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자·부품129890

앱코

941원▲ 0.9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31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21만주
상장주식수
4,555만주
PER
8.4배
PBR
0.8배
EPS
120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게이밍기어 회복 속 바이오 신사업 도전

앱코는 게이밍기어 사업의 완만한 이익 회복과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지분 투자를 통한 신사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834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22년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 2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게이밍기어 매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늘었으나,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해 실적 변동성이 크다.

  3. 3

    2026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AI 의료솔루션·바이오센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7월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 지분 40%를 인수 완료했다.

  4. 4

    공공사업(교육용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등) 부문 매출이 2024년 340억원에서 2025년 270억원으로 줄며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이 됐다.

  5. 5

    2025년 사업연도 배당총액이 같은 해 영업이익을 크게 웃돌아 주주환원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다.

02

사업 구조

앱코는 2001년 설립돼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게이밍기어 및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앱코, 해커, 콕스 등 다수의 브랜드로 키보드·마우스·헤드셋·방송장비·PC케이스·게이밍 책상 및 의자 등을 판매하며, 대표 제품인 게이밍 키보드의 국내 점유율은 4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게이밍기어, 생활가전(브랜드 오엘라), 공공사업(교육용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패드뱅크' 등) 세 축으로 구성되며, 과거 공시 기준으로 게이밍기어가 매출의 절반 이상, 공공사업이 40% 안팎을 차지한 시기도 있었다.

생활가전 부문은 무선 청소기, 마사지건, 공기청정기 등 200여개 제품군을 쿠팡·카카오톡 쇼핑하기·홈쇼핑·이마트·코스트코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한다. 공공사업은 전국 초중고 교실에 스마트 단말기 충전 시스템을 납품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 예산 편성에 실적이 연동되는 특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2026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의료솔루션, 지능형 의료 로보틱스, 바이오센서 등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어 7월에는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의 지분 40%를 취득해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의료·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경영권은 오광근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32%대를 보유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
2025Q3193억11억5.9%
2025Q4252억-8억−3.3%
2026Q1164억7억4.1%
2026Q2208억-3억−1.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27억-155억-176억−18.7%−31.4%77.6%
2023989억22억18억2.2%3.1%65.3%
2024934억48억47억5.2%8.3%72.8%
2025834억32억64억3.8%10.3%67.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앱코의 연결 매출액은 2023년 989억원에서 2024년 934억원, 2025년 834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155억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2023년 22억원, 2024년 48억원으로 회복됐다가 2025년에는 32억원으로 다시 줄어들며 영업이익률이 2024년 5.2%에서 2025년 3.8%로 낮아졌다.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2022년 -176억원 적자에서 2023년 18억원, 2024년 47억원, 2025년 64억원으로 매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게이밍기어 매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3% 늘었으나, 4분기에는 매출 252억원에도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22억원으로 영업손익과 괴리를 보여 비영업적 요인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64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는데,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기타수익 약 24억원이 순이익 확대에 기여한 일회성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08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손실 3억원, 순손실 8억원으로 재차 적자 전환하며 최근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11억원으로 순이익을 상회했으나, 2024년에는 -82억원으로 순이익과 반대 방향을 보인 바 있어 현금창출력의 연도별 편차가 크다.

05

산업 분석

게이밍기어 산업은 e스포츠 성장과 홈 게이밍 트렌드에 힘입어 확대돼 왔으나, 국내 주요 수요처인 PC방 수는 코로나19 이후 구조적으로 줄었고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PC방 시장 확대가 관측되며, 기존 PC방 수요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K-팝, K-콘텐츠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한류 콘텐츠 열풍이 앱코의 '단청 키보드' 같은 한국적 디자인 굿즈 판매를 뒷받침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앱코는 국내 게이밍 키보드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로컬 브랜드로서는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온라인 유통채널 의존도 심화 등은 지속적인 변수다.

공공사업 부문이 속한 교육 인프라 시장은 지자체·교육청의 연간 예산 편성에 좌우되는 구조로, 최근 관련 매출이 축소된 데서 나타나듯 정책·예산 변화에 민감하다.

신규로 진출하는 의료용 바이오센서·수술로봇 부품 시장은 그랜드뷰리서치 기준 2025년 66억달러에서 2033년 185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는 고성장 분야이나, 앱코의 기존 사업과는 기술·인허가 체계가 크게 다른 신규 영역이다.

06

전망

앱코는 2026년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의료솔루션, 지능형 의료 로보틱스, 바이오센서 등 7개 신규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고, 같은 시기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 지분 40% 취득을 결정했다.

이 투자는 7월 신주 인수 계약 체결과 투자금 송금을 거쳐 최종 완료됐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불스아이가 보유한 수술용 로봇 장착형 생체 신호 센서 관련 특허 자산을 확보하고 폐암·간암·대장암 등 정밀 수술 분야를 시작으로 재생의학, 심혈관 질환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스아이는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과 협력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인체 조직 분석 및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인허가 일정과 임상 단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신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2025년 말 경기 김포 소재 부동산을 80억원에 매각하고 2026년 1월 잔금을 수령했으며, 2월에는 신한은행으로부터 14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낮은 금리로 재조달해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리파이낸싱을 단행했다.

기존 본업인 게이밍기어 사업은 2025년 3분기 프리미엄 PC방 확대와 K-콘텐츠 관련 굿즈 판매 호조로 반등한 바 있어, 이러한 모멘텀의 지속 여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사업 부문은 예산 편성 주기에 따라 분기별 매출 변동이 큰 구조를 유지할 전망이며, 신사업인 바이오센서 부문은 상업화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8.4배
PBR
0.8배
ROE
9.5%
EPS
120원
BPS
1,222원
주당배당금
0원

앱코는 과거 증권가 리포트에서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8배, 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된다고 평가된 적이 있으며, 이는 당시 코스닥 평균(PER 20배 이상, PBR 2배 이상)에 비해 낮은 배수였다.

현재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실적 변동성이 큰 중소형 하드웨어 제조업체에 흔히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특성과 부합한다.

회사의 순이익은 2022년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이후 매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분기별로는 영업이익 흑자와 적자가 반복되고 있어 이익의 질과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2025년 사업연도 배당총액이 같은 해 영업이익을 상회한 점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이 배당이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 재원에서 상당 부분 조달됐다는 점은 향후 배당 지속성을 판단할 때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신규 진출한 바이오센서 사업은 아직 매출 기여가 없는 초기 단계로, 밸류에이션에 반영될 만한 재무적 근거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게이밍기어 본업 반등 신호

2025년 3분기 게이밍기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며 영업이익이 43% 증가했다. 프리미엄 PC방 시장 확대와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굿즈 판매 호조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국내 게이밍 키보드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보유한 만큼, 관련 수요 회복이 본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의료·바이오 신사업 진출

2026년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 지분 40%를 취득해 수술용 로봇 장착형 생체신호 센서 기술을 확보했다.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은 2025년 66억달러에서 2033년 185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 성공적인 상업화가 이뤄질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앱코가 축적한 전자기기 대량 양산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재무 재원 확보 및 안정적 지배구조

2025년 말 부동산 매각으로 8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2026년 2월에는 낮은 금리로 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하며 재무 유연성을 높였다.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2%대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5년 사업연도 배당총액이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등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09

약세 요인

3년 연속 매출 감소

연결 매출은 2023년 989억원에서 2025년 834억원으로 줄곧 감소했다. 공공사업(교육용 스마트단말기) 부문 매출이 2024년 340억원에서 2025년 270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PC방 수요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본업 성장의 구조적 제약이 남아 있다.

분기 실적의 큰 변동성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 모두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유형자산 처분 등 비영업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을 보여, 영업활동만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구조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신사업 불확실성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는 2024년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으로, FDA 인허가 일정과 임상 단계, 구체적인 투자 규모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이밍기어 및 하드웨어 제조업과는 기술·인허가 체계가 상이해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10

리스크 요인

사업다각화 실행 리스크

불스아이 투자는 신생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로, FDA 인허가나 임상 진행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투자금 회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게이밍기어·전자기기와 의료기기는 규제 체계와 영업 방식이 크게 달라 경영진의 신사업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전방수요 및 예산 의존 리스크

게이밍기어 사업은 PC방 업황에, 공공사업은 지자체·교육청 예산 편성에 크게 의존한다. PC방 수요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공공사업 매출은 최근 예산 축소의 영향으로 줄어든 바 있어 두 축 모두 외부 변수에 민감하다.

주주환원 지속가능성 리스크

2025년 사업연도 배당총액이 같은 해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했으며, 그 재원 중 상당 부분이 부동산 매각과 같은 일회성 요인에서 조달됐다. 향후 이러한 일회성 재원이 없을 경우 배당 규모나 정책이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3분기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게이밍기어 매출 성장세와 공공사업 부문 회복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학교 스마트단말기 충전함 등 공공교육 사업의 신규 발주·예산 편성 공고 여부가 해당 부문 매출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3. 2026년 하반기 이후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의 FDA 인허가·임상 진행 상황, 추가 투자나 기술 라이선스 관련 공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

    이사회의 2026 사업연도 배당 결정 시점에서 2025년의 고배당 정책이 이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2

종합 의견

앱코는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 1위 지위를 바탕으로 2025년 3분기 이후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공공사업 부문 매출 축소가 3년 연속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고, 순이익은 유형자산 처분 등 비영업적 요인에 상당히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에는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 지분 40%를 인수하며 의료·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나, 아직 초기 단계로 매출 기여나 구체적 인허가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

재무적으로는 부동산 매각과 저금리 리파이낸싱을 통해 신사업 재원과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2025년 사업연도에는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종합하면 본업의 완만한 이익 회복 흐름과 신사업 다각화 시도가 공존하는 가운데, 실적의 질과 지속성, 신사업 상업화 시점 등이 향후 관찰해야 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irgo.co.kr
  2. comp.fnguide.com
  3. m.thinkpool.com
  4. investing.com
  5. comp.fnguide.com
  6. paxnet.co.kr
  7. investing.com
  8. google.com
  9. digitaltoday.co.kr
  10. alphabiz.co.kr
  11. etoday.co.kr
  12. news.nate.com
  13. sedaily.com
  14. edaily.co.kr
  15. news.nate.com
  16. bloter.net
  17. saramin.co.kr
  18. mt.co.kr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