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고단화 수혜 구조
HSP 소재는 낸드 단수가 높아질수록 사용량과 기술적 요구가 커지는 구조로, SK하이닉스의 300단 이상 낸드 비중 확대에 따라 엘티씨에이엠의 매출 볼륨과 제품 믹스가 함께 개선될 여지가 있다. 176단 대비 단가가 높은 321단 비중이 확대되면 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뒤따를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2026년 1·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엘티씨는 SK하이닉스 대상 낸드 소재(HSP)와 웨이퍼 세정장비(LSE)를 두 축으로 2025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자회사 상장을 둘러싼 지배구조 이슈가 병존한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18.3%, 16.5%로 2025년 분기 평균 대비 크게 상승했다.
자회사 엘에스이의 코스닥 상장은 2025년 9월 소액주주 반발로 철회됐으며 회사 측은 추후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낸드 고단화(300단 이상) 전환에 따라 엘티씨에이엠의 HSP 소재 매출 볼륨과 제품 믹스가 함께 개선되는 구조다.
HBM4용 글루 스트리퍼는 고객사 테스트 중으로, 결과에 따라 별도 사업부의 흑자전환 여부가 갈릴 수 있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에도 감소했다.
엘티씨는 2007년 설립, 2013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및 장비 전문기업이다. 원래 LCD용 PR 박리액 등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으나, 2015년 엘티씨에이엠(LTCAM)을 인수하며 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2022년에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세정장비 사업부를 인수해 사명을 엘에스이(LSE)로 바꾸고 장비 부문까지 확장했다. 현재 그룹은 엘티씨(본사, 디스플레이·HBM용 소재), 엘티씨에이엠(반도체 세정액·식각액·CMP 슬러리·HSP), 엘에스이(웨이퍼 세정장비) 등 7개 계열사로 구성된다.
최대 고객사는 SK하이닉스로, HSP(고선택비인산) 소재는 SK하이닉스 낸드 고단화 공정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정장비 부문은 고객사 공정별로 점유율이 30~60%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업체 중 상위권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엘티씨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 중 세정장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디스플레이 소재 비중은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613억 | 49억 | 8.0% |
| 2025Q3 | 679억 | 82억 | 12.1% |
| 2025Q4 | 1,052억 | 71억 | 6.7% |
| 2026Q1 | 988억 | 181억 | 18.3% |
| 2026Q2 | 1,409억 | 232억 | 16.5%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194억 | 108억 | 21억 | 4.9% | 2.6% | 191.0% |
| 2023 | 1,134억 | -160억 | -256억 | −14.2% | −30.6% | 172.8% |
| 2024 | 2,770억 | 242억 | 101억 | 8.7% | 9.3% | 73.9% |
| 2025 | 3,104억 | 296억 | 48억 | 9.5% | 3.7% | 71.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엘티씨는 2022년 매출 2,1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영업이익률 4.9%)에서 2023년 매출이 1,134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 160억원, 지배주주순손실 25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 2,770억원(+144%), 영업이익 242억원(영업이익률 8.7%)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에는 매출 3,104억원(+12%), 영업이익 296억원(영업이익률 9.5%)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다만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48억원으로 2024년 101억원보다 줄었는데, 이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현금흐름과는 무관한 회계적 요인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6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영업이익률 8.0%)에 지배주주순손실 12억원을 기록한 뒤, 3분기 매출 679억원·영업이익 82억원(12.1%)·순이익 3.5억원, 4분기 매출 1,052억원·영업이익 71억원(6.7%)·순이익 29억원으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988억원·영업이익 181억원(영업이익률 18.3%)·순이익 83억원, 2분기 매출 1,409억원·영업이익 232억원(16.5%)·순이익 97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뚜렷하게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213억원으로, 직전 네 개 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이러한 이익 개선은 낸드 고단화에 따른 소재 제품믹스 개선과 세정장비 매출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해 약 9,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전망했으며, 이 가운데 메모리 부문은 전체 성장률을 상회하는 30%대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2025년 3분기 매출 기준 57%의 점유율로 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 회사에 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엘티씨 그룹의 사업 기반과 직결된다.
삼성전자 역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는 등, 메모리 업계 전반에 걸쳐 첨단 공정 투자와 고부가 제품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엘티씨의 HSP 소재는 낸드 단수가 높아질수록 사용량과 기술적 요구가 커지는 구조여서, 경쟁사 제품 대비 채택 비중이 확대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정장비 시장에서는 일본산 장비의 국산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엘에스이를 포함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기회로 지목된다.
다만 메모리 업황은 사이클 특성상 가격과 수요가 변동성을 가지며, 일부 시장조사기관은 2026년 이후 HBM 가격이 경쟁 심화로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팹이 2026년 준공될 예정이고, 용인 클러스터 Y1 팹의 클린룸 오픈 일정도 2027년 2월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져, 이들 신규 팹 투자가 엘티씨 그룹 소재·장비 매출의 중기 성장 축으로 지목된다.
엘티씨에이엠은 3분기부터 단가가 낮은 176단 낸드용 HSP 공급을 중단하고 321단 비중을 확대하는 제품 믹스 전환을 진행 중이며, M15X 라인에는 CMP 슬러리를 독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엘에스이의 세정장비에 부착되는 소규모 중앙공급화학시스템(CCSS)을 엘티씨에이엠이 전담 공급하면서 연간 200억~300억원 규모의 신규 캡티브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7월9일 전망했다.
별도 사업부에서는 HBM4용 글루 스트리퍼가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3분기 말 테스트 결과가 양호할 경우 4분기부터 매출화되어 본사 부문의 흑자전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회사 엘에스이의 코스닥 상장은 2025년 9월 소액주주 반발로 철회됐으나, 회사 측은 모회사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추후 상장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재추진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그로쓰리서치는 이러한 성장 구조를 근거로 2026년 매출액 4,329억원, 영업이익 650억원, 2027년 매출액 6,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7월9일 전망했다.
엘티씨는 2023년 적자에서 2024~2025년 흑자로 전환한 뒤 2026년 상반기 들어 영업이익률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과거 실적 부진기에 형성된 밸류에이션 지표와 비교할 때 이익 규모 자체가 달라진 상태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적자 국면보다는 높아진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이익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도체 소재·장비 업종 내에서는 실적 안정성이 높은 소재기업일수록 낮은 배수 하단을 지지받는 경향이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있었으나, 이는 특정 시점의 비교이므로 현재 시점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배당성향 확대, 자기주식 소각, 무상증자 등 정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향후 유통주식 수와 주당 지표의 변화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자회사 상장을 둘러싼 지배구조 이슈의 해소 여부에 따라 시장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HSP 소재는 낸드 단수가 높아질수록 사용량과 기술적 요구가 커지는 구조로, SK하이닉스의 300단 이상 낸드 비중 확대에 따라 엘티씨에이엠의 매출 볼륨과 제품 믹스가 함께 개선될 여지가 있다. 176단 대비 단가가 높은 321단 비중이 확대되면 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뒤따를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2026년 1·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팹(2026년 준공 예정)과 용인 클러스터 Y1 팹(클린룸 오픈 2027년 2월로 앞당겨짐)의 증설이 세정장비 공급 확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세정장비는 반도체 공정 전반에 필요한 설비여서 벤더 교체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산 장비의 국산화 트렌드도 국내 업체인 엘에스이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언급된다.
HBM4용 글루 스트리퍼가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양호할 경우 별도 사업부의 신규 매출원이자 흑자전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2025년 8월 자기주식 30만주 소각과 소각 완료 후 100~200% 무상증자,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엘에스이 결산배당의 엘티씨 귀속분 50%를 특별현금배당으로 지급하는 기간도 확대됐다.
엘에스이의 코스닥 상장은 2025년 6월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소액주주연대의 반발로 심사가 지연되며 그해 9월 회사가 자진 철회했다. 회사는 추후 상장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나 구체적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복상장 논란이 재차 불거질 경우 모회사 주주가치와 관련한 갈등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엘티씨 그룹의 소재·장비 매출은 SK하이닉스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정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경이나 공정 전환 지연은 소재 물량과 장비 발주 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과거 무진전자 시절 영업비밀 유출 사건으로 협력사 네트워크에서 퇴출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고객사와의 관계 관리가 지속적으로 중요한 변수다.
2025년 3분기에는 5회차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약 53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 증가폭이 제한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손실은 주가 상승에 따른 공정가치 평가에서 발생하는 회계적 요인으로 실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지만, 향후에도 주가 변동에 따라 순이익이 출렁일 수 있다.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희석 효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회사 엘에스이의 상장 이슈는 모회사와 소액주주 간 갈등으로 이어진 바 있어, 향후 재추진 과정에서도 유사한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엘에스이가 그룹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인 만큼, 상장 방식과 조건에 따라 모회사 주주가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계열사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한 구조적 리스크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SK하이닉스향으로 집중되어 있어, 해당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이나 공정 전환 계획 변경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업황 사이클에 따른 수요·가격 변동성이 있으며, 신규 팹 가동 일정이 지연될 경우 장비·소재 매출 인식 시점도 함께 밀릴 수 있다.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주가 변동에 따라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향후에도 유사한 회계적 변동성이 재현될 수 있다. 또한 2023년과 같이 사업 재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했던 이력이 있어, 신규 투자나 사업 확장 국면에서의 재무구조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HBM4용 글루 스트리퍼의 3분기 말 고객사 테스트 결과 발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과가 양호하면 4분기 매출화 및 본사 부문 흑자전환 가능성이 커진다.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영업이익이 2분기의 높아진 이익률 수준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지배주주순이익에 파생상품 관련 일회성 요인이 재발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엘에스이가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청구하는지, 청구할 경우 주주환원 조건이 기존 발표 내용과 달라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모회사 주주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M15X 팹의 가동 시점과 초기 가동률이 엘에스이의 세정장비 공급 대수 및 엘티씨에이엠의 CMP 슬러리 독점 공급 개시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자기주식 30만주 소각 완료 이후 진행될 100~200% 무상증자의 구체적 실행 시점과 추가 자사주 소각 계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엘티씨는 2023년 적자를 겪은 뒤 2024~2025년 흑자로 전환했고, 2026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며 소재(엘티씨에이엠)와 장비(엘에스이) 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낸드 고단화와 신규 팹 투자가 중기 성장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HBM4용 글루 스트리퍼 등 신제품의 매출화 여부가 다음 관찰 포인트다. 다만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영업이익 증가에도 감소했던 만큼, 회계적 변동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회사 엘에스이의 코스닥 상장은 소액주주 반발로 철회된 뒤 재추진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가 실적 개선과 병존하는 구조다. 고객사 집중도가 높은 사업 구조상 SK하이닉스의 투자 사이클 변화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종합하면 엘티씨는 실적 회복의 실체가 분기 수치로 확인되는 국면에 있으나, 자회사 상장·지배구조 이슈와 회계적 변동성이라는 비영업적 변수가 함께 존재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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