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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21,300원▲ 0.7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56억원
거래대금
72,754,600원
거래량
3,462주
상장주식수
590만주
PER
3.5배
PBR
0.3배
EPS
6,295원
배당수익률
3.9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87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요금 안정화 속 이익 개선세 지속

경동도시가스는 매출 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과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울산·양산 독점 도시가스 공급사다.

  1. 1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9%로 최근 4개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 2

    부채비율은 2022년 170.3%에서 2025년 95.5%로 4년 연속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3. 3

    2026년 1분기는 도시가스 가격 하향 안정화로 정유사 등 산업용 수요가 늘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은 늘었다.

  4. 4

    2018년 도시가스사 최초로 시작한 배관임대사업과 수소충전소 운영 등 신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하고 있다.

  5. 5

    경상남도는 2025~2026년 적용 공급비용 조정에서 양산 지역 소매 공급비용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인상했다.

02

사업 구조

경동도시가스는 2017년 경동인베스트의 도시가스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회사로, 울산광역시 전역과 경상남도 양산시를 공급권역으로 하는 일반 도시가스 공급업체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도매로 공급받아 자체 배관망을 통해 가정용·산업용·업무용·발전용 등 최종 소비자에게 소매 공급하는 것이 핵심 사업 구조다. 회사는 2024년 기준 전국 도시가스사 34개사 중 공급량 누계 기준 전국 시장점유율 8.3%를 기록했다고 사업보고서에 밝혔다.

도시가스업은 지자체 승인을 거쳐 지역별로 사업자가 지정되는 규제산업으로, 해당 권역 내에서는 실질적인 독점적 지위를 갖는다.

회사는 "에너지의 미래를 상상하는 솔루션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2018년 도시가스사 최초로 배관임대사업을 시작해 자가소비용 직수입 물량 공급을 위한 배관 임대와 안전관리 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부터는 수소충전소를 통한 차량용 수소 공급을 시작했고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도시가스 안전관리서비스는 5개 고객서비스센터 법인이 권역을 나눠 담당하며 이 중 4개사가 경동도시가스의 자회사다. 최대주주는 경동그룹 계열의 경동인베스트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67억29억0.9%
2025Q32,888억36억1.2%
2025Q44,464억87억1.9%
2026Q15,418억196억3.6%
2026Q24,475억71억1.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3조253억242억1.1%6.1%170.3%
20231.8조283억306억1.6%7.3%126.1%
20241.8조270억286억1.5%6.4%112.5%
20251.8조330억328억1.9%6.9%95.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조 3,049억원에서 2023년 1조 7,995억원, 2024년 1조 7,919억원, 2025년 1조 7,595억원으로 3년 연속 축소됐는데, 이는 2022년 에너지 위기로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이후 하향 안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253억원에서 2025년 33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1%에서 1.9%로 개선되며 매출 감소와 반대 방향의 흐름을 보였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242억원에서 2023년 306억원, 2024년 286억원, 2025년 328억원으로 등락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부채비율은 2022년 170.3%에서 2023년 126.1%, 2024년 112.5%, 2025년 95.5%로 4년 연속 낮아져 재무 안정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다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에 -11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가 2024년 749억원, 2025년 564억원으로 회복돼 한 해의 변동성이 컸다는 점도 확인된다.

분기별로는 계절성이 뚜렷한데, 난방 수요가 몰리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5,418억원,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비수기인 2025년 3분기는 매출 2,88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에 그쳤다.

2026년 1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1.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4%, 순이익은 10.1% 늘었는데, 이는 도시가스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며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제성이 살아나 정유사 등 산업용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시장 자료는 설명한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475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해 직전 1분기의 계절적 고점 대비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05

산업 분석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도매 공급비, 소매 공급비로 구성되며 각각 국제 LNG 가격·환율,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지자체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승인이라는 서로 다른 결정 구조를 갖는다.

2022~2023년 에너지 급등기에 정부가 요금을 원가 이하로 억제하면서 한국가스공사에 미수금이 누적됐고, 이 미수금을 얼마나 빠르게 회수하느냐가 이후 도매 공급비 조정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지적된다.

경동도시가스의 공급권역인 경상남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조정했는데, 양산 지역은 평균 공급비용이 MJ당 2.0406원에서 2.2173원으로 오르며 경남 내 타 사업자 대비 상대적으로 큰 인상폭을 보였다.

도시가스업은 청정연료로서의 장점과 편의성 덕분에 장기적으로 완만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산업이지만, 유가 및 대체연료 가격 변동에 따라 산업체 연료 전환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산업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존재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이라는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어 산업용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2026년 1분기처럼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이 살아날 때 산업용 수요가 빠르게 반응하는 특성을 보인다.

전국 도시가스업은 지역별 독점 공급 구조로 삼천리,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등과 함께 경쟁이 제한적인 규제산업에 속한다.

06

전망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도시가스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경쟁연료 대비 가격경제성을 높여 정유사 등 산업용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석유화학 업종의 가동률 부진이라는 역풍 속에서도 매출량 자체는 늘어날 여지가 있다.

2018년 시작한 배관임대사업은 자가소비용 직수입 물량에 대한 배관 임대·안전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안정적 수수료 기반 사업으로, 회사가 사업다각화 축으로 지속 육성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는 회사가 제시한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기업" 비전의 연장선에 있는 신사업으로, 아직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경상남도 등 지자체의 소매 공급비용 조정은 매 1년 단위로 이뤄지는 구조이며, 향후 조정 시점에 양산 지역 공급비용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매요금 측면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회수 속도와 국제 LNG 가격, 원달러 환율이 원가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남아 있다.

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12월~2월)의 판매량과 가격 여건이 연간 실적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 될 전망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3.5배
PBR
0.3배
ROE
7.7%
EPS
6,295원
BPS
83,763원
주당배당금
875원

회사의 주가는 회계상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유틸리티 업종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이익 규모 대비 시장에서 형성되는 수익성 배수는 과거 여러 해에 걸쳐 형성된 거래 밴드의 하단부에 가까운 편으로 파악된다.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 이후 등락을 거치며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흐름을 보인 점은 이러한 수익성 배수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요소다. 도시가스업은 규제산업 특유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여력을 갖춘 경우가 많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이 밸류에이션 논의에서 함께 고려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매출 규모의 지속적 축소와 계절적 실적 편차가 큰 점은 수익성 배수를 해석할 때 함께 감안해야 할 요인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영업이익률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

매출이 3년 연속 줄어드는 와중에도 영업이익률은 2022년 1.1%에서 2025년 1.9%로 개선됐고, 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170.3%에서 95.5%로 4년 연속 낮아졌다. 이는 원가 관리와 수익성 있는 물량 확보가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 안정성이 강화되면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회복에 따른 산업용 수요 증가

2026년 1분기 실적은 도시가스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며 경쟁연료 대비 경제성이 살아나 정유사 등 산업용 사용량이 늘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순이익이 늘어난 구조는 물량과 원가의 조합이 유리하게 작동했다는 의미다. 울산 지역의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산업 기반은 이러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배후 수요로 남아 있다.

배관임대 등 신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

2018년 도시가스사 최초로 시작한 배관임대사업은 자가소비용 직수입 물량에 대한 안정적 수수료 수익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는 전통적 도시가스 공급 외의 수익원을 넓히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러한 신사업은 매출 변동성이 큰 본업을 보완할 수 있는 축으로 기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규모의 지속적 축소

매출은 2022년 2조 3,049억원에서 2025년 1조 7,595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다. 이는 천연가스 가격 정상화라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지만, 절대 매출 규모의 축소는 향후 이익 성장의 기반이 축소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산업체 폐업이나 석유화학 업종 가동률 하락 같은 지역 산업 경기 부진이 겹치면 매출 회복이 더 지연될 수 있다.

계절성에 따른 실적 편차와 현금흐름 변동성

분기 실적은 난방 수요가 몰리는 겨울철과 비수기인 여름철 사이에 매출·영업이익 격차가 크게 나타난다.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에 그친 반면 2026년 1분기는 196억원에 달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3년 -11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한 바 있어, 특정 연도에는 현금창출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규제산업 특유의 요금·정책 불확실성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도매 공급비·소매 공급비 모두 정부 또는 지자체 승인을 거쳐 결정되는 구조로, 회사가 독자적으로 가격 정책을 통제하기 어렵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회수 속도나 물가 안정 정책 방향에 따라 도매 공급비 조정 시점과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지자체별 소매 공급비용 조정 역시 지역에 따라 인상·동결이 달라질 수 있어 예측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리스크

회사의 원가는 국제 LNG 현물가격과 원달러 환율에 직접 연동돼 있어, 두 변수의 급변동은 마진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원료비는 분기 단위로 조정되지만 도매·소매 공급비 조정에는 시차가 있어 일시적인 마진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주요 LNG 생산국의 공급 정책 변화도 잠재적 변수로 남아 있다.

지역 산업경기 의존 리스크

울산 지역의 정유·석유화학 산업체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해당 업종의 가동률과 경기가 실적에 큰 영향을 준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규모 산업체 폐업이나 대형 석유화학 업체의 가동률 하락은 매출량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이는 회사가 단일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도시가스사라는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정책·규제 변경 리스크

도시가스 요금과 사업 허가는 정부 및 지자체의 공공 규정에 따라 결정되므로 정책 방향 변화가 사업 조건에 직접 영향을 준다. 정부의 물가 안정 우선 정책이 강화될 경우 원가 상승분이 요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도시가스 수요 구조 변화 역시 중장기적으로 주시해야 할 요인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비수기 실적 흐름과 산업용 수요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12월~2027년 2월

    동절기 난방 수요 시즌의 판매량과 가스요금 여건이 연간 실적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므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3. 2027년 초

    2026년 사업연도 결산배당 공시와 연간 사업보고서를 통해 신사업 진행 현황과 주주환원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

  4. 2026년 4분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도매 공급비 조정 및 지자체의 소매 공급비용(특히 양산 지역) 재조정 공고 시점과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5. 수시

    국제 LNG 현물가격과 원달러 환율 추이는 원가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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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양산 지역을 독점 공급권역으로 하는 규제산업 내 사업자로, 매출 규모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축소됐지만 영업이익률과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6년 1분기는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순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보여줬고, 계절적으로는 겨울철 실적이 여름철을 크게 상회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배관임대사업, 수소충전소 등 신사업은 전통적 도시가스 공급 외의 수익원 확보 시도로 평가되나 아직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원가 측면에서는 국제 LNG 가격·환율 변동과 정부·지자체의 요금 승인 절차가 핵심 변수로 남아 있으며, 지역 산업경기에 대한 의존도도 구조적 특성으로 존재한다. 재무구조 개선과 이익 회복이라는 긍정적 흐름과, 매출 축소 및 규제·계절성 리스크라는 부정적 요인이 함께 존재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동절기 수요 시즌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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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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