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기계·장비241560

두산밥캣

55,400원▲ 1.2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3조원
거래대금
45억원
거래량
8만주
상장주식수
9,586만주
PER
13.0배
PBR
0.9배
EPS
4,830원
배당수익률
2.71%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7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관세환급·판가 인상으로 마진 회복, 북미 수요가 관건

2023년 정점 이후 2년 연속 매출과 이익이 후퇴했으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고, 회복의 지속성은 판가 효과와 북미 건설 수요, 관세 정책에 달려 있다.

  1. 1

    확정 연간 실적은 2023년 매출 10조 1,426억원·영업이익 1조 4,445억원(영업이익률 14.2%)에서 2025년 매출 8조 3,871억원·영업이익 6,545억원(7.8%)으로 축소됐다.

  2. 2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3분기 6.4%, 4분기 6.2%에서 2026년 1분기 9.2%, 2분기 12.0%로 두 개 분기 연속 개선됐다.

  3. 3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64억 5천만 달러(전년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 4억 8,200만 달러(전년 수준)를 제시했다.

  4. 4

    2026년 2분기 이익 개선의 상당 부분은 미국 관세환급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기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 5

    3월 가동에 들어간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관세·원가 대응의 핵심 카드이지만,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이점이 희석될 수 있다.

02

사업 구조

두산밥캣은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소형 굴착기 등 컴팩트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건설·산업장비 제조사다.

1947년 미국에서 설립돼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했고, 1962년 밥캣 브랜드를 도입한 뒤 1986년 북미 최초로 소형 굴착기를 출시했으며, 2007년 두산그룹에 편입돼 2016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후 2020년 조경장비 브랜드(BOB-CAT Mowers, Steiner, Ryan) 인수, 2021년 두산산업차량 인수, 2024년 유압 핵심부품 업체 두산모트롤 인수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하나증권이 2026년 3월 정리한 제품별 매출 비중은 소형장비 53%, 부품·어태치먼트 17%, 산업차량 16%, 농업·조경장비 9%, 포터블파워 5%로, 인수합병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소형장비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같은 자료에서 2025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75%, 유럽·중동·아프리카 16%,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9%로 북미 편중이 뚜렷하다. 매출의 대부분이 딜러 채널을 통해 발생하는 구조여서 딜러 재고 수준과 도매 출하 정책이 분기 실적 변동성을 좌우한다.

전 세계 1,500여 개 딜러망은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경쟁 구도는 북미 컴팩트 장비 시장에서 디어, 캐터필러, 쿠보타 등 글로벌 업체와 맞붙는 구조이며, 유럽에서는 현지 중소형 장비 업체와 경합한다.

지배구조상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거쳐 최상단 지주사 ㈜두산이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태이고, 두산밥캣의 배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재무 체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1조1,972억9.3%
2025Q32.1조1,324억6.4%
2025Q42.2조1,380억6.2%
2026Q12.1조1,917억9.2%
2026Q22.2조2,643억11.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1697.6조1453.9조873.8조12.4%12.8%84.1%
202310.1조1.4조9,577억14.2%15.3%74.2%
20248.5조8,668억5,604억10.2%8.8%74.2%
20258.4조6,545억3,838억7.8%5.6%70.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재무를 보면 다운사이클의 깊이가 분명하다.

매출은 2022년 11조 6,976억원, 2023년 10조 1,426억원, 2024년 8조 5,058억원, 2025년 8조 3,871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4,445억원에서 2024년 8,668억원, 2025년 6,545억원으로 축소됐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4.2%, 2024년 10.2%, 2025년 7.8%로 낮아졌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9,577억원에서 2025년 3,838억원으로 감소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매출 2조 751억원·영업이익 1,324억원(6.4%), 4분기 매출 2조 2,268억원·영업이익 1,380억원(6.2%)으로 바닥권을 지난 뒤, 2026년 1분기 매출 2조 810억원·영업이익 1,917억원(9.2%), 2분기 매출 2조 2,120억원·영업이익 2,643억원(12.0%)으로 두 개 분기 연속 마진이 올라섰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3분기 810억원, 4분기 794억원에서 2026년 1분기 1,217억원, 2분기 1,809억원으로 확대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4,6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대해 시스템 점검에 따른 일부 물량 이연에도 가격 정책 효과로 매출이 늘었고, 미국 관세환급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축소로 63.9%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이 관세환급이라는 일회성 요인에 기댔고, 반영된 환급액 8,1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기준통화 기준 증감을 보면 달러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6억 3천만 달러,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억 9,500만 달러였고, 제품별로는 소형장비와 산업차량이 각각 4%, 2% 늘었으며 포터블파워는 직전 분기 대비 큰 폭 성장해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재무구조는 개선 방향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7,233억원에서 2025년 1조 1,158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4년 74.2%에서 2025년 70.8%로 낮아졌다.

05

산업 분석

전방 수요의 중심은 북미 건설시장이다.

건설시장은 주택과 공공 인프라·제조업 공장 등 비주택으로 나뉘는데, 북미 건설기계 수요는 2021~2023년 공급망 병목에 따른 이연 수요와 리쇼어링 정책에 힘입은 비주택 투자 확대로 강한 업사이클을 겪었고, 이후 주택·비주택 건설지출 모두 2024년 고점 이후 정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금리 영향으로 북미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주택 수요 개선이 실적 반등 전망의 근거로 제시된다.

키움증권은 2026년 4월 자료에서 소형 건설장비 수요에서 주택 비중은 20% 미만이고 30% 이상이 상업·인프라, 제조업·유틸리티에서 발생한다는 점,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설비투자가 활발하다는 점을 들어 북미 수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재고 사이클은 부담이 완화된 국면으로 읽힌다. 키움증권은 2025년 말 북미 시장 재고가 직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4~5개월의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 딜러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 북미 재고는 12% 감소했으며 소형건설기계 판가를 1분기에 2% 인상하고 추가 인상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가격 대응 측면에서는 2025년에 소형장비와 산업차량 판매가를 각각 5%, 12% 인상해 경쟁사보다 앞서 움직였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반대로 관세는 업종 전반의 원가 변수로, 키움증권은 철강·알루미늄·구리 관련 관세 부과 방식 개편으로 연간 관세 부담이 0.7~0.8%포인트 늘고 산업차량 적용 관세가 17%에서 25%로 상향돼 추가 판가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06

전망

회사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눈높이는 보수적이다. 두산밥캣은 2026년 연간 전망으로 매출 64억 5천만 달러(전년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 4억 8,200만 달러(전년 수준)를 제시했다. 이 가이던스의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가이던스에 원/달러 1,360원과 북미 시장 역성장이 가정된 것으로 보이고 딜러 재고 부담도 덜한 상황이라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실적 컨센서스 변수로 북미 추가 판가 인상 여부와 미국 금리인하 횟수를 꼽았다.

생산 거점 재편이 다음 축이다.

2026년 3월 가동을 시작한 멕시코 몬테레이 신공장은 약 3억 달러가 투입된 6만 5,000제곱미터 규모로 북미 소형 로더 생산능력을 20% 끌어올렸고, 올해 4,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 말~2028년 초 연 1만 2,000~1만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며, USMCA 무관세 혜택 활용이 입지 선정의 핵심이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년 2월 새 공장이 안정화되면 관세 영향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기술 측면에서는 2026년 1월 CES에서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의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과 조종석 유무·동력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장비 콘셉트를 공개했고 6월에는 건설장비 자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마음A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키움증권이 2026년 7월 하반기에도 북미·유럽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와 연간 가이던스 부합을 예상하면서, 북미 주택시장 부진으로 가파른 수요 회복은 제한적이지만 이연 물량 출하와 소형장비 판촉 강화로 두 자릿수 출하량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가 무산된 이후에도 추가 검토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07

밸류에이션

PER
13.0배
PBR
0.9배
ROE
6.8%
EPS
4,830원
BPS
72,185원
주당배당금
1,700원

이익 기반이 2023년 정점에서 크게 낮아졌다가 최근 두 개 분기 마진이 회복되는 국면이어서, 어떤 이익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배수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이익배수는 기계·장비 업종에서 흔히 관찰되는 범위 안에 있으며, 주가는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형성돼 순자산 대비 할인 상태다.

다만 이 할인폭은 관세환급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정상 이익 수준, 그리고 북미 수요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유보적 시각과 함께 읽어야 한다.

배당 측면에서는 2025년 결산 배당까지 반영한 주주환원율이 40.4%로 결정됐고,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최소 배당금과 연결 순이익의 40% 환원 약속이 이행됐다. 분기 배당이 정착돼 있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참고로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 5,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누적 판가 인상과 마진 정상화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4분기 6.2%에서 2026년 1분기 9.2%, 2분기 12.0%로 회복됐고, 영업이익 절대액도 1,380억원에서 2,643억원으로 확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7월 자료에서 회사가 2025년 컴팩 장비 가격을 약 5% 인상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와 4월에도 북미 컴팩 제품 가격을 각각 2%씩 추가로 올렸다고 정리했다. 경쟁사보다 앞서 가격을 올린 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추가 인상 여부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판가 효과가 물량 회복과 겹치는 구간에서는 영업이익률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멕시코 공장으로 관세·원가 구조 재편

2026년 3월 가동한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약 3억 달러가 투입돼 북미 소형 로더 생산능력을 20% 확대했고, 올해 4,000대에서 2027년 말~2028년 초 연 1만 2,000~1만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LS증권은 2026년 1월 보고서에서 램프업되는 멕시코 공장이 유럽 공장의 소형 건설기계 물량을 대체 생산하면 미국 상호관세 면제와 인건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가 원가에 직접 반영되는 사업 구조에서 현지 생산 비중 확대는 가동률과 원가 측면의 개선 여지를 만든다.

현금흐름과 주주환원 정책의 가시성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7,233억원에서 2025년 1조 1,158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74.2%에서 70.8%로 낮아졌다. 회사는 2025년 말 순현금 3억 5,300만 달러로 다섯 분기째 순현금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5년 주주환원율은 40.4%로 결정되며 최소 배당금과 연결 순이익의 40% 환원이라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약속이 이행됐다. 그룹 내에서 두산밥캣은 성장 엔진보다 현금 엔진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09

약세 요인

일회성 관세환급에 기댄 이익 개선

회사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미국 관세환급 효과를 지목했다. 반영된 환급액 8,1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2분기 12.0%의 영업이익률이 곧바로 정상 마진으로 굳어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환급 효과가 사라지는 분기에는 마진 레벨이 다시 시험받는다. 실제 회사 가이던스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보다 낮은 수준이다.

북미 주택시장 부진과 금리 민감도

고금리 영향으로 북미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비주택 건설지출 모두 2024년 고점 이후 정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 장비 구매자들의 리스·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출의 4분의 3이 북미에서 발생하는 구조여서 이 지역 금리·건설 지출 경로의 변화가 실적에 직접 반영된다.

관세·통상정책 변수

키움증권은 철강·알루미늄·구리 관세 부과 방식 개편으로 연간 관세 부담이 0.7~0.8%포인트 증가하고 산업차량 적용 관세가 17%에서 25%로 상향돼 추가 판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USMCA 규정이 변경되거나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멕시코 신공장의 전략적 이점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2026년 2분기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매출이 지게차 판매 부진으로 달러 기준 8% 감소했다. 판가 인상으로 원가를 상쇄하는 전략은 수요가 약할 때 물량 감소로 되돌아올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환율·통화 환산

기준통화가 미국 달러여서 원화 환산 실적과 달러 기준 실적의 방향이 크게 벌어질 수 있다. 2026년 2분기의 경우 원화 기준 매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였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4% 증가에 머물렀다. 하나증권은 2026년 가이던스에 원/달러 1,360원이 가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환율이 가정과 달라지면 원화 표시 매출·이익의 체감 증감률이 실제 사업 흐름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딜러 재고·채널 사이클

매출이 딜러 채널을 통해 발생하는 만큼 도매 출하와 소매 판매의 간극이 분기 실적을 흔든다. 회사는 딜러 재고를 건전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매 물량을 축소해 왔다. 2026년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는 글로벌 딜러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 북미는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고가 적정 수준을 크게 밑돌면 보충 수요가 발생하지만, 반대로 소매 수요가 꺾이면 재고 조정이 재개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지배구조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가 무산된 이후에도 추가 인수합병을 지속 검토 중이라는 점이 언급됐다. 대형 거래는 성장 축을 넓히는 동시에 재무 부담과 통합 리스크를 동반한다.

지배구조상 두산밥캣의 배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재무 체력을 뒷받침하는 구조이며, 두산에너빌리티가 별도의 주주환원을 하지 않아 현금이 최상단까지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설명이 나온다.

한편 2026년 5월 기준 미국 자산운용사 프제나인베스트먼트가 5% 이상 지분 보유 투자자로 주주명부에 올라, 단일 외국인 주주가 유의미한 지분을 확보한 것은 2020년 블랙록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됐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말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이사회 분기 배당 결의. 관세환급 같은 일회성 효과 없이도 2분기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 북미·유럽 출하량과 딜러 재고 개월 수가 어떻게 제시되는지가 핵심 확인 포인트다.

  2. 2026년 4분기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의 램프업 진척. 올해 4,000대 생산 계획이 실제로 달성되는지가 2027년 말~2028년 초 연 1만 2,000~1만 3,000대 목표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근거가 된다.

  3. 2026년 하반기 중

    북미 컴팩트 장비의 추가 판매가격 인상 여부와 미국 금리 경로. 하나증권은 실적 컨센서스 조정의 변수로 북미 추가 판가 인상 여부와 미국 금리인하 횟수를 지목했다. 주택·비주택 건설지출 지표도 함께 확인할 대상이다.

  4. 2027년 1~2월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2027년 가이던스, 결산 배당 및 주주환원율 이행 여부. 회사는 최소 배당금과 연결 순이익의 40% 주주환원율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공표한 상태다. 연초 CES 등 전시회에서의 자율작업·전동화 신제품 공개 내용도 확인 대상이다.

  5. 수시(정책 발표 시)

    미국 관세 부과 방식과 USMCA 관련 규정 변경. 규정이 바뀌거나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멕시코 공장의 전략적 이점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관세환급의 추가 발생·소멸 여부도 분기 마진 해석에 직접 영향을 준다.

12

종합 의견

두산밥캣의 확정 실적은 2023년을 정점으로 한 다운사이클의 궤적을 그대로 보여준다. 매출은 2023년 10조 1,426억원에서 2025년 8조 3,87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조 4,445억원에서 6,545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14.2%에서 7.8%로 낮아졌다.

그러나 분기 흐름은 2025년 4분기 6.2%를 저점으로 2026년 1분기 9.2%, 2분기 12.0%로 개선됐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같은 기간 확대됐다.

다만 2분기 이익 개선의 배경으로 회사가 미국 관세환급 효과를 지목했고 환급액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 만큼, 회복의 질을 판단하려면 일회성 요인이 빠진 분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는 매출 64억 5천만 달러, 영업이익 4억 8,200만 달러로 보수적이며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은 북미 생산능력 확대와 USMCA 활용을 통해 원가·관세 구조를 바꾸는 축으로 제시돼 있다.

강세 논리는 누적 판가 인상, 재고 정상화, 현금흐름과 분기 배당 정책에 있고, 약세 논리는 북미 주택시장 부진과 금리 민감도, 관세·통상정책 변화, 일회성 의존도에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 증가와 부채비율 하락이 확인되므로, 투자자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에서 마진의 지속성과 지역별 출하 추세를 함께 점검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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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7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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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