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창출력은 이익보다 견조
2025년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3.6억원으로 2024년 -7.2억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회계상 손익과 별개로 실제 현금흐름 기반 사업 운영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재고·매출채권 관리 등 운전자본 효율화가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8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파버나인은 2025년 순손실 전환과 최대주주 지분의 대규모 담보 제공이 겹치면서, 알루미늄 외관 부품 사업의 오랜 삼성전자 협력 관계와 단기 실적·지배구조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에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률이 1.9%로 2024년 6.1%에서 크게 낮아지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적자 전환
2026년 상반기(1~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며 지배주주 순손실이 이어짐
최대주주(이제훈 대표) 보유주식의 약 89.3%가 담보로 제공돼 있어 주가 하락 시 경영권 안정성 우려가 존재
전환사채 인수를 통한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잠재적 희석 부담이 존재
2025년 현금흐름(CFO)은 133.6억원으로 개선되며 손익과 별개로 현금창출력은 유지
파버나인은 1997년 설립되어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알루미늄 소재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소성가공부터 아노다이징 표면처리까지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프리미엄 TV 외장재, 디지털 사이니지 외관, 의료기기 외장재, 생활가전 외장재 등이며, 2001년부터 삼성전자의 알루미늄 소재 협력사로 등록되어 장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과거 증권사 리포트(2022년 6월) 기준으로는 2021년 매출 비중이 TV부문(디지털 사이니지+TV 외장재) 50.2%, 의료기기 18.4%, 글로벌사(GE 등 해외 가전) 15.7%, 생활가전 15.6%로 나타난 바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은 2015년 진출 이후 연평균 고성장세를 보이며 TV 외장재 수요 둔화를 상쇄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기지는 국내 광주공장(생활가전 특화, 대량 전착도장 설비)과 2017년 가동된 베트남 공장(파버나인비나, TV 외장재·사이니지 특화 저원가 생산기지)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법인 생산 확대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알루미늄 TV 외관 시장은 국내에서 소수 업체의 과점 구조로, 삼성전자는 파버나인·알루코와, LG전자는 미래테크윈·화인알텍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신규 진입이 까다로운 산업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332억 | 12억 | 3.6% |
| 2025Q3 | 338억 | 7억 | 2.0% |
| 2025Q4 | 302억 | -4억 | −1.3% |
| 2026Q1 | 318억 | 89,883,018원 | 0.3% |
| 2026Q2 | 379억 | 30,865,239원 | 0.1%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180억 | 112억 | 73억 | 9.4% | 9.5% | 85.3% |
| 2023 | 1,207억 | 17억 | 1억 | 1.4% | 0.2% | 76.7% |
| 2024 | 1,328억 | 81억 | 73억 | 6.1% | 9.2% | 108.3% |
| 2025 | 1,325억 | 26억 | -37억 | 1.9% | −5.0% | 106.2%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1,325.4억원으로 2024년 1,328.3억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25.7억원(영업이익률 1.9%)으로 2024년 81.3억원(영업이익률 6.1%)에서 크게 축소됐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72.9억원 흑자에서 2025년 -36.8억원 순손실로 전환됐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338.4억원 매출, 지배주주순이익 +8.2억원)에 이익이 반짝 회복됐으나, 4분기 들어 매출이 301.7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이 -3.8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배주주순손실이 -43.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2026년 1분기(매출 318.1억원, 영업이익 0.9억원, 순손실 -2.3억원)와 2분기(매출 378.5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 0.3억원, 순손실 -1.7억원)에도 매출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며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구간에 있다.
과거를 보면 2022년 영업이익률 9.4%로 견조했던 수익성이 2023년 1.4%로 급락한 뒤 2024년 6.1%로 회복했다가 2025년 다시 1.9%로 후퇴하는 등, 원가·환율·수주 믹스에 따라 마진 변동성이 큰 특징을 보였다.
다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3.6억원으로 2024년 -7.2억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어, 손익상 적자와는 별개로 현금창출력 자체는 유지된 점이 눈에 띈다.
파버나인이 속한 알루미늄 외관 소재 가공 산업은 프리미엄 TV, 디지털 사이니지,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 전방 산업의 수요에 밀접하게 연동된다.
국내 알루미늄 TV 외관 시장은 소수 업체의 과점 구조로, 오랜 기간 축적된 제품 개발 노하우와 완성품 업체의 레퍼런스가 없이는 신규 진입이 까다로운 산업으로 평가된다.
TV 외장재 시장은 디스플레이 세대교체(LCD·LED에서 미니LED 등)에 따라 알루미늄 프레임 수요가 변화해왔으며,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응용처가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의료기기 외장재의 경우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사업 진출과 함께 파버나인이 공급을 담당해온 영역으로, 완제품 업체의 사업 확장 속도에 좌우되는 구조다. 생활가전 외장재는 GE 등 글로벌 가전업체향 공급을 포함해 안정적 수요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성장성은 TV·사이니지 부문보다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구도상 삼성전자 협력사인 파버나인·알루코, LG전자 협력사인 미래테크윈·화인알텍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어 고객사 중심으로 공급망이 고정된 산업 특성을 보인다.
전방 고객사인 삼성전자·LG전자의 TV·가전 판매 사이클, 신제품 출시 일정, 원자재(알루미늄) 가격 및 환율 변동이 파버나인의 원가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 사업 방향으로 베트남법인 압출라인 안정화, 미국법인 생산 확대, 국내 사업부문 고정비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기기·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이 실제 매출·이익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2026년 상반기까지 매출은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2분기 378.5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영업이익은 손익분기 수준에 머물러, 외형 회복이 아직 수익성 개선으로 완전히 전이되지는 않은 상태다.
최대주주 지분의 대규모 담보 제공 이슈는 사업 자체보다는 지배구조·자본시장 접근성 측면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주가 흐름에 따라 추가 담보 요구나 조건 변경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를 통해 언급된 바 있다.
전환사채를 통한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는 향후 주식 전환 시점에 따라 주식 수 증가(희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분 구조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방 산업인 삼성전자·LG전자의 TV·가전 신제품 출시 일정과 디지털 사이니지·키오스크 수요 동향이 파버나인의 수주와 가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버나인은 최근 4개 분기 기준으로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산출하기 어려운 구간에 있으며,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되는 편이다.
과거 이익이 흑자였던 2022년·2024년과 비교하면 최근 실적은 적자로 방향이 바뀐 상태이며, 이는 시장이 부여하는 밸류에이션에도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순손실 상태에서도 주당 현금배당을 이어가고 있어, 배당 지속 여부와 재원(현금흐름)이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최대주주 지분 담보 이슈와 전환사채발 지분 희석 가능성은 밸류에이션과는 별개로 지분 구조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이익 회복이 가시화되는지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33.6억원으로 2024년 -7.2억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회계상 손익과 별개로 실제 현금흐름 기반 사업 운영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재고·매출채권 관리 등 운전자본 효율화가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파버나인은 2001년부터 삼성전자의 알루미늄 소재 협력사로 등록되어 장기간 관계를 유지해왔다. 국내 알루미늄 TV 외관 시장은 소수 업체의 과점 구조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레퍼런스 없이는 신규 진입이 까다롭다. 이러한 진입장벽은 기존 공급망 지위를 방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베트남 공장은 TV 외장재·사이니지에 특화된 저원가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고, 최근에는 미국법인 생산 확대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부문을 신사업으로 제시하며 TV·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난 성장 축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1.9%로 2024년 6.1%에서 크게 낮아졌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 수준에 그치며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2022년 9.4%에서 2023년 1.4%로 급락한 사례가 있어 마진 변동성이 구조적 특징으로 나타난다.
2026년 7월 기준 최대주주 이제훈 대표 보유주식의 약 89.3%가 담보로 제공되어 있으며, 대출기관도 은행·증권사에서 등록 대부업체까지 확대됐다.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담보권 실행 우려가 있으며, 이는 경영권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79차례에 걸친 정정공시를 통해 상환·연장·추가대출이 반복돼온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수성자산운용은 전환사채 매입 및 행사가액 조정을 통해 지분을 약 10.24%까지 늘렸고, 오라이언자산운용도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8.84% 지분을 신규 보고했다. 이러한 전환사채 물량이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요인이 될 수 있다. 시가총액이 작은 상태에서 이러한 잠재 물량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최대주주 지분의 대부분이 담보로 제공된 상태에서 주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담보권 실행으로 인해 경영권 안정성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대출기관이 등록 대부업체까지 확대된 점은 자금조달 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졌음을 시사한다. 이는 신규 투자자 유치나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 매출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소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알려져 있다. 주요 고객사의 TV·가전 제품 판매 부진이나 외주 정책 변경은 파버나인의 매출과 가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나 아직 매출 비중을 크게 바꿀 만한 수준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영업이익률이 2022년 9.4%에서 2023년 1.4%, 2024년 6.1%, 2025년 1.9%로 해마다 크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로도 2025년 4분기 영업손실(-3.8억원)과 대규모 순손실(-43.1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원자재(알루미늄) 가격, 환율, 고정비 부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사업 구조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매출 회복세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최대주주 주식담보대출 관련 정정공시(담보 비율, 대출기관, 상환 여부)가 계속 나오고 있어, 추가 담보 요구나 담보권 실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성자산운용·오라이언자산운용 등이 보유한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진행 여부와 지분율 변화를 확인해 희석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법인 압출라인 안정화, 미국법인 생산 확대, 의료기기·헬스케어 신사업의 구체적 진행 상황과 매출 기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파버나인은 삼성전자와의 오랜 협력관계와 알루미늄 외관 소재 가공 분야의 과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사업 기반 자체는 유지하고 있으나, 2025년 순손실 전환과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손익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은 수익성 회복이 아직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이것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최대주주 지분의 약 89.3%가 담보로 제공되어 있는 지배구조 이슈와 전환사채발 지분 희석 가능성은 사업 펀더멘털과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변수다.
회사는 베트남·미국 생산기지 정비와 의료기기·헬스케어 신사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나, 구체적 성과는 향후 분기 실적과 공시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전방산업인 삼성전자·LG전자의 제품 사이클과 원자재·환율 변동성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요인이다. 종합적으로 사업 구조적 강점과 단기 실적·지배구조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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