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식음료260970

에스앤디

61,200원▲ 0.9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776억원
거래대금
5억원
거래량
8,494주
상장주식수
289만주
PER
6.4배
PBR
1.7배
EPS
8,380원
배당수익률
3.31%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79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불닭 동반성장과 고객 집중 리스크의 공존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 소재를 핵심으로 성장해온 식품소재 기업으로, 증설 효과가 반영된 실적 개선과 고객사 의존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다.

  1. 1

    2025년 매출 1,509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0%, 14.4% 증가했다.

  2. 2

    2026년 1·2분기 매출이 각각 455억원, 499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연속 경신했다.

  3. 3

    매출의 약 80% 이상이 삼양식품 대상 불닭볶음면 소스 소재에서 발생해 고객 집중도가 매우 높다.

  4. 4

    삼양식품의 소스 제조사 지앤에프(GNF) 인수로 공급망 내재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5. 5

    2025년 하반기 제2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확충되며 2026년 실적에 증설 효과가 반영되고 있다.

02

사업 구조

에스앤디는 1998년 설립된 식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2016년 코넥스 상장 후 2021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력 사업은 그릴농축액류, 치즈분말류, 매운맛베이스분말류 등을 생산하는 일반기능식품소재와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소재 두 축으로 구성된다.

매출의 대부분은 삼양식품에 공급하는 불닭볶음면용 소스 원료(치킨향분말, 그릴치킨농축액 등)에서 발생하며, 삼양식품 한 곳이 전체 매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을 포함해 약 16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생산기반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하며, 2022년 건강기능식품 전용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회사는 닭고기 향미 제조법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배합 노하우가 경쟁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B2B 소재 공급을 넘어 분말 시즈닝, 간편식 등 자체 브랜드(B2C) 제품 개발도 검토하며 고객 의존도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81억60억15.7%
2025Q3390억61억15.6%
2025Q4381억55억14.5%
2026Q1455억81억17.9%
2026Q2499억83억16.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733억109억98억14.9%12.6%19.5%
2023883억129억119억14.6%13.4%19.7%
20241,161억201억170억17.3%25.0%36.7%
20251,509억230억206억15.2%23.9%26.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1,509억원으로 전년(1,161억원) 대비 3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14.4%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6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17.3%에서 2025년 15.2%로 소폭 낮아졌는데, 이는 2022~2024년 14.9%→14.6%→17.3%로 개선되던 흐름이 2025년 들어 원가 부담 등으로 일부 되돌림된 것으로 해석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81억원, 영업이익 60억원에서 3분기 390억원·61억원으로 완만히 늘었고, 4분기에는 매출 38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음에도 순이익은 64억원으로 오히려 커졌다. 이는 영업외 손익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영업이익률 17.9%)으로 뛰었고, 2분기에는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영업이익률 16.6%)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42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206억원)을 이미 상회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83억원에서 2025년 228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되며 이익의 현금 전환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2024년 36.7%까지 높아졌다가 2025년 26.3%로 낮아져, 설비투자 확대 이후 재무구조가 다시 안정화되는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라면 수출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한국 라면 수출액은 9억 3,53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성장을 주도하는 곳은 삼양식품으로, 전체 라면 수출액의 60%를 웃도는 비중을 차지하며 불닭볶음면은 2026년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미국 월마트 입점률 90%, 코스트코 50%를 넘기는 등 중국·아시아 중심에서 미주·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농심과 오뚜기는 내수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 수출 성장 속도가 더디며, 2026년 1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영업이익률(24.8%)은 농심(7.2%), 오뚜기(6.2%)를 크게 앞선다.

에스앤디의 실적은 이러한 삼양식품의 해외 성장세와 직결되는 구조로, 고객사의 수출 확대가 곧 소재 주문량 증가로 이어진다.

다만 2025년 7월 삼양식품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소스 제조사 지앤에프(GNF)를 인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급망 내재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함께 에스앤디의 독점적 공급 지위에 대한 상반된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2026년 밀양2공장 가동 물량이 온전히 실적에 반영되고, 2027년부터는 중국 공장(연산 11.3억개 규모)도 가동할 예정이어 캐파 확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06

전망

회사는 2024년 12월 공시한 160억원 규모의 공장 증축 투자를 2025년 6월까지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2026년 1·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최대치를 연속 경신한 점은 이 증설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고객사인 삼양식품의 2026년 매출 컨센서스는 2조 9,890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08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27.7%, 41.7% 상향됐는데, 이러한 눈높이 상향은 에스앤디의 소재 주문량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요인이다.

삼양식품은 2027년부터 연산 11.3억개 규모의 중국 공장 가동을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에스앤디의 물량 기반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회사는 분말 시즈닝, 간편식(HMR) 등 자체 브랜드 완제품 출시를 검토하며 매출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구체적 출시 일정이나 매출 목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삼양식품의 지앤에프 인수 이후 소스 조달 전략 변화가 어떻게 구체화될지, 그리고 지앤에프 생산라인 안정화 진행 상황이 에스앤디의 향후 물량 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계속 확인이 필요한 변수다.

07

밸류에이션

PER
6.4배
PBR
1.7배
ROE
28.7%
EPS
8,380원
BPS
32,500원
주당배당금
1,790원

에스앤디는 상장 초기 한때 다음 해 실적 기준 순이익 배수가 동종 식품소재업체 평균보다 낮게 거래되던 시기가 있었다는 평가가 증권사 리포트에서 제시된 바 있다(유진투자증권, 2023년 12월). 이후 실적이 매년 꾸준히 개선되면서 시장의 밸류에이션 평가도 함께 변화해 왔다.

최근 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은 약 1.7배 수준으로 집계되는데, 현재 거래되는 순자산 대비 배수는 이 밴드 안쪽에서 형성되고 있다. 배당은 매년 지급되고 있으나 배당성향 자체는 여전히 낮은 편에 속해, 이익 성장 속도에 견줘 주주환원 확대 여지가 있다는 점이 논의 대상이 된다.

향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삼양식품과의 거래관계 지속 여부, 증설 효과의 지속성, 그리고 자체 브랜드 사업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K-라면 수출 구조적 성장의 직접 수혜

2026년 상반기 한국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를 주도하는 삼양식품의 실적 눈높이도 1년 사이 크게 높아졌다. 에스앤디의 소재 매출은 삼양식품의 해외 판매량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여서, 수출 확대가 곧 주문량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2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이러한 연동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증설 효과의 실적 반영 국면

2024년 12월 결정한 160억원 규모의 공장 증축이 2025년 6월 완료되고 2025년 하반기 제2공장이 준공되면서 생산능력이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9%까지 오른 것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향후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안정적 확대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다.

자체 특허·노하우 기반의 진입장벽

에스앤디는 닭고기 향미 제조법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 원료 공급업체가 아니라 배합 노하우를 갖춘 소재 개발업체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기술 장벽은 고객사가 소스 조달을 손쉽게 대체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자체 브랜드(B2C) 완제품 출시 검토도 이러한 기술력을 소비자 제품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삼양식품 편중에 따른 협상력 리스크

매출의 약 80% 이상이 삼양식품 한 곳에서 발생하는 구조여서, 고객사의 조달 전략 변화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2025년 삼양식품 지주사가 소스 제조사 지앤에프를 인수한 이후, 시장에서는 공급망 내재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납품가 협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다.

회사 측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고객사의 전략 변화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도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불닭 단일 브랜드 의존에 따른 사이클 리스크

에스앤디의 성장은 사실상 불닭볶음면이라는 단일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매운맛 트렌드가 둔화되거나 특정 국가에서 규제·건강 이슈가 부각될 경우, 삼양식품의 판매 둔화가 곧바로 에스앤디의 주문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다른 대체 매출원이 아직 뚜렷하게 자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의 구조적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영업이익률 개선의 지속성 불확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17.3%에서 2025년 15.2%로 한 차례 낮아진 뒤 2026년 1분기 17.9%로 재차 회복하는 등 분기별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가동률, 원재료 가격, 제품 믹스 등 여러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임을 시사한다.

4분기 순이익이 영업이익 감소에도 오히려 늘어난 사례처럼 일회성 요인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어, 마진 추이를 단선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집중 리스크

매출의 대부분이 삼양식품 한 곳에 의존하는 구조로, 이 회사의 조달 정책이나 협상 전략이 바뀌면 에스앤디의 실적에 직접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지앤에프 인수 이후 공급망 내재화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환율·관세 리스크

고객사인 삼양식품의 매출 대부분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는 만큼, 미국 등 주요 시장의 관세 정책 변화나 원화 강세는 최종 판매 가격 경쟁력과 물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간접적으로 에스앤디의 소재 주문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설비·환경 규제 리스크

식품 소재 제조 특성상 폐수처리, 대기배출 등 환경 설비에 대한 투자 부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관련 설비 투자와 규제 대응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마진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 증설 효과의 지속 여부와 영업이익률 추이를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초

    삼양식품 중국 공장 가동 준비 상황 — 2027년 가동 예정인 신규 공장의 진행 상황이 에스앤디의 중장기 주문 기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지속적 확인 필요

    삼양식품의 지앤에프(GNF) 생산라인 안정화 및 소스 조달 전략 관련 공시·보도 — 에스앤디의 물량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점검해야 한다.

  4. 2027년 초

    2026년 연간 실적 및 배당 발표 — 증설 이후 첫 완전 반영 연도의 마진과 주주환원 정책을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글로벌 흥행에 편승해 매출과 이익이 구조적으로 성장해온 식품소재 기업이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0% 늘어난 1,509억원을 기록했고, 2026년 1·2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2025년 하반기 완공된 제2공장의 증설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매출의 약 80% 이상이 삼양식품 한 곳에 의존하는 구조는 여전하며, 2025년 삼양식품 지주사의 지앤에프 인수 이후 공급망 내재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정점 이후 2025년 소폭 낮아졌다가 2026년 다시 높아지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있어 마진 추이를 단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배당은 매년 지급되고 있으나 배당성향은 낮은 편에 속해 향후 주주환원 확대 여지가 논의 대상이다.

종합적으로 이 종목은 K-라면 수출 성장의 직접 수혜 구조와 고객 집중이라는 리스크가 공존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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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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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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