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회복과 현금흐름 개선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됐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의 대규모 유출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됐다. 동물실험실 구축사업의 설계·시공 프로젝트 확대와 비임상CRO 수주 증가가 매출 회복을 이끈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경우 재무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HLB바이오스텝은 매출 회복과 현금흐름 개선을 보였으나 4개년 연속 순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물실험 대체기술 대응을 통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매출 740.5억원으로 전년 581.7억원 대비 크게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4년 연속 지속
2025년 3분기 일시적 영업·순이익 흑자전환 후 4분기 대규모 순손실 기록
HLB그룹 편입 후 HLB바이오코드 인수(GLP 독성시험)로 비임상 원스톱 체계 구축
글로벌 동물실험 폐지 기조에 대응해 오가노이드·대체실험 기술 확보 추진(넥셀 MOU 등)
2026년 5대 1 주식병합 시행으로 유통주식수 축소, 자기자본 대비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구간
HLB바이오스텝은 비임상 CRO(위탁시험기관) 사업과 동물실험실·대체실험실 구축을 담당하는 바이오인프라 사업을 두 축으로 운영한다. 비임상 CRO 부문은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약동력 평가,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하며 주요 매출처는 제약사 및 학교 연구기관이다.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는 동물실험실 설계·구축 및 유지관리 등 바이오인프라 사업이 매출의 절반 이상(51.15%)을, 동물실험 기반의 비임상CRO가 28.24%를 차지해 매출 대부분이 동물실험 관련 사업에서 발생하는 구조였다.
회사는 2024년 GLP 독성시험 전문기업 HLB바이오코드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 유효성·안전성 평가에 독성시험까지 더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유효성(효능) 평가 분야에서는 실험건수 기준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HLB그룹에 편입되며 최대주주가 HLB 계열로 바뀌었고, 2023년에는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파나진 지분(6.69%, 110억원)을 취득해 동물 진단·백신 분야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반려동물 의약품 유통·개발 사업도 병행하며, 관계사 HLB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반려동물 적응증 확장 관련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넥셀과 대체시험 및 비임상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어 동물시험과 대체시험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78억 | -43억 | −24.2% |
| 2025Q3 | 240억 | 5억 | 1.9% |
| 2025Q4 | 187억 | -22억 | −11.8% |
| 2026Q1 | 135억 | -26억 | −19.4% |
| 2026Q2 | 160억 | -19억 | −11.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863억 | 64억 | -30억 | 7.4% | −4.4% | 142.4% |
| 2023 | 528억 | -13억 | -2억 | −2.4% | −0.2% | 65.8% |
| 2024 | 582억 | -130억 | -86억 | −22.3% | −7.7% | 44.1% |
| 2025 | 741억 | -86억 | -190억 | −11.6% | −19.7% | 54.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740억 5,010만원으로 2024년 581억 6,878만원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손실은 86억 1,656만원으로 2024년 129억 6,545만원 대비 축소되며 영업이익률이 -22.3%에서 -11.6%로 개선됐다.
다만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5년 189억 6,170만원으로 2024년 85억 6,441만원보다 오히려 확대돼, 영업손익 개선과 순손익 악화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239억 7,434만원에 영업이익 4억 5,489만원, 지배주주순이익 10억 4,764만원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4분기에는 매출 187억 2,514만원에 영업손실 22억 1,646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배주주순손실이 141억 775만원으로 크게 불어나며 연간 순손실 확대를 주도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134억 8,525만원·영업손실 26억 1,071만원·순손실 19억 4,546만원, 2분기 매출 159억 6,591만원·영업손실 18억 9,318만원·순손실 34억 2,247만원을 각각 기록해 영업손실 규모는 다소 완화됐지만 순손실은 다시 확대됐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손실은 184억 2,805만원에 달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0억 8,61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2024년 -116억 6,996만원의 대규모 유출과 대비되는 개선이다.
자기자본(지배주주지분)은 2024년 1,118억 7,428만원에서 2025년 962억 7,231만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4년 44.1%에서 2025년 54.1%로 다소 높아졌으나 2022년의 142.4%에 비하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비임상 CRO 시장은 회사 추산 기준 3,000억~4,000억원 규모로, 독성시험 위탁 비중이 가장 크고 효능(유효성) 평가 시장에서는 HLB바이오스텝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의 최대 변수는 미국 FDA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기조로,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 등 신규 접근법(NAMs)이 공식 독성·유효성 검증 수단으로 인정받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 제정과 식약처 중심의 공인 시험법 등재가 추진되는 등 제도적 기반이 정비되는 중이다.
경쟁사인 코아스템켐온(옛 켐온)은 오가노이드팀과 대체시험센터를 운영 중이며, 콜마바이오텍(옛 우정바이오)은 화장품·건기식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ADC 특화 비임상 전략과 넥스트앤바이오와의 오가노이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업계 전반이 동물시험과 대체시험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물실험 폐지 논의가 시장 축소보다는 저가 수주 경쟁이 심했던 기존 구조에서 신규 접근법에 기반한 시장 재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HLB그룹 내에서는 HLB바이오스텝을 포함한 헬스케어 계열 3개사(HLB바이오스텝·HLB펩·HLB제넥스)의 매출 비중이 2025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의 약 18%에 달해 신약개발 계열사와 함께 그룹 실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넥셀과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 및 비임상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hiPSC 유래 오가노이드 평가 결과를 자사 비임상시험으로 검증하는 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동 영업·마케팅과 신규 대체시험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종합건설면허를 취득해 기존 실내건축 수준을 넘어 대형 대체실험실까지 직접 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고, 한국환경공단의 대체시험 기반 실험실 구축 컨설팅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대표이사는 그룹 계열사 밸류업 관련 기사에서 3분기 내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신규 사업영역 진입 여부가 향후 확인 대상이다. 영장류 비임상시험 서비스도 확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영장류까지 포함한 전 범위 약동학 실험 포트폴리오 구축이 진행 중이다.
파나진 지분을 통한 동물 진단·백신 분야 시너지, HLB생명과학과의 반려동물 적응증 공동개발 등 그룹 내 협업 관계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5대 1 주식병합이 완료되어 유통주식수가 8,716만여 주에서 1,743만여 주로 줄었으며, 이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조치였다.
현재 주가는 회계상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밑도는 구간에 위치한다. 순손실이 여러 해 지속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은 통상적인 방식으로 산출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과거 실적 흑자기였던 2022년 이전과 비교할 만한 참고 밴드가 뚜렷하지 않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되지 않아 무배당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5대 1 주식병합으로 유통주식수와 주당 지표의 산출 기준이 바뀐 점도 과거 수치와의 단순 비교 시 감안할 부분이다.
다년간 실적은 2022년 영업이익 흑자에서 2023~2024년 영업손실 확대, 2025년 영업손실 축소라는 방향으로 흘러왔으며, 이러한 이익 회복 흐름이 향후에도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됐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의 대규모 유출에서 2025년 흑자로 전환됐다. 동물실험실 구축사업의 설계·시공 프로젝트 확대와 비임상CRO 수주 증가가 매출 회복을 이끈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경우 재무 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HLB바이오코드 인수로 독성시험까지 포함한 원스톱 비임상 서비스를 갖췄고, 넥셀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종합건설면허 취득으로 대형 대체실험실 시공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영장류 실험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대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확장은 단일 사업 의존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021년 HLB그룹 편입 이후 회사는 그룹 내 헬스케어 계열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그룹 신약개발 자회사들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파나진 지분 투자와 HLB생명과학과의 반려동물 적응증 공동개발 등 계열 시너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차원의 계열사 밸류업 전략 속에서 사업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배주주 순손실이 계속됐고, 2025년에는 영업손실이 축소됐음에도 순손실은 오히려 전년보다 확대됐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대비 훨씬 큰 순손실을 기록해 비영업적 요인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손익 변동성은 실적 예측 가시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회사 매출의 상당 부분이 동물실험 기반 CRO와 동물실험실 구축 사업에서 나오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규제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대체시험법 표준화가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지적도 있어 전환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대응이 지연될 경우 기존 핵심 매출원의 성장성이 제약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임상CRO 업체들의 난립으로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수의 경쟁사들이 대체시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서비스 단가 및 수익성 경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진 개선이 더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2025년 4분기와 같이 영업손실 규모보다 훨씬 큰 순손실이 재현될 경우 연간 실적 전망의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4년 연속 순손실 상태에서 추가적인 비영업 손실 요인이 발생할 경우 자본 잠식 우려가 커질 수 있다. 투자자는 분기별 영업손익과 순손익 간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국 FDA를 비롯한 글로벌 규제기관의 동물실험 폐지 로드맵이 구체화될수록 전통적 동물실험 기반 매출 구조에 변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대체시험법 표준화가 지연되면 신규 투자 대비 매출 창출 시점이 늦춰질 위험도 있다. 두 방향의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파나진 등 타법인 지분 투자는 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커, 관련 기업의 주가나 실적 변동이 회사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HLB그룹 계열사 전반의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A를 통한 신규 사업 진입 계획이 실행될 경우 인수 대상의 사업성과 통합 리스크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대표이사가 언급한 '3분기 내 M&A를 통한 새 성장축 확보' 계획의 실행 여부와 구체적 대상을 확인할 시점이다.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영업손익·순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지, 4분기 대규모 순손실과 유사한 비영업 요인이 재발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넥셀과의 오가노이드 대체시험 협력에서 신규 서비스 출시나 공동 수주 등 실질적 성과가 나오는지 확인할 대상이다.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 제정 및 식약처의 공인 시험법 등재 진행 상황은 회사의 대체실험실 구축 사업 확장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 확인이 필요하다.
HLB바이오스텝은 2025년 매출 회복과 영업손실 축소, 영업활동현금흐름 흑자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의 조짐을 보였으나, 4분기 대규모 순손실로 인해 연간 지배주주 순손실은 오히려 전년보다 확대됐다.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은 다소 완화됐지만 순손실은 재차 늘어나는 등 손익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비임상CRO와 바이오인프라라는 기존 축에 GLP 독성시험, 영장류 실험,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 등을 더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HLB그룹 내 핵심 헬스케어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 전반은 동물실험 폐지라는 글로벌 규제 변화 속에서 대체시험법 표준화와 시장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인프라를 갖춘 기업에는 기회가, 대응이 늦은 기업에는 압박이 될 수 있는 구조다.
주가는 회계상 순자산가치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은 없는 상태로,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다년간의 이익 회복 방향성과 함께 비영업적 손익 변동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3분기 내 M&A 계획, 넥셀 협력의 구체적 성과, 향후 분기 실적에서의 영업손익·순손익 간극 재현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목할 확인 대상이다. 본 리포트는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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