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자·부품131180

딜리

4,215원▲ 1.9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45억원
거래대금
4,847,390원
거래량
1,160주
상장주식수
587만주
PER
6.1배
PBR
0.4배
EPS
680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실적 회복 뚜렷, 수출 의존은 과제

딜리는 UV 잉크젯 인쇄 장비를 중심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코스닥 전자부품 기업으로, 2025년 실적 둔화를 지나 2026년 상반기 들어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 1

    2026년 2분기 매출 110.6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상승했다.

  2. 2

    2025년 연간 매출은 323.1억원으로 전년(382.1억원)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8.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3. 3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6.9억원으로 순이익 흑자에도 현금창출력은 약화됐다.

  4. 4

    수출 비중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미국 등 보호무역·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노출이 큰 구조다.

  5. 5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과 주식병합이 가결됐고, 4월 병합에 따른 매매정지를 거쳤다.

02

사업 구조

딜리는 1996년 일리정공으로 설립돼 2010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고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산업용 디지털 인쇄 장비 제조업체다. UV 잉크젯 원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쇄기 및 프린터를 개발·제조·판매하며, 순간 경화 방식으로 높은 생산성과 소재 범용성을 특징으로 한다.

주요 제품군은 UV 평판·롤투롤·하이브리드 프린터인 네오 타이탄, 네오 썬, 네오 주피터 시리즈와 디지털 라벨 프레스 네오 피카소, 친환경 수성 인쇄기 네오 갤럭시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친환경 기조에 따른 수성 방식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성 연포장 및 박스 인쇄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 구조는 해외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다수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벨기에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상장 초기부터 독일 아그파(AGFA)와 OEM·ODM 방식으로 협력한 이력이 있으며, 경쟁 구도는 HP, EFI, 뒤르스트, 미마키 등 글로벌 대형 업체와 후발 중국계 업체들이 혼재된 시장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홈페이지 리뉴얼, 온라인 마케팅 채널 확대, 전시회·세미나를 통한 고객 접점 강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업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년 5월에는 경기 동두천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열어 최신 와이드포맷 UV프린터와 디지털 라벨 프레스, 친환경 수성 북 인쇄기 라인업을 주요 고객사에 공개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7억4억4.6%
2025Q371억2억2.5%
2025Q4101억1억1.2%
2026Q183억4억5.3%
2026Q2111억12억10.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72억23억26억6.1%4.5%20.1%
2023257억-9억7억−3.5%1.2%15.1%
2024382억23억48억6.0%7.6%13.5%
2025323억8억18억2.5%2.9%7.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딜리의 연간 실적은 등락이 큰 편이다. 2022년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영업이익률 6.1%)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257.1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8.9억원(영업이익률 -3.5%)을 냈고, 다만 순이익은 6.8억원 흑자를 유지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382.1억원으로 반등하고 영업이익 23.1억원(영업이익률 6.0%), 순이익 48.1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이 323.1억원으로 다시 줄고 영업이익도 8.0억원(영업이익률 2.5%)으로 축소되며 순이익은 18.5억원에 그쳤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76.6억원·영업이익 3.5억원에서 3분기 70.8억원·1.8억원, 4분기에는 매출이 100.7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억원에 머물러 마진이 눌린 구간을 지났다.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83.0억원·영업이익 4.4억원, 2분기에는 매출 110.6억원·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징적으로 최근 분기들의 순이익은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경우가 많은데, 2025년 4분기 순이익 8.3억원은 영업이익 1.2억원의 여러 배에 달하고 2026년 1분기에도 순이익 11.8억원이 영업이익 4.4억원을 크게 상회해, 영업외 손익(환율 변동 관련 손익 등으로 추정)이 순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6.9억원으로 2024년의 +17.9억원에서 반전돼, 손익상 흑자와 현금창출력 사이에 괴리가 나타난 점도 눈에 띈다.

05

산업 분석

딜리가 속한 산업용 디지털 인쇄 장비 시장은 광고·패키징·라벨·산업용 인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잉크 수요 확대라는 두 축의 변화를 겪고 있다. 솔벤트 방식에서 UV 및 수성 잉크젯으로의 전환은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지속되는 흐름이며, 딜리는 이 두 기술을 모두 보유한 업체로 포지셔닝돼 있다.

경쟁 구도는 HP, EFI, 뒤르스트, 미마키 등 대형 글로벌 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계 업체들의 진입도 관찰된다. 딜리는 수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업 구조상 글로벌 경기와 환율, 무역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FnGuide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추가 관세 부과로 글로벌 교역 환경이 불확실해진 영향으로 설명된다. 다만 회사는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주요 수출 시장의 매출을 안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산업용 인쇄 장비는 고객사 입장에서 자본지출(캐펙스) 성격이 강해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따라 발주 시점이 크게 좌우되는 특성도 있다.

06

전망

딜리는 친환경 인쇄 전환 트렌드에 대응해 수성 잉크젯 기반의 연포장·박스 인쇄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오픈하우스에서 신형 와이드포맷 UV프린터와 디지털 라벨 프레스, 친환경 수성 북 인쇄기 등 최신 라인업을 고객사에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홈페이지 리뉴얼과 온라인 마케팅 채널 확대, 전시회·세미나 참가를 통한 고객 접점 강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업 등을 통해 매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현금배당, 정관 변경, 주식병합 안건이 모두 가결됐으며, 이에 따라 4월 24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 2025년의 실적 둔화 국면에서 벗어나는 조짐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다만 이러한 회복이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기인한 것인지, 특정 대형 수주나 환율 효과에 따른 일시적 요인인지는 향후 분기 실적과 부문별 설명을 통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의 관세·무역정책 변화는 여전히 실적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6.1배
PBR
0.4배
ROE
6.0%
EPS
680원
BPS
10,877원
주당배당금
—

딜리의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실적 부진기의 주가 수준과 유사하다.

최근 네 개 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2025년 하반기의 이익 둔화 이후 2026년 상반기 들어 순이익이 뚜렷하게 회복되는 흐름이 확인돼, 주가수익비율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이익 규모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매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결의해온 배당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도 현금배당이 가결됐다. 다만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이익과 반대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이익 회복이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곧바로 이어지는지는 추가로 지켜볼 부분이다.

부채비율은 2025년 7.0%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은 구조로 평가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영업이익률 회복 흐름

2025년 4분기 1.2%까지 눌렸던 영업이익률이 2026년 1분기 5.3%, 2분기 10.8%로 연속 개선됐다. 동시에 매출도 2026년 2분기 110.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확대돼 매출과 마진이 함께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낮은 부채비율과 배당 지속

2025년 부채비율은 7.0%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자기자본은 638억원 규모를 지켜왔다. 회사는 매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결의해온 이력이 있으며, 2026년 3월 주총에서도 현금배당이 가결됐다. 재무구조의 안정성은 실적 변동기에도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

회사는 UV잉크젯 기술에 이어 수성 잉크젯 기반의 연포장·박스 인쇄기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오픈하우스에서 친환경 수성 북 인쇄기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친환경 인쇄로의 전환 트렌드에 맞춘 제품 다변화는 장기적인 고객군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실적 변동성이 큰 사업 구조

2023년에는 매출이 257.1억원까지 줄며 영업손실 8.9억원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5.4%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8.0억원까지 축소됐다. 산업용 장비 발주의 성격상 연도별 등락이 크게 나타난다.

무역정책·관세 노출

FnGuide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별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했는데,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추가 관세 부과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수출 비중이 높은 매출 구조상 이러한 정책 변화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현금창출력과 손익의 괴리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6.9억원으로 순이익 18.5억원과 반대 방향을 보였다. 2024년의 +17.9억원에서 급격히 반전된 것으로, 재고나 수취 자산 등 운전자본 부담이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10

리스크 요인

환율·무역정책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해 환율 변동과 주요국의 관세·통상정책 변화에 민감하다. 최근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한 분기들이 있었는데, 이는 환율 관련 손익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을 시사하며 반대 방향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고객사 캐펙스 사이클

산업용 인쇄 장비는 고객사 입장에서 자본지출 성격이 강해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발주 시점과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3년과 2025년의 실적 둔화는 이러한 캐펙스 사이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소형주 특성 및 주식병합

딜리는 코스닥 소형주로 유동성과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2026년 3~4월에는 주주총회에서 가결된 주식병합에 따라 매매거래가 일정 기간 정지되는 등 자본구조 변경 이벤트가 있었으며, 이러한 변경은 주가 및 주당 지표의 연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경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1·2분기에 나타난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7년 2~3월경

    2026년 사업보고서 공시 및 정기주주총회 시점으로, 연간 실적 확정치와 배당 여부·규모가 공개될 예정이다.

  3. 지속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관세·통상정책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책 변화는 수출 비중이 높은 딜리의 매출과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4. 향후 국내외 인쇄 전시회 일정에서

    신제품 공개나 대형 고객사 수주 발표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친환경 수성 인쇄기 등 신규 라인업의 시장 반응이 향후 매출 회복의 지속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12

종합 의견

딜리는 UV 잉크젯 인쇄 장비를 핵심으로 하는 수출형 코스닥 전자부품 기업으로, 2023년 영업손실과 2025년 실적 둔화를 거치며 연간 실적의 등락이 컸다. 다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되는 흐름이 확인돼 실적 저점을 지나는 국면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면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 그리고 수출 비중이 높아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통상정책 변화에 실적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점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게 유지되고 매년 현금배당을 결의해온 이력이 있어 안정성 측면의 강점도 존재한다.

2026년 3~4월에 있었던 주식병합 등 자본구조 변경 이벤트는 이미 지나간 사안으로, 향후에는 3분기 실적과 무역정책 변화 여부가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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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fnguide.com
  2. m.thinkpool.com
  3. m.finance.daum.net
  4. edaily.co.kr
  5. comp.f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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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alpha-len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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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marketin.edaily.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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