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214260

라파스

7,800원▲ 0.1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82억원
거래대금
48,034,810원
거래량
6,276주
상장주식수
892만주
PER
—
PBR
2.6배
EPS
-608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마이크로니들 비만패치, 임상 전환점 앞둔 적자 기업

라파스는 화장품 매출로 마이크로니들 생산능력을 검증하며 GLP-1 비만치료 패치 'RapMed-2003'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나, 연결 기준으로는 4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30억원대로 4년 연속 적자 지속

  2. 2

    GLP-1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패치 'RapMed-2003' 임상 1상에서 생체이용률(BA) 약 30% 확인,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

  3. 3

    일본 호소카와미크론과 PLGA 나노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 및 독점 CMO 파트너십 체결(2026년 7월)

  4. 4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17.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확대, 분기별 실적 변동성 큰 편

  5. 5

    부채비율 140%대, 최근 4개년 연속 순손실로 자본 완충력 점검 필요

02

사업 구조

라파스는 2006년 설립되어 2019년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경피약물전달(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DEN(Droplet Extension) 공법을 활용해 자외선 없이 상온 송풍만으로 5분 내외에 마이크로니들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틀(몰드)을 쓰지 않아 니들의 길이와 패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현재 매출의 상당 부분은 '아크로패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미용 패치(화장품) 분야에서 발생하며, ODM 사업 매출 증가와 자사 브랜드 제품 판매 확대가 최근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회사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대량생산 능력을 검증하고 제형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제 개량신약과 GLP-1 계열 당뇨·비만치료 패치제가 임상 1상을 완료해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단계에 있다.

대원제약과는 GLP-1 비만치료제 'DW-1022'를 공동 개발해왔고, 일본 호소카와미크론과는 PLGA 나노복합체 캡슐화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공동 개발하며 독점적 위탁생산(CMO)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생산은 천안공장(화장품 CGMP, 의료기기 GMP 인증)과 서울 마곡 본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GMP 시설에서 이뤄지며, 미용·의약품·의료기기로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1억-7억−8.9%
2025Q396억-6억−6.7%
2025Q462억-10억−15.8%
2026Q168억-5억−7.6%
2026Q276억-18억−23.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36억-66억-85억−27.7%−20.8%118.3%
2023279억-41억-88억−14.5%−29.8%210.8%
2024272억-35억-48억−12.7%−16.3%140.6%
2025310억-30억-43억−9.8%−15.2%144.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라파스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236억원에서 2023년 279억원, 2024년 272억원, 2025년 310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손실은 2022년 65.5억원에서 2023년 40.5억원, 2024년 34.6억원, 2025년 30.3억원으로 매년 축소되며 적자 규모는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7.7%에서 2025년 -9.8%로 개선되어 손익 구조가 점차 나아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순손실(지배주주 기준)은 2024년 47.7억원에서 2025년 43.1억원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고, 4개년 모두 순손실을 기록해 누적 손실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81.2억원에서 3분기 96.0억원으로 늘었으나 4분기에는 62.1억원으로 줄었고, 2026년 1분기 67.7억원, 2분기 75.8억원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손실은 2025년 3분기 6.4억원까지 축소됐다가 4분기 9.8억원으로 다시 확대됐고, 2026년 1분기 5.2억원으로 줄었지만 2분기에는 17.7억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분기별 변동성이 상당히 큰 편이다.

지배주주 순손실 역시 2025년 3분기 11.8억원에서 4분기 15.6억원으로 늘었고, 2026년 2분기에는 19.1억원까지 확대되며 최근 분기 손실 규모가 오히려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4.3억원 유입으로 전환되었으나 2023~2022년에는 유출을 기록한 바 있어 현금창출력의 안정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

05

산업 분석

마이크로니들 시스템 시장은 미용·의료기기·전문의약품 등으로 응용 범위가 확장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시장조사 자료는 연평균 6%대 성장률로 2030년 약 12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비만·당뇨치료제 시장은 위고비·오젬픽·젭바운드 등 주사제형이 주도하고 있지만, 경구제·패치형 등 비침습 투여 방식으로의 전환 수요가 커지면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이 경쟁적으로 후속 제형을 개발 중이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오리지널 개발사뿐 아니라 로슈·질랜드파마, 암젠 등도 차세대 GLP-1/아밀린 계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라파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패치 신약개발사 중에서도 선두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일찌감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데서 기인한다는 분석이 있다.

다만 마이크로니들 방식의 전문의약품은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받은 선례가 없어, 임상적·규제적 불확실성이 후발주자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내외 고객의 마이크로니들 제형 의뢰가 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 있어 ODM 수요 기반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06

전망

라파스는 GLP-1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비만치료 패치 'RapMed-2003'의 임상 1상에서 단 1회 부착으로 약동학(PK) 데이터를 입증했고, 생체이용률(BA) 약 30%를 확인하며 주 1회 패치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2026년 1월 보도됐다.

회사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이전 추진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GLP-1 비만치료제 'DW-1022'도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2026년 7월에는 일본 호소카와미크론과 PLGA 나노복합체 캡슐화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DD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시제품 검증을 마치고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라파스는 해당 제품의 독점적 위탁생산(CMO) 파트너 지위를 확보해,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제 개량신약도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ODM 매출 확대와 자사 브랜드 판매 채널의 글로벌화가 지속되며 매출 기반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다만 이들 신규 파이프라인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과 규모는 임상 진행 상황 및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6배
ROE
-19.3%
EPS
-608원
BPS
3,050원
주당배당금
0원

라파스는 4개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순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 지표를 산출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이다. 배당은 최근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수익률 관점에서의 비교는 의미가 제한적이다.

과거 거래 밴드를 보면 임상 이벤트나 기술이전 기대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었고, 최근에는 화장품 부문 손익 개선과 파이프라인 진전 소식이 번갈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보인다.

부채비율은 2022년 118%에서 2023년 211%로 크게 뛴 뒤 2024~2025년 140%대로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순손실이 지속되는 만큼 자본 완충력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구간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의 적정성은 향후 GLP-1 패치 임상 2상 결과와 기술이전 성사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GLP-1 비만패치 임상 진전

RapMed-2003의 임상 1상에서 단 1회 부착으로 PK 데이터를 확보하고 생체이용률 약 30%를 확인하며 주 1회 패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니들 방식 전문의약품 허가 선례가 없는 만큼 임상 2상 성공 시 시장에서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DW-1022 역시 임상 단계에 있어 복수의 파이프라인이 병행 진행되고 있다.

손익 구조의 점진적 개선

영업이익률이 2022년 -27.7%에서 2025년 -9.8%로 개선되며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ODM 매출 증가와 자사 브랜드 판매 확대가 매출 기반을 넓히는 동력이 되고 있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별도기준 흑자를 기록한 시기도 있어 사업부별 수익성 차이가 존재한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일본 호소카와미크론과의 PLGA 나노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독점적 CMO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는 라파스의 생산 역량과 기술 플랫폼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탈모·발모 관련 제품 등 신규 응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09

약세 요인

4개년 연속 순손실 지속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6년 2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이 19.1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손익 변동성도 커서 손익 개선의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 임상·기술이전 관련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가 지속되는 한 단기간 내 흑자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 성공 및 상업화 불확실성

마이크로니들 방식의 전문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허가받은 선례가 아직 없어 임상 2상 이후에도 규제 승인까지의 경로가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GLP-1 시장에는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외에도 다수의 경쟁 파이프라인이 몰려 있어 기술이전 협상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기술이전 시점과 계약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관련 기대감은 유동적이다.

재무 구조 및 자본 완충력

부채비율이 2023년 211%까지 상승한 바 있고, 2025년에도 144%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배주주지분은 2022년 409억원에서 2025년 283억원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 순손실 누적이 자본을 계속 갉아먹고 있다.

소액 시가총액 종목 특성상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지분 희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

리스크 요인

임상·규제 리스크

GLP-1 비만패치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직 임상 2상 이전 단계로, 임상 실패나 지연 시 기업가치 산정의 근거가 흔들릴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 방식 전문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허가 선례가 없어 규제기관의 심사 기준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영역이다.

수익성 및 재무 리스크

4개년 연속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분기별 손익 변동성도 크다.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분 희석이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경쟁 및 기술이전 리스크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에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다수의 바이오텍이 경쟁적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어 라파스의 패치형 제형이 차별성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이전 계약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조건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파이프라인 가치 실현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4분기 중

    GLP-1 비만패치 RapMed-2003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 여부와 구체적 시험 설계 공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시점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확대(17.7억원)가 일시적 요인인지 추세적 변화인지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3. 호소카와미크론 협력 관련 후속 공시 시

    PLGA 나노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의 상업화 진행 상황과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을 점검해야 한다.

  4. 대원제약 DW-1022 임상 진행 공시 시

    공동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임상 단계 진척 여부와 기술이전 협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라파스는 화장품 마이크로니들 사업으로 대량생산 역량을 입증하며 매출을 키워왔고, 영업이익률도 2022년 -27.7%에서 2025년 -9.8%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4개년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 2분기에는 오히려 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상당하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GLP-1 비만치료 패치와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아직 임상 2상 이전 단계로, 상업화까지는 다수의 임상·규제 단계를 거쳐야 한다. 호소카와미크론과의 CMO 파트너십 등 글로벌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부채비율이 140%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순손실이 누적되고 있어 재무 완충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결국 라파스의 향후 궤적은 화장품 부문의 안정적 현금창출력과 GLP-1·비염 파이프라인의 임상·기술이전 성과가 얼마나 뒷받침되는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omp.fnguide.com
  2.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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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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