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발 SiC 리사이클 수요 확대
AI 반도체 확산으로 식각 공정이 늘어나면서 SiC 소모가 급증하고 있으며, 회사의 반도체 SiC 매출은 2020년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당진 신규 투자로 CAPA를 확대해 놓아 향후 물량 대응 여력을 갖췄다. ESG 경영 강화 흐름도 신규 부품 대신 재생 부품 수요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AI 반도체발 SiC 리사이클 수요 확대가 구조적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로 다년간 이어진 수익성 저하와 분기별 실적 기복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1,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6%로 4개년 연속 하락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적자 전환 후 2026년 1~2분기 연속 회복
AI 반도체 확산에 따른 식각 공정 증가로 SiC(실리콘카바이드) 리사이클 매출이 구조적으로 성장 중
6년 연속 현금배당, 이익소각, 밸류업 계획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삼바 솔루션즈 전략적 투자로 차세대 패키징(HBM·TSV) 영역 기술 확보 모색
와이엠씨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소부장 기업이다. 핵심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첫째는 디스플레이 증착공정(Sputtering)에 사용되는 배선재 타겟(Target)과 이를 챔버에 장착하는 Backing Plate 등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사업이며, 국산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다.
둘째는 2016년 인수한 자회사 와이컴을 통해 영위하는 반도체 Parts 재생사업으로, 반도체 식각 공정용 Plasma Chamber에 사용되는 SiC(실리콘카바이드) Focus Ring을 재생·가공하는 사업이다.
유안타증권은 2023년 2월 보고서에서 동사가 2016년 자회사 와이컴을 인수하여 반도체 Parts 재생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SiC Focus Ring Recycle 수요를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과 관련한 특허권과 기판 흡착 이송장치 등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반도체 장비 스타트업 삼바 솔루션즈(Samba Solution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실리콘관통전극(TSV) 등 차세대 첨단 패키징용 건식 식각 장비 분야의 유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객 기반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사로, 원가 부담 증가라는 공통 이슈 속에서 국산화·재생 기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핵심 경쟁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32억 | 25억 | 5.7% |
| 2025Q3 | 410억 | 19억 | 4.5% |
| 2025Q4 | 475억 | 2억 | 0.4% |
| 2026Q1 | 471억 | 11억 | 2.3% |
| 2026Q2 | 534억 | 28억 | 5.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354억 | 231억 | 194억 | 9.8% | 18.0% | 23.0% |
| 2023 | 2,046억 | 158억 | 137억 | 7.7% | 12.1% | 37.8% |
| 2024 | 1,677억 | 69억 | 68억 | 4.1% | 5.9% | 38.8% |
| 2025 | 1,728억 | 46억 | 13억 | 2.6% | 1.2% | 44.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와이엠씨의 연결 매출은 2022년 2,353.8억원에서 2023년 2,046.3억원, 2024년 1,677.3억원으로 3년 연속 축소된 뒤 2025년 1,727.8억원으로 소폭 반등(전년 대비 +3.0%)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2022년 9.8%에서 2023년 7.7%, 2024년 4.1%, 2025년 2.6%로 4개년 연속 하락하며 매출 감소기 이후에도 마진 회복이 뒤따르지 못했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022년 193.6억원에서 2025년 13.2억원으로 큰 폭 축소됐고, 2024년 67.6억원에서 2025년 13.2억원으로 다시 급감한 점이 눈에 띈다.
FnGuide는 2025년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1% 증가, 영업이익은 44.4% 감소, 당기순이익은 90.7% 감소했다고 분석하며, 원인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과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 증가로 수익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목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432.4억원·영업이익 24.8억원에서 3분기 매출 409.7억원·영업이익 18.6억원으로 다소 둔화된 뒤, 4분기에는 매출 474.8억원에도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급감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이 -5.7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471.0억원·영업이익 11.0억원·지배주주순이익 16.9억원으로 회복 조짐을 보였고,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534.1억원·영업이익 27.9억원·지배주주순이익 24.5억원으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51.2억원으로, 2025년 4분기의 일회성 부진을 2026년 상반기 실적 개선이 상당 부분 상쇄한 모습이다.
산업 측면에서 가장 뚜렷한 구조적 흐름은 AI 반도체 확산에 따른 식각(Etching) 공정 증가다.
이데일리는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식각 공정 증가로 SiC(실리콘카바이드) 소모가 급증하면서 관련 리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한 와이엠씨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와이엠씨의 반도체 SiC 매출은 2020년 99억원에서 2024년 274억원으로 약 2.7배 증가했고, 2025년 반기 매출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133억원) 대비 13% 늘었다.
회사는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증가와 초고성능 반도체 생산 확대가 SiC 제품 수요로 직결되고 있다며, 선제적인 CAPA 확대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 구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SiC 포커스 링 재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ESG 경영 강화 흐름도 우호적 요인이다.
이데일리는 신규 부품 생산 대비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ESG 기준이 강화될수록 리사이클 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국내외 패널업체의 투자 사이클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반도체 부문과 달리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 내지 정체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반도체 SiC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안성 사업장 외에 충남 당진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SiC 생산 CAPA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SiC 특허 소송이 2025년 7월 원만하게 합의되며 향후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사라졌고, 이에 따라 기술 경쟁력 기반의 신규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대상 공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년 초에는 미국 삼바 솔루션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차세대 첨단 패키징용 건식 식각 장비 기술 확보에 나섰으며, 박정근 CFO는 삼바 솔루션즈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와이엠씨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결합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고,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회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27에 따른 고배당기업에 해당함에 따라 이번 공시를 발표했다며, 기준연도 대비 직전 사업연도의 배당소득이 감소하지 않았고 직전 사업연도 배당성향 100.52%를 기록해 고배당기업 조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월에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50만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종합하면 반도체 SiC 부문의 구조적 성장과 신기술 투자, 주주환원 강화가 향후 실적과 주주가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어, 순자산 대비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5년 4분기의 적자 전환 이후 2026년 1~2분기에 연속 이익 회복이 확인되면서, 주가 배수가 반영하는 이익 기반이 다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인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할 만큼 배당성향이 높은 편이지만, 배당금 자체는 연간 실적 변동에 따라 매년 달라질 수 있어 고정된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년간의 매출·이익 축소 흐름과 2026년 상반기의 회복 신호가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밸류에이션 지표는 이 두 흐름 사이에서 시장의 평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AI 반도체 확산으로 식각 공정이 늘어나면서 SiC 소모가 급증하고 있으며, 회사의 반도체 SiC 매출은 2020년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당진 신규 투자로 CAPA를 확대해 놓아 향후 물량 대응 여력을 갖췄다. ESG 경영 강화 흐름도 신규 부품 대신 재생 부품 수요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는 6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왔고,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할 만큼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가능이익을 활용한 자사주 이익소각과 밸류업 계획 공시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실적 부진기에도 주주환원의 일관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삼바 솔루션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HBM·TSV 등 차세대 첨단 패키징용 건식 식각 장비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속되던 SiC 특허 소송이 2025년 7월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사업 확장의 걸림돌도 해소됐다. 이는 기존 리사이클 사업을 넘어선 신규 성장축 모색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연결 매출은 2022년 2,353.8억원에서 2024년 1,677.3억원까지 3년 연속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9.8%에서 4.1%로 낮아졌다. 2025년에도 영업이익률이 2.6%로 추가 하락하며 이익 규모가 매출 회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원가 부담 증가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74.8억원에도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급감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이 -5.7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후 두 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지만, 단일 분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큰 폭의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런 변동성은 특정 분기의 일회성 요인이나 계절적 수요 편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국내외 패널업체의 설비투자와 생산 스케줄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반도체 부문 역시 궁극적으로는 고객사의 생산 가동률과 식각 공정 투자 속도에 연동된다. 전방 업체의 투자 축소나 지연이 발생하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회사의 매출은 국내외 소수의 대형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파악된다. 전방 업체의 투자 계획 변경이나 발주 지연이 발생하면 매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두 업황의 사이클이 엇갈릴 경우 실적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FnGuide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과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 증가로 수익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이나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영업이익률 회복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마진 압박이 장기화되면 신규 투자에 대한 자금 배분 여력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당진 SiC 증설과 삼바 솔루션즈에 대한 소액 지분투자는 모두 성과 실현에 시간이 소요되는 성격의 투자다. 신규 CAPA의 가동률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신기술 협력이 상업화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투자 효율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소규모 지분투자 특성상 삼바 솔루션즈 관련 투자 성과가 단기간에 재무적으로 크게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분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 기준) 확인 및 2026년 상반기의 이익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지 점검.
당진 SiC 증설 설비의 가동률 상승과 매출 기여 확대 여부, 신규 고객사 공급 확대 관련 후속 공시 확인.
삼바 솔루션즈와의 건식 식각 기술 협력 진행 상황 및 추가 투자·공동개발 관련 공시 여부 확인.
2026 회계연도 결산배당 규모 및 고배당기업·밸류업 정책의 지속 여부에 대한 공시 확인.
와이엠씨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사업이라는 기존 축과, AI 반도체 확산에 힘입어 성장하는 SiC 리사이클 사업이라는 새로운 축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다.
다년간 이어진 매출·영업이익률 축소와 2025년 4분기의 일시적 적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2026년 1~2분기 연속된 이익 회복과 SiC 매출의 구조적 성장, 당진 증설, 삼바 솔루션즈 투자 등은 강세 요인으로 맞선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과 이익소각, 밸류업 계획 공시 등 정책적 일관성이 확인된다. 다만 디스플레이 부문의 전방 투자 사이클 의존도와 원가 부담이라는 구조적 과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분기 실적과 신규 투자의 수익화 속도가 회사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음 분기 실적 공시와 당진 증설 가동 현황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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