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 구조의 변화 폭이 크다. 매출은 2022년 1,080억원, 2023년 1,114억원, 2024년 1,149억원으로 3년간 사실상 정체였고 영업이익은 각각 8.0억원, 3.0억원, 15.3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0.3~1.3% 수준이었다.
2025년에는 매출 1,858억원(전년 대비 약 62% 증가), 영업이익 309억원, 영업이익률 16.6%로 손익이 단절적으로 개선됐다.
주목할 점은 2023~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미미한데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각각 174억원, 257억원으로 컸다는 것으로, 이익의 원천이 영업 외 항목에 크게 기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반면 2025년에는 영업이익 309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287억원이 비슷한 수준으로, 이익의 질이 본업 쪽으로 이동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46억원·영업이익 83억원, 3분기 405억원·74억원, 4분기 688억원·115억원으로 계절적 상저하고(上低下高) 패턴이 뚜렷했다.
2026년 들어 1분기 매출 431억원·영업이익 77억원(영업이익률 18.0%), 2분기 매출 515억원·영업이익 112억원(영업이익률 21.7%)을 기록해 분기 마진이 한 단계 더 올라섰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다만 KB증권이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제시한 2분기 추정치(매출 588억원·영업이익 105억원)와 비교하면 확정 매출은 이를 밑돌아 외형보다 마진이 앞서 개선된 모습이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3년 55.2%에서 2025년 37.8%로 낮아졌고,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95억원으로 영업이익 규모와 균형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