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이전 단독 기준으로 확정된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3조 5156억원, 2023년 3조 8250억원, 2024년 3조 4381억원, 2025년 3조 7765억원으로 3조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2572억원(영업이익률 6.7%)을 정점으로 2024년 1904억원(5.5%), 2025년 1709억원(4.5%)까지 축소돼 외형보다 마진이 먼저 눌렸음을 보여준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3년 1394억원에서 2024년 1000억원, 2025년 994억원으로 낮아졌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3년 3182억원에서 2024년 2606억원, 2025년 1660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다. 재무구조는 개선 방향이었다.
부채비율은 2022년 106.8%에서 2023년 86.2%, 2024년 85.3%, 2025년 86.6%로 낮아진 뒤 80% 중후반에서 유지됐고, 자본총계는 2022년 1조 6673억원에서 2025년 1조 9303억원으로 늘었다. 분기 흐름은 합병 전후로 단절된다.
2025년 2분기 매출 9677억원·영업이익 400억원(4.1%), 3분기 9547억원·558억원(5.8%), 4분기 9473억원·334억원(3.5%)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3~5%대에 머물렀고,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8억원에 그쳤다.
합병 효과가 반영된 2026년 1분기는 매출 2조 3049억원·영업이익 1907억원(8.3%)·지배주주 순이익 1739억원, 2분기는 매출 2조 4342억원·영업이익 2489억원(10.2%)·지배주주 순이익 1804억원으로 규모와 마진이 동시에 올라섰다.
회사는 2분기 개선 요인으로 차세대 신모델과 지역별 주력 기종 판매 확대,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를 들었고 중대형·광산 장비 비중 확대도 함께 언급했다(2026년 7월 29일).
다만 2026년 상반기 수치는 HD현대인프라코어 실적이 더해진 결과여서 공시상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매출 151.5%, 영업이익 522.3%)은 사업 성장률로 읽기 어렵고, 회사가 합병 전 양사 합산을 기준으로 제시한 증감률은 매출 18.2%, 영업이익 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