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조치 진행
2026년 3월 10대1 무상감자로 누적결손금 약 99.7억원을 보전했고, 5월에는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러한 자본거래는 부분 자본잠식 우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반복된 자본거래 자체가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수반한다는 점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크래프트 맥주 본업의 매출 감소가 4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무상감자·유상증자 등 자본구조 재편과 냉동김밥·리츠 등 신사업 다각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연결 매출 4년 연속 감소, 2025년 138.9억원까지 축소
2026년 3월 10대1 무상감자로 결손금 약 99.7억원 보전
2024년 11월 이후 최대주주가 세 차례 바뀌며 지배구조 불안정 지속
냉동김밥 올곧, 리츠 자회사 빅페스타 등 신사업은 아직 실적 기여 제한적
제주SK FC·키아프 서울 등 스포츠·문화 마케팅으로 브랜드 노출 확대
한울앤제주는 2015년 설립된 크래프트 맥주 제조업체로, 제주위트에일·제주펠롱에일·제주거멍에일 등을 편의점, 대형마트, 도매점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파트너십을 맺어 양조 기술을 전수받았고, 독일 지멘스사의 브라우맛 시스템으로 품질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를 비전으로 설립됐으며, 2024년에는 글로벌 냉동김밥 1위 업체로 알려진 올곧(구 에이지에프) 지분 인수를 통해 F&B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했다.
다만 이 투자는 지분 인수에 50억원을 투입해 지분율 11.63%를 확보하는 수준에 그쳐, 실적 기여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식 프랜차이즈 '삼계주류'를 운영하던 자회사 제주패밀리는 매출이 사실상 소멸했고 2025년 5월 폐업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주주는 2024년 11월 한울반도체로 변경된 뒤 2025년 11월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으로 넘어갔으나, 부동산 양수 과정에서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지며 2026년 1월 다시 한울반도체 품으로 복귀하는 등 지배구조 변경이 반복됐다.
자회사 빅페스타를 통해 코스피 상장 리츠인 스타에스엠리츠 지분을 인수해 부동산투자 부문에도 진출했으나,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자본확충 등 보완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SK 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전 공식 스폰서, '키아프 서울 2026' VIP 라운지 파트너 참여 등 문화·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본업인 맥주 브랜드 노출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3억 | -15억 | −44.2% |
| 2025Q3 | 34억 | -10억 | −28.6% |
| 2025Q4 | 38억 | -19억 | −51.0% |
| 2026Q1 | 33억 | -19억 | −57.4% |
| 2026Q2 | 38억 | -18억 | −47.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40억 | -116억 | -246억 | −48.4% | −82.3% | 80.4% |
| 2023 | 224억 | -110억 | -126억 | −49.0% | −69.3% | 118.2% |
| 2024 | 183억 | -48억 | -209억 | −26.4% | −252.4% | 298.7% |
| 2025 | 139억 | -49억 | -115억 | −35.3% | −72.8% | 278.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39.7억원에서 2023년 224.5억원, 2024년 182.8억원, 2025년 138.9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022년 116.1억원, 2023년 110.1억원에서 2024년 48.3억원으로 크게 줄었으나 2025년 다시 49.0억원으로 소폭 확대되며 개선세가 꺾였다.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2년 246.4억원, 2023년 126.1억원, 2024년 209.5억원, 2025년 115.1억원으로 등락을 반복했는데, 이는 투자주식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연도별로 달랐던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48.4%에서 2025년 -35.3%로 매출 대비 손실 폭이 다소 완화됐다. 지배주주 자본총계는 2022년 299.5억원에서 2024년 83.0억원까지 급격히 줄었다가 2025년 158.1억원으로 회복됐는데, 이는 연이은 유상증자 등 자본거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부채총계는 2023년 269.6억원, 2024년 247.9억원으로 안정적이던 흐름에서 2025년 444.4억원으로 급증했고, 부채비율도 2022년 80.4%에서 2024년 298.7%까지 치솟은 뒤 2025년 278.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개 연도 모두 마이너스(2022년 -97.0억원, 2023년 -95.2억원, 2024년 -34.0억원, 2025년 -83.4억원)를 기록해, 영업에서 창출되는 현금이 지속적으로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33.0억원에서 3분기 33.7억원, 4분기 38.2억원으로 늘었으나 2026년 1분기 33.3억원으로 다시 줄었다가 2분기 38.0억원으로 회복하는 등 계절적 등락이 이어졌고, 영업손실도 매 분기 9.6억~19.5억원 수준에서 지속돼 뚜렷한 개선 신호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은 약 143.2억원, 영업손실 합계는 약 66.1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약 164.1억원으로 집계된다.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은 2019~2020년 붐 이후 수제맥주 시장이 위축되면서 회사의 적자 극복이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한울앤제주는 2025년 8월, 9월 음료 상장기업 순위에서 하이트진로·롯데칠성·무학 등 대형 주류업체에 뒤진 하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K-푸드 수출 확대에 따라 냉동김밥 등 간편식 수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곧의 냉동김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흥행에 힘입은 한국 문화 관심 확산과 함께 K-푸드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냉동김밥 수출에도 관세 부담이 지적되는데, 업계 관계자는 "관세 15%가 붙으면 소비자 체감 가격이 최소 20% 이상 오른다"고 설명했다.
리츠(REIT) 부문은 국토교통부가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엄격히 심사하는 흐름 속에 있어, 자기자본이 출자금액의 2배 이상이어야 한다는 등 신규 진입 기업에 대한 자본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이런 산업 구도 속에서 한울앤제주는 맥주 본업의 구조적 위축과 신사업의 초기 단계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회사는 2026년 3월 10대1 무상감자를 결정해 누적결손금 약 99.7억원을 보전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어 5월에는 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1호를 대상으로 보통주 132만 9787주, 총 99억 9999만 824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신주는 7월 상장을 마쳤다.
최대주주 한울반도체는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여전히 지분 약 47.97%를 보유하며 경영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자회사 빅페스타를 통한 스타에스엠리츠 인수 건은 국토교통부 적격성 심사 대응을 위해 2025년 12월 6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증자를 결정하는 등 자본 요건 충족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리츠 사업 재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올곧에 대한 지분투자는 11.6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에서는 단기간 내 실적 기여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최근 제주SK FC-FC 바이에른 뮌헨 친선전, '키아프 서울 2026' 등 문화·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가며 맥주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재무구조 재편과 신사업 정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향후 분기·연간 공시를 통해 자본총계와 부채비율의 실제 변화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가 자체 산출한 주가순자산비율과 KRX 공식 지표 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는 올해 반복된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로 주식수와 자본총계가 단기간에 크게 바뀐 데 따른 산출 시점·기준 차이로 해석된다.
상장 이후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낸 적이 없어 주가수익비율은 산출되지 않는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배당 지급 이력도 없어 배당 관련 지표를 업종 평균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는 최근 자본거래로 자본총계 자체가 급변한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정 시점의 자본총계만으로 프리미엄이나 할인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시가총액 역시 잦은 유상증자·무상감자로 주식수 기준이 계속 바뀌어 온 만큼, 과거 특정 구간과의 단순 비교보다는 향후 공시되는 자본구조 확정치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효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2026년 3월 10대1 무상감자로 누적결손금 약 99.7억원을 보전했고, 5월에는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러한 자본거래는 부분 자본잠식 우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반복된 자본거래 자체가 기존 주주가치 희석을 수반한다는 점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제주SK FC-FC 바이에른 뮌헨 친선전 공식 스폰서, '키아프 서울 2026' VIP 라운지 파트너 등 문화·스포츠 행사 참여를 통해 맥주 브랜드 노출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소비자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마케팅이 실제 매출 반등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냉동김밥 업체 올곧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흥행에 따른 한국 문화 관심 확산과 함께 K-푸드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올곧 지분 11.63%를 보유하고 있어 이 트렌드에 일부 노출돼 있다. 다만 지분율이 낮아 지분법 손익 반영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다.
연결 매출은 2022년 239.7억원에서 2025년 138.9억원으로 4년째 줄었고, 영업손실도 2025년 다시 확대되며 개선 흐름이 꺾였다. 2026년 상반기 분기 매출 역시 33억~38억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본업인 맥주 판매의 구조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대주주는 2024년 11월 한울반도체로 바뀐 뒤 2025년 11월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으로 넘어갔다가, 부동산 양수 관련 이해상충 문제로 2026년 1월 다시 한울반도체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이 반복되며 주식수가 크게 늘었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손바뀜이 발생한 점은 경영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올곧은 지분율이 11.63%에 그쳐 실적 기여에 대한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아이비벤처스(현 제이케이벤처스)는 순손실을 기록했고, 스타에스엠리츠 인수는 국토교통부 적격성 심사에 걸려 정상화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 여러 신사업이 동시에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어느 것도 아직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지 못한 상태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낮아지는 부분 자본잠식이 발생한 바 있으며, 2025년 연간 부채비율은 278.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로 완화됐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개 연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자체 현금창출력만으로는 재무구조를 지탱하기 어려운 구조다. 추가적인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주주가 짧은 기간 동안 세 차례 바뀌었고, 부동산 양수 계약을 둘러싼 이해상충 문제가 공개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런 반복적인 경영권 변동은 중장기 경영전략의 일관성과 소액주주 보호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 향후 지분 보호예수 해제 이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올곧에 대한 낮은 지분율, 케이아이비벤처스의 순손실, 스타에스엠리츠의 국토교통부 적격성 심사 지연 등 신사업 전반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본업인 맥주 판매 역시 4년 연속 매출이 줄어드는 구조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사업이 동시에 초기 단계에 있어 자원 분산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 매출·영업손실 추이와 자본총계·부채비율 변화를 재확인해야 한다.
스타에스엠리츠에 대한 국토교통부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 확인 - 통과 여부에 따라 리츠 사업 재개 가능성이 갈릴 전망이다.
5월 유상증자 신주에 걸린 보호예수 해제 및 관련 지분 매각 동향 점검 - 추가 물량 출회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2026년 사업보고서(연간) 공시 - 자본잠식 해소 여부와 감사의견, 신사업(올곧·스타에스엠리츠) 실적 반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한울앤제주는 크래프트 맥주 본업의 매출이 4년 연속 감소하는 구조적 부진 속에서,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연간 기준 자본총계는 158.1억원으로 2024년 대비 회복됐지만 부채비율은 278.1%로 여전히 높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4개 연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자체 현금창출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4년 11월 이후 최대주주가 세 차례 바뀌는 등 경영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냉동김밥 올곧과 리츠 자회사 빅페스타를 통한 신사업 다각화는 아직 뚜렷한 실적 기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스포츠·문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넓히고 있고, K-푸드 수출 확대라는 산업 흐름에 일부 노출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향후 3분기 실적 발표, 스타에스엠리츠 관련 국토교통부 심사 결과, 지분 보호예수 해제 동향 등이 회사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판단은 이러한 강세·약세 요인을 함께 고려해 독자가 직접 내려야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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