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미디어·엔터210120

캔버스엔

1,754원▼ 2.5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7억원
거래대금
57,790,443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969만주
PER
—
PBR
2.1배
EPS
-93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드라마에서 STO로, 전환기의 캔버스엔

드라마 제작 매출이 4년째 줄어드는 가운데 최대주주가 반복적으로 바뀌고 탄소배출권 기반 STO 신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전환기 종목이다.

  1. 1

    2022년 매출 322억원에서 2025년 40억원으로 4년 연속 급감, 2023년 이후 영업손실 지속

  2. 2

    2025Q4에만 일시적으로 영업이익 2.2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2026Q1·Q2는 다시 적자로 전환

  3. 3

    2024년 최대주주 변경(F&F→디비투자조합) 이후 지분 구조가 수차례 바뀌며 경영지배인도 단기간에 교체

  4. 4

    탄탄카본텍·파라메타와 협력해 탄소배출권 기반 STO 사업을 추진 중이나 관련 법제화는 아직 진행 단계

  5. 5

    부채비율이 2023년 24.9%에서 2025년 307.9%로 급등, 매년 영업활동현금흐름 마이너스 지속

02

사업 구조

캔버스엔은 2003년 설립돼 2014년 코넥스에 상장한 뒤 2023년 8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이다. 작가를 섭외해 작품을 기획하고 배우를 캐스팅해 드라마를 제작한 뒤 방송사나 OTT 등 유통 플랫폼에 공급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과거 '발리에서 생긴 일', '기황후', '대물' 등을 제작한 이력이 있으며, 드라마 제작 전반에 걸친 작가 발굴·관리, 외주업체 관리, 홍보 조직을 갖추고 있다. 매입처는 프로젝트별로 계약을 맺는 작가·배우·연출진이 다수여서 특정 매입처 의존도가 크지 않은 편이다.

2024년 12월 사명을 빅토리콘텐츠에서 캔버스엔으로 바꾸며 사업영역 확대를 시도했고, 같은 해 11월 최대주주가 F&F에서 디비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

이후 디비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였던 나노캠텍이 지분을 재매각하는 등 지배구조가 계속 바뀌었으며, 2026년 1분기 보고서 기준으로는 최다출자자가 원정인프라홀딩스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회사는 기존 드라마 제작 중심 사업에서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형 토큰(STO)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과 신사업(STO)이 병행되는 구조여서, 부문별 매출 비중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자료는 제한적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억-9억−249.9%
2025Q34억-4억−103.8%
2025Q428억2억8.0%
2026Q15억-80,413,185원−15.1%
2026Q27억-8억−125.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22억17억13억5.4%10.6%107.1%
2023175억-5억-2억−3.1%−1.1%24.9%
202496억-51억-70억−53.2%−40.9%133.2%
202540억-15억-87억−36.9%−103.4%307.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04

실적 분석

연간 매출은 2022년 322억원에서 2023년 175억원, 2024년 96억원, 2025년 40억원으로 4년 연속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7억원 흑자(영업이익률 5.4%)를 기록한 뒤 2023년 -5.5억원, 2024년 -51.2억원, 2025년 -14.8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13.3억원 흑자에서 2023년 -2.5억원, 2024년 -70.2억원, 2025년 -86.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Q2 매출 3.4억원·영업손실 8.5억원, 2025Q3 매출 3.7억원·영업손실 3.9억원으로 매출 규모가 매우 작았던 시기를 지나, 2025Q4에는 매출이 27.7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2.2억원의 일시적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6Q1에는 매출이 다시 5.3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0.8억원, 2026Q2에는 매출 6.6억원에 영업손실 8.3억원을 기록해 적자 기조로 복귀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Q3~2026Q2)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약 90.5억원 수준으로 연간 적자 규모가 매출 규모를 훨씬 웃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56.0억원, 2023년 -37.8억원, 2024년 -13.9억원, 2025년 -31.5억원으로 4년 내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107.1%, 2023년 24.9%로 낮아졌다가 2024년 133.2%, 2025년 307.9%로 다시 크게 높아지며 자본 대비 부채 부담이 급격히 커졌다.

05

산업 분석

국내 드라마 제작 산업은 지상파·종합편성채널·케이블에 더해 넷플릭스·디즈니+ 등 글로벌 OTT까지 편성 채널이 다변화됐지만, 동시에 대형 제작사와 스튜디오 중심으로 경쟁이 집중되는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캔버스엔과 같은 중소형 제작사는 특정 작품의 편성·흥행 여부에 따라 매출이 급격히 출렁이는 특성이 있으며, 최근 몇 년간의 매출 급감은 신작 편성 공백이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한편 회사가 새로 진출한 탄소배출권 기반 STO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는 분야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은 2023년 약 4,794억 달러(약 668조원)에서 2030년 약 2조 8,832억 달러(약 4,021조원) 규모로, 국내 시장은 같은 기간 약 21억 달러에서 2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는 회사가 인용한 시장 전망치로, STO 관련 법제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국내 STO 관련주로는 핑거, 아이티아이즈, SGA솔루션즈, 우리기술투자 등 여러 업체가 언급되고 있어 경쟁 구도가 아직 초기 단계에서 다수 기업이 뒤섞여 있는 모습이다.

결국 캔버스엔은 기존 드라마 제작업에서의 수주 경쟁력 약화와, 신사업인 탄소배출권 STO 분야에서의 제도적 불확실성이라는 두 갈래의 산업 환경에 동시에 노출돼 있다.

06

전망

회사는 탄탄카본텍과의 전략적 협약을 바탕으로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 증권 상품을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업 파라메타와 협력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의 업무협약 및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며, 향후 STO 관련 법제화가 마무리되면 콘텐츠뿐 아니라 탄소배출권 등 ESG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 계획은 아직 법제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준비 단계이며, 상용화 시점이나 매출 기여 규모는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24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지분 매각·재매각이 반복되고 있고, 2026년에도 경영지배인이 선임 한 달여 만에 해임되는 등 경영진 교체가 잦았다는 점이 확인된다.

드라마 제작 부문에서는 공개된 신작 편성 계약이나 구체적인 라인업 발표는 확인되지 않아, 기존 본업의 회복 시점을 가늠할 만한 근거는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의 향후 실적은 신사업인 STO의 제도화 진행 속도와, 기존 드라마 제작 부문의 신규 수주 여부에 동시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2.1배
ROE
-77.8%
EPS
-934원
BPS
789원
주당배당금
0원

회사는 최근 결산 기준으로 순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로 밸류에이션을 논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주가는 장부상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있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자본 총계가 매년 순손실 누적으로 줄어드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다년간 실적 흐름을 보면 2022년 흑자에서 2023년 이후 적자로 전환된 뒤 적자 규모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여왔으며, 최근 분기에서도 이 흐름이 뚜렷하게 되돌려지는 신호는 제한적이다. 배당은 최근 연도 기준 지급된 바 없어 배당수익률을 통한 비교는 의미가 크지 않다.

지분 구조 변경과 신사업 추진이라는 이벤트가 반복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자본 규모나 순이익 흐름과 주가 움직임 간의 연결고리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08

강세 요인

탄소배출권 STO라는 신성장 축 확보 시도

회사는 탄탄카본텍, 파라메타와 협력해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STO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이 급감한 기존 드라마 제작업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려는 시도다.

회사가 인용한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은 2023년 약 668조원에서 2030년 약 4,02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의 업무협약·컨소시엄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사업 확장 시도의 근거가 된다.

2025Q4의 일시적 흑자 전환 사례

2025Q4에는 매출이 27.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며 영업이익 2.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특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집중되면 단기간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다만 이후 2026Q1·Q2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만큼 지속성 여부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

매입처 의존도가 낮은 프로젝트형 사업 구조

드라마 제작 사업은 작품별로 작가, 배우, 연출진과 개별 계약을 맺는 구조여서 특정 매입처에 대한 의존도가 크지 않다. 이는 특정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에 따른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이다.

09

약세 요인

4년 연속 매출 급감과 지속되는 영업손실

매출은 2022년 322억원에서 2025년 40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고, 2023년 이후 영업손실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6Q1·Q2에도 각각 영업손실 0.8억원, 8.3억원을 기록해 적자 흐름이 재확인됐다. 매출 규모 자체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손익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 않다.

잦은 최대주주·경영진 교체로 인한 지배구조 불확실성

2024년 11월 F&F에서 디비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에도 지분 매각·재매각이 반복됐고, 2026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최다출자자가 원정인프라홀딩스로 다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경영지배인이 선임된 지 한 달여 만에 해임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런 반복적인 지배구조 변화는 경영 전략의 일관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악화되는 재무구조와 지속적인 현금 유출

부채비율은 2023년 24.9%에서 2025년 307.9%로 급등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순손실이 누적되면서 자본총계는 2023년 230억원에서 2025년 84억원으로 줄었다. 신사업 투자와 기존 사업 적자가 겹치면서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최대주주 리스크

최대주주 지위가 F&F→디비투자조합→(원정인프라홀딩스 등)으로 여러 차례 바뀌었고, 언론에서는 투자조합을 이용한 '무자본 M&A'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 매도·질권설정 등이 빈번하게 공시되고 있어 지분 안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경영지배인이 선임 한 달여 만에 해임되는 등 경영진 교체 빈도도 높은 편이다.

신사업 법제화·상용화 불확실성

탄소배출권 기반 STO 사업은 관련 법제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법제화 시점이나 최종 사업 모델이 확정되지 않아 매출 기여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다수의 국내 기업이 유사한 STO 테마에 뛰어들고 있어 선점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유동성·재무 리스크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이 2025년 307.9%까지 급등했다. 과거 소액공모 유상증자 등 외부 자금조달 이력이 있어, 적자가 지속될 경우 추가 증자나 차입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여부를 확인해, 드라마 제작 매출 회복이나 STO 관련 매출 기여가 나타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중

    탄소배출권 기반 STO 및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 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 신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갖춰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공시 발생 시 수시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 매도·질권설정 관련 대량보유 공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지배구조 안정성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신작 편성 발표 시점

    드라마 제작 부문의 신규 편성·제작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는지 확인해 본업 매출의 회복 가능성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캔버스엔은 2022년까지 흑자를 냈던 드라마 제작사에서 2023년 이후 매출과 이익이 동반 급감한 상태이며, 2025년까지 4년 연속 매출이 줄고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에서도 2025Q4의 일시적 흑자를 제외하면 대체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2024년 이후 최대주주가 여러 차례 바뀌고 경영지배인 교체가 빈번했던 지배구조 이슈가 겹쳐 있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기반 STO라는 신사업을 추진 중이나, 관련 법제화가 완료되지 않아 상용화 시점과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재무적으로는 부채비율 급등과 지속적인 현금 유출이 확인되는 만큼, 향후 실적·지배구조·신사업 법제화라는 세 갈래의 변수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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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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