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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개요
홍삼 성숙기, 수익성 압박
국내 홍삼제조 전문기업 대동고려삼은 건강기능식품 내수 시장 성숙과 함께 수익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불로건' 브랜드 고도화와 해외 수출 확대가 중장기 회복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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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024(6월 결산) 영업이익 53.2% 급감·당기순이익 81.4% 감소 — 수익성 급격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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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건' 브랜드로 홍삼 본삼·연질캅셀·홍삼캔디 제조; 홍콩·미국·영국 수출 기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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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약 5조 9,626억원(+0.2%), 홍삼 원료 9,536억원으로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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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일거래대금 2,080원(주식 1주 수준)으로 코넥스 구조적 유동성 부재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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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기능성이 항노화·혈당·뇌건강으로 글로벌 확장 중 — 중소기업의 틈새 공략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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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조
대동고려삼은 고려인삼을 주원료로 홍삼 본삼과 홍삼 관련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홍삼 제조가공 전문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불로건(不老健)'은 '늙지 않고 건강하다'는 의미를 담아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의 기능성을 내세운 홍삼 제품 라인을 구성하며, 최상의 품질·제품 세계화·대중화를 경영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홍삼 본삼(원형 가공품)을 중심으로 하며, 자사에서 생산되지 않는 일부 품목(홍삼캔디, 연질캅셀 등)은 외주 생산을 활용해 제품 다양성을 보완한다.
수출 측면에서는 이미 홍콩·미국·영국 3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초기 해외 유통 기반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술 측면에서는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와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제품 기능성 연구·원료 품질 관리에서 학문적 뒷받침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대한한약협회 추천업체 지위를 통해 전문가 유통 채널(한약방·한의원 등)에서의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경쟁 구도는 KGC인삼공사(정관장)를 위시한 대형 플레이어가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 유통망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농협홍삼·휴온스엔 등 중견급 업체와도 경합하는 구조다.
대동고려삼은 이들 대비 규모와 마케팅 역량에서 열위에 있으나, 특화된 제조 노하우와 틈새 유통 채널로 일부 시장을 공략하는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유통 채널이 인터넷몰(71%) 중심으로 재편된 현 시점에서, 디지털 채널 대응력이 중소 제조사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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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향
대동고려삼의 최근 공개 재무 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FnGuide 공개 데이터 기준 2024년 6월 결산 연간 재무제표(IFRS 별도)에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3.2% 급감, 당기순이익은 81.4% 대폭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
공개된 자료를 종합하면 연매출 규모는 수백억원대 수준으로 파악되며, 사람인 기재 기준 약 457억원 수준이 언급되어 있다. 수익성 급락의 배경으로는 원재료비(인삼 원료) 부담 증가, 홍삼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압박,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기준일(2026년 6월 7일) 현재 2,080원으로 전일 대비 4.26% 상승했으나, 52주 고점인 3,415원 대비로는 여전히 약 39%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반면 52주 저점 1,721원 대비로는 약 21% 상승한 자리에 있어, 최근 저점 대비 일부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기준일 거래대금이 2,080원(주식 1주 상당)에 불과해 사실상 시장 가격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며, 코넥스 시장 전체적으로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구조적 유동성 문제가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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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단기적으로는 급락한 수익성의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심 포인트다.
홍삼 원료 시장이 2025년 기준 약 9,536억원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인 점은 긍정 신호이나,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5조 9,626억원 수준으로 정체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위 브랜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중소 플레이어의 단가 협상력과 점유율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출 확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글로벌 홍삼 시장에서 면역·피로 개선을 넘어 항노화·혈당 조절·뇌건강 분야로의 기능성 확장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제품 고도화가 이루어진다면 수출 채널 성장 가능성이 열린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이 8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층이 전 세대로 확산되는 점은 수요 기반의 안정성을 지지하는 구조적 긍정 요소다. 다만 코넥스 시장의 구조적 유동성 약화와 이전상장 기대감 후퇴는 주가 재평가를 제약하는 요소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수익성 회복과 해외 채널 구체화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높은 구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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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요인
홍삼 글로벌 기능성 재조명과 수출 확대 가능성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홍삼의 포지션이 전통적 면역·피로 개선을 넘어 항노화, 혈당 조절, 뇌 건강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가 뚜렷하다. 2024년 공개된 국내 임상 연구에서 홍삼 추출분말이 전당뇨 성인의 공복·식후 혈당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과학적 근거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동고려삼은 이미 홍콩·미국·영국에 수출 거점을 갖추고 있어, 기능성 다각화 제품 개발이 수반될 경우 기존 채널을 활용한 수출 성장 여지가 존재한다.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 산학협력은 제품 효능 연구 역량을 보완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 역대 최고, 수요 저변 확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이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니어 가구의 구매 경험률도 전년 대비 2.6%p 상승하는 등 소비층이 전 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 가족 단위 구매에서 개인 일상 루틴으로 전환되는 '개인화' 트렌드는, 제품 다양화와 개인 맞춤형 접근에 강점이 있는 중소 제조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홍삼이 프로바이오틱스·종합비타민과 함께 기능성 원료 상위 5위에 안착하며 소비자 기본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수요 기반 안정성을 지지하는 긍정 요소다.
산학협력·업협회 추천 기반의 전문 신뢰성
대동고려삼은 사단법인 대한한약협회 추천업체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전문가 신뢰 기반의 유통 경로(한약방, 한의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인삼산업연구센터와의 산학협력은 제품 원료 품질 관리와 효능 연구에서 학문적 신뢰도를 제공하며, 이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뒷받침하는 차별화 요소로 기능한다. 소규모 전문 제조사로서의 정체성은 대형 OEM·유통 중심 업체와 차별화된 '정통 홍삼 제조' 포지셔닝의 근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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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 요인
영업이익 급락으로 드러난 수익성 구조 취약
FY2024(6월 결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2% 급감하고 당기순이익이 81.4% 감소한 것은 단기 수익성 악화를 넘어 원가 구조와 영업 레버리지 측면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
매출 감소(-4.7%)에 비해 이익 감소 폭이 과도하게 큰 점은 원재료비 부담 증가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매출 반등, 원가 개선, 비용 효율화의 세 가지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나, 중소 제조사 구조에서 이를 단기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대형 브랜드 집중 심화, 중소기업 경쟁 한계 뚜렷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KGC인삼공사(정관장)의 최초 브랜드 인지도가 34.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근당건강(19.7%) 등 상위 브랜드와의 격차는 중소기업이 메우기 어려운 수준이다.
시장 전체가 정체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소비가 상위 브랜드로 집중되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중소 플레이어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갈수록 어렵다.
유통 채널의 71%를 차지하는 인터넷몰에서 플랫폼 광고비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판매를 좌우하는 구조 속에서, 대형사 대비 마케팅 예산이 열위인 소형 업체의 채널 경쟁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코넥스 상장에 따른 극히 낮은 유동성과 가격 발견 기능 훼손
기준일 일거래대금이 2,080원(주식 1주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시장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코넥스 시장 전체적으로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19억 3,600만원 → 16억 5,100만원 → 14억 2,800만원)하고 있으며, 신규 상장보다 상장폐지가 많은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유동성 부재는 적정 주가 발견 기능을 훼손하고 투자자 기반을 좁혀, 성장 자금 조달 수단으로서의 시장 기능을 구조적으로 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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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요인
원재료 가격 리스크
인삼 원료 가격은 재배 면적, 기상 조건, 작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원재료 조달 비용 증가는 이미 급격히 훼손된 수익성에 추가적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대기업 대비 협상력이 낮은 소형사는 이 가격 리스크에 더 취약하다.
국내 인삼 재배 농가 감소 추세 역시 중장기적으로 원료 수급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원가율 관리를 위한 장기 공급 계약 등의 조달 전략이 없을 경우 실적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거시경제·소비 심리 리스크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경기 부진 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효과를 따지는 '실속형 소비'로 빠르게 전환되며, 2025년에도 평균 구매액이 소폭 감소하는 흐름이 관찰됐다.
고물가·내수 부진이 지속될 경우 선물용 홍삼 수요(명절 중심)도 위축될 수 있으며, 이는 대동고려삼 같은 중소 제조사의 계절적 매출 기반을 약화시킨다. 매출 규모가 작아 수요 충격 흡수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거시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경쟁·규제 리스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기능성 원료에 대한 규제 변화(식약처 기능성 인정 기준 변경 등)는 중소기업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단일비타민 등 대체 기능성 소재의 성장이 가속화될 경우 홍삼 시장의 상대적 입지가 약화될 우려도 있다.
해외 수출 확대 전략 실행 과정에서 수출 대상국의 식품·건강기능식품 규제(미국 FDA 기준 등) 강화는 시장 진입 비용을 높이는 잠재적 장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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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대동고려삼은 전통 홍삼 제조 역량과 해외 수출 기반이라는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으나, FY2024 기준 영업이익 53.2% 급감·순이익 81.4% 감소가 보여주듯 수익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건강기능식품 내수 시장의 성숙·정체와 시장 내 브랜드 쏠림 현상은 중소 플레이어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단기에 반전시키기 위한 뚜렷한 촉매제가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코넥스 시장의 극히 낮은 유동성은 가격 발견 기능을 저해하고 투자자 접근성을 제약하는 중요한 구조적 제약 조건으로 남는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홍삼 기능성이 항노화·혈당·뇌건강 분야로 재조명되는 트렌드와 수출 채널 확장 가능성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품 고도화, 디지털 채널 강화, 원가 구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며, 이는 단기에 가시화되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는 재무적 회복세가 확인되고 유동성 개선 여건이 갖춰지기 전까지 신중한 관찰이 적절한 접근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6-08 · 데이터 기준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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