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재무를 보면 다운사이클의 깊이가 분명하다.
매출은 2022년 11조 6,976억원, 2023년 10조 1,426억원, 2024년 8조 5,058억원, 2025년 8조 3,871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4,445억원에서 2024년 8,668억원, 2025년 6,545억원으로 축소됐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4.2%, 2024년 10.2%, 2025년 7.8%로 낮아졌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9,577억원에서 2025년 3,838억원으로 감소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매출 2조 751억원·영업이익 1,324억원(6.4%), 4분기 매출 2조 2,268억원·영업이익 1,380억원(6.2%)으로 바닥권을 지난 뒤, 2026년 1분기 매출 2조 810억원·영업이익 1,917억원(9.2%), 2분기 매출 2조 2,120억원·영업이익 2,643억원(12.0%)으로 두 개 분기 연속 마진이 올라섰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3분기 810억원, 4분기 794억원에서 2026년 1분기 1,217억원, 2분기 1,809억원으로 확대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4,6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대해 시스템 점검에 따른 일부 물량 이연에도 가격 정책 효과로 매출이 늘었고, 미국 관세환급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축소로 63.9%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이 관세환급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기댔고, 반영된 환급액 8,1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기준통화 기준 증감을 보면 달러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6억 3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억 9,500만 달러였고, 제품별로는 소형장비와 산업차량이 각각 4%, 2% 늘었으며 포터블파워는 직전 분기 대비 큰 폭 성장해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재무구조는 개선 방향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7,233억원에서 2025년 1조 1,158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4년 74.2%에서 2025년 70.8%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