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동시 회복
2025년 매출은 718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으며,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2년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도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시멘트 구조조정과 레저 자산 편입이 동시에 매출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강동씨앤엘은 호남권 유일의 포틀랜드시멘트 생산 기업에서 대규모 골프장·리조트 인수를 통해 레저 기업으로 전환 중이며,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으나 인수 차입에 따른 금융비용이 순이익을 제약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024년 대규모 골프장(디아너스CC·김제스파힐스CC 등) 인수로 부채비율이 20%대에서 200%대로 급등했다.
영업이익은 꾸준히 나지만 이자비용 부담으로 순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분기 실적은 골프장 비수기인 1분기에 적자, 나머지 분기는 흑자를 내는 계절성을 보인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시멘트 수요 정체가 본업의 구조적 제약 요인으로 지속되고 있다.
강동씨앤엘은 옛 고려시멘트로, 호남지역 유일의 포틀랜드시멘트 생산사로서 건설업체에 시멘트를 공급하는 중간재 기업이며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은 2025년 기준 1.2% 수준이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고려시멘트 브랜드를 바탕으로 근거리 판매 정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손익구조 악화가 지속되자 2023년 전라남도 장성의 노후 공장을 폐쇄하고 혼합시멘트 제조부문을 목포 공장으로 이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별도 기준 매출이 2022년 699억원에서 2023년 50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시멘트 사업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는 사업 목적에 관광휴양업·유원지테마파크운영업 등을 추가하고 사명을 고려시멘트에서 강동씨앤엘로 변경하며 레저 사업으로 본격 확장했다.
2024년에는 태영그룹 계열 블루원이 보유한 경북 경주의 27홀 회원제 골프장 디아너스CC와 리조트(296실)·워터파크·웨딩홀 등 부속시설을 인수했으며, 거래가격은 약 3,5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전북 김제시의 김제스파힐스CC도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해 레저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현재 회사는 시멘트 부문(건설 자재 공급)과 레저 부문(골프장·콘도 운영)의 두 개 보고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멘트는 전통적인 중간재 매출을, 레저는 그린피·회원권·숙박 등 서비스 매출을 창출한다.
강동그룹 전체로는 시멘트, 레미콘, 파일, 아스콘, 석산, 골프장 등 다양한 사업장을 보유한 광주·전남북 지역 향토기업이며, 상장사인 강동씨앤엘은 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93억 | 28억 | 14.7% |
| 2025Q3 | 217억 | 27억 | 12.4% |
| 2025Q4 | 193억 | 27억 | 13.9% |
| 2026Q1 | 125억 | -8억 | −6.3% |
| 2026Q2 | 197억 | 25억 | 12.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99억 | -126억 | -78억 | −18.1% | −7.1% | 25.5% |
| 2023 | 505억 | -172억 | -158억 | −34.1% | −17.2% | 24.3% |
| 2024 | 474억 | 56억 | -77억 | 11.7% | −5.7% | 227.6% |
| 2025 | 718억 | 74억 | 7억 | 10.3% | 0.5% | 218.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699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2023년 매출 505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으로 시멘트 공장 구조조정 여파 속 적자가 심화됐다.
2024년에는 매출이 474억원으로 소폭 더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공장 합리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2024년 순손익은 -77억원으로 오히려 적자가 이어졌는데, 같은 해 부채비율이 24.3%에서 227.6%로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골프장 인수를 위한 차입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이 영업흑자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에는 매출이 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74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순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 74억원 대비 순이익이 크게 낮은 것은 여전히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이는 대규모 레저 자산 인수에 따른 차입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193억원·영업이익 28억원·순이익 15억원, 3분기 매출 217억원·영업이익 27억원·순이익 9억원, 4분기 매출 193억원·영업이익 27억원·순이익 2억원으로 대체로 견조한 흑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25억원으로 크게 줄고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골프장 비수기인 겨울철과 시멘트 비수기가 겹치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197억원으로 회복되고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16억원으로 다시 흑자 폭이 확대돼, 분기별 실적이 계절성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국내 시멘트 산업은 건설 경기의 장기 침체 속에서 저성장 뉴노멀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26년 시멘트 수요를 3,600만톤 안팎으로, 전년보다도 소폭 줄어든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착공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자금 경색이 수요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2026년부터 배출권거래제(ETS) 4차 계획기가 시작되면서 시멘트 업계의 탄소감축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4차 계획기 연평균 배출허용총량이 3차 대비 16.4% 줄어드는 만큼 원가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가격 전가가 어려운 내수 산업 특성상 수익성 방어가 업계 공통의 과제로 떠올랐다. 강동씨앤엘은 이러한 전국적 수요 둔화 속에서도 호남권이라는 지역적 독점 구조를 바탕으로 근거리 판매의 비용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 자체는 전국 대비 1%대 수준으로 제한적이다.
한편 레저(골프) 산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회원제·대중형 골프장의 합계 영업이익률은 최근 30%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그린피 하락과 이용객 수 감소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골프장 업황 역시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결국 강동씨앤엘은 구조적으로 정체된 시멘트 사업과 상대적으로 견조하지만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골프 레저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이중 구조에 놓여 있다.
회사의 향후 방향성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시멘트 부문에서는 장성 공장 폐쇄와 목포 공장 이전으로 이미 구조조정을 마친 만큼, 추가적인 설비 합리화보다는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 대응 등 환경 규제 준수에 자원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레저 부문에서는 2024년 인수한 디아너스CC와 김제스파힐스CC 등이 온전히 연간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이 중요한데,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점은 이러한 편입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향후 레저 자산의 완전한 수익 기여와 함께, 인수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시간이 지나며 완화될 수 있는지가 순이익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2026년 1분기에서 확인됐듯 골프장 비수기와 시멘트 비수기가 겹치는 계절에는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연간 실적의 분기별 편차를 감안한 접근이 필요하다. 회사 측이 공개적으로 제시한 정량적 매출·이익 가이던스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향후 공시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레저 자산의 추가 인수나 처분, 또는 시멘트 부문의 추가적인 설비 재편 여부도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수익성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최근 몇 년간의 통상적인 거래 밴드 상단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순자산 대비와 수익 대비 평가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모습이다.
이는 2025년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지만 그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크게 작은 수준에 머물렀던 점과 맞닿아 있다. 배당의 경우 최근 지급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동종 업종(화학·건설자재) 내에서는 이익이 나는 종목들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 대비 가치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이는 실적 회복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매출은 718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으며,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2년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분기에도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시멘트 구조조정과 레저 자산 편입이 동시에 매출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권 유일의 포틀랜드시멘트 생산사로서 근거리 판매 정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구조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반세기 넘는 브랜드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 건설업체와의 거래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국 시멘트 수요가 둔화되는 국면에서도 지역 내 수요 기반은 비교적 방어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회원제·대중형 골프장의 합계 영업이익률은 최근 30%대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동씨앤엘이 인수한 디아너스CC는 회원제, 김제스파힐스CC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이러한 업종 평균 수익성 구조에 부합할 잠재력이 있다.
향후 두 골프장의 가동률과 회원권·그린피 수익이 안정화될 경우 레저 부문의 영업이익률 상향 여력이 존재한다.
골프장 인수를 위한 대규모 차입으로 부채비율이 2023년 24.3%에서 2024년 227.6%, 2025년 218.3%로 급등한 이후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으로 2025년에는 영업이익 74억원에도 순이익이 6.6억원에 그쳤고,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순이익이 -7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차입 구조가 단기간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순이익 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26년 시멘트 수요를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약 3,600만톤으로 전망했으며,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PF 리스크가 수요 회복을 지속적으로 제약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 진입으로 탄소감축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전가가 어려운 내수 산업 특성상 원가 부담 완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시멘트 부문의 구조적 정체는 회사 전체 실적의 하방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골프장 비수기인 겨울철과 시멘트 비수기가 겹치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계절성은 연간 실적을 예측하는 데 있어 분기별 편차를 상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골프장·리조트 인수에 따른 차입 확대로 부채비율이 200%대 초중반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 환경이 높게 유지되거나 추가 차입이 필요해질 경우 금융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자산 매각이나 자본 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 조치의 필요성이 상존한다.
건설경기 장기 침체와 시멘트 수요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6년 시작된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로 탄소감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가격 전가가 어려운 내수 산업 특성상 규제 대응 비용이 수익성을 추가로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건설·주택 정책 변화 역시 수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2024년 인수한 디아너스CC·김제스파힐스CC 등 대형 레저 자산의 통합(PMI) 과정에서 예상보다 수익 기여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경제 둔화 시 골프장 이용객 수와 그린피가 소폭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어, 레저 부문 수요 자체의 하방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사업(시멘트·레저)의 성격이 이질적인 만큼 조직·운영상의 통합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으로, 골프장 가을 성수기 실적과 이자비용 추이를 통해 순이익 개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전체 연간 실적에서 레저 자산의 완전한 연간 기여도와 부채비율·금융비용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 시행에 따른 시멘트 부문 원가·설비투자 부담 변화와 회사의 대응 방안을 추가 공시나 언론 보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등이 발표하는 실제 출하량과 앞서 제시된 2026년 수요 전망(약 3,600만톤)의 부합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이자비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2024~2025년 급등한 재무 레버리지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가는지를 살펴야 한다.
강동씨앤엘은 오랜 기간 영업적자를 겪은 시멘트 본업을 구조조정하는 동시에, 대규모 차입을 동원해 골프장·리조트 자산을 인수하며 레저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2025년 매출·영업이익 동반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지만, 인수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순이익 개선 속도를 제약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분기별로는 골프장 비수기인 1분기에 적자가, 나머지 분기에는 흑자가 나타나는 계절성이 뚜렷해 연간 실적을 볼 때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시멘트 부문이 건설경기 침체와 탄소감축 규제 강화라는 구조적 압력에 직면해 있는 반면, 레저 부문은 업종 평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두 사업의 성격이 대조적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레저 자산의 완전한 실적 기여 시점, 부채비율·금융비용의 개선 여부, 그리고 시멘트 업황 규제 대응 비용의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는 이러한 재무·산업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시와 업계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10-01 · 데이터 기준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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