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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5,490원▲ 0.9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96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2,391만주
PER
25.7배
PBR
0.8배
EPS
211원
배당수익률
0.9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ADC CDMO 전환기, 수익성 회복이 관전 포인트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API) 본업의 매출 성장과 맥시제식 등 완제의약품 확대에도 ADC CDMO 신규투자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둔화되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1. 1

    2025년 매출 2,64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4.4%에서 크게 하락

  2. 2

    충남 아산 ADC 전용 GMP 공장에 총 960억원을 투자 중이며 2026년 말 준공, 2027년 임상시료 생산 목표

  3. 3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00억원 저리대출을 확보하며 ADC 투자에 정책금융 지원이 더해졌다

  4. 4

    종근당그룹 오너 3세 승계와 관련해 2025년 9월 이장한 회장 부부가 지분 전량을 세 자녀에게 증여, 장남이 개인 최대주주(6.21%)로 등극

  5. 5

    미국 FDA는 아산공장 실사에서 VAI 판정을 내려 5세대 항생제·항암제 원료의 미국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02

사업 구조

경보제약은 198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으로 2015년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종근당그룹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43.41%를 보유한 계열사다.

사업부는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두 축으로 구성되며, API 부문은 일반 API, 세파계 항생제 API, 항암제 및 고활성 API 등을 생산해 중국·이탈리아 등 해외로 수출한다.

완제의약품 부문에서는 순환기·마취통증·소화기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며, 특히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과거에는 원료의약품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나, 완제의약품 비중이 점차 확대되며 사업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기, 동물의약품·건강식품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전통적인 화학합성 API 기업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 시도다.

충남 아산공장 내에 전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ADC 전용 GMP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별도로 용인 ADC 연구센터를 운영해 링커·페이로드 합성과 접합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경쟁 구도상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종근당바이오, 에스티팜 등이 유사 사업을 영위하며, ADC CDMO 영역에서는 리가켐바이오, 바이넥스 등이 국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53억24억3.7%
2025Q3670억5억0.7%
2025Q4712억5억0.7%
2026Q1661억7억1.1%
2026Q2752억9억1.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963억14억6억0.7%0.4%67.4%
20232,164억55억30억2.6%2.1%84.4%
20242,386억105억46억4.4%3.2%94.2%
20252,641억35억2억1.3%0.1%119.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2,641억원으로 2024년 2,386억원 대비 10.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104.5억원에서 66.3% 급감했고 영업이익률도 4.4%에서 1.3%로 크게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8억원에 그쳐 전년 46.4억원 대비 97.1% 감소했다. 이는 연구개발비 확대와 ADC 신사업 투자 부담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를 보면 매출은 669억원, 712억원, 661억원, 752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분기 영업이익은 4.7억원, 5.2억원, 7.1억원, 9.3억원 수준으로 과거 대비 낮은 규모에서 등락을 보였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2025년 2분기 -17.2억원, 2025년 4분기 -4.3억원, 2026년 1분기 -5.3억원으로 세 개 분기에서 적자를 기록했고, 2025년 3분기(+30.3억원)와 2026년 2분기(+29.7억원)에는 흑자로 전환하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2022~2024년의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1,963억원→2,164억원→2,38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3.9억원→55.4억원→104.5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만큼, 2025년의 이익 둔화는 그간의 회복 흐름과 대비되는 변화다.

연간 현금흐름(CFO) 역시 2025년 74.6억원으로 2024년 1.5억원보다는 개선됐지만 2022년 101.3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2022년 67.4%에서 2025년 119.3%까지 상승해 ADC 시설투자에 따른 재무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05

산업 분석

국내 원료의약품(API) 산업은 완제약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의 국내 자급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이며, 이 때문에 국내 API 기업들에게는 수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글로벌 트렌드는 단순 API 합성에서 고난도 합성, 고객 맞춤형 생산, CDMO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모달리티용 소재로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ADC 시장은 임상·상업화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는 국면으로, 유진투자증권의 권해순 연구원은 "ADC CDMO는 글로벌 임상 트렌드, 특히 병용요법 확대와 함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이라며 "공정·품질·안전이 핵심 경쟁 요소이기 때문에 선제적 인프라 구축이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리가켐바이오가 ADC 분야에서 앞서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CMO 업체들도 관련 영역 확장을 검토하는 등 경쟁이 형성되고 있다.

경보제약은 항체 CMO 중심의 대형 업체와 달리 링커·페이로드 합성부터 DS·DP 생산까지 아우르는 CDO·CDMO 통합 역량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 처방 제한과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 확산이라는 구조적 수요 요인이 존재하며, 국내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 시장은 단일 성분 제품 위주여서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06

전망

경보제약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ADC 공장 완공, AI 기반 워크플로우 확대, 글로벌 ESG 규제 대응 프로젝트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아산 ADC GMP 생산공장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2027년 3분기까지 공장 검증과 GMP 인증을 거쳐 임상용 시료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규모는 1차 라인 기준 DS(원료의약품) 연 125kg, DP(완제품) 연 125만 바이알 수준으로 파악되며, 이후 2차 투자로 추가 확장이 가능한 구조다.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00억원의 저리대출을 확보한 점은 정책금융 지원이 더해지며 투자 자금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요인이다.

완제의약품 부문에서는 비마약성 진통제 '맥시제식'이 여전히 핵심 성장축으로, 벨기에 하이로리스가 미국에서 '콤보제식 정맥주사'로 FDA 허가를 받은 이후 글로벌 확장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미국 FDA가 아산공장에 대해 VAI 판정을 내리며 5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토비프롤'과 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원료의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ADC CDMO는 다수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에 있어 고객사의 개발 지연이나 상업화 실패 시 CDMO 수요 창출이 늦어질 수 있으며, 초기 감가상각 부담과 가동률 미달에 따른 수익화 지연 가능성도 병존한다.

07

밸류에이션

PER
25.7배
PBR
0.8배
ROE
3.5%
EPS
211원
BPS
6,450원
주당배당금
50원

경보제약의 주가는 과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본업에 대한 보수적 평가를 받아왔으며, 최근 시장의 관심은 ADC CDMO 신사업의 잠재력이 얼마나 반영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현 주가에는 ADC CDMO 사업이 제한적으로만 반영된 상황이라며, 기존 API 본업의 안정성이 하단을 지지하고 신사업 성과가 확인될수록 밸류에이션 상단이 열리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2025년 이익이 크게 둔화된 이후 최근 4개 분기 동안에는 분기별로 적자와 흑자가 교차하며 이익 회복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정립되지 않은 모습이다.

주가순자산비율 측면에서는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향후 ADC 사업의 상업화 궤적과 본업 마진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최근 실적 둔화로 인해 배당성향이 높아진 점은 배당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ADC CDMO 사업 전환

기존 화학합성 API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링커·페이로드 자체 개발과 접합기술 확보를 병행하며 전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통합 CDMO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국민성장펀드의 200억원 저리대출과 함께 아산 GMP 공장이 2026년 말 준공되면 임상시료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한다.

글로벌 ADC CDMO 시장이 병용요법 확대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종근당그룹이 자체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 내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완제의약품 성장축 확대

비마약성 진통제 '맥시제식'이 국내 병원 처방 확대와 함께 마취통증 치료제 매출을 견인해왔으며, 미국에서 '콤보제식 정맥주사'로 FDA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확장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마약성 진통제 처방 제한과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 확산이라는 구조적 수요 요인도 우호적이다. 완제의약품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는 원료의약품 단일 사업 대비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글로벌 품질 인증 확보

미국 FDA가 아산공장 실사에서 VAI 판정을 내리며 5세대 항생제 세프토비프롤과 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원료의 미국 시장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개별 품목 승인과는 별개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 대상 원료 공급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모멘텀으로 평가된다.

다제내성균 대응 항생제나 장기 복용이 필요한 항암제 원료는 안정적 수요가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꼽힌다.

09

약세 요인

수익성 악화 지속

2025년 영업이익률이 1.3%로 전년 4.4%에서 크게 낮아졌고, 최근 4개 분기 동안에도 적자와 흑자가 교차하는 등 이익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비 비중이 2023년 대비 크게 확대되며 고정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ADC 투자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 부담과 가동률 미달 위험도 상존한다.

매출 성장이 완제의약품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본업인 원료의약품의 성장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점도 지적된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아산 ADC 공장에 투입되는 960억원은 자기자본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로, 부채비율이 2022년 67.4%에서 2025년 119.3%까지 상승하며 재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ADC 사업의 상업화 실현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투자 회수 시점이 늦춰지면서 재무구조에 추가 압박을 줄 수 있다.

오너 승계 관련 불확실성

종근당그룹 오너 3세 승계 과정에서 경보제약 지분이 활용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지분 매각이나 담보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회사 측은 승계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 시나리오가 실행될 경우 지분 구조 변화나 수급 측면의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경보제약의 수익성 부진이 장기화되면 배당 여력 축소를 통해 승계 자금 조달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ADC 사업 실행 리스크

ADC는 다수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에 있는 영역으로, 고객사의 개발 일정 지연이나 상업화 실패 시 CDMO 수요 창출이 예상보다 늦어질 위험이 있다. 초기에는 감가상각 부담과 고정비 증가, 가동률 미달에 따른 수익화 지연도 우려된다.

재무 레버리지 확대

부채비율이 4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25년 119.3%에 이르러 대규모 시설투자에 따른 재무구조 부담이 커지고 있다. 향후 추가 투자나 예상치 못한 매출 부진이 겹칠 경우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허 및 제네릭 경쟁 리스크

핵심 성장 제품인 맥시제식은 국내 제약사 20여 곳으로부터 용도특허 무효심판을 청구받은 상태로, 특허가 무효화될 경우 제네릭 진입이 앞당겨져 매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해당 특허는 2031년 10월 만료 예정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3분기 실적 공시 예정)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와 ADC 관련 고정비 반영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2월(아산 ADC 공장 준공 예정)

    960억원 규모 아산 ADC 전용 GMP 생산시설의 준공 일정 준수 여부와 이후 검증·인증 절차 개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1분기 이후

    ADC CDMO 고객사 확보 및 계약 체결 소식, 임상시료 생산 개시 여부 등 상업화 초기 단계 진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4. 2026년 4분기(결산배당 결정 시점)

    2025년 이익 둔화 이후 배당성향 및 주당 배당금 결정 수준을 확인해 배당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본업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ADC CDMO라는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을 시도하는 과도기에 있다.

2025년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크게 둔화됐고, 최근 4개 분기에서도 분기별로 적자와 흑자가 교차하는 등 수익성 회복의 방향성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ADC 투자는 96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부채비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상업화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재무적 부담과 사업 잠재력이 공존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종근당그룹 오너 3세 승계 과정에서 경보제약 지분이 어떻게 활용될지도 함께 지켜볼 변수다.

투자자로서는 아산 ADC 공장의 준공·가동 일정, 고객사 확보 소식, 그리고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를 통해 사업 전환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irgo.co.kr
  2. alpha-lenz.com
  3. dailyinvest.kr
  4. huffingtonpost.kr
  5. businessreport.kr
  6. comp.wisereport.co.kr
  7. alpha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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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youtube.com
  10. saramin.co.kr
  11. kbphar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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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khidi.or.kr
  17. medicopharma.co.kr
  18. m.finance.daum.net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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