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의 연간 매출액은 2022년 25억원, 2023년 13억원, 2024년 8억원, 2025년 9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신약 상업화 매출이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업손실은 2022년 252억원에서 2023년 313억원, 2024년 341억원까지 확대된 뒤 2025년 194억원으로 다소 축소됐다. 지배주주 순손실도 2022년 199억원에서 2023년 292억원, 2024년 434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291억원으로 줄었다.
매출 규모가 극히 작다 보니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04.1%, 2023년 -2452.5%, 2024년 -4484.2%, 2025년 -2201.0%로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음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연구개발비 중심의 고정비 지출이 소규모 매출을 큰 폭으로 압도하는 초기 단계 바이오텍 특유의 손익구조를 반영한다.
2025년 말 자기자본은 683억원으로 2024년 말 281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부채비율도 2024년 126.7%에서 2025년 17.9%로 낮아졌는데, 이는 ABN501 기술이전 계약금 유입과 자본조달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 -199억원, 2023년 -269억원, 2024년 -281억원, 2025년 -330억원으로 매년 순유출이 이어져 외부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보여준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2.1억원·영업손실 44억원에서 2025년 4분기 매출 0.7억원·영업손실 56억원까지 손실이 확대됐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5.7억원으로 늘며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한 뒤 2분기에는 매출이 다시 1.4억원 수준으로 줄고 영업손실 43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90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284억원 수준으로, 분기별 변동성이 크지만 연간 단위로는 여전히 대규모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