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테스터 벤더 지위 확대
MT8311 HBM 웨이퍼 테스터가 삼성전자 P4 라인에 공급되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됐고, HBM4 번인테스터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의 세컨 벤더 경쟁에서 성과가 나올 경우 고객 기반이 삼성전자 단일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14.3%까지 오른 것은 이러한 신제품 매출 확대의 초기 효과로 해석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와이씨는 삼성전자에 매출이 집중된 HBM 웨이퍼 테스터 공급사로,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검사장비 업황 회복을 보여줬으나 분기별 실적 기복도 함께 드러났다.
2026년 2분기 매출 1,049.9억원, 영업이익 15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회복
삼성전자가 2대 주주(지분 11.7%)이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객사로, 의존도가 구조적 특징
SK하이닉스 번인테스터 세컨 벤더 경쟁이 진행 중으로, 고객 다변화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아 비영업적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정
자회사 샘씨엔에스향 비지배주주지분 비중이 커 연결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간 격차가 상당함
와이씨는 1991년 설립돼 2024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DRAM 및 NAND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2012년 일본 메모리 테스터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High Speed)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제품은 MT6133, MT6122 등 기존 라인업과 함께 2024년부터 출하가 시작된 HBM용 웨이퍼 테스터 MT8311이며, 차세대 테스터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 총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 대상 매출 비중이 약 9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삼성전자는 2020년 473억원을 투자해 지분 11.7%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고객사 발주 시점과 규모가 회사 실적에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회사 샘씨엔에스는 프로브카드에 쓰이는 다층 세라믹 기판을 공급해 검사장비 생태계 내에서 본사와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고속 검사(High Speed Test) 영역에서는 일본 어드반테스트가 오랜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글로벌 최강자로 꼽히며, 와이씨는 국내 시장에서 이에 대응하는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와는 아직 공식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는 향후 고객 다변화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남아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804억 | 44억 | 5.4% |
| 2025Q3 | 666억 | 49억 | 7.3% |
| 2025Q4 | 867억 | 92억 | 10.7% |
| 2026Q1 | 333억 | 40억 | 12.0% |
| 2026Q2 | 1,050억 | 151억 | 14.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853억 | 364억 | 261억 | 12.8% | 8.9% | 46.4% |
| 2023 | 2,552억 | 86억 | 135억 | 3.4% | 4.4% | 31.3% |
| 2024 | 2,112억 | 106억 | 110억 | 5.0% | 3.4% | 37.9% |
| 2025 | 2,726억 | 170억 | 193억 | 6.2% | 5.2% | 27.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연간 실적은 등락이 뚜렷하다.
2022년 매출 2,852.7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영업이익률 12.8%)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매출 2,551.8억원·영업이익 85.7억원(3.4%), 2024년 매출 2,112.4억원·영업이익 106.0억원(5.0%)으로 매출과 이익률이 함께 낮아지는 국면을 지났다.
2025년에는 매출 2,726.3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영업이익률 6.2%), 지배주주 순이익 1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회복세로 돌아섰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804.0억원·영업이익 43.6억원에서 3분기 매출 665.7억원·영업이익 48.9억원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소폭 늘었고, 4분기에는 매출 867.0억원·영업이익 92.4억원으로 뛰며 영업이익률이 10.7%까지 올라섰다.
특히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92.4억원)을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영업외 요인이 상당히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333.1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이익도 39.9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에는 매출 1,049.9억원·영업이익 150.5억원(영업이익률 14.3%)으로 크게 반등하며 분기 기준 최근 흐름 중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약 311.8억원으로, 2025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192.9억원)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다만 연결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간 격차가 매년 크게 벌어지는 점도 특징인데, 2025년의 경우 연결 순이익 289.8억원 중 지배주주 몫은 192.9억원에 불과해 비지배주주지분(자회사 소수지분)에 상당한 몫이 귀속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황은 AI 서버용 HBM 수요 확대와 DDR5로의 전환 흐름이 겹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팹리스·메모리 업체들의 5세대·6세대 HBM 양산 경쟁이 격화되면서, 웨이퍼 단계에서 결함을 걸러내는 KGSD(Known Good Stacked Die) 테스트와 고속 검사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범용 메모리 재고 조정과 선단공정 전환투자 확대로 설비투자(Capa) 증설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장비 발주 속도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고속 검사 장비 분야의 오랜 강자인 일본 어드반테스트가 여전히 기술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와이씨가 유일하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속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 제조 역량을 갖춘 업체로 거론된다.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는 등 메모리 업황 자체는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장비업체들의 실적은 특정 고객사의 라인 증설 시점과 발주 물량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해, 개별 계약 공시가 주가와 실적 모두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 특성을 보인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와 여러 차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3월 511억원(2023년 매출의 20.04%), 5월 200.9억원(2024년 매출의 9.51%), 6월 295억원(2024년 매출의 13.94%), 7월에는 1,017억원(직전 매출의 39.85%) 규모의 계약이 잇따랐으며, 7월 계약은 HBM 웨이퍼 테스터 MT8311을 삼성전자 평택(P4) 라인에 공급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일부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 30일로 연장되며 단기 실적 부침이 있었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점은 이러한 흐름과 부합한다.
SK하이닉스와는 청주 M15X 라인의 HBM용 번인테스터 세컨 벤더 자리를 두고 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6년 9월 현재 공식적인 공급계약 체결 여부는 공시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는 HBM4용 번인테스터도 개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 제품의 벤더 지위 확보 여부가 향후 매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삼성전자 내부의 장비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후속 발주(PO)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계약 갱신 및 후속 공급계약 공시 여부가 계속 관찰해야 할 지표다.
실적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최근 분기 이익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만큼, 시장은 이러한 회복세를 밸류에이션에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뚜렷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몇 년간 실적이 부진했던 시기의 밸류에이션 수준과는 결이 다르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매력보다는 실적 개선 속도와 신규 계약 흐름이 주가 판단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구조다. 다만 분기별 매출과 이익의 기복이 커서(예: 2026년 1분기 급감 후 2분기 급반등), 이익 추정의 안정성이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은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MT8311 HBM 웨이퍼 테스터가 삼성전자 P4 라인에 공급되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됐고, HBM4 번인테스터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의 세컨 벤더 경쟁에서 성과가 나올 경우 고객 기반이 삼성전자 단일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14.3%까지 오른 것은 이러한 신제품 매출 확대의 초기 효과로 해석될 수 있다.
AI 서버용 HBM 수요와 DDR5 전환이 겹치며 메모리 제조사들의 설비투자 여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26년 실적 전망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제시되고 있어, 검사장비에 대한 발주 여력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경우 후속 계약 공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가 이미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고, 2026년 2분기 단독으로도 105.3억원을 기록했다. 2022~2024년의 이익 감소 흐름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눈에 띈다.
다만 이 회복이 일회성 요인과 구조적 개선 중 어느 쪽에 더 기인하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매출의 대부분이 삼성전자 한 곳에 집중돼 있어, 단일 고객사의 발주 시점 변화가 분기 실적을 크게 흔든다. 2026년 1분기 매출이 333.1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분기에 1,049.9억원으로 급반등한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런 구조에서는 안정적인 실적 예측이 어려운 편이다.
SK하이닉스향 번인테스터 세컨 벤더 경쟁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다. 경쟁사와의 퀄 테스트 결과에 따라 물량 배분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최종적으로 진입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고객 다변화 기대가 지연될 수 있다.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한 배경은 비영업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항목이 매 분기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
연결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간 격차가 매년 큰 것도 비지배주주지분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실적을 지배주주 기준으로만 판단할 경우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삼성전자 한 곳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해당 고객사의 투자 계획이나 장비 반입 일정이 변경되면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해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고속 검사 장비 분야에서 일본 어드반테스트가 오랜 기술 우위를 갖고 있어, HBM4·HBM5 등 차세대 규격으로 넘어갈 때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벤더 지위를 잃을 위험이 있다. SK하이닉스 세컨 벤더 경쟁에서도 경쟁사의 기술적 우위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계약 이행을 위해 운영자금 차입이 발생한 바 있으며, 계약 규모가 커질수록 재고와 미청구공사 등 운전자본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부채비율은 2022년 46.4%에서 2025년 27.5%로 낮아졌지만, 향후 대규모 증설이나 신규 라인 투자 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26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2분기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지, 또한 2분기의 높은 지배주주 순이익이 반복 가능한 수준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 M15X 라인 번인테스터 세컨 벤더 선정 결과와 공식 공급계약 체결 여부를 DART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2026년 6월 30일 만료된 삼성전자 계약 이후 후속 PO(발주) 공시가 이어지는지, 계약 규모와 조건이 어떻게 갱신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HBM4용 번인테스터의 실제 양산 공급 개시 여부와 벤더 확정 고객사 수가 늘어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와이씨는 삼성전자에 매출이 집중된 구조 속에서 HBM 웨이퍼 테스터 MT8311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이후 실적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간 실적은 2022년 정점 이후 2023~2024년 둔화를 거쳐 2025년에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로 돌아섰고,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4.3%까지 오르며 최근 흐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2026년 1분기 매출이 급감했다가 2분기에 급반등한 사례에서 보듯 분기별 실적 기복이 크고, 2025년 4분기처럼 비영업적 요인이 지배주주 순이익을 크게 좌우한 경우도 있어 실적의 질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SK하이닉스향 번인테스터 세컨 벤더 경쟁은 아직 공식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으로, 성사 여부에 따라 고객 다변화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밸류에이션은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있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향후 실적의 지속성과 신규 계약 흐름이 시장의 평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3분기 실적과 SK하이닉스 벤더 선정 공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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