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애프터마켓 점유율 확대
국내 SiC 포커스링 애프터마켓은 최근 4년간 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확대됐고, 케이엔제이의 점유율도 6%에서 15%까지 상승했다는 분석이 있다. 회사는 낸드 공정 내 SiC 채택 확대와 국내 제조사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채택률에 따른 잠재 수요를 성장 기반으로 삼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고적층화가 지속될수록 내구성이 높은 SiC 소재의 채택 필요성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케이엔제이는 SiC 포커스링 애프터마켓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을 축으로 매출·영업이익을 늘려왔지만, 2026년 2분기에는 전환사채 관련 비현금성 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순이익이 크게 흔들렸다.
2025년 연결 매출 844.4억원, 영업이익 222.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55.6억원으로 3년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2026년 1분기 매출이 348.7억원으로 급증했으나 2분기에는 341.9억원으로 소폭 둔화되며 성장 속도가 조정됐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6억원에 그쳐 직전 분기(63.4억원) 대비 급감했는데,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설명된다.
KB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하반기 신규 증설 라인 가동으로 연 매출 기준 약 1,40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인수한 써키트플렉스(Circuit Flex)의 지분 콜옵션이 대주주 계열사에 부여된 구조가 지배구조 리스크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웨이퍼 식각 공정에서 소모되는 탄화규소(SiC) 포커스링을 화학기상증착(CVD) 방식으로 생산하는 반도체부품 사업과, 자회사 써키트플렉스를 통한 자동차 전장·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을 함께 영위한다.
KB증권 2026년 7월 리포트에 따르면 반도체부품 사업 (비중 76.6%)과 자동차 전장 및 Display용 FPCB를 생산하는 전자부품 사업 (비중 23.4%)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반도체부품 사업에서 SiC Focus Ring은 전체 매출의 75.4%를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케이엔제이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CVD-SiC Focus Ring을 상용화했으며, 2016년부터 국내 메모리 업체에 공급을 시작하면서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있으며, 자체 제작한 CVD챔버를 운영해 경쟁사 대비 품질·리드타임·원가 측면에서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엔제이는 아산과 당진 두 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반도체 웨이퍼 에칭공정용 소모품인 실리콘카바이드 포커스링(SiC Focus Ring)과 LED 제조용 SiC 코팅 제품 등을 화학기상증착(CVD) 방식으로 생산하며, 2023년 중국에 설립한 조인트 벤처 신운반도체의 자체 영업망을 기반으로 중국과 대만 IDM, 장비사향 납품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 매출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제품 부문의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었으며, 2023년 약 27%이던 수출 비중은 지난해 40%까지 커졌다.
2024년 인수한 써키트플렉스는 자동차 전장용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Tier-1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환과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차량용 FPCB 수요 역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00억 | 52억 | 26.0% |
| 2025Q3 | 219억 | 56억 | 25.8% |
| 2025Q4 | 233억 | 59억 | 25.2% |
| 2026Q1 | 349억 | 75억 | 21.5% |
| 2026Q2 | 342억 | 65억 | 18.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23억 | 133억 | 100억 | 21.3% | 18.5% | 101.0% |
| 2023 | 619억 | 120억 | 108억 | 19.4% | 16.5% | 94.1% |
| 2024 | 622억 | 141억 | 108억 | 22.7% | 15.1% | 120.4% |
| 2025 | 844억 | 222억 | 256억 | 26.3% | 26.4% | 137.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2025년 연결 매출액은 844.4억원으로 2024년 622.2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222.4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5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1.3%, 2023년 19.4%에서 2024년 22.7%, 2025년 26.3%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199.5억원·영업이익 51.8억원에서 3분기 218.6억원·56.4억원, 4분기 233.5억원·58.8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348.7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75.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3.4억원을 기록해 성장 속도가 한 단계 높아졌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341.9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으로 외형과 영업이익은 견조했던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3.6억원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올해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권은 회계기준에 따라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돼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 약 49억원이 발생했고 별도 기준 2026년 예상 연간 유효법인세율은 24.6%로 전년 동기 11.5%보다 높아진 데다, 과거 중단사업 관련 해외법인의 중단영업손실이 반영된 영향이 겹쳤다.
회사 측은 이는 현금이 유출된 영업상 손실이 아닌 공정가치 변동을 반영한 비현금성 회계상 손실이며, 전환권이 행사되면 전환사채 관련 부채가 제거되고 신주 발행에 따라 자본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05.5억원에서 2023년 127.9억원, 2024년 176.0억원, 2025년 182.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영업 기반의 현금창출력은 유지되고 있으나, 부채비율은 2024년 120.4%에서 2025년 137.2%로 높아져 증설 투자와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자본구조 부담이 커진 점도 함께 나타난다.
SiC 포커스링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에칭(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품으로, 식각장비 내에서 플라즈마를 웨이퍼 안으로 모아 플라즈마밀도를 균일하고 정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세화·고적층화가 진행될수록 SiC 기반 포커스링을 통해 내구성을 1.5~2배 향상할 수 있어 기존 실리콘 소재의 대체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SiC 포커스링 시장은 4200억원 규모로, 이 중 A/M은 최근 4년간 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세 배 확대됐으며, 케이엔제이의 매출액도 2020년 155억원에서 2024년 611억원으로 성장하며 점유율이 6%에서 15%까지 상승했다는 분석이 있다.
포커스링 내구성 요구가 큰 낸드 공정에서 SiC 채택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시안 공장이 V8으로 전환 중으로 QLC 수요 증가와 함께 SiC 포커스링이 표준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케이엔제이는 장비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사용자인 메모리 업체들에 직납하는 애프터마켓 방식으로 SiC링을 공급하며, 장비사 마진이 붙는 B/M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커스터마이징 대응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제조사들의 채택률이 아직 낮아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외 경쟁사들도 캐파 확대에 나서고 있어 경쟁 구도의 변화 가능성도 상존한다.
KB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2026년 연간 매출액 1,532억원 (+81.4% YoY), 영업이익 323억원 (+45.1%)을 전망했다.
같은 리포트는 26년 신규 편입된 FPCB 사업부문을 제외하더라도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1,115억원 (+34.3% YoY)을 시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완료된 당진·아산 공장 3차 증설을 통해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매출 기준 약 140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생산성 향상까지 반영하면 중장기 생산능력은 1600억원 후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기존 사업장 대비 약 2.4배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했으며, 2027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램프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NAND 가동률 확대와 차세대 공정 전환에 따른 식각 공정용 부품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KB증권은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FPCB 수익성 개선 여부는 단기 리스크로 함께 지적했다.
케이엔제이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과 순이익이 매년 확대되는 이익 성장 흐름을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이 부여하는 주가수익배수(PER)는 결산 시점별로 10배 안팎에서 20배대까지 폭넓게 형성된 이력이 있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자기자본이 매년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결산 시점마다 변동해 왔다. 회사는 별도의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수익률 지표 자체가 형성되지 않는 구조다.
2026년 2분기처럼 전환사채 관련 비현금성 평가손익이 순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간에서는 주당순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단기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다.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 내에서는 종목별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에 따라 밸류에이션 수준의 차이가 큰 편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국내 SiC 포커스링 애프터마켓은 최근 4년간 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확대됐고, 케이엔제이의 점유율도 6%에서 15%까지 상승했다는 분석이 있다. 회사는 낸드 공정 내 SiC 채택 확대와 국내 제조사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채택률에 따른 잠재 수요를 성장 기반으로 삼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고적층화가 지속될수록 내구성이 높은 SiC 소재의 채택 필요성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완료된 3차 증설로 하반기부터 연매출 기준 약 1400억원 규모의 추가 생산능력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평택 브레인시티에 기존 대비 2.4배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램프업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향후 수주 확대 시 안정적인 공급 대응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언급된다.
2024년 인수한 써키트플렉스를 통해 자동차 전장용 FPCB 사업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Tier-1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전기차 전환과 자율주행 확산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SiC 소재 중심의 반도체부품 사업 외에 자동차 전장 부문이 추가되면서 매출원 다변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조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3.6억원에 그쳐 직전 분기의 63.4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전환사채 전환권의 파생상품부채 평가손실 약 49억원과 과거 중단사업 관련 해외법인의 중단영업손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비현금성 요인이라는 설명에도 향후에도 유사한 회계적 변동성이 반복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케이엔제이는 2024년 써키트플렉스 인수 과정에서 110억원을 들여 지분 31%를 매입했으며, 나머지는 FI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사들였다. 그런데 상장 이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써키트플렉스 지분의 콜옵션은 케이엔제이가 아니라 대주주가 지분 57.2%를 보유한 이든에 부여됐다고 보도됐다.
한국경제는 써키트플렉스의 실적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면 FI에 대해 져야 할 부담은 케이엔제이가 떠안고 상장의 과실은 대주주 개인이 상당 부분 누리게 되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SiC Focus Ring이 전체 매출의 75.4%를 차지할 정도로 단일 제품 의존도가 높다. 소수의 대형 메모리 고객사에 대한 매출 집중도도 높은 편이어서, 고객사의 설비투자 조정이나 감산 결정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회사도 이러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CVD 기반 기술, 가공·처리 역량을 고순도 소재 처리 부품, 전력 반도체 공정 내 일부 구성품 생산에 활용하는 안을 열어두고 기술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4년 120.4%에서 2025년 137.2%로 높아져 증설 투자와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자본구조 부담이 커졌다. 전환사채의 전환권은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돼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이 매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환권이 실제 행사될 경우 신주 발행에 따라 자본으로 반영되면서 지분 희석 가능성도 존재한다.
써키트플렉스 인수 과정에서 FI 지분 콜옵션이 대주주 계열사에 부여된 사실이 배임 논란으로 보도된 바 있다. 향후 유사한 대주주 관계사와의 거래나 지분 구조 설계가 반복될 경우 소액주주와의 이해관계 상충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위험 분담을 고려한 합리적 설계라고 해명했지만 시장의 의구심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와 가동률은 업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감산이나 투자 지연이 발생하면 SiC 포커스링 수요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신규 부지의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램프업 등 중장기 증설 계획은 다년에 걸친 실행 과제로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FPCB 수익성 개선 여부도 KB증권이 지목한 단기 변수 중 하나다.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지는지, 2분기에 발생한 순이익 변동 요인이 재발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KB증권이 언급한 3차 증설 신규 라인의 실제 가동 시점과 매출 기여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신규 부지의 착공 여부와 일정 준수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전환청구권 행사나 조기상환 관련 공시가 나올 경우 지분 희석과 파생상품평가손익 변동 영향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콜옵션 행사나 상장 추진 절차와 관련한 공시가 나올 경우 지배구조 이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케이엔제이는 SiC 포커스링 애프터마켓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성장하는 흐름을 이어왔다.
2026년 들어서는 써키트플렉스 연결 효과와 증설 효과가 겹치며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커졌으나, 2분기에는 전환사채 관련 비현금성 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여전히 SiC Focus Ring 제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메모리 업황과 소수 대형 고객사의 투자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증설을 통한 캐파 확대와 평택 신규 부지 확보는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언급되지만, 실행 일정과 고정비 부담은 함께 지켜봐야 할 변수다.
써키트플렉스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콜옵션 배분 이슈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안이다. 종합적으로 이 회사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와 재무·지배구조 관련 노이즈가 공존하는 국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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