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흐름은 2022년 영업이익 1조 1,561억원·지배주주순이익 7,850억원에서 2023년 8,012억원·6,398억원으로 크게 후퇴한 뒤 2024년 8,759억원·7,285억원, 2025년 9,027억원·8,150억원으로 2년 연속 회복하는 궤적을 그렸다.
2025년에는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완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3,804억원·지배주주순이익 2,942억원으로 강했으나, 4분기에는 영업이익 606억원·지배주주순이익 450억원으로 급감해 은행권 특유의 연말 비용 집중(희망퇴직·추가 충당금 등)이 확인됐다.
2026년에는 1분기 영업이익 2,831억원·지배주주순이익 2,114억원, 2분기 영업이익 2,357억원·지배주주순이익 2,004억원으로 상반기 지배주주순이익 합계가 4,118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2025년 2분기 단일 분기 3,092억원과 비교해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지난해 2분기에는 부동산 펀드 청산이익 544억원이 기저를 높였고 올해 2분기에는 다른 부동산 펀드의 우선매수권 행사 관련 정산손실 440억원이 반영됐다는 점이 표면 수치를 왜곡했다.
증권가 분석에서는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2분기 순이익이 2,444억원으로 추산됐고,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상반기 순이익이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충당금전입액이 2,2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2.5% 늘었고 회사는 경기 불황 여파로 취약 차주 부실이 증가했다고 밝힌 만큼 경상 비용 부담도 함께 커졌다.
재무구조는 금융업 특성상 레버리지가 높아 2025년 말 부채 149조 8,536억원, 자본총계 11조 2,418억원(지배지분 10조 7,931억원)이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대출자산 증가가 반영돼 2025년 -2조 238억원, 2024년 -1조 3,356억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제조업과 달리 은행지주에서는 이 수치만으로 현금창출력을 판단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