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단독 공급 지위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폰용 UTG 보호필름을 2019년부터 단독 공급해 왔으며, 2026년 국내 고객사가 출시한 3개 폴더블 신모델 전량에도 자사 필름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메리츠증권은 폼팩터 다변화 과정에서 필름 적용 제품과 탑재 영역이 함께 늘어날 수 있어 구조적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북미 고객사향 광학 제품 공급도 확대되고 있어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세경하이테크는 삼성 폴더블폰용 보호필름 독점 공급 지위를 유지하며 순이익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정작 본업인 영업이익률은 뚜렷하게 낮아진 상태다.
2025년 매출은 2,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0.6%까지 낮아졌으나 순이익은 487.8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2026년 2분기 매출 862.9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나 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대 초반에 머문다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보호필름(PL)을 단독 공급하는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자 고객 집중 리스크의 근원
세스맷(이차전지 소재), 시드글로벌(UTG 가공) 지분 인수 등 신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
2023년 이후 최대주주가 이상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컨소시엄으로 바뀐 뒤 추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설립돼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IT용 기능성 필름 전문 기업이다.
사업은 크게 데코필름(Deco film), 광학필름(Optical film), 프로텍트·사출필름(Glastic/PCPMMA) 세 축으로 구성되며,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은 데코필름 29.6%, 광학필름 41.1%, 프로텍트·사출필름 29.3% 수준이었다.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광학필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갤럭시Z 시리즈)용 초박막유리(UTG) 보호필름을 201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단독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 보호필름은 외부 충격에서 UTG를 보호하고 지문 방지, 터치감 개선 기능을 지원하는 핵심 부품이다.
데코필름 부문은 모바일 기기 전후면 하우징에 색상·디자인을 입히는 제품으로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MDD(Micro Dry process Decoration) 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프로텍트·사출필름 부문의 글라스틱(PCPMMA)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유리 질감을 구현하는 소재로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쓰인다. 회사는 2023년 1월 이차전지 소재 개발·제조업체 세스맷 지분 70%를 인수해 전기차 배터리팩용 신소재 필름 개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UTG 가공 기술을 보유한 중국계 시드(SEED)의 싱가포르 자회사 시드글로벌 지분을 확보하고, 국내에 합작 글라스 생산공장을 짓는 등 UTG 공급망 내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카드플레이트, 중형 IT기기용 데코필름 등 신규 제품군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748억 | 18억 | 2.5% |
| 2025Q3 | 783억 | 26억 | 3.3% |
| 2025Q4 | 709억 | 5억 | 0.7% |
| 2026Q1 | 610억 | -22억 | −3.6% |
| 2026Q2 | 863억 | 33억 | 3.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606억 | 80억 | 165억 | 3.1% | 9.5% | 19.9% |
| 2023 | 3,045억 | 362억 | 349억 | 11.9% | 17.5% | 50.7% |
| 2024 | 3,203억 | 315억 | 206억 | 9.8% | 10.0% | 66.9% |
| 2025 | 2,779억 | 18억 | 488억 | 0.6% | 20.7% | 47.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간 매출은 2,779억원으로 2024년 3,203억원 대비 줄었고, 영업이익은 315.0억원에서 17.6억원으로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9.8%에서 0.6%로 크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205.7억원에서 487.8억원으로 오히려 늘었는데, 이는 영업 외 요인이 실적을 크게 좌우했음을 보여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78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순이익 70.5억원에서 4분기 매출 708.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는데도 순이익은 286.8억원으로 급증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610.3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3.3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고, 2분기에는 매출이 862.9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도 33.3억원으로 개선됐지만 순이익은 210.0억원에 달해 영업이익 대비 수 배에 이르는 수준을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9월 4일 리포트에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고 영업이익은 80.6%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도,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매출은 약 2,964.8억원, 영업이익은 약 42.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대 초반에 머무는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600.6억원에 달해 본업 수익성과 최종 손익 사이의 괴리가 뚜렷하다.
이러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큰 격차는 지분법 손익, 자산 재평가 등 비영업적 요인이 여러 분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본업 현금창출력을 가늠할 때는 영업이익 추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경하이테크의 실적은 전방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사이클에 크게 연동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폰 출하량이 2022년 900만대에서 2023년 800만대, 2024년 600만대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회사의 비수기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반면 국내 고객사가 2026년 출시한 3개 폴더블 신모델 전량에 회사의 보호필름이 단독 적용된 것으로 파악돼, 물량 감소 우려 속에서도 공급 지위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폴더블 폼팩터는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 노트북 등 중형 IT 기기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신규 수익 모델의 기회로 삼아 커버리지를 넓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특허 공동 출원 등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지만, 폴더블 시장이 커질수록 삼성디스플레이가 보호필름 공급망을 이원화할 가능성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애플 등 북미 세트 업체의 폴더블 시장 진입 여부와 시점은 부품 공급망 재편의 핵심 변수로 꼽히며, 아직 관련 공급망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UTG 가공 기술을 가진 중국계 업체 시드(SEED)와의 협력 구도가 정착되면서 글로벌 UTG 공급망 내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도 관찰된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9월 4일 리포트에서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북미 고객사향 광학 제품 공급 증가에 이어 2027년부터 신규 고객사 및 폼팩터 관련 모멘텀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폼팩터 다변화 과정에서 필름 적용 제품과 탑재 영역이 함께 확대될 수 있어 구조적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사업 측면에서는 2025년 12월 UTG 가공업체 시드글로벌에 대한 지분 취득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고, 국내 합작 글라스 생산공장이 준공을 향해 가동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돼 관련 매출이 향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카드플레이트 및 중형 IT 기기용 데코필름 양산을 위한 전용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일부 장비가 시운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신사업이 본업 외 수익원으로 자리잡을지가 관찰 포인트다.
2026년 2월에는 베트남 관련 합작법인 지분 49%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해외 생산 거점 확장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전환에서 보듯 비수기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크며, 신사업들이 실제 매출·이익으로 연결되는 시점과 규모는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주가는 과거 회사가 고성장을 시현하던 시기에 형성됐던 목표 PER 밴드(약 15배 수준이 제시된 바 있다)보다 현저히 낮은 배수에서 거래되는 편이며, 주가순자산비율 역시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이 최근의 이익 회복을 아직 완전히 반영하지 않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2025년 이후 순이익이 영업이익과 큰 격차를 보이며 비영업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 측면이 크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현금배당을 지급해 온 이력이 있으나, 그 수준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주주 지분의 추가 매각 절차가 보도된 만큼, 지배구조 변화가 밸류에이션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함께 살펴볼 변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폰용 UTG 보호필름을 2019년부터 단독 공급해 왔으며, 2026년 국내 고객사가 출시한 3개 폴더블 신모델 전량에도 자사 필름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메리츠증권은 폼팩터 다변화 과정에서 필름 적용 제품과 탑재 영역이 함께 늘어날 수 있어 구조적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북미 고객사향 광학 제품 공급도 확대되고 있어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2023년 인수한 세스맷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신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UTG 가공 기술을 보유한 시드글로벌 지분을 확보해 국내 합작 글라스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에 카드플레이트, 중형 IT 기기용 데코필름 등 신규 제품군으로 커버리지를 넓히는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스마트폰 폼팩터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잠재적 경로가 될 수 있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은 약 600.6억원으로, 앞선 4개 분기 대비 뚜렷하게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 2025년 연간 순이익도 487.8억원으로 2024년 205.7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이익 규모 확대는 자기자본 확충에도 기여해 지배주주지분이 2024년 말 2,050.8억원에서 2025년 말 2,357.8억원으로 늘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0.6%로 2024년 9.8%, 2023년 11.9%에서 크게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률도 1%대 초반에 머물러 있어, 순이익 회복과 달리 본업의 수익 창출력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구조가 지속되면 실적의 질에 대한 의문이 남을 수 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물량에 좌우되며,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2년 900만대에서 2024년 600만대로 감소 추세를 보인 바 있다. 폴더블 시장이 확대될수록 삼성디스플레이가 보호필름 공급망을 이원화할 가능성도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북미·중화권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삼성 의존도를 상쇄할 만큼의 규모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창업자에서 이상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 매각 측이 추가로 새 원매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매각가 희망 수준이 현재 시가총액 대비 높게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거래 성사 여부와 시기가 불확실하다. 최대주주 변경이 반복될 경우 경영전략의 연속성과 신사업 추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출의 핵심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향 폴더블 부품 공급에 쏠려 있어 해당 고객사의 신제품 판매 부진이나 공급망 이원화 결정 시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오포, 샤오미 등 중화권 고객이 있으나 규모 면에서 삼성 비중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제한적이다.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수의 해외 생산·투자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환율 변동과 현지 인건비·설비투자 부담에 노출돼 있다. 신규 합작법인(시드글로벌, 베트남 JV 등)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초기 가동 단계의 비용 부담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최근 여러 분기에 걸쳐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실적의 지속가능성이 비영업적 요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비영업 이익의 발생 원인과 반복 가능성이 공시를 통해 충분히 설명되지 않으면 투자자의 실적 해석에 혼선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성수기 매출·영업이익률 회복 정도와 비영업 손익의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드글로벌과의 합작 UTG 글라스 생산공장 가동 개시 여부와 초기 매출 반영 규모를 확인할 시점이다.
북미 세트 업체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 여부와 관련 부품 공급망 확정 소식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상파트너스·자비스자산운용 등이 추진 중인 최대주주 지분 추가 매각 절차의 진행 상황과 인수자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카드플레이트·중형 IT 기기용 데코필름의 양산 개시 및 초기 매출 기여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세경하이테크는 삼성 폴더블폰용 보호필름 단독 공급이라는 확고한 사업 기반을 갖고 있으며,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등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0.6%까지 낮아지고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서 보듯, 본업의 수익 창출력은 과거 10%대 수준에서 크게 후퇴한 상태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비영업적 요인에 힘입어 오히려 확대돼,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세스맷·시드글로벌 등을 통한 이차전지·UTG 소재 다각화, 카드플레이트·중형 IT 기기 신사업 등 여러 성장 축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매출·이익 기여가 공시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여기에 최대주주 지분의 추가 매각 절차가 보도되고 있어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변수다.
종합적으로 볼 때 폴더블 공급망 내 지위와 신사업 다각화라는 강세 요인과, 본업 이익률 저하 및 고객·지배구조 불확실성이라는 약세 요인이 병존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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