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공시 기준으로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3,857억원·영업이익 164억원, 2023년 매출 3,335억원·영업손실 164억원, 2024년 매출 3,424억원·영업손실 123억원, 2025년 매출 3,656억원·영업손실 148억원이었다.
즉 최근 4개 연도 중 3개 연도가 영업적자였고, 2025년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1%로 검은사막 단일 축만으로는 개발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가 이어졌다.
순이익은 영업손익과 방향이 자주 어긋났는데, 2024년에는 영업손실에도 지배주주 순이익 603억원, 2023년에도 152억원을 냈고 2025년에는 84억원 순손실로 돌아섰다.
분기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796억원·영업손실 118억원에서 2026년 1분기 매출 3,285억원·영업이익 2,121억원으로 급반전했고, 이 분기 영업이익률은 64.6%에 달했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1,926억원·영업이익 6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5.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 개선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회사는 감소 원인으로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만 매출로 인식하는 채널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하락, 피지컬 패키지의 판매·매출 인식 시점 차이, 출시 효과 소진을 제시했으며 이연된 매출은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용 측면에서는 2분기 영업비용 1,250억원 가운데 인건비가 7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8% 늘었는데, 붉은사막 출시 성과급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컸고 지급수수료(306억원)와 광고선전비(91억원)는 전분기 대비 각각 28.0%, 61.1% 감소했다.
재무구조는 2022년 부채비율 74.8%에서 2025년 43.8%로 낮아졌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마이너스 54억원에서 2025년 플러스 239억원으로 돌아섰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713억원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신작 출시가 집중된 2026년 상반기에서 나왔다는 점이 이익의 질을 판단할 때 함께 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