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의 성격은 신약 기술이전 수익 인식 스케줄이 좌우한다. 2024년에는 연결 매출 1,259억원에 영업손실 20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8억원으로 손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785억원 유입이었다.
2025년에는 매출이 1,415억원으로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이 1,065억원(영업이익률 -75.2%)으로 확대되고 지배주주 순손실 916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 -1,245억원으로 돌아섰다 — 매출 증가폭보다 연구개발·임상 비용 증가폭이 컸다는 뜻이다.
이는 매출이 341억원(영업손실 808억원)에 그쳤던 2023년, 334억원(영업손실 504억원)이었던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는 네 배 수준으로 커졌지만 손실 절대액은 오히려 더 커진 흐름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414억원·영업손실 232억원에서 4분기 매출 159억원·영업손실 731억원으로 급격히 악화됐고, 2026년 1분기 매출 359억원·영업손실 374억원으로 일부 되돌린 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55억원·영업손실 720억원·지배주주 순손실 68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988억원에 영업손실 2,057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814억원이다.
즉 분기 매출의 진폭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벌어지므로 특정 분기 수치를 추세로 읽기 어렵고, 계약금 잔여 인식과 마일스톤 발생 시점에 따라 흑자·적자가 뒤바뀔 수 있는 구조다.
재무구조는 2025년 말 자본총계 5,411억원(비지배지분 335억원 포함), 부채총계 1,607억원, 부채비율 29.7%로 2024년 말 19.9%보다 높아졌으나 여전히 낮은 편이다.
2024년 말까지 없던 비지배지분이 2025년 말 재무제표에 나타난 점은 연결 범위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세부 내역은 사업보고서 주석으로 확인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