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업부의 성장 모멘텀
위장관보호제 알지셀액을 중심으로 제약사업부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3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생산 및 물류 인프라 투자도 병행되고 있어 외형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2025년 연간 매출이 4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한 점은 이런 흐름과 부합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텔콘RF제약은 무선통신 RF부품과 제약·바이오 제조를 두 축으로 하되, 최근 분기 실적 변동성과 무상감자·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재정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4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흑자전환
2026년 1분기 순손실 114.7억원, 2분기 매출은 289.4억원으로 급증했으나 순손실 109.8억원 지속
2026년 5월 결손금 보전을 위한 보통주 10대1 무상감자 결정, 6월 4일부터 거래정지
항암 신약 개발사 에이비온의 최대주주로 지분을 보유, 파이프라인 기술이전·매각 추진 상황이 지분가치에 영향
RF부문은 통신부품 시장 침체로 부담을 겪는 반면 제약사업부는 위장관보호제 중심으로 성장세
텔콘RF제약은 1999년 설립되어 무선 통신장비용 커넥터·케이블 어셈블리 제조와 완제의약품 제조를 함께 영위하는 회사다. 베트남 현지법인 TELCON VINA를 포함해 총 4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RF사업 부문에서는 무선통신 부품과 통신시스템 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는 KGMP 인증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제조하며, 5G 기반 FTTA 솔루션 개발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제약사업부 매출은 위장관보호제 제품군인 알지셀액(성분 알긴산나트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향후 제약사업부 매출이 350억원 이상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RF부문은 5G 및 광 솔루션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통신부품 시장 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어 거래처 다각화와 고수익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편 텔콘RF제약은 항암 신약 개발사 에이비온의 최대주주로서 다년간 지분을 확대해왔으며, 에이비온의 고형암 항체 치료 후보물질 'ABN501'에 대한 1조 8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지분 보유 구조는 본업인 RF·제약 제조와 별도로 회사의 자산가치와 손익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종합하면 회사는 안정적 매출 기반의 제조업(RF+제약)과 고성장·고위험 성격의 바이오 지분투자를 병행하는 이원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0억 | -4억 | −4.0% |
| 2025Q3 | 98억 | -8,655,775원 | −0.1% |
| 2025Q4 | 133억 | 26억 | 19.7% |
| 2026Q1 | 97억 | -14억 | −14.7% |
| 2026Q2 | 289억 | -8억 | −2.8%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78억 | -41억 | -421억 | −14.6% | −50.0% | 41.7% |
| 2023 | 363억 | 10억 | 139억 | 2.7% | 13.3% | 33.8% |
| 2024 | 379억 | -70,548,303원 | -263억 | −0.2% | −31.8% | 84.7% |
| 2025 | 432억 | 7억 | -115억 | 1.7% | −10.6% | 44.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5
연간 실적은 뚜렷한 변동성을 보인다.
2022년 매출 278.3억원, 영업손실 40.6억원(영업이익률 -14.6%), 지배주주 순손실 420.8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뒤, 2023년에는 매출 363.1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 9.65억원(이익률 2.7%)으로 흑자전환하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139.1억원 흑자를 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매출이 378.7억원으로 소폭 늘었음에도 영업손익이 -0.7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지배주주 순손실은 263.2억원까지 확대됐다.
2025년에는 매출이 431.6억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 7.19억원(이익률 1.7%)으로 재차 흑자전환했으나, 지배주주 순손실은 114.6억원으로 남아 영업단계와 순이익단계의 괴리가 지속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98.2억원, 영업손실 0.87억원, 순손실 48.8억원)와 4분기(매출 133.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98.5억원)의 극적인 반전이 눈에 띄는데, 4분기 순이익 급증은 지분법 손익이나 일회성 항목의 영향이 컸을 가능성이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97.0억원으로 줄고 영업손실 14.3억원, 순손실 114.7억원으로 손실이 크게 확대됐으며, 2분기에는 매출이 289.4억원으로 급증했음에도 영업손실 8.06억원, 순손실 109.8억원이 이어져 매출 증가가 곧바로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174.8억원에 달해, 연간 단위로도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6.7억원의 양(+)을 기록해 2024년(12.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2년(-20.9억원)과 2023년(-11.3억원)의 음(-)의 흐름과 비교하면 개선된 모습이다.
회사가 속한 두 산업은 서로 다른 사이클을 보인다. RF 통신부품 산업은 5G 인프라 투자와 밀접한데, 시장에서는 5G가 이전 세대 기술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며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최근에는 통신부품 시장 자체의 침체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때문에 RF부문은 거래처 다각화와 광전복합 커넥터, 광 Cable Ass'y 등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5G 기지국 핵심 기술인 FTTA 솔루션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반면 제약·바이오 부문은 KGMP 기반 외주 생산(CMO)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위장관보호제 등 범용 의약품군에서 점진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내에서 텔콘RF제약은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기업이라기보다 위탁생산과 지분투자(에이비온 등)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사업자로 분류된다.
경쟁 구도상 순수 CMO 전문기업이나 대형 제네릭사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RF부품 사업을 통한 별도 매출원을 갖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다만 두 사업 모두 각자의 업황 변동에 노출돼 있어, 한쪽의 부진이 다른 쪽의 개선을 상쇄하는 구조적 특징을 보인다.
회사 측은 제약사업부 매출이 주력 품목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향후 3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맞춰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2026년 4월 최대주주인 뉴온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300만주, 30억원)를 결정했으며, 조달 자금은 2026년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공장·창고 증축 등 시설자금으로 투입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병행됐는데, 2026년 5월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보통주 10대1 무상감자를 결정해 6월 4일부터 신주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RF부문은 통신부품 시장 침체에 대응해 거래처 다각화와 고수익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5G 및 광 솔루션 수요 확대에 따른 회복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분투자 자산인 에이비온은 항암 후보물질 ABN401(바바메킵), ABN501(클라우딘3 표적) 등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O)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지며, 이 진행 상황은 텔콘RF제약의 보유 지분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나 순손실이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매출 확대가 실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관찰 포인트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크게 밑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반복된 적자와 2026년 무상감자 등 재무구조 재정비 이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최근 네 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통상적인 이익 대비 배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배당 역시 최근 지급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다.
다년간 실적 흐름을 보면 2022년 대규모 적자에서 2023년 흑자전환, 2024년 재차 적자, 2025년 영업단계 흑자전환이라는 부침이 이어져 왔고, 이런 실적 변동성이 주가순자산비율의 저평가·고평가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RF부문의 업황 회복 여부와 에이비온 지분가치 변동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5
위장관보호제 알지셀액을 중심으로 제약사업부 매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매출 규모가 3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생산 및 물류 인프라 투자도 병행되고 있어 외형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2025년 연간 매출이 4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한 점은 이런 흐름과 부합한다.
텔콘RF제약은 항암 신약 개발사 에이비온의 최대주주로서 다년간 지분을 확대해왔다.
에이비온의 고형암 항체 치료 후보물질 ABN501에 대한 1조 8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주목받은 바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이나 매각 진행 여부가 지분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결정하고 4월에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자본구조 개선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6.7억원의 양(+)을 기록해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점도 현금창출력 측면의 안정 요인이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174.8억원에 달하며,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100억원을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시점에도 순이익 단계에서는 적자가 지속돼 지분법 손익이나 기타 비영업 항목의 영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회사 측은 최근 통신부품 시장 침체로 통신부품(RF) 사업부문이 경영 부담을 겪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응해 거래처 다각화와 고수익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문의 회복 시점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약사업부의 성장만으로 전체 실적을 완전히 상쇄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2026년 4월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5월 10대1 무상감자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주주 구성과 주당 지표의 산정 기준이 단기간에 여러 차례 변경됐다. 이러한 잦은 자본변동은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목적과 별개로 주주가 실적과 가치를 추적하는 데 있어 복잡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흑자와 적자를 반복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이 급증한 2분기에조차 순손실이 지속됐다. 이런 변동성은 향후 실적 추정의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에이비온 등 관계·지분투자 자산의 가치는 파이프라인의 임상·기술이전 진행 상황에 따라 크게 출렁일 수 있으며, 이는 텔콘RF제약의 지분법 손익과 재무상태에 직접 반영될 수 있다. 계약 성사 여부나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은 잠재 리스크다.
최근 1년간 유상증자와 무상감자가 반복되며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는 과거 자본잠식 우려나 유동성 부담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이력이기도 하다. 향후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할 경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의 매출 급증세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영업·순이익 단계의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에이비온의 파이프라인 기술이전(L/O) 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절차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하며, 이는 텔콘RF제약이 보유한 지분가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5월 결정된 10대1 무상감자 이후 결손금 보전 효과와 자본구조 개선 정도가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제시한 제약사업부 매출 350억원 이상 목표의 달성 여부와 RF부문의 업황 회복 신호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
텔콘RF제약은 RF부품과 제약·바이오 제조를 겸업하는 구조 위에 항암 신약 개발사 에이비온에 대한 지분투자라는 세 번째 축을 더한 복합 기업이다.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이 지속됐고, 2026년 상반기에도 2분기 매출이 급증했지만 순손실은 이어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 사이의 괴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동시에 2026년 4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5월 무상감자로 이어진 자본구조 재정비는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되나, 잦은 자본변동 자체가 주주 입장에서는 추적 부담을 키우는 요소다.
RF부문의 업황 부진과 에이비온 지분가치의 향방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향후 실적과 자산가치 모두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으로 남아 있다. 제약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세는 긍정적 요인이나, 이것만으로 전체 손익구조를 완전히 개선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투자자는 다음 분기 실적과 에이비온 관련 이벤트, 재무구조 개선의 실질적 효과를 함께 추적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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