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2차전지278280

천보

38,200원▲ 2.1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656억원
거래대금
10억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1,225만주
PER
—
PBR
1.1배
EPS
-6,248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영업흑자 전환과 순손실 지속의 공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순손실은 오히려 확대됐고, 새만금 신공장 가동 지연과 테슬라 사이버캡 공급 기대가 동시에 주가 변수로 남아 있다.

  1. 1

    2025년 연결 영업이익 37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 507억원의 일회성 부담으로 연간 순손실은 578억원으로 확대됐다.

  2. 2

    2026년 1분기·2분기 매출은 각각 408억원, 510억원으로 분기 기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영업손익은 두 분기 모두 적자를 유지했다.

  3. 3

    새만금 F전해질(LiFSI) 신공장은 시생산 단계로, 가동 시점이 2025년 4분기에서 2026년 상반기로 재차 지연됐다.

  4. 4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4월 F전해질의 최종 수요처가 테슬라 사이버캡 4680 셀이라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5. 5

    중국 업체의 원가 이하 판매로 촉발된 2023~2024년 실적 부진의 구조적 원인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경쟁 강도는 여전한 변수다.

02

사업 구조

천보는 2007년 설립된 정밀화학소재 기업으로, 전자소재·이차전지 소재·의약품 소재·정밀화학 소재 등 4개 사업 부문을 영위한다.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종속기업으로 중원신소재와 천보비엘에스를 두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에서는 2016년 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F전해질(LiFSI)과 글로벌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가진 P전해질(LiPO2F2)을 중심으로 B전해질(LiBOB), D전해질(LiDFOP), 전해액 첨가제 FEC·VC 등을 생산한다.

전자소재 부문은 LCD 식각액 첨가제, OLED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를 다루며, 의약품 소재 부문은 결핵치료제·당뇨병치료제 등에 쓰이는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한다. 정밀화학 소재 부문에서는 강화유리·타이어 제조용 화합물인 질산칼륨과 질산리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한다.

고객사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해외 CATL, BYD, 파나소닉, 테슬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F전해질과 P전해질의 점유율을 각각 60%,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경쟁구도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비중국산 소재를 요구하는 서방 고객사 수요 확대가 맞물려 있는 구조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1억29억8.7%
2025Q3306억6억1.8%
2025Q4346억-25억−7.4%
2026Q1408억-34억−8.4%
2026Q2510억-38억−7.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289억565억374억17.2%10.9%107.3%
20231,827억-80억-418억−4.4%−14.1%166.4%
20241,449억-228억-274억−15.7%−7.5%142.9%
20251,338억37억-578억2.8%−13.6%81.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2022년 매출 3,289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영업이익률 17.2%)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에는 매출이 1,827억원으로 44% 급감하고 영업손익도 -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1,449억원(-21%)까지 줄고 영업손실은 -228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는데, 신공장 관련 고정비 부담이 컸다. 2025년에는 매출이 1,338억원(-8%)으로 다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억원(영업이익률 2.8%)으로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025년 지배주주순손실은 578억원으로 오히려 전년(-274억원) 대비 확대됐는데, 이는 4분기 한 분기에서만 지배주주순손실 507억원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31억원·영업이익 29억원에서 3분기 매출 306억원·영업이익 6억원으로 주춤했고, 4분기에는 매출 346억원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재차 적자 전환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408억원·영업손실 -34억원, 2분기 매출 510억원·영업손실 -38억원으로 매출은 분기마다 뚜렷하게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646억원으로 연간 손익 추세가 아직 완전한 회복 국면에는 들어서지 못한 모습이다.

05

산업 분석

이차전지 전해질·첨가제 시장은 2021~2022년 슈퍼사이클을 지나 2023~2024년 중국 업체들의 원가 이하 판매로 인한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을 겪었다. 실제로 2023년 이후 중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천보는 현지 기업의 저가 공세를 일부 따라가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에는 탄산·수산화리튬 가격이 저점 대비 상승하고 LiPF6 가격도 저점 대비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수년간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한 업체들의 재고가 소진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대비 특수 리튬염·첨가제를 더 높은 농도로 사용하는 구조여서, LFP 채택률 확대는 관련 소재 수요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ESS 수요 증가도 2차전지 소재주 전반에 우호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경쟁 측면에서는 테슬라의 북미향 주력 전해질 공급사인 일본촉매(Nippon Shokubai)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일본 후쿠오카에 연간 3,000톤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비중국 공급망 내 경쟁 구도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06

전망

천보의 새만금 F전해질(LiFSI, 연산 2,500톤) 및 FEC 신공장은 비중국산·저원가 공정을 적용해 기존 라인 대비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시생산 단계로 북미 주요 고객사향 공급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가동 시점은 당초 2025년 4분기에서 2026년 상반기로 늦춰졌으며, 과거 여러 차례 일정이 지연된 전례가 있어 추가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연초 가동·공급이 시작된 F전해질의 최종 수요처가 테슬라의 차세대 로보택시 사이버캡(4680 셀 자체 양산향)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F전해질 매출 비중이 2025년 2%에서 2026년 36%, 2027년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어 순이익 회복 시점은 매출 회복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회사는 2025~2027년에 걸쳐 F전해질 생산능력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 기준 2만톤 규모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가 측면에서는 전해질·첨가제 가격이 원재료 연동 구조가 아니어서 고객사와의 단가 협상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협상 진행 상황이 향후 실적의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1배
ROE
-15.9%
EPS
-6,248원
BPS
37,678원
주당배당금
0원

천보는 순이익 적자가 이어지는 국면에서 순자산가치 대비 시장이 일정한 프리미엄 또는 근접한 수준을 부여하고 있는 상태로, 이는 향후 이익 회복 여부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순이익이 여전히 적자인 만큼 주가수익비율(PER) 기반의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렵고, 주가순자산비율(PBR) 중심의 접근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순손실이 이어지며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점의 투자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어, 이익 회복의 속도와 폭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한다.

결국 신공장 가동과 매출 회복이 실제 이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부여하는 밸류에이션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평가가 계속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영업이익 흑자 전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고, 2026년 상반기 매출도 분기마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매출 회복이 이어질 경우 고정비 분산 효과를 통한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 여지가 있다.

테슬라 사이버캡 공급 확인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4월 F전해질의 최종 수요처가 테슬라 사이버캡의 4680 셀이라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기차 모델 대비 중장기 수요 가시성이 높은 로보택시향 공급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인으로 거론된다.

LFP·ESS 수요 확대 수혜 구조

LFP 배터리는 삼원계보다 높은 농도의 특수 리튬염·첨가제를 필요로 하며, 천보는 P전해질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ESS 수요 증가도 2차전지 소재 전반에 우호적 환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순손실 지속과 일회성 부담

2025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지만 4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이 507억원에 달해 연간 순손실은 오히려 578억원으로 확대됐다. 2026년 1·2분기에도 영업손익은 적자를 유지해, 매출 회복이 곧바로 이익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신공장 가동 반복 지연

새만금 F전해질 신공장의 가동 시점은 2025년 4분기에서 2026년 상반기로 다시 늦춰졌으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일정이 지연된 전례가 있다. 시생산 단계에서 북미 고객사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매출 인식 시점이 추가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발 경쟁 구도 재부각 가능성

2023~2024년 실적 부진은 중국 업체들의 원가 이하 판매에서 촉발됐다. 최근 리튬염 가격이 저점 대비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들이 노후 설비를 재가동할 경우 공급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동안 가격 변동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신공장 실행 리스크

새만금 F전해질 라인은 시생산 단계로, 수율 안정화와 북미 고객사 승인이 동시에 필요하다. 가동 지연이 재차 발생할 경우 매출 회복 시점과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시점이 모두 늦춰질 수 있다.

공급망·통상 정책 리스크

미국 IRA의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 및 관련 수정 법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비중국산 소재 수혜 범위와 시점은 불확실하다. 경쟁사인 일본촉매의 일본 신공장 증설도 북미향 공급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요 사이클 및 판가 리스크

전해질·첨가제는 원재료 가격에 연동되는 구조가 아니어서 고객사와의 개별 단가 협상 결과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전기차·ESS 수요 사이클의 변동성도 물량과 가동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실적 발표(분기보고서 공시)에서 새만금 신공장 가동 진행 상황과 매출 인식 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새만금 F전해질 라인의 정식 상업 가동 개시 여부와 북미 고객사 공급 계약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테슬라 사이버캡 4680 셀의 실제 양산 확대 스케줄과 이에 따른 F전해질 출하량 반영 정도를 점검해야 한다.

  4. 2026년 4분기

    미국 IRA FEOC 관련 수정 법안의 확정 여부와 비중국산 소재 요건 강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천보는 2025년 영업이익을 2년 만에 흑자로 돌려세웠고 2026년 상반기 매출도 분기마다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연간 순손실은 오히려 확대됐고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익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새만금 F전해질 신공장은 시생산 단계에서 북미 고객사 협상이 진행 중이며, 가동 시점은 재차 지연되어 2026년 상반기로 늦춰진 상태다.

테슬라 사이버캡향 F전해질 공급이 확인되며 증권가 일부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신규 라인 초기 감가상각비 부담과 중국발 가격 경쟁 재점화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는 변수다.

매출 회복이 실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신공장 가동이 반복적인 지연 없이 실행되는지가 향후 실적 궤적을 가늠하는 핵심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은 순손실이 이어지는 국면에서 지급되지 않고 있어 소득 관점의 투자 매력은 제한적이다.

투자자는 3분기 실적과 신공장 가동 확인, 사이버캡 양산 스케줄, IRA 규정 변화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siglab.kr
  2. alphasquare.co.kr
  3. m.ir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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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urek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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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news.nate.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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