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뚜렷한 우상향이었다.
매출은 2022년 1,418억원에서 2023년 1,801억원, 2024년 2,429억원, 2025년 3,368억원으로 3년 만에 약 2.4배가 됐고, 영업이익은 689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늘며 영업이익률도 48.6%→49.8%→50.4%→50.7%로 완만하게 높아졌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319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639억원으로 영업이익의 96% 수준을 현금으로 회수했고, 부채비율은 2022년 44.4%에서 2025년 27.7%까지 낮아졌다. 문제는 최근 다섯 개 분기의 마진 궤적이다.
2025년 2분기 매출 833억원·영업이익 430억원(영업이익률 51.6%), 3분기 830억원·376억원(45.3%), 4분기 934억원·512억원(54.8%)에서 2026년 1분기 872억원·372억원(42.7%), 2분기 1,055억원·439억원(41.6%)으로 매출은 사상 처음 분기 1,000억원을 넘었지만 이익률은 40%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는데 영업이익 증가율은 2.2%에 그쳐, 성장의 질이 달라졌음을 숫자가 그대로 보여준다. 원인으로는 브라질 유통사 연결에 따른 유통 단계 매출·원가 편입, 소모품 비중 하락, 상반기 비용 집중이 지목된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 1분기에 키메스 전시 관련 행사비, 홈 뷰티 디바이스 마케팅비, 중국 진출 컨설팅 수수료, 메드시스템즈 인수 후 통합 자문비가 몰린다고 분석했고, 하나증권은 2025년 4분기에는 브라질 관련 대손 환입이 이익에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DB증권 2026년 8월 리포트는 2026년 2분기 국내 장비 매출이 77억원으로 39.4%, 소모품이 128억원으로 15.1%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치면 매출 3,691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약 46%이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1,376억원이다.
다만 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84억원은 같은 분기 영업이익 439억원과 격차가 컸고, 그 세부 원인은 분기보고서 주석에서 확인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