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267320

나인테크

2,830원▲ 0.3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19억원
거래대금
70억원
거래량
246만주
상장주식수
5,742만주
PER
—
PBR
1.4배
EPS
-87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차전지 캐즘 속 사업다각화, 회복 신호는 아직 진행형

나인테크는 2025년 이차전지 수주 감소로 매출이 반토막났으나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순이익을 내며 유리기판·나트륨전지·열전소자 등 신사업으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823.7억원으로 전년(1,972.2억원) 대비 크게 감소, 영업손실 89.2억원 기록

  2. 2

    2026년 1분기·2분기 연속 지배주주 순이익 흑자(각 9.8억원, 5.2억원) 기록, 2025년의 대규모 손실에서 벗어나는 흐름

  3. 3

    부채비율이 2022년 396.1%에서 2025년 75.8%로 큰 폭 하락, 재무구조 개선 추세

  4. 4

    유리기판(FO-PLP)·나트륨이온전지·열전소자 등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의존도 낮추는 전략 추진 중

  5. 5

    LG전자와 254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체결 등 개별 수주는 지속

02

사업 구조

나인테크는 2007년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한 코스닥 상장 기계·장비 업체다.

핵심 제품은 이차전지 조립공정에 쓰이는 라미네이션(Lamination)·스태킹(Stacking) 장비로,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며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등 해외 생산라인에도 장비를 공급해 왔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전·후공정 Wet Station 장비, OLED 진공·N2 물류 장비를 공급하며 과거 LG디스플레이가 주력 고객이었고 최근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비중이 커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 46.2%, 디스플레이 26.8%, 리튬이온 이차전지(자회사 탈로스) 14.4%, 기타 12.6%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양대 축에 방산용 배터리팩이 더해진 구조였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영역으로 확장해 FO-PLP(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용 습식(Wet) 공정 장비 기술을 확보했고, 2022~2024년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관련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쌓았다.

자회사로는 방산용 배터리팩을 만드는 탈로스, 나트륨이온전지를 개발하는 에너지11(나인테크가 지분 15.32%를 보유한 2대 주주), 이차전지·희토류 재활용을 담당하는 연화신소재 등이 있다.

여기에 AI 서버·HBM 발열 해소를 위한 열전소자 스마트 냉각 기술도 CES 2025에서 공개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경쟁구도상 이차전지 조립장비 분야에서는 신진엠텍(비상장) 등과 공동 개발·공급하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리기판·반도체 패키징 장비 분야는 태성기연 등 국내 경쟁사들과 함께 초기 시장을 개척하는 단계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78억8억3.0%
2025Q3221억-14억−6.1%
2025Q4166억-70억−42.2%
2026Q1198억15억7.4%
2026Q2127억-5억−3.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88억52억31,344,703원5.9%0.1%396.1%
20231,230억-31억89억−2.5%10.8%186.9%
20241,972억46억-57억2.3%−7.6%121.3%
2025824억-89억-177억−10.8%−19.3%75.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나인테크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888.2억원에서 2023년 1,230.5억원, 2024년 1,972.2억원으로 성장했다가 2025년 823.7억원으로 크게 꺾였다.

영업손익은 2022년 52.2억원 흑자, 2023년 31.0억원 적자, 2024년 46.3억원 흑자, 2025년 89.2억원 적자로 해마다 흑자와 적자를 오갔으며 영업이익률도 2025년 -10.8%까지 악화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0.3억원, 2023년 88.7억원 흑자를 냈다가 2024년 57.2억원, 2025년 177.0억원 적자로 확대됐는데, 회사는 구조개선·신규사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증가와 함께 전환사채·상환전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77.5억원·영업이익 8.4억원의 흑자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손실 영향으로 83.2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3분기는 매출 221.1억원·영업손실 13.6억원에도 순이익은 25.1억원 흑자로 반전됐다.

4분기는 매출 166.1억원·영업손실 70.1억원·순손실 94.1억원으로 한 해 중 가장 부진했는데, 장기 미수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상각비 반영과 북미 대형 프로젝트 관련 인건비·R&D비 전액 당기 비용 처리가 맞물린 결과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97.9억원(전년 동기 대비 +24.5%), 영업이익 14.7억원, 순이익 9.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매출 127.2억원, 영업손실 4.7억원 속에서도 순이익 5.2억원을 지켜내며 두 개 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분기 매출 규모 자체는 277.5억원→221.1억원→166.1억원→197.9억원→127.2억원으로 등락하며 뚜렷한 우상향 회복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78.1억원으로 순이익 적자에도 플러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손상각비·파생상품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05

산업 분석

이차전지 장비 산업은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투자 속도조절 영향으로 2024~2025년 소부장 업체 전반이 수주 감소와 실적 역성장을 겪었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진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들 상당수가 실적 역성장을 겪었지만 내년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2025년 1,960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4,010억달러, 2035년 6,160억달러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ESS(에너지저장장치) 투자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반도체 후공정에서는 삼성전자와 TSMC가 나란히 FO-PLP 기술을 차기 패키징 로드맵으로 채택하면서 유리기판 관련 장비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FO-PLP를 포함한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이 연평균 29%씩 성장해 2030년 약 4조 2,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장비 캐파 축소기에 유리기판·나트륨이온전지·열전소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포트폴리오 방어에 나선 업체로 분류되며, 이 과정에서 피엔티 같은 동종 소부장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을 실질적인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ESS 관련 매출 확대, 비용 구조 효율화,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수주 전략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2월 공시에서 설명했다.

실제로 2026년 6월에는 LG전자와 254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개별 수주는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나트륨이온전지 부문에서는 2026년 7월 피엔티와 협약을 맺고 핵심기술 개발·파일럿 라인 구축·양산성 검증 및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으며, ESS·산업용 저장장치·전기이륜차 등 응용시장 진출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자회사 에너지11은 2026년 상반기 미국 주요 고객사에 나트륨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밸류체인 협력사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힌 바 있어, 실제 공급 개시 여부와 시점이 향후 확인 대상이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는 FO-PLP·유리기판용 습식 공정 장비의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마쳤고 관련 생산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대형 수주 공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해의 어려움을 R&D 투자 확대와 사업 체질 전환의 계기로 삼았다고 강조했으며,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을 그 성과로 제시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다시 줄어든 점에서 회복의 지속성은 향후 분기 실적으로 재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4배
ROE
-5.9%
EPS
-87원
BPS
1,576원
주당배당금
0원

나인테크는 2025년까지 이어진 순이익 적자로 통상적인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으며,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소규모 순이익을 내며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가치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 급격한 실적 변동성과 신규사업 기대감이 혼재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채비율이 2022년 이후 큰 폭으로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은 순자산 가치 산정의 안정성 측면에서 참고할 만하다.

배당은 최근 회계연도 기준 지급된 내역이 없어 배당수익률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비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조건에서 시장은 이차전지 업황 회복 시점과 유리기판·나트륨이온전지 등 신사업의 매출 가시화 속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각이 달라질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반도체·ESS·소재로 사업 다각화

이차전지 장비 편중에서 벗어나 유리기판(FO-PLP), 나트륨이온전지, 열전소자, 희토류 재활용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TSMC가 FO-PLP를 차기 패키징 로드맵으로 채택하면서 관련 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나인테크의 기존 습식 공정 기술력이 활용될 여지가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열전소자 냉각 솔루션 수요도 새로운 매출원으로 거론된다. 다만 각 신사업은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로 매출 기여도는 확인이 필요하다.

부채비율 큰 폭 하락, 재무구조 개선

부채비율이 2022년 396.1%에서 2025년 75.8%까지 크게 낮아졌고, 2025년에는 순이익 적자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78.1억원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배주주 자본총계도 2022년 262.6억원에서 2025년 917.7억원으로 늘어나며 자본 기반이 확대됐다. 이는 향후 신규사업 투자를 위한 재무 여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다.

2026년 상반기 이익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지배주주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며 2025년의 대규모 손실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이를 R&D 투자 확대와 사업 체질 전환의 결과로 설명하고 있으며, LG전자와의 254억원 규모 공급계약 등 개별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분기 매출 규모 자체는 1분기 대비 2분기에 다시 줄어 회복의 지속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09

약세 요인

매출 규모 급격한 축소

2025년 연결 매출은 823.7억원으로 2024년 1,972.2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줄었다. 분기 매출도 277.5억원에서 최근 127.2억원까지 축소되는 흐름을 보여, 이차전지 장비 수주 감소가 매출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전체 매출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변동성

2024년과 2025년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방향이 엇갈렸는데, 전환사채·상환전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과 대손상각비 등 비영업적 요인이 순손익에 크게 반영됐다. 이런 항목은 주가나 자산건전성 평가에 따라 향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실적 예측의 불확실성을 높인다.

신사업의 상용화 시점 불확실

나트륨이온전지·유리기판·열전소자·희토류 재활용 등 신사업은 기술 개발과 파일럿 단계에 있으며, 에너지11의 미국 고객사 배터리 셀 공급 등 구체적 목표도 아직 매출로 확인되지 않았다. 신사업 매출 가시화가 지연될 경우 이차전지·디스플레이 중심 사업의 업황 회복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집중도

주요 매출원이 LG에너지솔루션·LG전자 등 소수 대형 고객에 집중돼 있어 이들의 투자 속도 조절이나 캐파 확대 지연이 수주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2025년 매출 급감도 전방 산업의 투자 축소와 맞물려 있었다.

신사업 실행 리스크

나트륨이온전지, 유리기판(FO-PLP), 열전소자, 희토류 재활용 등은 대부분 초기 기술 개발·파일럿 단계에 있어 양산 및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시점과 규모가 불확실하다. 계획된 목표 시점이 지연될 경우 신사업에 대한 투자 부담이 먼저 반영될 수 있다.

자본구조·희석 리스크

회사는 전환사채(CB)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온 이력이 있으며,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이 2025년 순손실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추가적인 전환사채·우선주 발행이나 주식 전환이 이뤄질 경우 지분 희석이나 손익 변동성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흑자 전환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매출 규모가 재차 확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4분기

    피엔티와 2026년 7월 체결한 나트륨이온전지 파일럿 라인 구축 협약의 진행 상황과 양산성 검증 결과 공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

    자회사 에너지11이 목표로 제시했던 미국 고객사 대상 나트륨 배터리 셀 공급이 실제로 개시되는지, 목표 시점 대비 지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LG전자와 체결한 254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과 진행 상황을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2026년 하반기

    FO-PLP·유리기판용 장비의 추가 수주 공시 여부를 확인해 신사업 매출 가시화 속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나인테크는 2025년 이차전지 캐즘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후퇴했으나,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소규모 흑자를 내며 저점을 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개선된 점은 재무구조 측면의 긍정적 변화로 확인된다.

동시에 유리기판·나트륨이온전지·열전소자 등 신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편중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들 사업 대부분이 아직 초기 상용화 단계에 머물러 있어 매출 기여 시점은 불확실하다.

전환사채·상환전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처럼 비영업적 요인이 순손익을 크게 흔드는 구조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변수다. 향후 3분기 실적, 나트륨이온전지 파일럿 라인 진행 상황, 개별 수주 공시 등을 통해 회복의 지속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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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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