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실적을 보면 아리바이오랩의 손실 규모는 최근 들어 뚜렷하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 매출액은 2022년 1억 7948만원, 2023년 2억 9412만원, 2024년 3억 7066만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5년에는 1억 5862만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영업손실은 2022년 64억 6926만원, 2023년 64억 1935만원 수준에서 2024년 76억 9642만원, 2025년에는 142억 7105만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순손실(지배주주 기준)도 2022년 67억 1516만원, 2023년 17억 495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01억 3837만원, 2025년 160억 4449만원으로 다시 큰 폭 늘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2022년 333억 6560만원에서 2023년 354억 1695만원으로 잠시 늘었지만 2024년 277억 2231만원, 2025년 118억 5905만원으로 빠르게 줄었다. 부채비율은 2023년 27.4%까지 낮아졌다가 2024년 70.4%, 2025년 151.1%로 급격히 높아졌다.
분기별로는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이 53억 8758만원, 순손실이 59억 2761만원으로 최근 분기 중 가장 컸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17억 569만원, 순손실 20억 7342만원으로 손실 폭이 줄었으나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 24억 5856만원, 순손실 26억 6233만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144억 1957만원으로, 여전히 연간 단위로 두 자릿수 규모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22년 이후 매년 순유출을 기록해 자체 사업만으로는 현금창출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