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에코텍은 정형외과·신경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척추 임플란트와 수술용 기구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제품군은 척추 퇴행·협착·종양 등으로 인한 척추 불안정성 치료와 선천적·후천적 척추 기형 및 측만증 교정을 위한 유합술 기기를 포괄한다.
1994년 서흥산업으로 출발하여 2006년 디오메디칼로 법인 전환, 2017년 휴벡셀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23년 11월 현재의 오건에코텍으로 재차 사명을 바꾸는 등 약 30년의 연혁을 거쳐 왔다.
동사는 2010년 FDA 인증 획득 이후 2017~2020년 사이에만 다수의 추가 FDA 승인을 획득하여 총 15건의 미국 FDA 클리어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CE 인증, ISO 13485, 식약처 KGMP 등 주요 글로벌 규제 인증을 완비하고 있다.
수출 대상국은 10개국 이상으로, 미국·중국·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수출 의존형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다.
2011년에는 미국 현지법인 디오USA를 설립하여 북미 직판 체계를 구축하였고, 10년 이상의 투자 기간을 거쳐 모듈러 척추 임플란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직접 실적 기여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3년 11월의 오건에코텍으로의 사명 전환은 단순 임플란트 제조를 넘어 바이오 소재·의료 원료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공식 천명하는 전략적 시그널이다.
같은 해 12월 이엠 흡수 합병은 제조·소재 역량 통합을 위한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5년 이내 척추 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코렌텍·엘앤케이바이오·시지메드텍 등 코스닥 상장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동사는 규모 면에서 이들보다 현저히 소형이나 다수의 해외 인증 포트폴리오가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차별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