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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306,500원▼ 2.5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2조원
거래대금
395억원
거래량
13만주
상장주식수
1,039만주
PER
22.9배
PBR
—
EPS
16,913원
배당수익률
0.9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7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출이 성장을 끌고, 경쟁이 마진을 시험한다

리쥬란 브랜드를 축으로 유럽 의료기기와 미국 화장품 수출이 빠르게 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지만, 국내 스킨부스터 경쟁 심화와 일회성 비용으로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도는 국면이다.

  1. 1

    2026년 2분기 매출 1,787억원·영업이익 665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27.1%)이 영업이익 증가율(19.0%)을 앞섰다.

  2. 2

    회사 발표(2026년 8월 7일) 기준 상반기 수출은 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고 매출 내 수출 비중은 38%에서 44%로 높아졌다.

  3. 3

    유럽은 프랑스 비바시(VIVACY) 파트너십을 통한 리쥬란 판매, 미국은 아마존·세포라 중심의 리쥬란코스메틱 판매가 수출 성장의 두 축이다.

  4. 4

    2026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 화장품 제조사 CG USA(Cosmetic Group USA) 인수 계약을 체결해 북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계약 규모 비공개).

  5. 5

    국내에서는 바임의 쥬베룩과 신규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리브사이언스 등 종합 라인업 경쟁자가 늘어나며 가격·마케팅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02

사업 구조

파마리서치는 연어 유래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PDRN 원료 기술(DOT PDRN·DOT PN)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재생의학 기업이다. 매출의 두 축은 스킨부스터 '리쥬란'이 속한 의료기기 부문과 더마코스메틱 '리쥬란코스메틱'이 속한 화장품 부문이다.

회사가 2026년 8월 7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자료를 보면 의료기기 매출은 967억원(내수 645억원·수출 322억원),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내수 166억원·수출 436억원)으로 화장품 비중이 빠르게 커졌다.

이 밖에 히알루론산 필러 '리쥬비엘', 관절강 주사 '콘쥬란', 점안액 '리안' 등 제품군을 함께 보유해 시술·치료·홈케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국내 판매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병·의원 시술 채널이 중심이며, 화장품은 올리브영과 약국(리쥬비 브랜드), 면세 채널로 접점을 넓혀 왔다.

해외는 유럽에서 프랑스 비바시와의 파트너십, 미국에서 아마존·세포라, 동남아에서 쇼피·틱톡샵 같은 온라인 채널이 주된 경로다.

회사는 의료기기로 진피를 다루고 시술용·홈케어 화장품으로 관리를 이어가는 브랜드 연계 전략을 강조하는데, 의료기기와 화장품이 같은 브랜드명을 공유한다는 점이 이 구조의 근거로 거론된다.

국내 경쟁 구도는 바임의 쥬베룩이 대표적인 추격자이고, 최근에는 엘앤씨바이오·한스바이오메드 등이 주도하는 ECM 계열 제품과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 등을 묶은 리브사이언스, 휴젤·휴메딕스의 라인업 확장이 더해졌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내부에서 처리하는 수직계열 구조는 높은 영업이익률의 배경으로 지적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406억559억39.7%
2025Q31,354억619억45.7%
2025Q41,433억519억36.2%
2026Q11,461억573억39.2%
2026Q21,787억665억37.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948억659억406억33.8%11.8%28.6%
20232,610억923억766억35.3%17.7%15.8%
20243,501억1,261억920억36.0%17.1%50.3%
20255,363억2,144억1,651억40.0%24.0%44.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은 2022년 1,948억원, 2023년 2,610억원, 2024년 3,501억원, 2025년 5,363억원으로 3년 만에 약 2.75배가 됐고, 영업이익도 659억원에서 2,144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33.8%(2022년)→35.3%(2023년)→36.0%(2024년)→40.0%(2025년)로 올라 규모가 커지는 동안에도 마진이 훼손되지 않았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406억원에서 2025년 1,651억원으로 늘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832억원으로 영업이익의 85% 수준을 현금으로 회수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1,40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354억원, 4분기 1,433억원, 2026년 1분기 1,461억원을 거쳐 2026년 2분기 1,787억원으로 뛰었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3분기 45.7%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 36.2%, 2026년 1분기 39.2%, 2분기 37.2%로 내려왔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19.0%)은 매출 증가율(27.1%)을 밑돌았다.

약사공론이 2026년 8월 전한 증권사 분석에서는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반면 영업이익은 상여금·광고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는 설명이 나왔다.

2025년 4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326억원으로 영업이익(519억원) 대비 감소폭이 컸는데, 이는 영업외 항목의 영향을 시사한다.

회계 처리 측면에서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2025년 4분기부터 의료기기 내수 매출을 마케팅 부담금 차감 후 순액으로 인식하도록 바뀌어 과거 동일 매출 대비 약 3%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3년 15.8%에서 2024년 50.3%로 높아졌다가 2025년 44.2%로 낮아졌는데, 부채 증가 시점은 CVC캐피탈 대상 2,0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조달 시기와 겹친다.

05

산업 분석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스킨부스터는 보툴리눔 톡신·필러에 이어 세 번째 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리쥬란은 2014년 출시 이후 이 카테고리의 기준 제품으로 언급된다. 수요의 상당 부분이 방한 외국인의 피부과 소비와 연결돼 있어 인바운드 의료관광 지표가 내수 판매의 선행 변수로 다뤄진다.

공급 측면에서는 진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아시아투데이가 2026년 8월 전한 신한투자증권 추정에 따르면 국내 ECM 스킨부스터 시장은 2025년 99억원에서 2026년 925억원, 2027년 1,729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보도는 출시 브랜드가 9개에서 연말 12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면서, 공급 확대가 이어지면 톡신·필러처럼 조기에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을 함께 지적했다. 규제 체계도 변수다.

리쥬란과 같은 PN 기반 제품은 임상 자료가 요구되는 의료기기로 관리되는 반면 ECM 계열은 인체조직 범주로 분류돼 규제 강도가 다르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은 아직 초기로, 리쥬란은 유럽·일본·튀르키예·호주·홍콩 등에서 판매되고 미국에서는 화장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먼저 쌓는 경로를 택했다.

경쟁 포지션 면에서 파마리서치는 브랜드 인지도와 10년 이상 축적된 시술 데이터를 앞세우지만, 리브사이언스처럼 톡신·필러·스킨부스터를 묶어 병·의원에 패키지로 공급하는 '규모의 경제' 모델이 확산되는 흐름은 새로운 형태의 압력이다. 결국 국내에서 늘어나는 공급을 흡수하려면 해외 확장 속도가 관건이라는 진단이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고, 유럽에서는 프랑스 현지 사업 거점을 구축해 파트너 지원과 유통망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유럽 파트너 비바시 대상 매출은 약사공론이 2026년 8월 전한 증권사 집계 기준 1분기 20억~30억원 수준에서 2분기 50억원으로 늘었고, 회사는 3분기에도 50억원대를 예상하며 4분기 물량을 협상 중이라고 전해졌다. 미국은 유통 접점이 계속 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2026년 8월 31일 리쥬란코스메틱이 아마존에서 3~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늘고 미국 전체 매출은 8월 누계로 105% 이상 증가했으며, 8월 20일 올리브영 협업을 통해 세포라 미국 매장 580여곳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4분기 미국 코스트코 신규 입점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입점 시점은 유통사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

생산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체결한 CG USA 인수를 통해 앰플·크림 등 북미 수요가 높은 품목부터 단계적으로 현지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며, 캐나다를 비롯한 미주권 현지화도 추진 대상으로 제시됐다.

파이프라인에서는 항암 후보물질 PRD-101이 미국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1분기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준비 중이고, PN 기반 의료기기로는 고함량 리쥬란과 차세대 무릎 관절강 주사제를 2027~2028년 허가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규제기관 협의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

자본 정책과 관련해서는 2026년 3월 30일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 생산라인 증설, 글로벌 품질체계 구축, M&A 검토를 함께 제시했다.

손지훈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기존보다 큰 규모의 M&A 후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체제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07

밸류에이션

PER
22.9배
PBR
—
ROE
27.2%
EPS
16,913원
BPS
—
주당배당금
3,700원

주가수익비율은 2025년 고성장 국면에서 시장이 부여했던 배수보다 낮은 구간에서 형성돼 있으며, 이 변화는 이익이 계속 늘어난 반면 주가 기대치가 조정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증권가 인식도 갈린다.

하나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배수가 약 15배 수준이라고 밝히며 목표주가 48만원을 제시했고, 키움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목표 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큰 구간에 머무는데, 이는 유형자산보다 브랜드·원료 기술에 이익 창출력이 집중된 사업 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배당은 배당성향이 2024년 14.6%에서 2025년 25.9%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개선됐지만, 이익 규모 대비 절대 배당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총수익 기여도는 제한적이다.

참고로 CVC캐피탈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 117만 5,647주는 전환 시 보통주 수를 약 11% 늘리는 잠재 물량으로, 주당 지표 산정 기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요소다.

결국 배수 수준을 좌우하는 변수는 수출 성장의 지속성과 국내 경쟁 심화 속 마진 방어 여부이며, 두 흐름은 분기 실적으로 순차 확인될 사안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수출 축의 전환이 숫자로 확인되기 시작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수출은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고 매출 내 비중이 47%까지 올라, 내수 의존형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지표로 나타났다.

유럽은 비바시 파트너십을 통한 리쥬란 판매가 1분기 20억~30억원에서 2분기 50억원으로 늘었고, IBK투자증권은 초도 물량과 리오더, 신규 국가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속도가 과거 해외 진출 사례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화장품이 선행 지표 역할을 하며 아마존·세포라 채널에서 판매가 늘고 있다. 내수와 수출이 서로 다른 수요 사이클을 갖는다면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의료기기·화장품 브랜드 연계 구조

의료기기 리쥬란과 화장품 리쥬란코스메틱이 같은 브랜드명을 공유하기 때문에 한쪽의 인지도 상승이 다른 쪽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여러 증권사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2026년 2분기 화장품 매출은 602억원으로 의료기기(967억원)의 60% 수준까지 올라왔고, 수출(436억원)이 내수(166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아시아·유럽·미주 전역으로 확장된 수출 커버리지가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동반성장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은 의료기기보다 규제 문턱이 낮아 신규 국가 진입 속도가 빠른 것도 이 구조의 특징이다.

고마진과 현금창출, 그리고 환원 기준 제시

2025년 영업이익률 40.0%, 영업활동현금흐름 1,832억원은 성장 투자와 배당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는 현금 기반을 보여준다. 회사는 2026년 3월 30일 기업가치제고계획에서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를 제시했고, 실제 배당성향은 2024년 14.6%에서 2025년 25.9%로 높아졌다.

부채비율도 2024년 50.3%에서 2025년 44.2%로 낮아져 재무 여력은 유지되고 있다. 현지 생산·유통 투자와 환원 기준을 함께 제시한 만큼, 두 목표의 병행 가능성이 향후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국내 스킨부스터 경쟁 심화와 마진 압력

국내 시장에는 바임의 쥬베룩에 이어 ECM 계열 신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아시아투데이가 인용한 신한투자증권 추정으로 ECM 스킨부스터 브랜드는 9개에서 연말 12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보도는 기술 격차보다 공급망·브랜드·병의원 네트워크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면에서 영업·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37.2%로 2025년 3분기 45.7% 대비 낮아졌고, 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돌았다. 마케팅 비용과 프로모션 부담이 커질 경우 높은 마진 수준의 유지 여부가 시험대에 오른다.

단일 브랜드·인바운드 수요 의존

매출의 대부분이 리쥬란 브랜드 계열에서 발생하고, 국내 수요의 상당 부분이 방한 외국인 피부과 소비와 연결돼 있다.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국내 리쥬란 수요의 약 50%를 인바운드 관광객 피부과 소비가 구성한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관광·환율·외교 환경 변화에 실적이 민감할 수 있음을 뜻한다. 계절성도 존재해 1분기와 3분기는 외국인 피부과 소비 비수기로 언급된다. 브랜드 하나에 성장과 마진이 집중된 구조는 대체재 등장 시 충격이 집중될 수 있다는 뜻도 된다.

M&A 성과 미검증과 잠재 희석

이데일리는 2026년 8월 보도에서 2021년 경영권을 인수한 의료기기업체 메디코슨이 올해 상반기 말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상반기 약 2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일부 인수·투자 자산에서 지분법 손실과 영업권 손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6년 6월 체결한 CG USA 인수는 계약 규모와 피인수 회사의 매출·가동률이 공개되지 않아 통합 성과를 외부에서 검증하기 어렵다.

여기에 CVC캐피탈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 117만 5,647주는 2025년 10월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고 2027년 10월부터 상환청구 기간이 시작돼, 자본구조 관련 변수로 남아 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인허가

국내에서는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병원에서 주사제로 사용하는 관행 등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강화 움직임이 이어져 왔고, PN 기반 의료기기와 인체조직 분류 제품 간 규제 격차 문제도 논의 대상이다.

규제 방향은 검증된 의료기기 사업자에게 유리할 수도, 카테고리 전반의 시술 수요를 위축시킬 수도 있어 단정하기 어렵다. 해외에서는 유럽 CE MDR 유지·확대와 미국 내 화장품·OTC 관련 요건이 일정과 원가에 영향을 준다. 파이프라인 역시 회사가 밝힌 대로 규제기관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수출 데이터 해석과 환율·관세

삼성증권은 관세 절감 목적의 수출 가격 조정, 간접 수출 물량, 세관 실무상 인식 시기 변동성 등을 이유로 통관 수출 데이터를 실제 매출과 구분해 국가별 유무와 대략적 추세 확인용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 통계가 주가 변동을 키우는 국면에서는 데이터 해석 오류가 판단을 흐릴 수 있다.

수출 비중이 47%까지 올라온 만큼 환율과 관세 정책 변화가 매출·원가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미국 현지 생산 전환은 이 민감도를 줄이는 방향이지만, 전환 초기에는 이중 재고·초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행·통합 리스크

CG USA 인수 효과는 첫 현지 생산 품목과 초도 물량, 원가·재고 개선폭이 숫자로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으며, 블로터는 2026년 7월 보도에서 CG USA의 기존 고객 물량과 리쥬란 물량 배분도 변수라고 지적했다.

미국 채널 확대는 매출과 함께 재고·프로모션 운영 부담을 늘리는데, 회사의 1분기 연결 재고자산은 2022년 185억원에서 2026년 867억원으로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세포라·코스트코 같은 대형 유통 채널은 품절·리뷰·프로모션 관리가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준다. 채널이 늘어나는 국면에서 품질 균일성 유지도 과제로 남는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중순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2025년 3분기는 11월 11일 공시). 계절적 비수기에도 수출 비중이 2분기 47% 수준을 유지하는지, 영업이익률이 37% 내외에서 방어되는지, 비바시 대상 매출이 회사가 예상한 50억원대에 도달하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미국 코스트코 신규 입점 개시 여부와 8월 입점한 세포라 미국 580여 매장에서의 초기 판매 추이.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실제 재주문으로 이어지는지가 화장품 수출의 지속성을 가르는 지표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CG USA 현지 생산 전환의 첫 품목과 초도 물량, 그리고 원가·재고 회전 개선폭 공개 여부. 인수 효과가 수치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정성적 기대에 머문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1분기

    항암 후보물질 PRD-101의 미국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목표 시점. 회사는 규제기관 협의와 기관별 절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으므로, 지연 여부와 사유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5. 2027년 2~3월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배당 결정, 기업가치제고계획 업데이트. 2026년 3월 제시한 배당성향 25% 이상 기준이 유지되는지, 그리고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상환 관련 공시가 나오는지가 자본정책 판단의 근거가 된다.

12

종합 의견

파마리서치는 2022년 1,948억원이던 매출을 2025년 5,363억원으로 키우는 동안 영업이익률을 33.8%에서 40.0%로 끌어올린,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업종에서 드문 성장·수익성 조합을 보여 왔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787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회사 발표 기준 수출 비중이 47%까지 올라 성장의 축이 내수에서 해외로 이동하는 모습이 지표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분기 영업이익 증가율(19.0%)이 매출 증가율(27.1%)을 밑돌고 영업이익률이 2025년 3분기 45.7%에서 37.2%로 낮아진 점은, 성장의 질을 함께 봐야 한다는 신호로 읽힌다.

강세 논리는 유럽 비바시 파트너십과 미국 아마존·세포라 채널을 통한 수출 확대, 의료기기와 화장품이 브랜드를 공유하는 구조, 그리고 배당성향 25% 이상이라는 환원 기준 제시에 있다.

약세 논리는 ECM 계열을 포함한 국내 신규 진입자 증가로 인한 가격·마케팅 부담, 리쥬란 단일 브랜드와 인바운드 수요에 대한 의존, 일부 인수 자산의 손실 누적과 상환전환우선주 관련 자본구조 변수에 있다.

밸류에이션은 2025년 고성장 국면에서 부여됐던 배수보다 낮은 구간이지만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어, 수출 성장의 지속성과 마진 방어 여부가 배수 수준을 좌우할 사안으로 남는다.

확인 순서는 명확하다 — 3분기 실적에서 비수기 수출 지속성, 4분기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대 효과, 이후 CG USA 통합 성과와 파이프라인 일정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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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harma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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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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