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블의 연간 실적은 뚜렷한 등락을 보였다. 2022년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영업이익률 18.4%), 순이익 52.8억원으로 견조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134.4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21.0억원(영업이익률 -15.6%), 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172.0억원으로 회복됐지만 영업이익은 3.9억원(영업이익률 2.2%)에 그쳐 수익성 회복은 더딘 모습이었고, 순이익 12.9억원은 영업외 요인의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에는 매출 191.9억원(전년 대비 +11.6%), 영업이익 26.1억원(영업이익률 13.6%), 순이익 25.2억원으로 뚜렷한 이익 회복이 나타났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51.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와 4분기(매출 74.1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에 실적이 집중되며 연간 실적을 견인했는데, 이는 프로젝트성 매출이 하반기, 특히 연말에 집중되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매출은 28.5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매출 34.5억원, 영업손실 -5.5억원으로 손실이 이어져 상반기 연속 적자를 보였다.
이 결과 자체 산출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8.9억원 수준으로, 2025년 한 해의 이익 규모에 비해 크게 줄어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실적 패턴은 회사의 매출이 대형 고객사의 발주 시점에 좌우되는 프로젝트형 구조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간 실적 해석 시 분기 편차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