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화학171010

램테크놀러지

2,650원▲ 1.7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77억원
거래대금
53,273,065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430만주
PER
—
PBR
0.9배
EPS
-55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축소 흐름 속 유리기판·HBM 신소재 전환점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액·박리액 사업의 만성적 적자를 겪어왔으나, 2026년 상반기 매출 회복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TGV(유리기판 관통전극)·HBM용 신소재로 사업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1. 1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2분기까지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순증세를 이어갔다.

  2. 2

    2025년 4분기에 지배주주순손실 75억원대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순손실이 전년보다 확대됐다.

  3. 3

    10년 넘게 표류하던 당진 석문산단 불산공장 건축 인허가 소송은 2024년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돼 사실상 백지화됐다.

  4. 4

    금산공장 리모델링·증설(총 90억원)은 2026년 9월 30일을 투자 종료일로 재조정했으며, 3분기 내 건축물 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5

    유리기판 TGV용 식각액 샘플을 국내 유리기판 업체에 공급 중이며, HBM·인산 정제 관련 특허도 다수 출원했다.

02

사업 구조

램테크놀러지는 2001년 설립돼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경기 용인 본사와 충남 금산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공정용 식각액, 박리액, 세정액 등을 제조한다.

사업 초기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디스플레이(LCD·OLED), 2차전지, 태양전지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핵심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이 있으며, IT 기초 화학약품 공급업체로서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차세대 패키징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기판(Glass Substrate)의 TGV(유리관통전극) 식각액 시장에 진출해 국내 유리기판 업체에 샘플을 공급 중이며, 불산계 제품의 기본 스펙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TGV용 케미칼, 초고순도 인산 양자(Quantum) 정제 기술, 금속불순물 제거용 케미칼, HBM용 케미칼, 반도체 패키징용 케미칼 등 신제품군에 대한 특허를 다수 출원하며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의 오랜 숙제였던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불산공장 신설은 주민 반대와 인허가 불허 처분에 따른 행정소송에서 2024년 대법원이 최종 기각 판결을 내리며 사실상 무산됐고, 회사는 투자 방향을 금산공장 리모델링·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투자로 전환했다.

2023년 6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55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성장모멘텀 확보를 추진한 바 있다.

경쟁 구도상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국내 불화수소·습식화학 소재 업체들과 시장을 나눠 갖고 있으며, 신공정(TGV·HBM·TSV) 진입 속도가 향후 사업 재편의 관건으로 꼽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08억10,529,437원0.1%
2025Q3107억88,076,041원0.8%
2025Q4107억-12억−11.3%
2026Q1117억5억4.1%
2026Q2122억3억2.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670억69억61억10.3%11.7%60.3%
2023430억-30억-29억−6.9%−5.9%90.2%
2024445억-17억-26억−3.7%−5.3%117.6%
2025427억-10억-84억−2.2%−21.1%157.6%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69억원(영업이익률 10.3%), 순이익 60.6억원으로 견조했으나, 2023년 매출이 430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29.5억원, 순손실 2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445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 16.5억원, 순손실 25.6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2025년에는 매출이 426.8억원으로 다시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9.5억원으로 전년보다 축소된 반면 순손실은 83.7억원으로 오히려 크게 확대됐다.

이는 2025년 4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순손실(지배주주순손실 75.3억원)이 연간 실적을 끌어내린 결과로, 같은 분기 영업손실도 12.1억원으로 확대됐던 점과 맞물린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매출이 107억원대에서 정체됐고 영업이익도 1억원 안팎의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16.6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개선되면서 순이익도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121.6억원으로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순이익은 소폭(-0.6억원) 적자로 다시 돌아섰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79.1억원으로,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손실이 이 구간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해당 요인을 제외한 흐름은 점진적 개선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60.3%에서 2023년 90.2%, 2024년 117.6%, 2025년 157.6%로 매년 상승했는데, 이는 신규 시설투자를 위한 차입 확대와 연속된 순손실에 따른 자본 잠식 효과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1.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해 2023~2024년의 현금흐름 부진(각각 -0.8억원, -24.1억원)에서 벗어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05

산업 분석

램테크놀러지가 속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습식화학 소재 산업은 메모리·파운드리 업황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특성을 지니며,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확대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산업 성장으로 관련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유리기판(Glass Substrate)은 기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패키지 기판을 대체할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어를 유리로 바꿔 계면 박리나 다이 균열 문제를 줄이고 별도 인터포저 없이 칩을 실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유리기판 양산은 인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가 구체적인 도입 로드맵을 아직 공개하지 않아 양산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대형 반도체·배터리 업체가 핵심 수요처이며, 세정·식각 소재 시장에서는 솔브레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이 안정적으로 불화수소를 생산하며 경쟁하고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규모의 경제 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TGV·HBM·인산정제 등 신공정 소재에 대한 조기 특허 출원으로 향후 시장 재편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의 단기 과제는 금산공장 리모델링·증설을 계획대로 마무리하는 데 있다.

2024년 7월 결정된 총 90억원 규모의 이 투자는 당초 2026년 3월 31일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설비 입고 지연 등으로 2026년 9월 30일로 재조정됐으며, 정정 공시 시점(2026년 2월 27일) 기준 약 74.7억원이 집행된 상태였다.

회사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2026년 3분기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향후 공정 일정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준공 일정이 재차 변동될 수 있음을 함께 언급했다.

이 증설은 캐파 확대보다는 HBM·TGV·TSV용 신공정 제품 생산설비와 불산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완공 이후 신제품 매출 기여 여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3년 6월 결정된 555억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성장모멘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근 진행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 업데이트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리기판 TGV 식각액 부문에서는 기본 스펙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고객사인 국내 유리기판 업체의 양산 시점(2026년 목표로 알려짐)이 확정되는지가 매출 기여 시점을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다.

당진 불산공장 프로젝트가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만큼, 향후 생산능력 확대는 금산·용인 두 거점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9배
ROE
-17.9%
EPS
-553원
BPS
2,982원
주당배당금
0원

회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 연속 사업연도 순손실을 기록해 통상적인 주가수익비율(PER) 산출이 어려운 구간에 있으며, 이 때문에 밸류에이션 판단은 주가와 자산가치의 관계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뚜렷한 프리미엄이나 큰 폭의 할인 없이 형성돼 있는 편이다. 배당은 최근 연도 기준으로 지급되지 않아 배당수익률 관점의 비교는 해당되지 않는다.

과거 수년간의 실적 흐름을 보면 2022년의 흑자 구간에서 2023~2025년의 적자 구간으로 방향이 바뀌었고, 2026년 상반기 들어서는 영업이익 흑자가 이어지며 이익 회복의 초기 신호가 관찰된다.

다만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처럼 실적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은 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해석할 때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이익 회복의 초기 신호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2분기 매출은 121.6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26년 1분기 4.7억원, 2분기 3.0억원으로 2025년의 미미한 수준(분기당 1억원 안팎)보다 뚜렷이 개선됐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81.4억원 순유입으로 전환돼 자금 조달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신소재 진입에 따른 사업 다변화

유리기판 TGV용 식각액 샘플을 국내 업체에 공급 중이며 기본 스펙 개발을 마쳤다. HBM용 케미칼, 초고순도 인산 정제 기술 등 여러 특허를 출원해 신공정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군이 상용화되면 기존 범용 식각액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구조로 전환될 잠재력이 있다.

장기 소송 리스크 해소

10년 가까이 표류하던 당진 불산공장 인허가 소송이 2024년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돼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투자 자원을 금산공장 리모델링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 신규 투자가 신공정 제품 위주로 재편된 만큼, 향후 자본배분의 효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09

약세 요인

누적된 재무구조 부담

부채비율이 2022년 60.3%에서 2025년 157.6%로 4년 연속 상승했다. 연속된 순손실로 자기자본이 2022년 516억원에서 2025년 397억원으로 줄어든 점도 재무 완충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신규 투자를 위한 차입 확대가 이어질 경우 이자비용 부담이 이익 개선 속도를 상쇄할 수 있다.

일회성 손실의 재발 가능성

2025년 4분기에 지배주주순손실 75억원대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79.1억원으로, 영업이익 개선세와 달리 순손실 구간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유사한 비경상적 요인이 재발할 경우 실적 회복의 신뢰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규 투자·신사업의 실현 불확실성

금산공장 증설은 이미 한 차례 완공 일정이 미뤄졌고, 회사 스스로도 추가 지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유리기판 양산 시점은 인텔·엔비디아·AMD 등 고객사의 로드맵 미공개로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555억원 규모 용인 투자의 구체적 진행 현황도 최근 공시로 확인되지 않아 집행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유동성 리스크

부채비율이 4년 연속 상승해 2025년 157.6%에 이르렀고, 연속된 순손실로 자기자본이 축소되고 있다. 차입 확대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커질 경우 신규 투자 재원 조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향후 분기별 순이익 흐름과 차입 규모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투자 및 인허가 지연 리스크

금산공장 증설은 이미 한 차례 준공 일정이 연장된 바 있어 추가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당진 불산공장 사례처럼 지역 사회와의 갈등이나 인허가 이슈가 신규 투자에서 재발할 위험도 존재한다. 이는 신공정 제품의 상용화 시점을 늦춰 매출 기여를 지연시킬 수 있다.

고객사 로드맵 의존 리스크

유리기판 TGV 식각액 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은 고객사인 유리기판 업체의 양산 일정에 전적으로 좌우된다. 인텔, 엔비디아, AMD 등 최종 수요 고객사가 구체적인 도입 로드맵을 아직 공개하지 않아 양산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지적된다. 이 경우 관련 신소재 매출화 시점도 함께 이연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30일

    금산공장 리모델링·증설 투자 종료일로,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 여부와 신공정(HBM·TGV·TSV) 설비 가동 개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증가세와 영업이익 흑자, 순이익 흐름이 이어지는지, 그리고 2025년 4분기와 유사한 일회성 항목이 재발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3. 2026년 4분기~2027년 초

    TGV 식각액을 공급받는 국내 유리기판 고객사의 양산 개시 여부와 시점을 확인해, 관련 신소재 매출화 진행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4. 2027년 3월경(2026년 사업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

    2026년 전체 연간 실적에서 부채비율 추이와 순이익 흑자 전환 지속 여부, 그리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진행 현황에 대한 추가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램테크놀러지는 2023~2025년 3개 연속 사업연도 순손실을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악화됐으나, 2026년 상반기 들어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가 이어지는 등 회복의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손실 사례처럼 분기별 변동성이 여전히 크고, 부채비율은 4년 연속 상승해 재무 부담이 누적된 상태다.

오랜 숙제였던 당진 불산공장 소송은 대법원 판결로 종결됐고, 회사는 금산공장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로 자원을 재배치하며 TGV·HBM 등 신공정 소재로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 신사업의 매출 기여는 금산공장 완공 일정과 고객사의 유리기판 양산 시점 등 외부 변수에 크게 의존한다.

투자자는 향후 분기 실적에서 이익 개선의 지속성과 일회성 요인의 재발 여부, 그리고 신규 시설투자의 완공·가동 일정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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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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