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196300

HLB펩

4,580원▼ 0.1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35억원
거래대금
58,988,205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949만주
PER
—
PBR
1.6배
EPS
-325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펩타이드 CDMO 확장 속 관리종목·CB 리스크 병존

HLB펩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CDMO 사업 확대와 다수의 글로벌 업무협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관리종목 지정과 전환사채 풋옵션 일정이 재무 안정성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49.6억원, 영업손실 73.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나 순손실은 6.4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2. 2

    최근 3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이 자본의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3. 3

    2026년 10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구간이 도래해 단기 현금 부담 가능성이 있다.

  4. 4

    일본 리프로셀·펩티그로스, 국내 노바셀·레이메드 등과 잇달아 펩타이드 CDMO·신약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5. 5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장내 매수를 지속하며 계열사에 대한 지분 확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02

사업 구조

HLB펩(구 애니젠)은 산업용·의약용 펩타이드 바이오소재와 아미노산·펩타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HLB그룹 계열사다.

오송공장을 중심으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합성과 고난도 정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이뇨호르몬 치료제 바소프레신 원료의약품의 미국 FDA 원료의약품목록(DMF) 등록을 완료했고, 대만 시장에서도 원료의약품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항암, 항당뇨, 진통 등 다양한 적응증에 걸쳐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 치료물질 특허 확보, 암 표적 펩타이드(AGM-330) 기반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개발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년 들어 일본 리프로셀과 환자 맞춤형 신항원(Neo-antigen) 펩타이드 CDMO 계약을, 일본 펩티그로스와는 재생의료·세포치료제용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제조 협약을, 국내 노바셀테크놀로지와는 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를 포함한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레이메드와는 RPT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러한 협약은 대부분 업무협약(MOU) 단계로, 구체적인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는 향후 본계약 체결과 사업화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경쟁 구도상으로는 국내 펩타이드 API·CDMO 분야의 케어젠 등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하며, HLB그룹 편입 이후 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2억-13억−102.5%
2025Q312억-14억−119.3%
2025Q415억-32억−215.9%
2026Q116억-18억−111.5%
2026Q213억-14억−109.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7억-43억-62억−49.9%−46.3%93.2%
202356억-67억-91억−119.7%−86.3%99.6%
202462억-54억-68억−87.3%−126.2%207.0%
202550억-73억-6억−147.5%−2.5%109.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86.6억원에서 2023년 56.1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24년 62.3억원으로 소폭 회복했고, 2025년에는 다시 49.6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손실은 2022년 -43.2억원, 2023년 -67.2억원, 2024년 -54.4억원, 2025년 -73.2억원으로 매년 적자를 지속하며 2025년에는 손실 규모가 다시 확대됐다.

반면 지배주주 순손실은 2023년 -90.8억원, 2024년 -67.9억원에서 2025년 -6.4억원으로 큰 폭으로 축소돼 영업손익 흐름과 다른 방향을 보였는데, 이는 영업외 손익 항목의 변동 영향으로 해석된다. 분기별로도 이러한 괴리가 뚜렷하다.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8억원, 3분기 -20.5억원, 4분기 +26.0억원, 2026년 1분기 -30.0억원, 2분기 -7.4억원으로 분기마다 흑자와 적자가 교차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합계가 약 55.4억원, 영업손실 합계가 약 77.8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가 약 31.9억원을 기록해 영업 측면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자본총계는 2024년 53.8억원에서 2025년 257.3억원으로 크게 늘어 부채비율이 207.0%에서 109.1%로 낮아졌는데, 이는 자본 확충(증자 또는 전환사채 전환 등)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음수(-25.5억원~-55.7억원)를 기록하며 본업에서의 현금창출력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05

산업 분석

펩타이드 의약품·바이오소재 산업은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글로벌 수요 급증과 함께 원료 공급 및 CDMO 역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국면에 있다.

고난도 합성·정제 기술이 필요한 펩타이드 API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아,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신약 개발사와의 CDMO·원료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HLB펩은 국내 펩타이드 분야에서 오랜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산업용·의약용 원료 공급과 CDMO, 자체 신약개발을 병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들 사이에서는 법차손·매출 요건 미충족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로, 산업 전반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 기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13곳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HLB펩 역시 이 같은 산업 전반의 재무 건전성 압박에서 예외가 아니며, 신약개발·CDMO 확장을 위한 투자와 관리종목 리스크 해소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다.

06

전망

회사는 오송공장 중심의 생산설비 자동화와 공정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며 펩타이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합성과 고난도 정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CDMO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장기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일본 리프로셀·펩티그로스와의 CDMO 협력, 국내 노바셀·레이메드와의 신약 공동개발 협약이 향후 본계약 체결과 사업화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재무적으로는 2026년 10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구간이 도래하는 만큼, HLB그룹 전반의 유동성 관리 상황과 함께 회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법차손 비율 완화 여부는 향후 결산 결과에 따라 판단될 사안으로, 2025년 자본 확충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으나 관리종목 해소 여부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항당뇨, 궤양성 대장염, RPT 등)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임상·기술이전 등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6배
ROE
-13.4%
EPS
-325원
BPS
2,686원
주당배당금
0원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적자로 인해 통상적인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다. 순자산가치 대비로는 주가가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반영해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CDMO 사업 확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관리종목 지정 상태와 전환사채 풋옵션 일정이라는 재무적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해, 이러한 프리미엄이 어떤 방향으로 조정될지는 향후 재무 개선 및 사업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당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로 투자 매력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몇 해에 걸쳐 순손실 규모가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으나, 영업손익 자체는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글로벌 펩타이드 CDMO 협력 확대

일본 리프로셀과의 신항원 펩타이드 CDMO 계약, 펩티그로스와의 기능성 펩타이드 협력 등 해외 파트너십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오송공장 기반 고순도 펩타이드 합성·정제 역량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본계약 및 상업화 진행 시 매출 기반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다.

순손실 축소 및 자본 확충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이 -6.4억원으로 직전 2개 연도 대비 큰 폭으로 줄었고, 자본총계도 257.3억원으로 확대되며 부채비율이 109.1%로 낮아졌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의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영업손실 자체는 여전히 확대된 점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룹 최대주주의 지속적 지분 매수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최근 HLB펩 주식을 여러 차례 장내 매수했으며, 올해 들어 HLB 계열사 전반에 걸쳐 100만주를 넘는 지분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의 표현으로 설명했다. 다만 이는 특정 개인의 투자 판단으로, 주가의 향후 방향을 예단할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09

약세 요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HLB펩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 법차손 비율이 자본의 50%를 초과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바 있다. 관리종목 지정 상태에서는 신용거래 금지, 대용증권 사용 불가 등 거래상 제약이 따른다.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환사채 풋옵션 및 그룹 전반의 CB 의존도

HLB펩은 300억원 규모의 미상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10월 풋옵션 행사 구간이 도래한다. HLB그룹 상장 계열사 9곳의 미상환 전환사채 총액은 3568억원에 달해 그룹 전반의 CB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열사 주가 하락 시 투자자들이 조기상환을 선택할 유인이 커져 현금 부담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본업 적자 지속 및 현금창출력 부재

영업손실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확대되거나 지속됐으며, 2025년에는 -73.2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커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개 연도 연속 음수를 기록해 본업에서의 자체 현금창출력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순손실 축소는 영업외 항목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 영업 실적 개선과는 별개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 적격성

관리종목 지정 사유(법차손 비율 초과)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사한 사유로 상장폐지된 기술특례 상장 바이오기업 사례가 늘고 있어 업계 전반의 경계감이 높다. 향후 결산 결과에서 법차손 비율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동성·자금조달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구간이 2026년 10월 도래하며, 투자자들이 조기상환을 요구할 경우 단기 현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HLB그룹 계열사 전반의 CB 의존도가 높은 점도 그룹 차원의 유동성 관리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자금조달을 위한 추가 유상증자나 신규 CB 발행이 이뤄질 경우 지분 희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이프라인·사업화 불확실성

다수의 CDMO·신약 공동개발 협약이 업무협약(MOU)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계약 체결과 실제 매출 창출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항당뇨, 궤양성 대장염, RPT 등)도 초기 개발 단계로 임상 성공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 계약 및 개발 지연, 파트너사 사정 변화 등에 따라 사업화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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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구간 도래 — 투자자의 조기상환 청구 여부와 회사의 현금 대응력을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11월 중순 전후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 영업손실 축소 여부와 영업외 손익 변동성이 재현되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

    일본 리프로셀·펩티그로스, 국내 노바셀·레이메드와의 MOU가 본계약 또는 구체적 매출 계약으로 전환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2027년 3월경(2026 사업연도 결산 발표 시점)

    2026 사업연도 결산에서 법차손 비율이 관리종목 지정 요건 아래로 낮아졌는지, 관리종목 지정이 해소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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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HLB펩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CDMO 사업을 중심으로 일본·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나, 연간 실적은 2022년 이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지속이라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이 크게 축소되고 자본 확충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진 점은 재무구조 측면의 변화지만, 영업손실 자체는 오히려 확대됐다는 점에서 본업의 수익성 개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법차손 비율 초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이며, 2026년 10월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풋옵션 행사 구간이 도래하는 등 재무적 불확실성이 병존한다.

동시에 일본 리프로셀·펩티그로스, 국내 노바셀·레이메드와의 CDMO·신약 공동개발 협약과 그룹 최대주주의 지속적 지분 매수는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투자자로서는 관리종목 해소 여부, CB 풋옵션 대응, MOU의 본계약 전환 여부라는 세 갈래의 확인 포인트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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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