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로 배터리 사이클 의존도 완화
SNU프리시젼 합병으로 디스플레이 장비·검사측정 기술을 확보하면서 이차전지 단일 업황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검사·측정 기술을 전극공정 장비에 접목하면 수주 경쟁력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매출 기여도는 향후 정기보고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2~2026Q1)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이 SFA그룹 편입과 SNU프리시젼 합병, 사명 변경을 거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가운데, 2025년 실적은 배터리 발주 둔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축소됐다.
2025년 연결 매출 4,07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축소되며 이익 규모가 줄었다.
2023년 2월 SFA그룹이 지분 25.8%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2024년 12월에는 계열사 SNU프리시젼을 흡수합병했다.
2026년 6월 사명을 씨아이에스에서 SFA넥셀로 변경하고 코스닥 상호변경 상장을 진행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가 3~4분기 흑자로 돌아섰고, 2026년 1분기는 매출 규모가 직전 분기들보다 크게 줄었다.
건식전극·전고체 배터리 공정 기술 개발과 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와의 비밀유지협약(NDA) 체결로 신규 고객 접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FA넥셀은 2002년 설립된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코터(Coater)·캘린더(Roll Press)·슬리터(Slitter) 등 전극 제조 핵심 장비를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해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매출의 상당 부분은 캘린더(Roll Press) 판매에서 발생하는 구조이며, 코터·슬리터가 나머지를 구성한다.
2023년 2월 종합장비기업 SFA(에스에프에이)가 지분 25.8%를 약 1,723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SFA그룹의 이차전지 조립·화성공정 장비 포트폴리오에 전극공정 역량이 결합됐다.
2024년 12월에는 같은 SFA그룹 계열사인 SNU프리시젼을 흡수합병해 디스플레이 증착·검사·측정 장비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업황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검사·측정 기술을 전극공정 장비에 접목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씨아이솔리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전해질 등 소재·장비 기술도 확보해왔다. 2026년 6월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씨아이에스에서 SFA넥셀로 변경하는 안건이 승인됐고, 같은 달 말 코스닥 상호변경 상장이 이뤄졌다.
회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SFA그룹 브랜드 아래 배터리 장비를 넘어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제조장비 플랫폼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국내 이차전지 전극·조립 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다른 장비업체들과 수주를 두고 경쟁하는 구조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1 | 1,078억 | 170억 | 15.8% |
| 2025Q2 | 1,296억 | 14억 | 1.1% |
| 2025Q3 | 877억 | 75억 | 8.6% |
| 2025Q4 | 821억 | 76억 | 9.2% |
| 2026Q1 | 534억 | 22억 | 4.0%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594억 | 78억 | 117억 | 4.9% | 8.5% | 217.1% |
| 2023 | 3,102억 | 389억 | 289억 | 12.6% | 11.0% | 124.8% |
| 2024 | 5,085억 | 593억 | 562억 | 11.7% | 11.7% | 53.3% |
| 2025 | 4,072억 | 335억 | 287억 | 8.2% | 5.7% | 30.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은 4,071억 8,117만원으로 전년(5,085억 4,076만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5억 1,040만원으로 전년 593억 4,558만원에서 크게 줄었으며 영업이익률도 11.7%에서 8.2%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87억 3,161만원으로 전년 562억 4,011만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2022년 매출 1,593억원·영업이익 78억원(영업이익률 4.9%)에서 2023년 매출 3,102억원·영업이익 389억원(12.6%)으로 뛰어오른 뒤, 2024년에도 매출 5,085억원·영업이익률 11.7%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2025년에는 한 단계 꺾인 셈이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1분기는 매출 1,07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147억원으로 견조했으나 2분기에는 매출 1,296억원으로 오히려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급감하고 순손실 87억원을 기록해 마진 훼손이 두드러졌다.
3분기(매출 87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119억원)와 4분기(매출 82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109억원)에는 이익이 흑자로 안정화됐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534억원으로 직전 네 개 분기 중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59억원으로 매출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서도 순이익률 자체는 낮지 않았다.
이러한 분기별 편차는 장비업체 특유의 프로젝트 기준 수익 인식과 공정 진행률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014억원으로 순이익 규모를 크게 상회해, 수주 관련 선수금·자산 회수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산업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이른바 '캐즘' 국면과 맞물려 2024~2025년 신규 발주가 조심스러워진 구간을 지나왔다.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증설 속도 조절은 전극·조립 공정 장비업체들의 신규 수주 규모와 시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이런 환경에서 개별 업체의 경쟁력은 코터·캘린더·슬리터 등 핵심 장비의 기술 스펙(광폭화, 생산성)과 함께, 건식전극·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공정 대응 역량으로 판가름되는 추세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을 낮추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소재·장비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SFA넥셀은 SFA그룹 편입과 SNU프리시젼 합병을 통해 검사·측정 기술을 확보하면서, 배터리 안정성 이슈 확산에 따른 검사·측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는 모습이다.
유럽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구축과 공급망 내재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꼽히며, 국내 장비업체들의 신규 고객 확보 기회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경쟁사들 역시 유사한 전극·조립 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수주 경쟁은 가격·기술력·고객 레퍼런스를 두고 지속되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 6월 사명 변경을 계기로 SFA그룹 브랜드 아래 배터리 장비에 국한되지 않는 멀티 산업 첨단 제조장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같은 달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하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전극공정 장비 공급 및 차세대 배터리 공정 솔루션 관련 협력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다만 이는 협력 검토 단계로 확정 계약은 아니다.
회사는 건식전극 공정과 전고체 배터리용 생산 솔루션을 핵심 연구개발 축으로 삼아 차세대 배터리 대응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SNU프리시젼 합병으로 확보한 디스플레이 장비·검사측정 기술을 전극공정 장비에 접목해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도 진행 중이다.
2026년 6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성장 리더기업'에 국내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외부 평가기관의 선정 결과다.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방향은 특정 산업 의존도를 낮추는 사업 다각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이며, 실제 수주·매출로의 전환 시점과 규모는 향후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의 순이익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확대되다가 2025년 들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고, 분기 기준으로는 2025년 2분기 순손실 이후 다시 흑자로 안정화되는 등 이익 변동성이 큰 편이다. 이러한 이익 변동성은 시장이 부여하는 순이익 대비 가치평가 배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주가순자산 대비로는 순자산 대비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며,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한 시장의 성장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의 경우 회사는 별도의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배당 매력보다는 실적 회복과 신사업 진행 상황이 평가의 중심이 되는 구조다.
과거 실적 성장기(2023~2024년)와 최근 실적 조정기(2025년)를 비교하면, 시장의 평가는 단기 실적 못지않게 SFA그룹 편입, SNU프리시젼 합병, 사명 변경 등 구조적 변화의 진행 상황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SNU프리시젼 합병으로 디스플레이 장비·검사측정 기술을 확보하면서 이차전지 단일 업황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검사·측정 기술을 전극공정 장비에 접목하면 수주 경쟁력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매출 기여도는 향후 정기보고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2023년 SFA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그룹 차원의 제조장비 사업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결합하는 전략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사명 변경 역시 이러한 그룹 통합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투자자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그룹 편입은 자금력과 영업망 측면에서 우호적 요인으로 거론된다.
건식전극 공정과 전고체 배터리 생산 솔루션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와의 NDA 체결로 신규 고객 접점도 모색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부각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로 꼽힌다. 다만 이는 아직 협력 검토·기술개발 단계로, 확정 계약이나 상용화 시점은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낮아졌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배터리 셀 제조사들의 증설 속도 조절이 전극공정 장비 수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업황 회복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2025년 2분기에는 매출이 늘었음에도 순손실을 기록했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규모가 직전 네 개 분기 중 가장 작았다. 프로젝트 기준 수익 인식 구조상 특정 분기에 매출·이익이 쏠리거나 위축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 이는 분기 실적만으로 사업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SNU프리시젼 흡수합병과 SFA그룹 브랜드로의 사명 변경은 조직·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나 시너지 실현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라는 서로 다른 업황에 노출되는 사업구조가 오히려 관리 복잡성을 높일 수도 있다. 통합 성과가 실제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기차 및 배터리 캐즘이 이어질 경우 셀 제조사들의 증설 계획이 추가로 지연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며, 이는 전극공정 장비 신규 수주 규모와 시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업황 회복 속도는 완성차·배터리 셀 업체들의 투자 결정에 좌우된다.
프로젝트 기준 매출 인식 구조로 인해 특정 계약의 진행률 변화나 인도 지연이 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형 프로젝트의 계약 변경·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합병 이후 통합 비용 관리 역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국내외 다수의 이차전지 장비업체들이 유사한 전극·조립 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가격·기술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건식전극·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공정에서 경쟁사보다 기술 개발이 지연될 경우 고객사 확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회복 여부와 수주 매출 인식 시점, 분기별 변동성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와 체결한 NDA가 실제 공급계약이나 양해각서 등 구체적 협력으로 이어지는지, 관련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SNU프리시젼 합병 이후 디스플레이·검사측정 장비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어느 정도 구체화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식전극·전고체 배터리 장비의 고객사 승인(퀄리피케이션)이나 파일럿 라인 수주 등 구체적 사업화 진전이 공시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SFA넥셀은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2023년 SFA그룹 편입과 2024년 SNU프리시젼 합병, 2026년 사명 변경을 거치며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는 과정에 있다.
재무적으로는 2022~2024년 성장세를 보인 뒤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축소됐고, 분기별로도 2025년 2분기 순손실과 2026년 1분기 매출 축소 등 변동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전기차·배터리 캐즘에 따른 발주 둔화와 프로젝트 기준 매출 인식 구조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회사는 건식전극·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유럽 신규 고객 NDA, 검사·측정 기술 내재화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변화가 실제 수주·매출·이익으로 전환되는 속도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분기 실적과 관련 공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투자 판단에 있어서는 배터리 업황 회복 시점과 사업 다각화 성과의 가시화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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