을 걸치고 있지만, 각 사업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나 기술 우위를 갖춘 대형 경쟁자들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2026년 상반기 EMB는 자본구조 재편에 나섰다. 최대주주인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2026년 4월 8일 이사회에서 결의했으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영업일 기준 당사 보통주의 최대주주는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41.54%)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7.04%였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는 금번 유상증자에 100% 참여를 계획 중이며, 최대주주가 배정분 100% 청약에 참여할 경우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약 41.54%가 될 것으로 공시됐고, 신주 유통개시(예정)일은 2026년 07월 09일로 안내됐다.
같은 시기 관계사 파인엠텍이 EMB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 사실도 확인되는데, 파인엠텍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서 폴더블·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사업 확장과 해외 생산기지 재편에 활용할 목적으로, 관계사 이엠비(EMB) 대상 제3자배정 보통주 유상증자 170억원을 포함해 총 570억원을 마련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EMB가 자기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규모의 자금을 계열사에 투입한 거래로, 향후 이 투자의 회수 구조와 계열 시너지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6년 7월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상정돼 이사회 구성이 재편됐다.
회사 측이 밝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전환 목표가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 확대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매출 기여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공시된 구체적 수치로 확인되지 않아 후속 공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MB는 2025년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주가수익비율 산정이 무의미해진 구간에 진입했고, 배당 역시 최근 수년간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를 논할 실익이 크지 않다.
주가와 순자산의 관계에서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 회사의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이 최근의 실적 악화와 자본 희석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2026년 상반기 유상증자로 발행주식수가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당 지표는 자연스럽게 재조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코넥스 시장 특유의 낮은 거래량과 정보 비대칭성도 밸류에이션 해석에 신중함을 요구하는 요인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실적 회복 여부와 계열사 투자 성과, 자본구조 안정화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유동적인 상태로 봐야 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EMB는 태양광 EPC, ESS 제작설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라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에 이미 발을 걸치고 있다.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정책 드라이브가 이어지고 있고,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전망된다.
회사가 목표로 밝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전환이 구체적 매출 성과로 연결될 경우 사업 포트폴리오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수 있다.
2026년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가 100% 참여를 계획했다고 공시된 점은 대주주가 자본 확충 부담을 분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자본총계가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대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대주주 지분율이 유상증자 이후에도 41.54%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공시돼 지배구조상 급격한 변화 우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관계사 파인엠텍과의 지분 투자 관계는 EMB가 폴더블·ESS 부품 등 계열 그룹의 성장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 그룹 차원의 해외 생산기지 재편 전략에 EMB가 관여할 경우 단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규모의 사업 기회에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연계 효과가 실제 매출이나 이익으로 얼마나 구체화될지는 아직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에서 대규모 적자로 전환됐으며 순손실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이는 2023~2024년 이어진 완만한 흑자 기조가 단절된 것으로, 사업 부문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적 회복 시점과 강도가 불확실한 상태다.
코넥스 시장은 거래량이 낮고 시가총액도 매우 작아 유동성 위험이 상존한다. 회사 정보 공개 수준도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대비 제한적이어서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이 좁다. 이러한 특성은 주가 변동성과 정보 비대칭 위험을 함께 키울 수 있다.
EMB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지연 공시한 것에 따라 2025년 3월과 9월에 발생한 사유가 2026년 2월에야 공시되는 등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이력이 있다. 최근 1년간 EMB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3점의 벌점을 부과받았다는 점도 확인된다. 이는 공시 신뢰성과 내부 통제 수준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는 요소다.
EMB는 신재생에너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모바일 액세서리, 의약품 전납도매 등 서로 연관성이 낮은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경영 역량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태국·필리핀 등 신흥시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환율, 정책, 인허가 관련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각 사업부문의 구체적 수주·매출 기여도가 공시로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 외부에서 진행 상황을 정밀하게 추적하기 어렵다.
부채비율은 2022년 157.9%에서 2023년 63.9%로 낮아졌다가 2024년과 2025년에는 다시 88.5%, 108.6%로 오르는 등 해마다 큰 변동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순이익 방향과 반대로 움직인 해가 있어(2024년 순이익 흑자·현금흐름 적자, 2025년 순손실·현금흐름 흑자) 손익과 현금창출력의 괴리를 유의해야 한다. 향후 외부 자본조달 의존도가 지속될 경우 지분 희석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주주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의 지분율이 40%대 초반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관계사 파인엠텍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 등 계열사 간 자금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관계사 거래는 그룹 시너지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EMB 자체의 자본이 계열사 지원에 쓰이면서 본업 투자 여력이 줄어들 위험도 함께 지닌다. 앞서 발생한 불성실공시 이력은 이러한 관계사 거래의 공시 투명성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2026년 상반기 유상증자 및 파인엠텍 지분투자 이후 자본총계·부채비율 변화가 반영된 후속 공시(반기 실적 등)를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026년 전체 연간 실적이 확정 공시되면 2025년 적자에서 회복됐는지, 유상증자 효과가 매출·이익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관련 공시가 재발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 재지정 여부와 지연공시 재발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방글라데시·태국·필리핀 등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나 완공 관련 공시가 나올 경우 구체적 계약 규모와 매출 인식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EMB는 신재생에너지·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라는 성장 산업에 발을 걸친 코넥스 소형주이지만, 2025년 매출 감소와 대규모 적자 전환으로 실적 모멘텀은 뚜렷하게 약화됐다.
2026년 상반기 최대주주 참여형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했고 관계사 파인엠텍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도 병행했는데, 이는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EMB 자체 자본 여력을 소진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부채비율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해마다 큰 폭으로 흔들려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아직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과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은 이력은 공시 신뢰성 측면에서 유의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코넥스 시장 특유의 낮은 거래량과 제한적 정보 공개 수준도 투자 판단 시 반드시 감안해야 할 구조적 제약이다. 향후 실적 회복 여부, 계열사 투자 성과의 구체화, 그리고 해외 프로젝트의 실제 수주 성과가 이 회사의 방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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