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IT·소프트웨어250060

모비스

3,185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010억원
거래대금
6억원
거래량
19만주
상장주식수
3,217만주
PER
—
PBR
2.9배
EPS
-50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핵융합·양자 기대와 실적 공백의 공존

모비스는 국내 유일의 EPICS 기반 특수제어 기술로 ITER 핵융합 프로젝트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경영권 인수 시도로 양자컴퓨팅 확장 기대를 받았으나, 매출 축소·지속된 영업손실과 아직 매듭짓지 못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함께 존재한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51.0억원으로 2022~2023년 190억원대에서 크게 축소됐으며, 이는 연결범위 변경(비지배주주지분 소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 2

    2022~2025년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5년 영업손실률은 -57.6%로 오히려 확대됐다.

  3. 3

    최근 5개 분기(2025Q2~2026Q2) 매출은 16.9억원에서 4.0억원까지 줄었고 매 분기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4. 4

    2025년 12월 혁신자산운용이 최대주주 지분 26.02%와 경영권을 약 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6년 3월 지분 가압류와 잔금 미납 이슈로 거래가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5. 5

    핵융합(ITER)·가속기 제어 기술과 스마트팩토리(QRP) 고객 기반은 강점이나, 양자컴퓨팅 사업 확장은 아직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02

사업 구조

모비스는 2000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와 멀티미디어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초정밀 특수제어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EPICS(Experimental Physics and Industrial Control System) 기반 초정밀 특수제어 및 시스템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EPICS는 전 세계 대형 과학 프로젝트 60여 곳에서 활용되는 표준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사업은 크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가속기·핵융합 제어시스템 두 축으로 구성되며,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스마트팩토리가 63.7%, 핵융합·가속기가 36.3%였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의 핵심 제품 QRP는 ISO/TS16949·IATF 기반의 턴키형 MES 패키지로, 포스코·현대차 계열 협력사 등 약 450개 기업에 공급된 레퍼런스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 표준 MESA의 핵심 기능을 충족하고 보그워너 등 해외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다.

가속기·핵융합 부문에서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대전 중이온가속기 등에 LLRF·BPM·언듈레이터 제어시스템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으며, 2012년부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ITER 프로젝트에서는 전원공급장치 마스터제어(MCS), 컨벤셔널제어(CFS), 인터락제어(CIS), CODAC 프레임워크, 초전도 코일 퀜치 검출용 신호처리(QDS) 등 총 6개 제어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 참여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비츠로테크·에스에프에이 등이 함께 핵융합·가속기 관련주로 거론되나, 모비스는 거대 과학시설 제어에 쓰이는 EPICS 기반 특수제어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업으로 분류된다.

2025년 12월에는 새 지배주주로 나선 혁신자산운용이 모비스의 저수준 고주파(LLRF) 제어 기술을 양자컴퓨터의 큐비트 제어에 응용해 양자·AI 융합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7억-5억−32.4%
2025Q39억-5억−59.7%
2025Q413억-13억−98.9%
2026Q110억-5억−52.1%
2026Q24억-7억−172.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97억-40억-58억−20.4%−24.3%73.6%
2023191억-65억-4억−34.1%−1.7%51.2%
202450억-24억92억−47.6%26.3%42.9%
202551억-29억-11억−57.6%−3.1%18.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50.98억원으로 2024년 50.26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2년 196.7억원, 2023년 190.8억원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이 같은 매출 축소는 2023년까지 반영되던 비지배주주지분(2022년 208.3억원, 2023년 168.1억원)이 2024년 이후 0원으로 사라진 데서 짐작할 수 있듯, 연결범위 변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영업손익은 2022년 -40.1억원, 2023년 -65.2억원, 2024년 -23.9억원, 2025년 -29.4억원으로 4개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25년 -57.6%, 2024년 -47.6%로 매출 규모가 작아진 만큼 손실률은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은 편차가 컸는데, 2024년에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92.2억원으로 흑자를 냈으나 이는 자본총계 변동(2024년 350.8억원, 2023년 388.1억원)과 맞물린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해석되며, 2025년에는 다시 -10.5억원의 순손실로 돌아섰다.

최근 5개 분기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16.9억원에서 3분기 8.96억원, 4분기 12.6억원, 2026년 1분기 10.4억원, 2분기 4.0억원으로 분기별 변동성이 크면서도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025년 2분기 -5.5억원, 3분기 -5.3억원, 4분기 -12.5억원, 2026년 1분기 -5.4억원, 2분기 -6.9억원으로 매 분기 적자가 이어졌고 2025년 4분기에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3분기 +10.1억원으로 일시 흑자를 냈으나 예외적 사례였고, 4분기 -16.7억원, 2026년 1분기 -4.7억원, 2분기 -4.9억원으로 다시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연결 재무 개선의 뚜렷한 전환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05

산업 분석

핵융합 발전은 최근 민간 투자가 늘면서 에너지 업계의 주요 테마로 부각되고 있으며, 2025년 8월에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민간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즈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핵융합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아, 관련 종목의 주가 움직임은 실제 매출 기여보다 기대감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KSTAR·ITER 등 국가 주도 프로젝트가 핵융합 제어시스템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비스 외에 비츠로테크·비츠로시스·에스에프에이 등이 관련주로 함께 거론된다.

스마트팩토리(MES) 시장에서는 자동차·이차전지 등 제조업 전반의 품질관리·공정추적 수요가 꾸준하며, QRP는 글로벌 제조 표준 MESA의 핵심 기능을 충족하는 패키지형 제품으로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모비스는 스마트팩토리와 가속기·핵융합 제어라는 이질적인 두 축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로, 각 시장에서의 지위는 특정 대기업·연구기관 프로젝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로, 모비스의 LLRF 기술을 큐비트 제어에 응용하려는 계획은 새 지배주주 측이 제시한 사업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06

전망

회사 안내에 따르면 핵융합 부문은 ITER 프로젝트의 핵심 제어시스템 구축에 계속 참여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DEMO 시스템 및 핵융합발전소 구축 단계에서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QRP의 AI 모듈 고도화와 해외 진출 확대가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2025년 12월 혁신자산운용은 모비스 지분 26.02%(837만 72주)와 경영권을 약 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양자·AI 연구진 영입과 해외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도입을 통한 QaaS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2026년 3월 기존 최대주주 지분에 대한 법원의 가압류가 공시됐고, 이후 최종 양수인으로 지정된 모비스파트너스·리우 쥬 호우 측이 계약금 20억원만 납부한 상태에서 경영권 매각 절차가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새 지배주주 주도의 양자·AI 사업 확장 계획이 실제로 언제,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핵융합·가속기 부문은 국가 주도 프로젝트 특성상 매출 인식 시점이 불규칙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9배
ROE
-4.8%
EPS
-50원
BPS
1,018원
주당배당금
0원

모비스는 순자산 대비 주가가 프리미엄을 받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실적보다는 핵융합·양자컴퓨팅 테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이 4개년 연속 이어지고 있어 이익 기준의 밸류에이션 지표는 산출되지 않으며, 배당도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초소형주(마이크로캡) 특성상 거래량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크며, 경영권 관련 공시 등 비영업적 이벤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과거 거래 이력을 보면 핵융합 테마가 부각되는 국면에서 단기 급등락이 반복돼 온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실적 개선보다 이벤트·뉴스에 의한 변동성이 두드러지는 소형 테마주의 특성을 보여준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국내 독점적 특수제어 기술과 ITER 참여 이력

모비스는 EPICS 기반 초정밀 특수제어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ITER 프로젝트 6개 제어 부문 중 5개 부문에 참여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이력은 향후 ITER 후속 프로젝트나 국내 핵융합 발전소(DEMO) 관련 사업에서 기술적 우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 지위가 실제 신규 수주와 매출 확대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 고객 기반과 해외 진출

QRP는 포스코·현대차 계열 협력사 등 약 450개 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보그워너 등 글로벌 고객사에도 공급되고 있다. AI 모듈 고도화와 해외 진출이 지속되면 스마트팩토리 부문의 매출 저변이 넓어질 여지가 있다. 다만 이 부문의 성장 속도가 회사 전체 매출 축소 흐름을 상쇠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양자컴퓨팅 신사업 구상

2025년 12월 새 지배주주로 나선 혁신자산운용은 모비스의 LLRF 기술을 활용해 양자·AI 융합사업(QaaS)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계획이 실행된다면 기존 빅사이언스·제조업 중심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계획은 경영권 매각 절차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제시된 구상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규모 축소와 지속된 영업손실

연결 매출은 2022~2023년 190억원대에서 2024~2025년 50억원대로 급격히 줄었고,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57.6%로 매출 규모가 작아진 만큼 손실률이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기반이 좁아진 상태에서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만한 뚜렷한 반전 신호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경영권 매각 절차 좌초와 지배구조 불확실성

2025년 12월 체결된 혁신자산운용의 경영권 인수 계약은 2026년 3월 지분 가압류와 잔금 미납 문제가 불거지며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최대주주·경영진과 인수 측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 최종 지배주주 구도가 언제 확정될지 불확실하다.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경영 전략의 연속성과 신사업 추진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적 개선 확인 지연

2026년 1분기에는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3%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18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도 -16.1억원의 적자를 유지하고 있어, 분기별 실적이 뚜렷한 개선 흐름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경영권 리스크

2025년 12월 체결된 경영권 인수 계약이 2026년 3월 지분 가압류와 잔금 미납 문제로 좌초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존 최대주주 측과 인수 추진 측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 지배주주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경영 전략의 연속성, 신사업 추진 속도, 자금조달 계획 등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는 관련 공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적·현금흐름 리스크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의 값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4개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매출 기반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고정비를 감당해야 하는 구조가 지속될 경우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사업 집중도 및 신사업 실행 리스크

핵융합·가속기 부문은 ITER 등 국가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매출 인식 시점이 불규칙하고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 양자컴퓨팅 사업은 아직 구상 단계이며 상업화 시점이나 매출 기여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초기 단계 계획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확인 필요 — 매출 반등 여부와 영업손실 축소 여부가 핵심 관찰 포인트다.

  2. 2026년 하반기 중(추가 공시 시)

    경영권 매각·지배구조 관련 후속 공시를 확인해 최종 지배주주 구도가 어떻게 정리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ITER 후속 프로젝트나 신규 계약, 양자·AI 사업 관련 구체적 진행 상황이 공시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2027년 3월경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제출 시 감사의견 및 계속기업 관련 언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모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EPICS 기반 특수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핵융합(ITER)·가속기·스마트팩토리(QRP)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소형 IT 기업이다.

2025년 연결 매출은 51.0억원, 영업손실은 29.4억원으로 4개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2~2023년 190억원대 매출에서 연결범위 변경을 거치며 크게 줄어든 결과다. 최근 5개 분기 실적도 매출 축소와 영업손실 지속이라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12월 혁신자산운용의 경영권 인수 계약과 양자·AI 사업 확장 구상이 발표됐으나, 2026년 3월 지분 가압류와 잔금 미납 이슈로 거래가 좌초된 것으로 전해지며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핵융합·가속기 분야의 기술적 지위와 QRP의 고객 기반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이 같은 잠재력이 실제 매출·이익으로 이어지는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투자자는 향후 분기 실적, 경영권 분쟁의 진행 상황, ITER 및 양자 관련 신규 계약 공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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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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